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ZEXAL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화 되지 않은 카드, 카오스(유희왕)
한글판 명칭 | 카오스 엔드 룰러 -개벽과 종언의 지배자- | |||
일어판 명칭 | カオスエンド・ルーラー -開闢と終焉の支配者- | |||
영어판 명칭 | Chaos End Ruler -Ruler of the Beginning and the End- (비공식 번역명)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빛 | 전사족 | 3500 | 2000 |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빛 속성 / 전사족 몬스터 1장과 어둠 속성 / 악마족 몬스터 1장을 각각 게임에서 제외하고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대해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상대의 패 / 필드 위 / 묘지에 존재하는 카드를 전부 게임에서 제외한다. 이 효과로 제외한 카드의 수 × 500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
11화에서 미술관에 보관된 덱의 카드 중 1장으로 등장. 이 카드의 효과를 보면 왜 리쿠오&카이오가 무모하게 미술관을 털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름부터 희대의 개사기 카드인 카오스 솔저 -개벽-과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을 합쳤으며 효과 역시 그 둘의 강화판. 효과는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다만 소환 조건이 상당히 아리송한데, 소환에 필요한 빛 속성은 전사족을 지명하는데 어째서인지 어둠 속성 쪽은 드래곤족 몬스터가 아니다! 생뚱맞게 악마족을 지명하고 있다. 명색이 "개벽"과 "종언"을 합친 컨셉인데 정작 종언 쪽은 무시당하고 있다.[1] 이건 아마도 이 카드의 원본격인 솔저와 종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모티브 카드가 된 개벽의 원본격인 카오스 솔저의 원작의 의식 소재였던 암흑기사 가이아와 크리보를 지칭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리메이크 카드들을 채용한 의식 초전사 덱이라면 이 카드가 너프를 먹어서라도 실제 발매될지 구원투수가 되어 줄 지도 모를 일이다.
효과가 비슷한 종언과 비교해봐도 자신의 카드는 단 한 장도 피해를 입지 않고 상대만 일방적으로 모조리 쓸려나가며 묘지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아예 전부 제외시켜버리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묘지의 카드들까지 모조리 지워버린다. 다른 건 몰라도 상대의 패나 묘지를 모조리 제외해버리는 녀석은 유희왕 역사상 전혀 없었다.[2]
극단적으로 선공 첫턴에 시작하자마자 소환해서 효과를 질러도 패 5장 제외하면 5*500 해서 2500의 데미지. 내가 턴종료를 하고나면 상대는 카드 한장들고 메인페이즈를 맞아야 한다. 만약 이쪽이 후공이라면? 뭐? 나한테 배틀 페이즈가 온다고? 전술했듯 자신의 필드나 패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니만큼 온갖 카드를 전개한 다음에 메인페이즈에 이런 정신 나간 효과를 내지르고 배틀페이즈에 저항할 수 없는 직접 공격을 날릴 수가 있다! 아주 대놓고 어이를 상실한 능력. 사실 웬만한 상황에선 직접 공격을 할 필요도 없이 번 데미지만 해도 듀얼을 끝내기에 충분하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이녀석을 처리하려면 효과를 쓰기 전에 죽이는, 소환을 무효화 하거나 소환 반응형 함정으로 잡는게 그나마 쉬울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놈이 환신야수족도 아닌데 소환시 체인 불가. 덕분에 상대의 마함 따위 신경쓰지 않고 생각없이 나온뒤 싹쓸이 효과를 쓰는게 가능하다.
이렇게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니 당연히 OCG화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설령 소환 시 마함 발동 불가, 상대의 카드를 제외해버리는 효과 등을 너프시킨다고 해도 능력치/레벨에 비해 소환 조건이 너무도 간단하기에 극단적으로는 10레벨 엑시즈 몬스터를 한 번에 소환하는 흉악한 짓까지 가능하므로 더더욱 OCG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애초에 이 카드는 TV 화면에 살짝 나왔을 뿐 제대로 언급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정말 굳이 따지자면 뭐 막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소환할 수 없도록 상대 묘지에 몬스터가 남질 않도록 계속 제외시키던가 아니면 아예 제외를 못 시키도록 왕궁의 철벽이나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로 막아놓는다던가 대천사 크리스티아처럼 특수 소환 자체를 봉쇄하는 지속 효과를 발동시키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스킬 드레인이 있으면 저 미친 효과는 막을 수 있지만 특수 소환이 간편한 3500짜리 어태커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빛 속성이잖아? 다만 슈팅 퀘이사 드래곤 같은 경우는 정면으로 박☆살을 내버릴 수 있다.
정룡도 이 카드의 효과로 제외되는 순간 덱에서 카드를 서치하니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한턴에 효과 사용 제한 횟수가 없음으로 라이프 포인트만 충분하다면 한번 더 써주면 된다. 어짜피 번 데미지 때문에 라이프 포인트의 피해는 정룡쪽이 더 높을 것이고...
창성신 sophia는 이 카드의 효과를 어떻게 어떻게 조정한 카드. 창성신은 상대가 효과에 체인을 걸 수 없지만, 대신 소환하기 위해서 자신과 상대의 필드에 있는 융합, 의식,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를 1장씩 제외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 라이프에 대미지를 주는 효과 같은 건 없다.
사실 이 효과가 매우 비슷하게 DM 시절 나온게 있긴 했다. 바로 심판자의 카드 마스터 효과, 대상이 상대 몬스터뿐인 거 말고는 수치마저 똑같다. 대신 저쪽은 소환도 없이 그냥 효과 상시 발동이다! 다만 그냥 잠깐 나왔다 버려진 카드 마스터 룰이라 잘 부각되지 않았을 뿐. 수치가 똑같은 걸 보면 이 카드의 효과가 저 효과를 보고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저기서도 그냥 저것만 주구장창 발동하면 이겼을텐데. 근데 각자의 턴에 듀얼 중 한번으로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심판자는 각자의 턴 기준으로 한 번만 썼다.
- ↑ 유우기의 대표적인 빛 속성 전사족 카드 신을 부르는 3기사(전설의 3기사도 그렇다)와 어둠 속성 악마족 크리보, 그리고 예언 떡밥을 던져주는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스페셜에 나와있는 어둠의 유우기 덱의 이름(카오스의 지배자)를 생각해보면 유우기의 카드일 가능성이 있다. GX 때처럼 전시되어 있다는 것도 동일선상으로 볼 수 있다.
훔치려는 놈이 나오고 그걸 잡는 것도 주인공인 것도.다만 어디까지나 설이다. - ↑ 묘지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로는 데블 코미디언과 창성신 sophia, 헬 템피스트가 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코인 토스에 성공했을 때 한정으로 제외시키는 것이고 실패했을 때도 명목상 패널티가 있다. 창성신의 경우 무시무시한 소환조건이 따르기에 실전 사용도 어렵다. 헬 템피스트는 3000포인트 이상의 데미지를 받아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달랑 1000라이프만 지불해서 확정적으로 묘지와 패를 전부 제외하는 카드로는 이 카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