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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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칼 라거펠드의 로고.

1 개요

네이버캐스트

1933년 9월 10일 독일 함부르크 출생. 38년 생은 나이를 낮추기 위해 하는 이야기.

독일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그의 디자이너 레이블의 이름. 본명은 칼 라거펠트가 맞으나,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해서 라거펠드로 바꿨다는 후문이 있다.

일명 패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실제로 동시대의 데뷔한 다른 디자이너들이 죽었거나 활동을 관뒀지만 아직까지 정력적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가 수석 디자이너로써 맡고 있는 브랜드는 패션 하우스 펜디, 샤넬, 그리고 자신의 디자이너 브랜드인 칼 라거펠트 3개이다.

아무튼, 여러 패션 하우스를 맡았었고, 현재도 맡고 있지만 가장 유명하면서 그의 정체성을 대표할수 있는 곳은 바로 샤넬. 코코 샤넬에 이어서 몇십년째 계속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샤넬하면 칼 라거펠트, 칼 라거펠트 하면 샤넬이라고 할정도로 그를 대표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뉴스위크에서는 그를 "샤넬의 집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2 작업 스타일

완벽주의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고령에도 샤넬의 광고 캠페인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다고 한다.[1] 하도 사진들을 엿같이 찍는데 분통이 터져서 직접 찍게된 것이 프로가 되었다. 그래서 LVMH 사 아르노 회장의 딸이 결혼할 때 사진사로 부려먹히기도... 세상에서 제일 몸값 비싼 사진사.

샤넬, 펜디에서 절정의 감각을 뽐내며 역시 칼 라거펠드다!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옷들을 뽐내는 반면, 자신의 브랜드인 칼 라거펠드에서는 힘을 못쓰며 여러가지로 혹평을 많이 듣고 있는 편이다. 역시 나이가 들으니 어쩔수 없다기 보다는 자기 레이블보다 샤넬이나 펜디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봐야할지도. 원래 다른 디자이너들도 자기 브랜드보다는 고용돼있는 브랜드에 신경을 많이 쓴다.

2004년에 H&M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2011년 s/s 시즌에는 토즈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을 토즈 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3 사생활

대표적인 르네상스맨으로 다재다능. 어릴 때부터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놀라운 것이어서, 세 살 때 이미 옷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언제 만들어진 옷감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커밍아웃게이이다. 2011년 자신의 뮤즈였던 모델 밥티스트 지아비코니 무려 1989년 생. 그러니까 56년 연하!!! 후덜덜. 그래서인지 밥티스트는 '별 것도 아닌게 애인 빨로 성공했다'고 뒷말이 많았다. 하지만 밥티스트 지아비코니와 애인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패션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밥티스트 지아비코니의 여자친구의 사진을 올리는 등... 단순히 많이 아끼는 모델과 디자이너 관계인듯.

또한 그와 관련된 비화로는, 일단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에디 슬리먼[2]디올 옴므를 입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는 것. 일설에 의하면 40kg 가까이 감량을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하기 전의 모습을 찾아보면 정말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3]뉘슈 에디 슬리먼과 애인이었다는 소문도 사실무근이다. V매거진에서 서로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듯 서로 존경하는 관계이긴 한듯하다.

또한, 한국 디자이너 정욱준의 브랜드(JUUN.J.) 옷들도 사랑한다고 한다. 최근 사진을 보면 하나 같이 카라가 목을 다 덮는 셔츠를 입고 있는데 그의 옷을 싹쓸이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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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과 2011년에는 코카콜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코카콜라 라이트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실루엣 만으로도 브랜드가 된다

4 어록

  • 제가 말한 것들은, 제가 말한 그 때에만 유효합니다.
제가 말한 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지금 제가 말하는 것도, 내일이 되면 아마 기억 못할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저는 어제와는 다른 인간이 되어있을 테니까요!
  • 엘레강스는 패션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입니다. 다른 분께서는 매우 빡치실 수 있겠다[4]
  • 젊은이들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늙은이들은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패션 디자이너들은 패션의 독재자들 입니다.
  • 섹스는 젊은이들을 위한 좋은 장난감일수 있지만, 나중에는 진부한 소비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듣고있나 JYP?
  • 한 디자이너의 옷으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도배를 하는 여자보다 패션테러리스트인 사람은 없습니다. 호날두 못봤냐? 호날두가 여자냐?
  • 유행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합니다.
  • 스트레스를 가지고, 일을 하는 자는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일을 즐기지 않을 테니까요!
  • 저는 인생이 경쟁이 되는 것과 그 경쟁의 결과물이 불공평인 것을 두려워합니다.
  • 아직까지 우리가 육식을 하는 동안에는, 모피에 대해서 불평을 할 수 없습니다.
  • 마른 모델을 기용하는 이유는 고객이 마른 모델이 걸친 옷을 더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마른 모델을 욕하는 여자들은 소파에서 감자칩이나 먹으면서 투덜대는 뚱뚱한 여자들 뿐입니다.[5]
  • 옷이 당신에게 어울리는지 고민하기 전에 당신이 그 옷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먼저 고민하십시오.

5 기타

해외에서의 인식은 한국 패션계 내, 고 앙드레김 선생님과 같은 원로 정도로 보거나, 디자인적으로 세련되었다기 보다는, 그의 커리어와 샤넬의 상징적인 의미, 마스코트로 인식하기도 한다.

GTA 4에서 K109 라디오의 DJ로 등장한 적도 있다.

2013년에 슈퍼주니어시원과 작업하기도 했다. 또 2015년 스프링 꾸튀르 쇼2015-16 F/W 쇼에서는 G-DRAGON을 등장시켰다.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보로로 보안느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호이티 토이티의 모티브가 되었다. 헤어 스타일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딱 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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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 소문대로 몹시 예쁘다!!
최근 고양이집사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남편 밥티스트 지아비코니가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칼 라커펠트에게 키우던 고양이의 임시보호를 부탁했으나, 임시보호 도중 고양이의 매력에 반한 라거펠드를 위해 고양이를 반강제로 양보했다. 뜻밖의 납치 "슈페트 라거펠드(choupette lagerfeld)"라 불리는 이 고양이는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두 명의 개인 집사와 전문의, 전용 침대, 놀이용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팔로워 5만 4천명, 트위터 팔로워 4만 6천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와 홀리데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2014년도에 잡지 촬영 및 광고 등으로 300만 유로(한화로 약 35억원)을 벌었다 단, 고양이 사료, 간식 광고요청은 거부하고 있는데 "그런 광고를 찍기엔 슈페트가 너무 세련되었다고" 라거펠드가 반대했기 때문. 할 수 있다면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
  1. 나이는 앙드레김보다 3살 많은 1933년생
  2. 칼라거펠트의 전 애인이기도 하다. 물론 남자.
  3. 본인이 스키니진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기때문인지 "패션은 다이어트의 가장 강력한 동기다"고 말하기도 했다.
  4. 그런데 라거펠트와 앙드레 김의 스타일은 어느정도의 대척점을 그리고 있긴 하다. 라거펠트는 철저한 하이패선 스타일과 토탈 룩의 깔끔함과 전체적 조화를 추구한 반면, 앙드레김은 아티스틱한 화려함과 전체적인 개성을 추구한 부분이 있다.(간단하게 요약하면 라거펠트 - 철저한 프레타 포르테 VS 앙드레김 - 철저한 오뜨 꾸뛰르 로 요약 가능하다.) 물론 나이는 라거펠트가 앙드레 김보다 많다.
  5. 이 발언과 관련되어 아델이 매우 뚱뚱하다는 발언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