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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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Gods

1 개요[1]

A tide of depravity is upon us. The universe trembles under the hooves of the Daemon horde. Mankind has unlocked the doors of the nether-prison and now must pay the price. The weak and the foolish will be the first to fall. None will be spared the ghastly predations of Khorne, Tzeentch, Slaanesh, and Nurgle. A temple of degradation will be built over the ashes of the Emperor’s Palace.

(타락의 파도가 왔도다. 데몬들의 발굽 아래에 우주 전역이 떨고 있구나. 인류는 지옥의 문을 열었으니 그 값을 치르게 되리라.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는 가장 먼저 타락할 것이오, 카오스 4대 신의 끔찍한 약탈 앞에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으리니, 황궁의 잿더미 위에 타락의 신전이 세워지리다.)


- The Book of the Last Days, 1장 1 - 6절

Warhammer(구판), Warhammer: Age of Sigmar,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초월적인 집단으로 지성체가 느끼는 인식과 감정이 의인화된 존재들이다. 워프의 주요 거주자들이자 지배자들. 추상적인 개념이 의인화됐다는 점에서 아메리칸 코믹스에 나오는 우주적 존재들과 비슷하지만, 물질계 사건에 개입하고 파괴와 혼돈을 일으키며 지성체를 타락시킨다는 점에서 다르다. 지성체가 느끼는 감정이 의인화된 존재기 때문에 지성체들의 감정이 요동칠수록 강력해지며, 이런 지성체가 없어지면 이들은 자연히 소멸한다. 즉, 자신들이 존속하기 위해서라도 인간과 같은 지성체가 생존해야 한다.

2 탄생[2]

카오스 신의 탄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워프가 뭔지 알아야 한다. 워프는 평행 차원으로 물질계에서 숨 쉬는 모든 지성체들의 집단의식으로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워프는 순수한 사이킥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리즈 내에서 "마법"이나 "사이킥 파워"를 사용하는 모든 존재는 이 워프에서 힘을 빌리는 거다. 워프에는 지성체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이들의 사이킥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했고, 비슷한 생각과 감정들은 마치 시냇물이 강을 이루듯 서로서로 융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성체들의 숫자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났고 이들로부터 생성된 감정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워프에 영향을 미쳤다. 끝내 이 응축된 감정들은 점차 자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들이 곧 훗날의 카오스 신이다. 자의식을 가진 사상의 존재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성해졌으며 마침내 확고한 자아를 가지게 됐다. 다시 말해서 카오스 신들은 지성체의 꿈과 악몽이 모여서 만들어진 사상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

3 특징[3]

워프의 일부가 의식을 얻고 활동하는 형태기 때문에 죽이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워프는 사이킥 에너지가 모여 건설된 세계여서 워프에서 태어난 존재를 없애려면 이 사이킥 에너지를 영구 차단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곧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지성체들의 종말을 의미하니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카오스 신들과 관련된 감정을 억제시키자니 이건 또 이것대로 문제다. 단, 카오스 신은 어디까지나 비슷한 종류의 감정이 모여 탄생한 변태들이지 감정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카오스 신이 죽는다고 해서 이들이 관장하는 개념이나 사상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추상적인 개념이 의인화됐지만 그 탄생 과정이 다른 매체의 우주적 존재들과는 판연히 다르기 때문에 행동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우주적 존재들은 개념 자체가 의식을 가졌기 때문에 피조물의 입장에서 보면 중립적인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고 물질계의 일에는 좀처럼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워해머의 카오스 신들은 지성체의 감정이 뒤엉켜 탄생해서 그런지 상당히 지성체와 유사한 행동을 할 때가 많고 물질계의 일에 사사건건 개입하다 못해 물질계 정복을 삶의 목표로 두고 있다. 특성상 자신들이 관장하는 사상이 물질계에서 강성해질수록 자기들이 강력해지니 참견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다. 추종자들을 만들고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도 전부 이런 이유에 서다.

서로 똑같은 워프 소속이고 가장 강력한 4명이니 카오스 4 대신 사이에 유대가 있을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카오스 신 전체가 언제 상대방을 없애버릴지 고심하고 있고 빌미가 있으면 가차 없이 공격한다. 이런 4대신 사이의 불화는 물질계에서 고스란히 나타나며 카오스 세력 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이걸 두고 흔히들 "위대한 게임"이라고 부른다. 지금처럼 균형을 이루고 있는 건 순전히 4대신 중에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멤버가 없어서 그렇지 이들 사이에 유대감이 있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실제로 슬라네쉬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젠취코른은 사이좋게 그를 갈궜고 영토를 사이좋게 양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과거 젠취의 힘이 너무 강력해지자 나머지 카오스 신들이 단결해서 젠취를 공격했고, 공격의 여파로 젠취는 산산조각 났다. 다행히 젠취는 재결합했지만 몇몇 조각은 아직도 우주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것 말고도 4대신 사이의 불화는 셀 수 없이 넘쳐나며 앞서 말했듯이 이들 밑에 있는 데몬들과 추종자들도 사이가 나쁘다.

카오스 신들은 자신들의 의식 일부를 변형시켜 카오스 데몬을 창조할 수 있다. 자연히 카오스 데몬들은 카오스 신에게 구속되어 있으며, 카오스 신의 의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카오스 신의 눈에 들면 더 강해질 수 있지만 반대로 눈 밖에 나면 한 없이 추락하게 된다.

4 목록

4.1 Warhammer(구판), Warhammer: Age of Sigmar

4.1.1 카오스 4대신

4.1.2 카오스 소신

4.2 Warhammer 40,000

5 출처

Codex: Chaos Daemons(6th edition) pg.8-17,
Codex: Chaos Space Marines(6th edition) pg. 8, 18-20,
Warhammer 40,000 wiki의 Chaos Gods,

warhammer wiki의 Tzeentch
  1. Codex: Chaos Daemons(6th edition) pg.7
  2. Codex: Chaos Daemons(6th edition) pg.7
  3. Codex: Chaos Daemons(6th edition) pg.8-17, Codex: Chaos Space Marines(6th edition) pg. 8, 18-20, warhammer wiki의 Tzeen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