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가운데땅 세계관
원작
호빗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두 개의 탑왕의 귀환
사후 저서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가운데땅의 역사서후린의 아이들
세계관
연표 | 지명 | 인물 | 언어 | 번역지침
관련 문서
J.R.R 톨킨 | 크리스토퍼 톨킨 | 톨키니스트


1 개요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만든 반지의 제왕 게임. 원래는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개봉에 맞춰 만들어낸 게임이다(라고는 하지만 발매 시점은 영화가 나온 지 한참 뒤라서 개봉에 맞췄다고 하기에도 어정쩡했다).

엔진은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시리즈에 사용된 SAGE엔진을 개량한 것.[1] 이 작품에 사용된 엔진은 이후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서 개량되어 사용된다.

사실상 최초로 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첫 공개시 데모영상으로 진짜 웅장한 전투신으로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으나, 실제 플레이 영상은 웅장함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고, 게임 자체에 문제점도 많았기 때문에 결국 사장되어 버렸다...고 왠지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대부분의 평점 사이트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등 평가는 나름 좋았던 물건이다. 다만 트레일러의 과장 광고로 인해 욕을 얻어먹은 것 자체는 사실이긴 하다.

후속작으로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가 있다. 후속작은 1에 비해 나름 호평을 받았다. 에리아도르와 에레보르에서의 전투를 다룬다. 특이하지만 불편했던 시스템을 상당부분 폐기하고 평범한 RTS 게임으로 회귀했는데, 덕분에 확장팩도 나올 정도로 잘 팔렸다. 멀티플레이 서버는 2011년까지 지원하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하려면 IRC채널에서 만나서 하는 수 밖에 없을 듯.

The 3rd Age(http://t3aonline.net/bfme1) 라는 사이트에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온라인 전용 런쳐를 설치하고 계정을 생성하는 단계만 거치면 된다. 단, 한글패치를 했을 시엔 버전이 다르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방 접속이 안되므로 한글패치 파일을 지운 다음 실행해야 한다. 주로 유럽 유저가 많기 때문에 오전 12시부터 5시 사이에 접속하는 것이 좋다.

2 특징

2.1 상당히 강력한 오오라

오오라의 위력이 아주 강력하다. 증강되는 능력치의 단위수가 다르다. 일례로 로한의 영웅 세오덴의 오오라는 공격력과 방어력을 각각 50%씩 증가시켜 준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상대방의 오오라를 무력화시키는 전술이나, 아예 상대방이 오오라를 갖추지 못하게 견제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후일 패치가 되면서 오오라의 한계치는 공격력 100%, 방어력 50%, 경험치 증가 400% 로 한도가 정해졌다.

2.2 병사 개개인의 레벨 업 시스템

영웅에게만 레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개별 분대에게 레벨이 있어서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높일 수 있다. 레벨이 올라간 유닛은 체력과 공격력이 각각 증가하므로, 이러한 유닛들을 많이 보유하게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영웅이나 유닛 중에는 이러한 부대들이 경험치를 좀 더 많이 획득하게 해주는 오오라를 지닌 경우도 있다(간달프의 경우는 무려 경험치를 300% 를 더 획득하게 해주는(...) 오오라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전투 말고도 영웅이 보유한 스킬을 통해서 병사에게 경험치를 줄 수도 있다. 경험치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한 영웅은 곤도르 진영[2]과 로한 진영[3]에만 포진해 있는데, 이 게임 설정상 이들은 양보다 질.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는 질보다 양 컨셉[4]이기 때문.

2.3 건물의 레벨 업 시스템

병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물도 레벨업을 한다. 유닛을 생산할 때나 자원을 생성할 때마다 경험치가 오르는데, 문제는 상위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건물이 레벨이 높아야 한다는 점. 그나마 병력 생산 건물은 억지로라도 유닛을 막 뽑으면 레벨업이 되지만 자원 생성 건물은 얄짤없이 레벨업할 때까지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5].

