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Command & Conquer Renegade |
출시일: 2002년 2월 25일 |
유통사: EA 코리아 |
개발사: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
점수: 게임스팟 7.8/10, IGN 7.4/10 |
기종: WIN |
장르: 액션 |
티저 트레일러.
인트로 동영상
1 개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에서 2002년 2월 26일 북미에서 발매한 FPS 게임. Command & Conquer의 세계관을 FPS로 구현한 게임이다. (소개 영상에서도 C&C 게임화면에서 시작, 배경과 필드가 바뀌며 닉 사뮤얼 파커 시점으로 바뀌는 장면이 있다.) 웨우가 FPS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는지 FPS 자체로서 게임성은 미묘한 편.
싱글플레이 스토리는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 즉 첫 타이베리움 전쟁 당시의 코만도 닉 사뮤얼 파커를 이용 여러 임무를 수행하며 NOD의 프로젝트 리제네시스 계획을 방해하는 내용이다. 게임의 시간대는 타이베리안 던과 타이베리안 선의 중간쯤이다.
게임 내에서 C&C 타이베리안 던과 관련된 요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오벨리스크와 같은 방어건물은 물론이고 발전소, 건설소, 무기공장, 병영 등 익숙한 건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싱글플레이 때에는 건물 지하로 내려가볼 수 있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핸드 오브 노드의 경우 건물 지하에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있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 휘하 병사들을 극진하게 챙기는 케인
등장하는 보병들은 기본적인 소총 이외에 타이베리안 던에 등장했던 진영 고유의 무기를 들고 나온다. GDI의 경우 수류탄[1], NOD의 경우 화염방사기와 화학물질 방사기 등을 갖춘 병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보병이나 건물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C&C에서 등장했던 차량 유닛도 등장하는데, 이들 병기에 직접 탑승해 전투할 수 있다. 단순히 험-비나 NOD버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라이트 탱크, 미디엄 탱크, 나아가 스텔스 탱크와 맘모스 탱크 등도 타 볼 수 있다. 차량들의 특징도 잘 구현되어 있는데, 맘모스 탱크의 경우 2문의 캐논을 쓸 수 있을 뿐더러 좌우에 달린 미사일도 사용할 수 있고, HP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 서서히 회복되는 특징까지 구현되어 있다. 물론 더럽게 느리다는 점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이밖에, 멀티플레이에서는 차량을 생산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생산시에 각 진영의 차량 생산 방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도 볼 수 있다. GDI의 경우 무기공장 입구에서 생산이 끝난 탱크가 기어나오며, NOD의 경우 보급기가 와서 활주로에 탱크를 집어던지고 내려주고 간다.
C&C 타이베리안 시리즈의 상징인 타이베리움도 당연히 등장한다. 세월 때문인지 타이베리움 광석 자체의 퀄리티는 수정 드문드문 달린 초록색 장판이나 다름없어 많이 아쉬운 수준이지만, 따로 보호구가 있거나 뮤턴트가 아닌 이상 보병 상태로 다가가면 피해를 입는다든지, 주변 나무가 타이베리움에 감염되어 기괴하게 변한 상태로 있다든지, 비세로이드가 등장한다든지 하는 기본적인 특징들은 잘 구현해 놓았다. 당연히 하베스트가 다니며 이것을 채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성우진이 화려한데,이주창이 주인공 하복 대위를 맡고 시영준이 잡몹지나가는 장교 A, 교도소장 등을 맡는 등 당시 KBS 성우들이 더빙했다. 그러나 여자들 목소리는 다 거기서 거기라 성우 식별이 어렵다.
레니게이드에 쓰인 게임 엔진은 레니게이드 엔진으로도 불리우는 W3D(Westwood 3D) 엔진이다. 엠퍼러 : 배틀 포 듄에서 가장 먼저 이 W3D 엔진을 선보였다. 이 W3D 엔진은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등에도 사용되었다. 이후 개량되어 SAGE 엔진으로 발전하게 된다. SAGE 엔진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에 사용된다.
이 게임을 재현한 모드 게임으로 레니게이드 X가 있다.
후속작으로 레니게이드 2가 개발되었으나 결국 취소. 웨스트우드의 마지막 C&C 시리즈로[2], 이후 스튜디오는 해체되어 인력은 EA 로스엔젤레스로 통합.
