금민철

200361115.jpg

두산 베어스 시절.

넥센 히어로즈의 왼손 투수.유원상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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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스코트[1]

넥센 히어로즈 No.58
금민철(琴民鐵 / Min-Chul Kum)
생년월일1986년 11월 7일
출신지경기도 부천시
학력부천북초 - 부천중 - 동산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신체조건181cm, 87kg
프로입단2005년 2차지명 4라운드 (전체 26번, 두산)
소속팀두산 베어스 (2005~2009)
넥센 히어로즈 (2010~)
두산 베어스 등번호 58번
김성환금민철(2005~2009)이현승(2010~)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8번
이현승(2008~2009)금민철(2010~2011)전동수(2012)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58번
김성진(2013)금민철(2014~)현역

1 소개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투수. 그리고 2010 시즌 넥센 히어로즈 마운드의 희망으로 불렸던 선수.
별명은 성이 "금"씨인 것에 빗대어 잘할 때는 금동이, 못할 때는 납레기(...)로 격하당한다.

2 스카우팅 리포트

금민철의 불펜 투구
금민철의 투구 폼은 오른쪽 다리를 끌고 나가 내딛는 스트라이드는 너무 좁고, 피칭 후 몸과 고개는 3루 쪽으로 쏠려버린다. 스윙하는 팔은 고개가 3루로 돌아가고 나서 뒤늦게 튕겨져 넘어온다. 스트라이드는 포수쪽으로 최대한 끌고 나가고, 공을 던지는 순간까지 시선은 포수 미트를 향하며, 팔을 몸의 회전과 함께 앞으로 쭉 끌고 나와서 던진다'는 피칭 교본과는 정반대다. 그렇기 때문에 금민철의 폼으로는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다. 윤석환 전 두산 투수 코치와 투구폼을 바꿔보려고 무단히 시도했으나 공에 힘을 넣지 못하자 선택한 방법은 그냥 이 폼으로 하체를 고정시키고 발 뒷꿈치부터 딛게 해 밸런스를 잡는 것.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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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의 커터 그립. 보통 커터와는 달리 검지와 중지를 붙여 잡는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이 있다면, 직구 자체가 컷 패스트볼이다. 예전부터 직구는 그런 그립을 잡아서 던지는게 일반 직구 그립보다 더 편해서 계속 그렇게 던지고 있다고.(...) 그래서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 초반대이지만, 직구를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구속으로 승부하기보다 좋은 볼끝과 컷 패스트 볼,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승부하는 타입이다. 기본적으로 구위가 좋아 삼진 능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직구 자체가 컷 패스트볼이라 제구 잡기가 힘들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직구부터 제구가 안되는 타입이라 볼넷을 많이 허용하고 투구 수가 많아 그만큼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3 프로 생활

3.1 2005~2009 시즌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나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5년 두산 베어스의 2차 4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원래 드래프트에서는 외야수로 뽑았지만, 프로 입단해서는 동산고등학교 때 던지던 투수로 정착했다.[2] 처음에는 평범한 중간계투였지만 두산 베어스 코치진의 꾸준한 지도로 2009년부터 조금씩 만개하여 계투, 선발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 투수로 활약해 ERA 4.43 7승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시절에 금동이, 골든보이란 별명이 붙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6이닝 무실점,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두었다.

2009년 5월 27일 對 히어로즈 전 9회초에 브룸바, 김일경, 송지만을 모두 삼진, 그것도 9구 3탈삼진이라는 대기록(역대 4번째)으로 물러나게 했다.[3]

3.2 2010 시즌

두산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갈 무렵 2009년 12월 30일 이현승과의 현금 트레이드로 인해 넥센 히어로즈로 팀을 옮겼다. 처음 이장석 구단주는 금민철이 2010 시즌의 에이스가 될거라고 발언하기도 했다.[4]

트레이드로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이 떠난 투수진에서 희망이 되어 주고 있었다. 2010 시즌 기록은 1군 6승 11패 ERA 4.68 76삼진. 초반에는 놀라운 피칭으로 넥센의 에이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4월 대전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2피안타 2사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넥팬들을 희망고문했다.

