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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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보

1.1 개요

토리코에 등장하는 미식신 아카시아의 풀코스 스프. 현재 구르메계 울부짖는 나무와 100G 마운틴에서 위치확인.『표리일체의 물방울』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심장이 파괴된 코마츠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식재료라고 한다. 이로 보아, 같이 먹은 사람과 무언가를 짝으로 만들어주는(PAIR)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다른 효과로 밝혀졌다.

어마어마한 영양분을 지니고 있으며 7대륙의 생물체가 거대한 것도 페어의 영양분 때문이다. 블루 니트로가 페어를 탈취했을 때 대륙의 영양분이 격감하게 되고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변형된 영양분을 통해서 산도리코가 태어나면서 대규모 멸종이 일어났는데, 동시에 산도리코는 블루 니트로에 대한 억제력도 발휘해서 (블루 니트로는 항 알레르기 약의 제조법을 모른다고 한다) 다시 페어의 영양이 대륙에 공급될 수 있었다. 그리고 블루 니트로는 페어의 '진짜 조리법'을 모른다고 한다.

식왕 에어(AIR)가 거대 에어 트리의 열매였고, 페어의 별칭이 표리일체의 물방울이라거나, 페어가 위치한 장소가 울부짖는 나무라거나 하는 것으로 볼 때 페어의 정체는 거대 폴트리의 물방울인 아닌가 예상이 있었다. 이로인해 어쩌면 토리코는 구르메계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동종이나 유사종을 전부 또는 대부분 만났을 수도 있다는 가설 등이 세워졌다.

하지만 페어는 밤비나의 몸의 일부라는 정보가 나오면서 샐러맨더 스핑크스와 멜로우 콜라처럼 밤비나의 눈물이 아닌가, 여기에 과거 아카시아가 페어에게서 사수에 대한 정보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인격을 가진 식재료가 아닌가 여러가지 가설들이 나왔었다. 또한 페어의 원료가 되는 것은 밤비나에게 있지만 통상의 페어는 울부짖는 나무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1.2 페어의 정체

페어의 정체는 바로 원왕(猿王) 밤비나의 고환이었다(...) 원왕(猿王) 밤비나의 종족은 희귀짐승인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라고 하는데 수컷들이 남성의 상징인 고환을 눈에 잘띄는 크고 높은 울부짖는 나무에 장식하면서 암컷들에게 짝짓기를 신청한다. 거기서 나무에 장식한 고환의 빛이 밝으면 밝을 수록 강함의 상징이 된다는 것. 즉, 울부짖는 나무에 아름다운 별이라고 생각되는 열매들은 전부 수컷 킨타 만드릴의 고환이라는 것. 아니 그럼 원왕은 고환을 때도 계속 재생한단거야 뭐야 아니 그 이전에 페어는 수프인데 어떻게 고환에서 설마... 다만 조리가 완료된 후의 장면을 보면 진짜 고환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고환의 위치에 있는 신체부위로 보인다.

원왕에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카카가 강조했는데 단순히 때리면 피눈물이 나오는 고환인게 아니라 마왕(馬王)이 번식하기 위해서 에어(AIR)가 필요했 듯이 원왕(猿王) 또한 번식하는데 필요한 것이었다. 아니 애초에 고환이 번식에 중요한 건 당연한 거 아니냐

1.3 페어의 조리

남자라면 고통스럽다
7대륙에서 니트로인 카카를 만난 사천왕들은 카카에게서 페어의 포획법을 듣는다. 페어의 포획을 위해서는 원왕(猿王) 밤비나와 싸워야하며 밤비나가 그 싸움을 즐기면서 페어가 숙성되며 더욱 고급스러워 진다고 한다. 문제는 팔왕의 일각 중 하나인 밤비나와 싸워야한다는 점 때문에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가장 포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토리코 일행이 밤비나와 충격적인 만남 후 코마츠 덕에 용기를 얻어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 원무(猿武)를 배우게 되는데 밤비나의 거처인 100G 마운틴을 등산하면서 수련한 결과 토리코 일행 전원 밤비나의 움직임을 따라잡고서 원왕에게 도전할 권리를 얻게된다.
그렇게 시작된 제 7대륙 최대의 축제인 몽페스트가 시작. 이번 축제의 종목은 원숭이 레슬링. 넉다운하면 탈락이라는 것 외에는 규칙이 없어 1:多로 싸우는 것도 가능하기에 써니와 제브라가 밤비나에게 일격을 가한 것을 시작으로 토리코와 코코까지 가세하고 밤비나의 사지를 암바와 피겨포레그락으로 봉한 뒤 토리코가 공격할려고 하나 페어의 향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페어(PAIR)를 잡으면서고자라니 원왕(猿王)이 여태까지 봉인하고 있던 힘이 개방된다.
지켜 보고있던 원숭이들도 기겁하면서 도망치고 카카도 망했다면서 경악한다.