2.4 부대별로 갖추어야 하는 업그레이드

이렇게 어렵게 레벨 업해서 건물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거기서 끝이 아니다. 해당 업그레이드가 지도상의, 그리고 생산되는 유닛에 일괄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장간이나 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를 '구매' 한 뒤에 그것을 각각의 분대들에 독립적으로 '착용' 시켜주어야 한다. 구매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중갑(방어력 +60%), 강화검(데미지 +30, 밀리 유닛 한정), 불화살(데미지 +15. 궁수 유닛 한정), 기수(분대의 레벨을 2로 올려준다). 게다가 모든 유닛에게 이러한 종류의 업그레이드를 장착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닛마다 장착 가능한 업그레이드에 제한이 있다[6].

2.5 아주 강력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의 효용성이 아주 강력하다. 가령 예를 들어, 불화살을 장착하지 않은 궁수들은 다수가 모이지 않는다면 마술사왕이나 나즈굴(둘다 모르도르 영웅 유닛)의 밥일 뿐이다. 하지만 모든 궁수들이 불화살을 장착하는 순간 상황은 반전되고, 궁수들 곁에 공격력을 향상시켜 주는 영웅이라도 붙어있을 경우 이제는 오히려 나즈굴 쪽에서 궁수들을 피해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업그레이드를 장착하지 않은 유닛과 장착한 유닛을 정면 대결 시키면, 장착하지 않은 쪽은 거의 썰려나가는 수준으로 죽게 된다.

다만 위력이 강력한 만큼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데, 본체(?)는 자원 300을 소모하는 반면 업그레이드는 하나 하는 데 자원이 500이 소모될 정도. 또한 이 게임에서는 상술된 바와 같이 먼저 업그레이드를 연구하고 병사 하나하나마다 일일이 장착해주어야 하는데, 방금 언급한 '무지막지하게 비싼' 가격은 장착만 해주는 비용이고 업그레이드 연구에는 또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7]된다.

2.6 강력한 진영 스킬

선의 진영은 이븐 스타의 힘을 사용하고 악의 진영은 절대 반지의 힘을 사용한다. 적의 유닛들이나 영웅을 죽여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쌓으면 하나의 포인트로 전환이 된다. 처음에 찍을 수 있는 스킬들은 범위 내의 유닛들의 체력을 모두 채워주는 치료나 적의 오오라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아군에게 방어력 보너스를 제공하거나 좁은 지역에 버프를 거는 등 비교적 간단한 것들 이지만, 나중에 가면 전장에 배치된 모든 유닛들에게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거나 적군의 모든 오오라 효과를 무효화하거나 엔트나 로한 기병 등 동맹군을 일정 시간 동안 소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스킬들로는 발록 이나 죽은 자의 군대 같은 것들을 소환할 수가 있는데, 상대방 병력이나 건물을 문자 그대로 지우개질 하는 것이 가능하다.

2.7 한정된 건설 장소

게임을 시작하는 장소는 성, 혹은 진지이다. 곤도르는 성 안에 8개의 건설 장소(가장 많다),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8], 로한은 일곱개이다. 다만 성이 아닌 진지에서 시작할 경우에는 모든 진영이 6개로 동일하다. 또한 맵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요새에는 각 3개의 건설터가 할당된다. 지도 상에서 자원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장소도 한정되어 있는데, 성이나 진지 외부에 자원 건물을 건설하게 될 경우 더 싼 가격에 건설 할 수 있고 더 좋은 성능[9][10]을 갖는다.

2.8 자원 보너스

특정 건물을 여럿 건설하면, 특정 분야에 소모되는 자원의 양을 줄여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 진영의 자원 생산 건물인 제재소의 경우 모든 건물 건설 가격을 퍼센트 단위로 낮추어주며, 로한과 곤도르 진영의 유닛 회복 건물인 우물의 경우 모든 보병 양성 비용을 역시 퍼센트 단위로 깎아준다. 또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 진영의 제철소의 경우 모든 업그레이드 비용[11]을 줄여주고, 로한과 곤도르 진영의 농장은 기병 양성 비용을 줄여주는 등이다. 즉 자신이 어떤 전략을 사용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거기에 맞는 건물을 건설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말.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상대가 어떤 건물을 올리고 있는가를 파악한다면 어떤 전술로 나올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12].