하지만 풀 시즌 소화를 못 해봐서 그런지, 6월을 기점으로 쳐졌다. 결국 강진 베이스볼 파크로 내려갔다. 2010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했으나, 7회에 양준혁-홍성흔-가르시아에게 백투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6년 후 올스타전에서 이재학이 3타자 연속홈런 시전 시즌이었다면 폭풍으로 까였겠지만 올스타전이어서 그런지 두리뭉실하게 잘 넘어갔다. 그 해 6승 10패 평균자책 4.40을 기록했다.

3.3 2011시즌 그리고 군입대

2011 시즌 들어서 부족한 제구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첫 등판을 제외하면 1이닝당 1볼넷을 내 줄 정도. 당연히 이닝도 제대로 못 먹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5월 10일에는 손아섭에게 홈런까지 맞았다....거기에 덧붙여서 점점 구속이 떨어지는 조짐을 보여서 팬들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였다.

급기야 5월 25일 KIA전에서는 견제구를 1루수 머리 위로 던지고(…) 번트 타구를 잡아서 송구한다는게 타자의 등을 맞추는(……) 처참하다 못해 웃음이 막 나오는 액션 끝에 결국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수술에 들어갔다. 원래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참고 있었다가 결국 한계가 온 듯했다. 인터뷰에서는 힘껏 던져야 스트라이크가 나왔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 공마다 전력투구하면 되잖아? 낮은 스트라이크도 못던지면 안될거야 아마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그분신의 한 수를 위해 바로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할 계획을 밝혔다. 2011 시즌의 부진의 원인은 결국 팔꿈치 부상이었던 것이었다. 평소 금민철에 대해 염증을 느끼던 사람들도 이 소식을 접한 이후로는 재활을 잘 하고 오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복무를 위해 2011년 11월 17일에 입소했으며, 우연하게 같은 날 박경수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2013년 11월 16일에 소집 해제되어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 소집 해제 후 인터뷰에서 이지풍 트레이너의 지시로 복무 초기에는 1년 동안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피칭 훈련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재활만 했다고 한다.

3.4 2014 시즌

4월 2일 LG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 3볼넷 1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뒤 등판 기록이 없다가 4월 16일에 4월 13일 데뷔전 선발승을 가진 하영민이 2군으로 내려가며 1군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선발투수들중 강윤구, 오재영 등이 부진한 상황에서 4월 22일 이후 선발 등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1이닝동안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1,095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다.

두번째 선발 등판인 5월 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1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2번째 선발승을 챙겼다. 공이 살짝 높이 형성되었고 제구도 그리 안정적이진 않았지만 야수진의 좋은 수비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6월 3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서 나성범을 뺀 NC의 1,2,3번에게 3볼넷을 내주며 장작을 쌓은 뒤에 에릭 테임즈에게 그대로 만루홈런을 맞고 1/3이닝 4실점으로 바로 강판당했다. 그리고 팀은 그 4점을 따라잡지 못하고 졌다.

6월 6일 현충일에 선발 출전해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되었는데, 2이닝을 던지고 투구수가 63개로 스트라이크가 29개 볼이 34개로 희대의 막장급 볼질로 1,2회를 어렵게 끝내며 투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강판됐을 때도 그냥 강판된 것이 아니라 볼넷과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당했다. 다행히 김영민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자책점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세부성적은 2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놀라운 호투를 선보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도리어 패전 투수가 됐다. 이유는 이날 7이닝 8탈삼진 1실점의 괴력을 선보인 상대 투수 양현종 때문. 극도의 타고투저 속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투수전이었으며, 금민철은 이날 볼넷공장장의 불안한 피칭을 벗어던지고 팀의 2선발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와 전날 선발포수로 나섰던 로티노와 배터리를 이루었다. 초반 수비불안과 삼성 타자들의 공략이 겹쳐 12안타를 맞은 끝에 2.2이닝만에 강판되고 말았다. 자책점은 5점에 불과했으나 실책에 의한 실점이 6점이었고, 이 날 6개의 넥센 실책 중 3개가 금민철이 만든 실책이었다. 그리고 이는 김상엽에 이은 한 경기 투수 최다실책 타이다. 결국 이틀뒤인 27일자로 26일에 역시 선발로 올라와서 불을 거하게 지른 강윤구와 같이 말소되었다. 대신 송신영박성훈이 올라왔다.

