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ルキノス・ルーカン(Karkinos Ru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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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히로익 에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마사유키. 은의 종족을 따르는 노도스 중 한 명으로, 그 몸에 깃든 영웅의 종족은 레르네이아. 출신 종족은 히드라스라 불리는 종족이다.
은의 종족을 따르는 노도스 중 제일 먼저 에이지를 만나 에이지를 설득시키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에이지와 가장 많이 싸운 노도스. 그리고 가장 많이 얻어터진 노도스. 그래서 마지막에 도리어 에이지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자 조금 어이가 없었던 듯하다.
에이지를 설득하려 했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말 수가 적은 캐릭터다. 하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는 서툴어서 유티 라의 기분이나 저의를 잘 못 알아채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유티 라와 미묘한 관계. 감정은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필요없는 것이라 여기는 유티가 가장 감정적이 될 때는 어떻게든 칼키노스가 연관이 될 때다. 유티는 레르네이아와 함께 칼키노스가 한 번 죽었을 때 결국 폭주한다. 한 마디로 은발 츤데레 로리에게 플래그를 꽂은 남자로리콘?
그런데 보통 이렇게 로리의 마음을 독차지하는 남성은 미중년이거나 미청년이거나 여하튼 미형의 캐릭터건만 칼키노스는 미형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캐릭터였다. 올백 장발에 긴 두상, 두꺼운 입술, 강조된 광대뼈, 이렇게 약간 중년스러운 얼굴과 안 어울리게 눈은 초롱초롱해서 다 큰놈이 벙어리장갑이나 끼고 다니고 가히 느낌이 좋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위의 두 가지 이유가 합쳐져 히로익 에이지 방영 당시 칼키노스가 팬들에게 당긴 어그로는 가히 작품 내 1순위였다. 딱히 악역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의 특성 상 [1] 팬들도 진지하게 깐 건 아니지만.
카르키노스란 이름은 헤라클레스가 두번째 난행에서 히드라와 싸울 때 헤라의 명령으로 히드라를 돕다가 밟혀죽은 게의 이름이다. 죽은 후 헤라에 의해 게자리가 되었다.
칼키노스의 계약
- 『은의 종족』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한, 출신 종족은 번영을 약속받는다.
- 『은의 종족』에게 적대하는 자에 대해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야만 한다.
- 『은의 종족』에 속한 노도스에게 생명의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를 구해야만 한다.
- 『은의 종족』이 『황금의 종족』의 힘을 손에 넣었을 때, 고역(苦役)으로부터 해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