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sma
1 줄거리와 설명
한국의 에드 우드라 불리는 쿠소영화의 제왕 김두영 감독이 1996년에 연출한 영화로, 실존 무술인인 한국일이 직접 주연으로 출연하고 당시 B급 배우로 몰락해 가고 있던 이동준이 우정출연으로 20분 정도 출연하는데, 연출을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초반 20분까지는 한국일의 비중이 거의 없고 이동준이 주연처럼 등장하는데, 이동준이 술 취해서 방심한 나머지 상대 조직에게 살해당하고, 그 다음부터 한국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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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그나마 이승신이 주인공의 애인이자 이동준의 동생역으로 출연하는데, 주인공 한국일의 회상장면에서 몇 번 등장하다가 이동준이 살해당한 직후 칼에 맞아 사망한다.(...) 이 외에도 왜 나왔는지 모를 캐릭터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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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도 등장하고 여러모로 이해가 안 가는 연출이 많지만, 장르가 액션영화라서인지 줄거리 따지지 않고 보면 꽤 흥미진진하다. 한마디로 킬링타림용으로는 적절하다.
참고로 위에서 말했늣이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 너무나 많다.(...) 위에서 다 설명할 수는 없으니 아래에 정리해 놓는다.
2 절대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
- 영화 초반부에 한국일의 집을 방문한 이승신이 한국일이 그려놓은 그림들을 보게 되는데, 그 그림 내용이 심히 OME여서 이승신의 사진을 잔뜩 그려논 것도 모자라 아예 자신의 가슴에 이승신이 기대고 있는 그림을 그려논다. 정상인 같으면 스토커나 자폐아 취급하고 기분 나빠서 집을 뛰쳐나오겠지만, 흠좀무스럽게도 이승신은 오히려 그림을 보고 한국일을 사랑하게 된다.(...)
- 중반부에 한국일이 상대 조직의 오른팔 격인 인물의 딸을 납치하는 장면이 있는데, 무슨 펜션 같은 곳에 가둬놓고 학대를 하다가, 딸이 '아저씨는 사랑해본 적 없느냐.'라는 말에 감동해서 풀어준다.(...) 뭐 위의 장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버스 격투신에서 한국일이 상대 조직의 부하들을 모두 쓰러뜨리자, 승객들이 단체로 박수를 치기도 하고 엄지를 추켜올리며 한국일을 치켜 세운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공손하게 인사하는 한국일은 폭소를 자아낸다.
단체로 스톡홀름 증후군에라도 걸린 모양이다.
3 그 외
2004년 클레멘타인 DVD의 출시 기념으로 카리스마의 VCD를 같이 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아직도 강변 테크노마트 등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의 DVD도 함께 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살 사람이 있다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