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 O.D의 등장 인물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인 "카바네(かばね)"는 일어로 시체를 뜻한다.
권총과 칼이 일체화된 건 블레이드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그 외 특징으로는 かばね라는 성씨처럼 해진 부분들을 천으로 덧 꿰맨 누더기 코트를 걸치고 안대를 쓰고다닌다는 점이다. 그리고 온 몸이 꿰맨 자국이라는 것.
비욘드 더 그레이브와 마찬가지인 사인(死人)인데 그하곤 달리 혈액교환을 하지 않아도 움직임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이유는 아래에 서술.
성격이 굉장히 난폭하며 아사기 미카에게 넌 그저 무엇 하나 하지도 않고 그레이브를 도구로만 이용하고만 있다는 둥의 인격폭언을 일삼고 스파이크 휴비에게는 마음에 안드는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허구언 날 티격태격 싸우는 트러블 메이커.
하지만 그레이브를 위해 과다한 헌혈로 인해 몸을 망치고 있는 미카의 진실을 알게 되자 자신이 했던 말에 굉장히 미안한 감정을 가졌었고 스파이크가 가리노에게 죽었을때 분노하는 점을 보았을 때 그렇게 사람이 나쁘지는 않은듯 하다. 그렇다기보단 대놓고 츤데레.
총이라기 보단 총이 달린 칼에 가깝게 생긴 무기를 가져서 그런지 총격의 데미지가 다소 낮고,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총격으론 차지 샷이 불가능하다. 대신 근접 공격의 스피드/데미지/콤보가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뛰어나고 격투공격으로 원거리 차지 공격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가장 경쾌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그레이브는 회피 동작에 어처구니 없는 후딜이 붙어있고, 근접공격이 쓰레기인데 반해 이쪽은 회피 모션에 선/후딜이 거의 없고 격투 공격의 위력이 강력해서 빠르게 빠르게 적을 정리할 수 있다. 총격의 위력이 낮아서 약간 힘든 구간도 있지만, 그레이브의 거지 같은 선후딜에 시달리는 것보단 훨씬 낫다.
그가 증오하고있는 대상은 팡고람과 역시 마찬가지로 현재 그레이브들이 맞서고 있는 마피아 코르시오네 패밀리 보스의 양자인 가리노 크레아레 코르시오네이며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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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노는 네크로라이즈 계획과 시드 계획이 시작됐을때 10살에 연구개발에 굉장히 많은 공헌을 했는데 그 시절때 쥬지는 가리노에게 포획되어 실험재료로서 온갖 고문을 당하며 결국 더 이상 고문을 할 곳이 없어지자 가리노는 쥬지를 개발 중이던 시드에 산 채로 담궜다. 결국 그 고통에 이기지 못하고 애초에 한번 죽었었던 쥬지는 한 번 더 죽고 폐기장에 버려졌지만 쥬지 본인이 익힌 후엽류 특유의 비전으로 인해 다시 깨어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 탓에 장님이 되었지만[1] 그 약점은 후각으로 커버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그레이브와 같이 혈액을 교환하며 움직여야 하지만 가리노가 퍼부은 시드가 쥬지의 체내에서 시드화가 진행되어서 시드가 혈액 역할을 하며 혈액을 교환 해줄 필요가 없던 것. 하지만 후엽류 비전 특유의 호흡으로 진행되던 시드화를 막은 것이니 한 번이라도 호흡을 멈추면 쥬지 본인은 붕괴된다. 그래서 쥬지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가리노를 증오하는 것이다.
쥬지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쿠가시라 분지의 동생이라는게 밝혀진다. 본명은 쿠가시라 쥬지 어떤 이유로 성을 바꿨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2]
그리고 쥬지가 스파이크에게 불쾌감을 느끼는 건 바로 스파이크 본인이 가리노의 복제품이였기 때문. 하지만 스파이크 본인 역시 가리노를 미워하고 있었으며 결국 쥬지는 모든 진실을 밝힌 스파이크를 이해해주었다. 엔딩에서도 스파이크가 쓰고 다니던 고글을 받아간다.
스토리 진행 중 한 가지 설정 붕괴가 있는데 후반에 트레일러가 습격 당해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기 까지의 모습을 쥬지의 시점[3]으로 보여주는 이벤트가 있지만 사실 쥬지는 장님이기에 시각적으론 아무것도 보이면 안된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다가 나중에 가서야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