2.9 강력한 상성

병종 간에 상성이 아주 강하다. 대략 보병<기병<궁병<보병,기병<창병<보병<기병 보병,기병<괴물<궁병<보병 공성무기<보병,기병 등 이런 순이다. 가령 창병의 경우, 기병에 대해 넘사벽으로 강한 수준인데 기병 타입에게 들어가는 추가 데미지도 무시무시 하거나와 기병이 창병 유닛을 들이받았을 때 기병에게 돌아오는 revenge damage 가 매우 강하여(로히림의 경우, 들이받는 순간 체력이 절반 넘게 까진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교전하면....)[13] 기병으로는 창병을 잡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로한의 궁기병이라면 모를까. 또한 에오윈의 내려치기 스킬은 마술사왕과 나즈굴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등[14] 영화를 반영한 상성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3 등장하는 세력

3.1 곤도르

초보가 잡아도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고 고수가 잡아도 좋은 바닐라 진영.
탑 수비대+레인저+영웅 조합이 강력하며, 전장이 넓거나 하여 기동성이 아쉬울 때에는 기사를 약간 섞어주어도 좋다. 전체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먼저 고급 보병인 탑 수비대는 본작의 보병 가운데 가장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여 중갑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탑 진형을 펼치면 무마킬이나 죽은 자들의 군대, 발록 같은 괴물들이 아닌 이상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또한 레인저는 중갑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여 맷집은 약하지만,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한 곤도르는 모든 진영 가운데 유일하게 성문과 방어탑에 관련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역시 전 진영 가운데 유일하게 자원과 관련된 특수 업그레이드 건물인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15]. 즉 탑 수비대와 레인저, 영웅을 적절히 운영하며 경제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적을 압살하는 것이 정석적인 운영법.

이전에 넓은맵에서 주로 게임이 이루어졌을때는 초반을 기사 두 부대로 버티고 자금 5천을 모아 간달프를 생산하는 방법이 대세였고, 실제로 랭킹 10위대전이 아닌이상 거의 그렇게 흘러갔다. [16].

3.1.1 곤도르 유닛 일람

  • 병사 : 병영(막사)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보병. 그야말로 초반에 주로 쓰이는 보병이다.
  • 탑 수비대 : 미나스 티리스 최상층을 수호하는 정예병으로 레벨 2 이상의 막사에서 뽑을 수 있다. 정예병답게 방어력, 공격력이 준수한 편에 창병 속성이라 그런지 기병 공격에도 그럭저럭 잘 버티는[17] 등 그야말로 방어전에 특화된 유닛. 특히나 탑 수비대만의 방어 대형[18]은 이동 속도를 극도로 깎는 대신, 방어력을 대책없는 수준으로 높여주는 탑 수비대의 상징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중갑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트롤한테 몇 방은 맞아야 비로소 저 세상으로 갈 정도의 몸빵이 된다.
  • 궁병 : 활터에서 기본적으로 생산되는 유닛. 역시나 초반에 주로 쓰이며 능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 레인저 : 레벨 2 이상의 활터에서 생산 가능한 정예 궁병. 기본적으로 숲에 들어가면 몸을 숨길 수 있으며 능력치도 준수한 편이라 자주 애용되는 유닛이다. 특히나 불화살 업그레이드 달아주면 그야말로 사기 유닛이 되어 왠만한 적 유닛들은 다 녹아내리며 심지어 보병>궁병 상성까지 씹어먹어(...) 밸런스 붕괴에 일조한 유닛. 다만 중갑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어 궁병에 비해서는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자. 적군을 녹인다고 대충 관리하다가는 이쪽이 녹아내릴 수 있다.
  • 기사 : 곤도르의 기병. 능력은 평범한 수준으로 기동성이 아쉬울 경우 소량 생산하여 운영할만 하다.
  • 트레뷰셋 : 곤도르의 공성무기.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종류의 공성무기 가운데 유일하게 업그레이드(화염탄)를 해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상당히 강력해진다. 예전 배넷으로 돌아가던 시기에는 렉이 상당하여 알면서도 못피하여 악명이 높았다.

