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
(...)
로이스 그리핀의 아버지이자, 피터 그리핀에게는 최종보스장인이다. 로이스 외에도 8번이나 이혼한 딸과 정신병원에 들어간 아들이 있다. 저 아들은 뚱뚱한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혐오한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뚱뚱한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보았기 때문. 이 아들의 성우가 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실제로 풀려나자 쿼호그의 비만인들의 씨를 말리려 들고, 결국 다시 정신병원으로 직행.
아들 패트릭 퓨터스미트. [1] 멀쩡하게 생겼건만...
같이 사는 가족으로는
마누라는 바바라 퓨터슈미트.
누나인 마가렛 퓨터슈미트 Marguerite Pewterschmidt.
절친으로는 빌 게이츠나 다른 미국...아니, 전 세계의 최상류층 인사들이 있다.
억만장자이다. 불법체류자 멕시코인들을 수백명 부리며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저택에서 살고도 돈이 남아 돌 정도. 피터를 로이스와의 결혼에서 회유시킬려고 할 때 백만달러 쯤이야 가볍게 꺼내 들었으며, 집안 깊숙히 있는 비밀금고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달러와 금괴가 쌓여있다. 거기다가 이건 비상현찰이다. 흠좀무.
그 어마어마한 부 뒤에는 여러가지 루트가 있다. 알려진 것 중 하나는 마약거래. 브라이언(패밀리 가이)이 쿼호그에 마리화나를 합법화시키자 피터를 납치해서 "너의 견공자제분 때문에 내 수입이 왕창 줄었다. 이거 어쩔껴?"라며 항의했다. 마리화나는 벌목과도 관련이 있지만 이 경우는 카터가 직접 마약이라고 언급했으므로 벌목관련은 아니다. 여간 그 엄청난 돈빨로 여러 비밀조직(예를 들면 명문학교들의 해골조직)에도 모습을 보이는데, 전부 하나 같이 질이 안 좋은 곳들이다(...)
피터를 어마어마하게 싫어한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로이스는 온갖 애칭으로 부르면서 애교를 떨지만 딸내미바보, 로이스가 결혼하겠다고 할 때까지 요원들을 시켜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고 했거나 돈으로 회유하려고 했다. 결혼 후에도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무뇌아 피터가 불쌍해질 정도로 심하게 갈군다. 피터가 자기가 쓴 야설(...)을 출판하려고 돈을 빌리러 왔을 때 조그만 병 바닥에 20달러를 넣어 놓고는 그 병을 모래와 철조망으로 가득 채운 뒤 바닥에 있는 20달러를 꺼내려고 발악하는 피터를 보면서 웃어 제끼고, 브라이언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 그걸 되돌리려고 했을 때 요원들을 시켜서 얌전히 납치만 하면 될껄 몇 번이나 몰매를 때리기도 하고... 끝도 없다.
...이렇게 듣다 보면 악의 비밀조직의 최종보스 삘이 나지만, 이분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개그 캐릭터. 중압감에 안 어울리게 은근히 개그씬이 많은데, 그 이유는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함과 유치함. 자기한테 고용된 멕시칸 하인과 어린아이 같이 웃으면서 잡기놀이를 하거나, 딸아이한테는 여지없이 무너지거나 등등. 하지만 이분의 천진난만함은 피터를 괴롭힐 때 확연히 드러난다. 피터가 20달러를 꺼내려고 발악할 때 웃음소리는 아이의 그것과 같으며, 또한 피터가 자기한테 멕시칸으로서 고용됐을 때에는 그에게 자기의 당뇨병을 검사하라고 하고는 피를 마시게 했다. 그래 놓고서 하는 말이 "앜ㅋㅋㅋㅋ 진짜 했넼ㅋㅋㅋ 야 너 진짜로 더럽닼ㅋㅋㅋ 더러운 놈ㅋㅋㅋ"
크리스가 온 가족의 재산을 털어서 사립학교로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해골조직의 그랜드 마스터 허버트한테 크리스를 바쳤지만, 크리스가 빠져 나가겠다고 하자 보내주고는 조직의 규율과 명령으로 인해 크리스 대타 자격으로 허버트에게 좁은 옷장에서 검열삭제 당한다. 카터 지못미. 과연 할아버지의 사랑이란
최근에는 아시안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가
제작진이 아시안 페티시라도 있나 피터의 입을 막으려고 갖은 애를 다 썼음에도 불구하고 피터가 전 가족이 듣는데 까발려서 이혼크리 맞았다. 카터는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 써글 놈이!"라면서 화를 냈지만 로이스는 "먼저 불륜을 저지른건 아빠잖아요 내 자기한테 화를 내요?"라면서 반박한다. 솔까말 피터가 한 짓거리를 보면 카터한테 더 동정이 간다 갖은 애를 써서 결국엔 아내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 ↑ 성우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 ↑ 둘의 목소리가 얼마나 비슷한지 보여주는 에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