그렇게 밤비나가 자신의 진짜 힘을 드러내며 페어(PAIR)의 포획에 실패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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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카가 알려준 조리법은 처음부터 엉터리 조리법으로 진짜 조리법은 원왕(猿王)이 가르친 원숭이 무술(猿武)의 진짜 목적인 원숭이 춤(猿舞)을 같이 추는 것이었다.
코코는 제 7대륙의 지저왕국의 폐허에서 이와 관련된 벽화를 우연히 보게되었고 원왕(猿王)과 처음만났을 때 했던 밤비나의 놀이와 벽화의 무늬가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었지만 원왕이 3번이나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이것이 진짜 조리법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원무(猿舞)의 동작은 1000가지인데 원왕은 0.1초에 약 10개의 동작을 할 수 있으니 춤을 전부 추는데 10초가량이 소비된다. 그렇기에 원왕의 움직임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원무를 배우는 것이 필수불가결이었고 카카를 의심하던 코코를 통해서 이야기를 듣게된 다른 사천왕들도 카카가 눈치채지 못하게 서로의 세포를 맞추는 연습을 더 하였고 코코를 중심으로 원왕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춤을 춘다. 덕분에 원왕이 기뻐하면서 페어는 더욱 숙성된다. 갈수록 고환이 울끈불끈(...)해지는 모습이 참
하지만 춤의 마무리 동작이 세겨진 벽화만은 누군가 훔쳐가서 코코의 눈으로도 읽을 수 없었고 원왕에 움직임을 보고 따라하려고 했으나, 원왕(猿王)은 다음 동작을 취하지 않고 분노하면서 난동을 부리고 사천왕을 잡아먹기 직전까지 가게된다. 그러나 토리코가 먹힐바에야 차라리 밤비나를 먹겠다는 심정으로 밤비나의 입술을 깨물게되고 그 결과 원무가 완성된다. 즉, 원무의 마지막 동작은 바로 키스였다.

1.4 페어를 포획하다

식보(食寶) 페어(PAIR)는 원무를 끝낸 킨타만드릴에게서 떨어져 나오는데, 이때 두개의 고환 중 하나는 현실 세계에 그대로 남지만, 나머지 하나는 그대로 이면 세계로 튕겨져 나가며, 두개의 페어(PAIR)를 "동시에 잡지 않으면" 포획에 실패한다. 또한, 동시에 잡아도 둘을 이면 세계와 현실에서 같은 장소에 겹쳐야만 진정한 포획이 되는데, 코마츠가 이면세계로 튕겨진 페어를 잡고, 토리코와 함께 합치는 것으로 완벽하게 조리하면서 포획에 성공했다.

표리일체의 물방울이라는 별명 그대로, 두 개가 합쳐지면서 액체 덩어리가 되는데 이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어느 정도 형태를 지닌 후 토리코의 손 위에서 잡혀 있었다. 이 액체방울을 통해 보면 이면세계가 겹쳐 보인다. 포획 직후 땅에 떨어진 단 몇 방울만으로도, 천연 산도리코들이 전부 충분한 영양분을 손에 넣어서 단숨에 잠잠해졌다.

거기에 카카의 말에 다르면 현재 조리된 페어(PAIR)는 여태까지 본 것 중 가장 맛있어 보인다고 한다.