3.1.2 곤도르 영웅 일람

  • 간달프 : 작중 명실상부 최강 사기영웅.애초에 원작에서 간달프 자체가 사기다. [19] 6천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들지만 레벨 4부터 시작하고, 작중 최고속 유닛이며(비행나즈굴보다 빠르다) 이스타리의 빛은 일반유닛은 원킬로 보내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덤으로 약간의 스플뎀지도 있다. (예전에는 나즈굴, 레골라스도 한방이었지만 패치이후 레골라스는 개피로 살고, 나즈굴은 1/3으로 돼서 산다. 이제는 원킬할려면 파라미르까지 뽑아서 스킬콤보를 날려야한다.) 또한 주력기술인 마법사 폭풍은 쿨타임이 아주 짧아서 난사해도 된다. 오오라는 경험치, 방어력 버프가 있는데 경험치 버프가 상당히 위력적이다. 그리고 만렙찍으면 쓸 수있는 궁극스킬인 힘의 주문은 간달프 주변/간달프가 위치한 화면 내의 적들을 기를 모아 폭발시켜 날려버리는 기술인데, 맨 위의 트레일러 영상 마지막에서도 볼 수 있듯이 쓰기만 하면 그 일대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다. 다만 궁극스킬답게 캠페인에서나 보기 쉬우며 관광용으로 쓰이는 게 현실.
  • 보로미르 : 보병 계열 영웅. 리더십 오오라로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으며 스킬로 주변 적 유닛들을 스턴에 걸리게 하는 곤도르의 뿔나팔과 유닛 경험치 올리는 스킬이 있다. 딱히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밥값은 하는, 평범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원작과 달리 아몬 헨 전투에서 살려서 끝까지 써먹을 수 있다.
  • 파라미르 : 레인저 버전과 기사 버전을 자유자재로 바꾸어가며 쓸 수 있지만, 기사 버전 보다는 레인저 버전이 훨씬 강력하다. 스킬로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히는 '치명적인 화살'과 과 똑같이 리더십, 유닛 경험치 올리기 스킬이 있다.
  • 피핀 : 초반에 뽑을 수 있는 호빗 영웅. 호빗 영웅들은 공통적으로 영웅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주로 초반 정찰용으로 보병들과 같이 쓰인다. 공격 방식은 근접 공격인 단검 공격과 원거리 공격인 돌 던지기가 있는데, 돌 던지기가 좀 더 쓸 만한 편.

3.1.3 곤도르 특수 기술[20] 일람

3.1.3.1 1티어

치유(1)[21]
필요 기술: 없음
효과 범위 내에 위치한 모든 유닛들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대원을 잃은 분대마다 유닛 하나씩을 보충해준다. 소비되는 포인트에 비해 굉장한 성능을 자랑하여, 반드시 찍고 넘어가야 할 기술. 이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번 교전의 승패가 뒤바뀔 수도 있다.

요정의 숲(1)
필요 기술: 없음
좁은 범위에 설치하는 장판형 기술로, 그 효과는 영웅을 제외한 모든 동맹군의 방어력을 50% 향상시킴과 동시에 범위 내에 들어온 적 유닛은 리더십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하는 것. 리더십 보너스 말소라는 기능보다는 방어력 증가 효과로 쓰는 경우가 많다.

3.1.3.2 2티어

백색의 간달프(2)[22]
필요 기술: 치유
안 그래도 사기 영웅인 간달프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패시브 기술. 간달프가 사용하는 모든 마법의 데미지를 두 배로 뻥튀기시켜주며, 그마저도 모자라 모든 마법의 쿨타임을 반으로 줄여준다. 간달프를 적극적으로 쓸 생각을 안하는 곤도르가 어디 있겠냐마는이라면, 반드시 찍고 넘어가자.

요정 동맹군 소환(3)
필요 기술: 치유 또는 요정의 숲
일정 시간동안만 유지되는 요정 전사 세 부대를 불러온다. 시야가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불러올 수 있어[23] 범용성이 있는 기술. 또한 요정 전사는 로한 유닛 일람에서 소개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궁병 가운데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며, 지속시간 또한 길다. 다만 로한의 활터에서 생산하는 진짜(?) 유닛과는 달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로한 동맹군 소환(3)
필요 기술: 요정의 숲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는 로한 기마병 세 부대를 불러온다. 요정 동맹군 소환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로한 기마병과 완전히 동일하며 곤도르 기사의 빈 자리를 대신하기 좋지만... 요정 동맹군에 비하면 약간 모자란다는 느낌.