사족으로 GDI 여기에 나오는 모비우스 박사가 입는 강화복을 양산해 보병들에게 지급하고, 그게 타이베리움 선의 GDI 보병들이다. 이 강화복이 얼마나 굉장하냐면 권총 몇발만 맞으면 죽는 평범한 인간인 박사가 강화복만 입으면 이동속도가 두배가 되고 로켓 수십발을 맞아도 버텨내고, 근거리 핵폭발에서도 살아남는다. 게임상 연출이 있다고 해도 굉장한 물건이다. 희한한건 Nod 가 급조한 보병용 강화복이 이것과 성능이 비슷하며, 또 3편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강화복은 어디론가 갖다 버리고 그냥 방탄복을 입는다 (...) Nod 는 방탄복도 없다.
여담으로 캠페인 미션 11 "오늘날의 미래 기술"에서 나오는 BGM인 Stomp는 원래 타이베리안 선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음악이었으나 정작 타이베리안 선에는 사용되지 않고 레니게이드에 사용되었다.
이 곡은 타이베리안 선과 레니게이드 OST에 둘 다 수록되어있다.
1.1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타이베리움 뮤턴트의 종류
이 병사들은 오직 레니게이드에서만 등장한다.
2 멀티플레이
2.1 개요
Command and Conquer 모드만 선택이 가능하다. C&C 모드는 플레이어들이 Nod 와 GDI의 2개 진영으로 팀을 나누어 각종 무기와 차량으로 상대편 진영을 공격해 적의 건물을 모두 파괴하거나, 대좌비컨에 슈퍼무기 공격을 실시,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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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특징
기본적으로 각종 차량과 특수병과, 슈퍼무기(이온캐논 비컨, 핵공격 비컨)등을 '크레딧'이라는 게임상의 돈으로 구입하여 전투를 하게 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의 무기 구입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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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멀티플레이에서 차량과 항공기에 탑승하여 전투가 가능 한 몇 안되는 FPS 게임이었으며, 차량유닛을 이용한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해 독특한 재미를 준다.
전투의 양상은 크게 분류하자면 다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차량들과 일부 보병들의 화력을 위주로 하는 중앙 힘싸움
- 그야말로 레니게이드의 메인 전투라고 볼 수 있다. 넓은 중앙 필드에서 차량을 이용해 화력으로 밀어 붙이는 싸움이 주를 이루며, 각종 대 차량 보병들이 상대편 차량을 쪼아대면서 정신없이 치고 받는 전투이다. 여기서 승기를 잡게 된다면 적 기지 코 앞에서 건물을 공격하며 상대편을 괴롭힐 수 있다.
- 양 진영 사이에 존재하는 보병용 개구멍에서 벌어지는 보병전투
- 개구멍은 보병들의 주요 이동통로다. 개구멍을 통한 적의 기습을 막기 위해, 또는 아군의 기습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곳에서는 각종 보병유닛들이 게다리 스텝을 밟으며 전투를 치른다.
- 적의 감시가 소홀한 개구멍, 또는 개활지를 통과해 적진으로 잠입하여 건물에 대한 사보타주를 감행하는 테러전
- 레니게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형의 전투이다. 기술자, 핫와이어 등 다량의 폭발물로 무장한 보병 유닛이 방어의 틈새를 파고들어 단신으로 건물을 날려버린다던가 스텔스 보병으로 적진에 침투해 핵공격 비컨을 설치하는 등의 비밀작전이 주로 이루어진다. 일명 테러. 성공한 자에게는 엄청난 쾌감과 희열을, 당한 자에게는 분노와 짜증을 유발한다.
이 세가지 유형의 전투가 어느 맵에서든 항상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므로, 팀원들이 알아서 역할분담을 제대로 하지 않아 어느 한쪽이라도 소홀히 했다가는 전투의 진행이 굉장히 불리해진다.
3 기타
나온지 상당히 된 게임임에도 관련 모드가 만들어지고 나오는 중.
레드얼럿1화 모드 "A Path Beyond" 원본이 없어도 플레이가능.
타이베리안 선화 모드인 "Tiberian Sun: Reborn" 2004년부터 시작되어 2013년 6월에 완성되었다.대단한 근성.
레드얼럿2화 모드 "Apocalypse Rising" 베타 플레이영상.
그리고 엠퍼러 : 배틀 포 듄모드도 제작 중인 모양. 관련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