페어의 정체는 바로 이면세계와 현실을 잇는 연결고리로 페어에 손을 집어넣은 토리코는 이면세계에 있는 코마츠의 심장을 잡아내 코마츠의 몸에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50억의 원숭들이과 같이 먹기 위해서 스프를 추출하는데 느리다. 그냥 느리다 못해 엄청나게 느리다. 다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진짜 카카가 나타나 자신이 알고 있는 조리법을 알려주나 최소 약 한달은 걸리기 때문에 다들 경악하나 코마츠가 페어(PAIR)를 훑어 보던 중 작은 구멍이 보인다고 하자 카카가 구멍이 있을리 없다면서 의아해하나 구멍이 있다는 곳을 식칼로 찌르면서 페어(PAIR)가 터져나온다. 이어지는 카카의 멘붕

그렇게 나온 페어(PAIR)를 50억의 원숭이들과 함께 시식하게 되는데 토리코는 페어의 국물이 마치 성스럽고 이 세상의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맛을 보자 마치 다른 존재가 된 것 같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보고, 듣고, 냄새맡고, 먹고싶어 하고 맛보고 싶어하는 등 맛의 또다른 문이 열린 것 같다고 한다. 무슨 맛이 길래 이런 감상이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런데 마시고 나서 페어(PAIR)의 무시무시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먹고나서 몸이 페어(PAIR)의 막대한 향을 처리하기 위해서 성별이 바뀐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원리야?! 토리코의 감상이 아니라 진짜로 다른 존재가 돼 버렸다!

다행히 영구적인 효과는 아니고 다시 한모금 마시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한다. 쳇 그럼 한모금만 마시고 그냥 있으면 되겠네

페어(PAIR)를 먹고나서 카카가 페어의 효능에 대해서 말해주길 "영혼의 세계"인 "뒷 세계(Back Channel)"를 보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성별의 변환으로 인한 짝과 표리일체가 아닌 삶과 죽음의 표리일체가 되어서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거기에 식욕의 괴물의 오른팔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원왕에게서 포획한 페어(PAIR)말고 울부짖는 나무에 있는 페어들도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져 유성처럼 내리게 되는데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의 경우 포획방법이 가장 강한 개코원숭이가 짝과 키스를 하는 것으로 울부짖는 나무에 있는 페어들도 포획이 가능해지지만 다른 개체의 경우 힘이 비슷한 개체끼리 서로가 서로를 먹는 동종상잔으로 포획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은 가장 강한 개코원숭이가 자신의 짝과 키스를 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는 불알 개코 원숭이와 원무(猿舞)를 추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셈.

323화에서 다시 페어(PAIR)의 정체가 나타났는데, 우주에서 온 미식세포가 지구를 조리하면서 수백년 간격으로 나타나는 표면으로 나타난 8가지의 형태로 나타난 지구의 맛의 일부라고 한다. 본래의 페어(PAIR)는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의 고환의 형태로 존재하던 것이 아닌 7대륙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던 수프였는데 먼 옛날 존재했던 원왕 밤비나의 선조, 그러니까 그 당시 팔왕으로 보이는 원왕이 혼자서 그걸 다 처먹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페어는 원왕의 선조에서 이어져 불알 망토 개코원숭이의 체내로 이동했고 블루 니트로들이 가지고 있던 조리방법과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원래대로 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포획할 수 있던 수프가 상상을 초월한 힘을 가진 맹수체내로 이동하면서, 몰래몰래 나무에서 따는 방법이 아니면 포획자체가 불가능 해졌다는 것. 거기에 울부짖는 나무에 달린 페어들은 그냥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위에서 설명한대로 비슷한 힘을 가진 존재끼리 동종상잔을 해야만이 포획이 가능한데 이 때문에 페어(PAIR)를 담당하던 블루 니트로 페어와 다른 블루 니트로들도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게된다(...) 가짜 카카가 짜증내는 이유를 알만하다 그리고 블루 니트로 페어의 개고생으로 포획이 가능해졌으나 너무 많이 포획해버려서 태어난 것이 바로 그 악명높은 산도리코(...) 이쯤되면 블루 니트로들의 피거솟하는 소리가 들린다(...)