8월 3일 1군에 등록되었다. 다음 날인 8월 4일 잠실 LG전에 오랜만에 선말투수로 나왔지만 2회에 5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1.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팀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대 6으로 패배했다.

2014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존의 싸융짱문오에 편입되어 싸융짱문오납으로 바뀌었다. 잘 할 때는 금덩이, 못할 때는 납레기라고......

결국 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탈락하였다.

3.5 2015 시즌

2월 27일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1볼넷 4피안타(3점 홈런 포함) 5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5년형 싸납문 트리오가 점점 현실로..

5월 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 1사 상황서 갑작스러운 부상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하며 팀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7월 1일 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개월만에 선발로 나왔다. 피어밴드가 전날 우천취소된 경기에서 이미 공을 20개 넘게 뿌린데다, 송신영은 아직 부상이 낫지 않았고, 김동준, 김택형은 아직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 대안이 없었던 듯. 1회부터 볼넷을 남발해 만루 위기를 맞는 등 불안불안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수비진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위기를 잘 넘겼으나 4회초 이승엽에게 홈런 한방을 맞고 5회 들어 다시 볼넷을 남발할 기미가 보이자 급히 김영민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그날 경기는.....701 대첩 참조.

8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 또?? 선발등판하였다. 넥센의 선발진이 리그 톱인지라 등판한 듯.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이라는 좋은 피칭을 선보였고, 결국 460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다.

8월 22일 엘지 트윈스 전에 선발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리티스타트 했으나, 타선이 5회까지 1득점으로 부진하면서 ND를 기록. 팀은 김택형이 2실점하고 손승락이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패배했다.

그 이후는 복귀한 오재영과 같이 함께 부진 중이다. 팀 사정 상 그나마 공 좀 던져본 좌완 토종선발이 이 둘밖에 없는데, 문제는 둘다 길게 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두들겨맞거나 장작을 쌓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불펜 양훈과 김대우,김택형 등이 버텨주면서 타선이 알맞게 점수를 뽑아낸 덕에 항상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는다.

3.6 2016 시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삼성 v 넥센에서 1회부터 이승엽의 적시타, 보크로 2점 실점, 2회에도 김상수에게 피홈런을 맞아 3실점을 했다.

6월 8일 NC 다이노스 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좌타자들이 많은 NC 특성상 '아무리 못해도 5이닝은 막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안고 등판했지만, 2.1이닝 5실점으로 털렸고 결국 3회부터 불펜이 가동되며 최원태가 올라왔다. 역시 납은 뭔 짓을해도 금이 안된다

6월 14일 롯데전에 자기 대신 선발로 승격한 최원태가 아쉽게 5이닝을 못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마정길이 뒤를 이었다. 마정길이 6회 초까지 삼자범퇴로 막은 뒤 금민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으나 2루타 2개를 맞고 힘 빠지는 추가 실점을 하고 만다. 그런데 팀이 8회 대거 8득점으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자 얼떨결에 승리를 먹어버렸다... 날로 먹은 1승이다.

이후로는 추격조로 간간이 등판하는 중이다. 팀 내에서 공 좀 던져본 좌완이 오주원 외에는 없다싶이 한 탓에 좋으나 싫으나 계속 기용해야 하는 현실이다(...) 그래도 크게 털리거나 하는 일 없이 그냥저냥 괜찮게 던져주는 중이다. 사실 전형적인 패전조 투수로서 성적이 딱히 좋지는 않지만 금민철보다 더 심하게 똥을 싸는 이 분이 계셔서 그나마 묻히는 편이다.

