叶崎精二郎
미스터 초밥왕의 등장인물. 일명 사사초밥 사천왕의 일원으로 별명은 '강철의 세이지'. 구판에서는 정이랑, 강철정이라 번역되었다. 나이는 24세. 특히 칼솜씨가 뛰어나며, 쇼타가 오쿠마구라 신이치(만신일)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 평했을 정도.
고치현 대표로 전국대회에서 쇼타와 호각으로 겨루지만 결국 패배한다. 자신의 실력에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지고 나서도 쇼타의 실력을 인정해 주는 쿨한 성격. 쇼타와의 대결 후에는 자신에게 막말을 퍼붓는 사사키 타케시를 때려눕히고 타케시의 매점매석 비리[1]를 폭로한 뒤 사사초밥과 결별하며 쇼타에게 결승까지 단번에 달리라고 응원한다.
참고로 사사초밥 사천왕중 가장 먼저 등장해서 가장 먼저 퇴장하긴 하지만 딱히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클리셰에 해당한다고 보긴 어렵다. 이 캐릭터의 활약에 비하면 다른 사천왕들의 실력은 별볼일 없어 보일 정도. 또한 사천왕 중 쇼타가 상대해서 이긴 멤버는 이 친구밖에 없다. 둘은 사지 안토와 다이넨지 사부로타가 각각 처리해 줬고, 나머지 하나는 그냥 행방불명.
첫판 참치잔치 배틀에서 쇼타에게 진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쇼타보다 유리한 재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에서 속속들이 밀리며 완패)[2], 둘째판인 고래고기 승부에서는 쇼타를 압도하며(심지어 초밥왕 필승코스인 추억보정도 깨부쉈다), 세번째판은 맛판정에서는 동급이나 기술적인 판정에서는 압도한거나 마찬가지였다. 쇼타는 이 캐릭터를 다소 무리한 주인공 보정[3]빨로 이기고 올라가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타를 응원해주는 대인배. 거칠고 껄렁한 구석이 있는 성격이나, 음험하고 비열한 면은 없는 시원시원한 타입으로 오바타 신고와 농담따먹기를 한 적도 있으며 쇼타에게 호감을 사기도 했다. 또한 사사초밥에게 돈을 빌려 자기 가게를 열었으나, 쇼타와의 승부에서 지고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는데도 타케시가 가게 자금을 가지고 협박을 하며 온갖 폭언을 퍼붓자 까짓 가게 젓가락 하나라도 다 가져가라면서 시원하게 한방을 먹였다.
쇼타와의 승부 전에 사사키 타케시가 쇼타를 기죽일 목적으로 쇼타에게 보낸 비디오에는, "시코쿠 여름축제"의 "한되들이 술잔 받기" 이벤트에서 한되의 술을 가장 빠른 속도로 들이켜 우승하고, 술을 많이 마신 그 상태로 무시무시한 속도의 칼솜씨를 발휘하여 도미를 요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을 보고 쇼타가 그를 흉내내려다 자멸할 뻔하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 의하면 젊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는 듯하다. 무슨 아이돌 스타를 보는 듯(...)- ↑ 고급 재료인 닭새우를 죄다 매점매석하여 쇼타가 재료를 구할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쇼타는 버리는 새우로 여겨졌던 도깨비새우로 초밥을 만들어, 오히려 도깨비새우의 내장을 이용하여 감칠맛을 낸 덕분에 독특한 발상과 맛으로 닭새우조차 초월하는 맛을 내어 승리한다. 또한 닭새우 어부들에게도 하인 부리듯 험하게 대해서, 세이지로가 비리를 폭로하자 어부들도 같이 폭발하여 타케시에게 받은 돈을 던지면서 계약을 취소하는 건 물론, 관객들에게도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험한 소리를 들으면서 도망치듯이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 ↑ 사실 쇼타가 재료고르기에서 지나친 병크를 터뜨리진지라 방심한 탓도 있다.
- ↑ 성장하지 않은 이세새우를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면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