여담으로 위쪽에서 거대 폴 트리의 물방울 예상 떡밥이 있었는데,(결국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다음의 유사종 떡밥. 이번에 페어는 떨어진 2개를 현실세계와 이면세계에서 '동시에' 잡아야 했고, 두 개를 합치니까 수프의 구체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카카가 알려준 페어의 조리법은 구름 속의 식당 메뉴들의 총집합 같다. 특히 눈 안 깜빡이고 지켜보기. 그리고 페어를 확보한 뒤에 한달 내에 나머지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모으기 위해 개별행동으로 흩어질 때, 코마츠는 생선요리 '어나더'를 포획하러 갔다. 참고로 이런 일도 전에 있었다. 물론 6대륙에서 지지를 찾을 때까지는 같이 이동하지만.

2 니트로

작중 최초로 등장한 니트로이며 최고위니트로인 블루니트로의 일원. 토리코와 코마츠를 꽤나 높게 평가하지만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할 수준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최고위 블루 니트로들 중에서 식왕, 즉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전담하는 니트로들이 따로 있는데, 이 니트로 페어는 식재 페어를 담당해서 이름이 페어라고 한다.

과거 제 7대륙에서 미식신 아카시아와 만났으며 사수가 인간계에 침입할 시기를 알려주었다고 하며 토리코가 니트로에 대해서 들은 후 다른 니트로들과 다르게 그에게서는 난폭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 등 현재까지 이야기로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모습만 나왔다. 생각보다 착한 놈이었네 다만 나중에 밝혀지길 안좋은 의미로 너무 착했다.

초반 등장했을때 그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보여준 일례가 두사람이 동시에 베어먹지않으면 썩어버리는 특수식재 오존초가 감지하는 못하는 속도로 2군데를 동시에 물어뜯은 것. 참고로 이것을 선보였던 다른 등장인물은 이치류가 있다. 애니에선 지로와 세츠노 역시 보여줬다. 최소한 아카시아의 3 제자 정도로 강한 수준에서 가능한 행위이거나 페어의 강함이 최소한 3 제자와 동급이라는 것으로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지로가 나타나면서 그만...

가짜 카카가 원왕의 공격으로 세계일주를 할 뻔하다가 브레스or광선포를 발로 차서 탈출한 곳에 있었고, 탈출한 가짜 카카를 보고서 자신과 싸웠던 전대 원왕인 밤비노(BOMBINO)보다 현재의 원왕인 밤비나는 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더 강해졌으며, 가짜 카카가 토리코 일행이 조리한 페어(PAIR)가 여태까지 페어(PAIR)들 중 최고로 향이 좋았다며 자신들이 모르는 조리법을 알아내고 요리하기 위해서 배신자인 3명의 요리사(맛의 신선)와 뒷 세계에서 소리를 듣고 있던 요리사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생포하기로 한다.

이때 322화에서 밤비나와 몇 번 정도 싸웠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때, 나와 싸웠을때 보다 강해졌다며 블루 니트로들이 손쓸 레벨을 초월했다는 식의 발언과 지금까지 나름대로 구축된 강한 이미지와 결합돼서 팔왕과 동급의 클래스의 존재라는 인식이 생겼으나 정작 323화에서 나타난 사실로는 원무로 페어를 채취한것도 아니고, 동급의 상대를 서로 먹는 동종포식으로 페어를 채취할려고 했다가 역으로 당해버려서 죽을뻔 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만약 동종포식을 시도한 상대가 밤비나 였다면 처참하게 발린거고, 밤비나가 아니라면 팔왕도 아닌 원숭이한테 당했다는 소리가 된다.(정확히는 밤비나의 전임인 밤비노다.) 이후 아카시아를 만나서 서로를 먹음으로서 페어를 획득했다고 한다. 즉 그 당시 페어와 아카시아의 강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

돈 슬라임과 네오의 대결이 끝났을 무렵에 등장. 다른 블루 니트로들이 지로와 싸울 때 네오와 만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까 걱정돼서 보러웠다며 아카시아를 부른다. 이에 네오에서 아카시아가 다시 나타나 갓(GOD)이 준비되지 않으면 자신의 식욕이 널 먼저먹어버릴꺼라고 하는데 이에 무언가를 꺼낼려고 하지만 아직 이르다며 감추고 현재 구르메 일식이 시작돼 갓(GOD)이 나타날때가 다 되었지만 그전에 블루 니트로들과 싸우고 있는 남자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374화에서 아카시아가 GOD에게 크게 밀리자 페어와 함께 아카시아를 돕기위해 가세하는데 토리코에게 막힌다. 이후 토리코를 죽이려하나 토리코의 구르메 세포 중 푸른 도깨비에게 막힌다.