4 기타

  • 오승환만큼 돌부처다. 기량 말고 표정만. 일례로 소녀시대임윤아에게 시구를 직접 지도했는데 그 때 무뚝뚝한 표정을 보여서 윤아가 무서워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도 덕아웃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환하게 웃기는 하는데, 마지못해 웃는 표정같다.
  • 2010년 올스타전 당시 당일 홈런 레이스에서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던 양준혁에게 7회 쓰리런 홈런을 맞음으로써 양신의 장장 18년에 걸친 프로 생활에 좋은 마무리를 짓게 해준 것으로 인해, 삼성팬 한정 까방권을 얻게 되었다.
  • 동산고 3학년 때는 한 해 후배인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거의 혼자 팔 빠지게 던지기도 했다. 용마고와 맞붙었던 대붕기 결승에서 조정훈과 벌인 투수전이 압권. 둘 다 이틀 연속 연장 12회 완투를 했다. 그리고 이틀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공동 우승.
  • 강윤구와 같이 점점 퇴보하는 실력에도 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팀내에 1군급 토종 좌완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팀내 오재영과 함께 가을야구도 경험해 볼 정도로(두산에서) 1군 경력도 꽤 긴 편이고, 박종윤, 김택형은 어린데다가 경력이 일천하다. 게다가 원 포인트밖에 못하는 박성훈(은퇴)과 달리 금민철은 선발, 불펜이 일단은 가능한 스윙맨이라는 것도 큰 요인.
  • 유독 삼성을 만나면 강한 편이다. 15년도에는 460일 만의 선발승을 포함해, 3경기 11이닝 4실점 4자책이였고, 선발승을 따낼 때, 상대팀 선발이 알프레도 피가로였다. 16년에는 1경기 2.1이닝 무실점이다. 문제는 등판을 잘 안 해서 자료가 부족하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05두산 베어스3951⅓03060.0004.79455264428271.266
2006385832020.6004.66512504233301.603
2007535914060.2003.97572344330261.458
20084459⅓20031.0002.28541334920151.399
20093683⅓72000.7784.43747615544411.512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WHIP
2010넥센 히어로즈24120⅔611000.3534.4011810868663591.566
2011832⅓25000.2865.29313351628191.918
2012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2013
20141141.235000.3756.05514372435281.944
201572211000.5004.50252161111111.77
KBO 통산(8시즌)260527⅔25330170.4314.36506363783702922561.56
  1. 금을 밀고 있는 철. 최의민(필명 최불암)이 불암콩콩코믹스에서 그렸다.
  2. 동산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외야수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3학년 때 한학년 아래 후배 에이스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출전하지 못하자 3학년은 주로 투수로 등판했다.
  3. 참고로 5구 3탈삼진도 가능하다. 첫번째 타자에게 일단 투스트라이크를 잡고 교체해서 1탈삼진, 그다음 3구삼진으로 2탈삼진, 그리고 야수로 나간 다음 다른 투수가 투스트라이크를 잡고 다시 그 투수와 전 투수를 교체해서 삼진을 잡으면 공 5개로 3탈삼진이 가능하다. 물론 가능성이 없다.
  4. 두산 측도 금민철을 잡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히어로즈 측에서 금민철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결국 성사되었다고 한다. 물론 삼성이 추격조로 퉁치고 LG는 후보선수 내놔서 날로 먹은 거 생각하면 두산이 끝까지 안 튕기고 좀 후하게 쳐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현승은 2년 간 아시안게임 승선을 위한 조급증이였는지 두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병역 문제 때문에 잠시 두산을 떠나야 할 판이라서 결국 10억 원과 금민철을 조공하고 군인을 데려온 꼴이 되었다. 하지만 금민철도 같은 해 손잡고 공익 입대 다만, 2015년 시즌 중에 이현승마무리 투수로 전향해 꽤 재미를 보았고, 첫 국가대표 A팀으로 선발된 프리미어 12 대회 때에도 국가대표팀 마무리를 맡으며 진짜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물론 다음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