375화에서는 푸른 도깨비가 아닌 붉은 도깨비와 전투한다. 붉은 도깨비와 호각으로 싸우는데 제트 펀치가 날라오자 스크럽 샷으로 오른팔을 갈아버린다. 붉은 도깨비도 오른팔에 큰 데미지를 입자 갓(GOD)과 센터(C)를 먹어야 원래의 힘이 나온다고 푸념하면서도 꽤나 초조해하는 중. 아무래도 붉은 도깨비는 페어에게 밀리는 것 같다.

376화에서는 아카시아를 공격하는 용왕 데로우스를 보고 입을 벌려 브레스 같은 것을 쏴서 저지하려고 하지만 발사하기 직전에 텟페이의 덩굴로 주변이 둘러싸여서 덩굴 안쪽에서 자폭해버렸다(...)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머리가 날라가지 않았기에 무사했다.

380화에서는 아톰을 제압하고 무방비 상태가 된 텟페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서 숨통을 끊어 놓으려 한다.

381화에서 니트로 센터와 만나는데 성공하도 아카시아의 풀코스 센터(C)를 인계받자 동시에 뒷치기해서 산산히 찢어서 살해한다. 다만 같은 편인 센터를 죽인 것은 일종의 보험으로 혹시나 네오에게 먹혀 죽어도 부활 못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아카시아에게 두명의 꿈을 이룰때가 왔다며 센터(C)를 먹고 네오에게 먹혀서 완전히 하나가 되라고 한다.

382화에선 센터(C)를 먹고 각성한 아카시아를 먹으라고 네오를 부추기지만, 어느순간인가 아카시아는 페어를 노킹한 상태이고 의도와는 다르게 네오가 아카시아를 먹는게 아닌 아카시아가 네오를 먹으므로서 엮으로 아카시아가 네오의 힘을 가져가버린다. 그 상황을 보고 그만두라며 절망에 섞인 외침을 지르는 모습은 압권. 결국 아카시아를 이용하고 목적인 네오의 완전 봉인을 이루려다 망한 것으로 보인다.

383화에서는 니트로의 진짜 목적까지 미리 아카시아에게 알려줬던 것이 밝혀졌다(...) 아카시아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도왔는데 이러냐고 말하는데... 애당초 다른 니트로도 아카시아도 서로를 이용할 생각이었던 것에 반해 페어는 혼자 순진하게 아카시아에게 진정한 목적을 가르치면 자신들을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던 듯. 아카시아와 결탁해 니트로도 배신한 흑막인줄 알았더니 그냥 니트로 중에 제일 순진한 호구였다 하지만 아카시아에게 자신의 식욕의 괴물과 완전한 하나가 되면 육체의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 그 운명을 피할 방법을 알려준 것이 페어이고 자신의 진짜 풀코스가 있다고 밝히고 또한 죽이지 않은 것은 마지막 자비라면서 자리를 떠나고 왕식만찬의 비로 지구가 먹힐뻔 하면서 위기를 맞지만 미도라가 이를 저지한다.

384화에서 미도라와 아카시아가 싸우는 중 찾아온 브란치가 텟페이를 요수로 회복시는 것을 보고 토리코 일행에게 협력하겠다면서 텟페이에게 노킹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어지는 385화에서는 갑작스러운 협력제의를 의심하는 브란치가 믿을만한 증거를 제시해보라고 하자 리들챕터의 데이터는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때마침 부상에서 회복한 토리코가 나타나 그 말이 거짓은 아닐 것 같다고 하는데 이유인즉 리들챕터에 네오의 포획레벨에 대한 데이터도 있었기 때문(다만 385화에서는 브란치가 네오의 포획레벨을 보고 놀라는 묘사만 나오고 독자들에게 직접 보여주지는 않는다)으로, 이 세상에서 네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자는 과거에 직접 아카시아를 먹은 적이 있는 페어뿐이기 때문이다.

388화에서 텟페이가 노킹을 해제해준 덕분에 얼굴을 들어내며 토리코 일행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망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389화에서 네오에게 대항하기 위해 토리코에게 꼬리를 꽂어넣으면서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설명하길 우선 자신이 전해준 구르메계의 데이터는 본래 아카시아의 계획 중 하나로서 전달했던 것이라고 하며 동시에 토리코 일행에게 알려줄려고 했던 것은 네오의 포획레벨이 아니라 네오의 세포의 색과 기호였다고 한다. 우선 네오가 가진 세포의 색은 검은색. 이 검은 악마는 생물과 무생물은 물론 자연재해와 식운도 먹어치우는 네오가 절망이라는 맛을 선호하는 반면 유일하게 견딜 수 없는 맛이 있는데 그건 바로 분노. 페어가 하는 건 '구르메 테이스팅'으로 토리코의 내면 깊은 곳에서 분노를 끓어올리는 요리이며 이걸 네오에게 먹여서 쓰러트릴려는 것이었다. 토리코의 내면을 요리해주면서 미도라를 공격하는 네오를 보며 '아카시아'라고 독백하며 쓸쓸한 표정을 보인다.

390화에서 페어의 과거 회상중 아카시아와 서로의 세포를 먹고나서 아카시아의 세포에서 자신의 동족의 목소리를 들었다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혼 세계에서 이치류가 네오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색의 세포안을 살펴보는 도중 그 세포에 끔찍하게 융합되어있는 무수히 많은 레드 니크로와 블루 니트로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온걸 추정했을때, 먼 과거 네오에게 먹힌 블루 니트로들의 식혼은 소멸한 것이 아닌 네오에게 구속되어있는것으로 보이고, 페어는 아카시아와 서로 세포를 먹는과정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들은것으로 추정된다.

391화에서 기네스가 네오의 발을 잠시 묶는 사이 데로우스, 밤비나, 스카이 디어, 문, 코코, 써니, 제브라와 같이 동시에 네오에게 총공격한다. 그러나 네오는 이 모든 공격을 전부 먹어버리는데 한계에 달한 아카시아의 육체는 이미 인간의 형태는 거의 남지않고 불완전하게 불활했던 네오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네오가 팔왕들과 코코, 써니, 제브라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먹어치우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면서 리타이어 시키자 과거 네오가 자기 동족들을 학살하는 것을 떠올리며 경악한다. 그때의 기억에 공포에 허둥대며 모두 도망치라고 하던 중 토리코가 진정시키고 앞으로 네오의 조리까지 한발자국만 남았다며 토리코는 최후의 싸움에 들어간다.

393화에서 페어와 아카시아에 대한 우정과 믿음은 결코 거짓이 아니였다. 아카시아가 여태까지 했던 진정한 계획은 과거 페어가 스쳐지나가 듯 말했던 동포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한마디에 아카시아는 네오에게 먹힌 것을 되돌리는 방법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결국 네오가 분노를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네오에게 먹혀서 사라진 줄 알았던 것들이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알려주자 사라진 동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블루 니트로들이 살고 있던 우주의푸른 식재도 다시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이에 눈에서 군침이 흔른다고 하는데 아카시아는 그것이 눈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과거를 회상하면서 자신을 위해서 희생하고 이런 방법으로 계획을 진행해 스스로 바보였다고 자조하는 아카시아에게 자신의 식욕과 맞서 싸운 아카시아는 절대 바보가 아니라고 옹호하며 서로가 목숨을 구해주었던 그날을 회상한 아카시아는 이렇게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눈물을 흘리자 페어도 결국 눈물을 터트린다.

지구의 맛이 한계까지 숙성되어 폭발하기 직전 누군가에 의해서 지구의 파괴가 멈추자 지구는 안전해 졌지만 "맛의 바통"이 끊긴다는 것인데 아카시아는 거기까지 생각하고서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지구의 맛이 끊겨도 네오가 먹었던 엄청난 양의 맛들을 뱉어내 되돌리는 것으로 자신의 계획에 대한 사명을 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