3.1.3.3 3티어

구름 걷기(6)
필요 기술: 백색의 간달프 또는 요정 동맹군 소환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로, 적군 가운데 일부를 겁에 질려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정한 의의는 따로 있으니, 아이센가드나 모르도르의 범위형 기술인 얼어붙는 비나 어둠을 즉시 걷히게 한다는 것. 아이센가드나 모르도르 상대로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동족전이나 대 로한전에서는 포인트가 아까운 잉여기술로 전락한다.

독수리 동맹군 소환(6)
필요 기술: 요정 동맹군 소환 또는 로한 동맹군 소환
독수리 두 기를 일정 시간동안 불러온다. 이들은 요정 전사나 로한 기마병, 로한 쪽의 기술로 소환하는 엔트 동맹군과는 달리 영웅으로 간주되는데, 모르도르가 자원 무려 5천을 들여 생산하는 영웅인 나즈굴까지 제압하는 걸 보면 영웅 대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다만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 문단에서 소개하듯이 불화살에는 더없이 약하므로 주의.

3.1.3.4 4티어

죽은 자의 군대 소환(10)
필요 기술: 구름 걷기 또는 독수리 동맹군 소환
대망의 궁극기. 그 위력은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 문단에서 소개하므로 여기서는 한 마디로 줄이기로 하면, 적군을 순식간에 ‘죽은 자’ 로 만들어버리는 사기 유닛. 다만 사기답게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단점.

3.2 로한

쓰는 사람에 따라서 최약과 최강을 오가는 진영. 패치 이후로는 이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편이다. 기본적으로 유닛들이 유리맷집을 자랑하지만 공격력이 절륜해서 컨이 매우 중요시된다. 다만 영웅들 리더쉽 보너스가 원체 좋아서 노업이라도 영웅들만 주변에 있으면 타진영 업글유닛보다 오히려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24] 기마병과 궁기병이라는 강력한 기병진을 보유하며, 이밖에 보병과 궁병을 겸하는 고급 유닛인 요정 전사도 쓸 만 하다. 패치 이후로는 기병 돌파력이 심하게 약해졌지만 평타가 강해져서 차지 걸지않고 보병 바로 앞에서 스톱해서 '때려'죽이면 예전보다 피해를 덜 받고 보병을 처치할 수 있다.
세오덴, 에오메르, 에오윈을 뽑아 오오라를 받는 강화 기병 플레이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25]

패치전에도 고수 사이 에서는 상당히 잘 나갔던 진영이고[26] 패치이후에는 창기병 체력 버프, 궁기병 체력 감소로 초반에 다소 강해지고 후반조합이 약해져 딱히 약한 타이밍도 없지만 후반에 아주 강한것도 아니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고수가 잡으면 사기, 초보가 잡으면 최약체.

3.2.1 로한 유닛 일람

  • 주민(민병대) : 농장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보병. 이븐스타 파워 스킬인 주민 무장 스킬로 민병대로 무장시켜 공격력/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27] 자원건물에서 바로 생산이 가능해서 초반에 확장이 빠른편이다. 민병대만 잘써도 아이센가드, 모르도르 같은경우는 제재소 다털리고 본격적으로 유닛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짓도 못하게 하는게 가능하다.
  • 의용병 궁수[28] : 활터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궁병. 곤도르 궁병에 비해서 방어력이 안습이다. 뭐 어차피 초반에 불화살 업그레이드 용으로 뽑는 용도 말고는 쓸 데는 별로 없지만.(...) 여담으로 유닛 사진이 헬름협곡 전투에서 전투 시작 전 팔 힘이 빠져 실수로 화살이 날아가 우르크 하이를 척살한 노인네다.(...)[29]
  • 요정 전사 : 영화판 헬름협곡 전투에서 로스로리엔에서 보냈던 그 요정들. 레벨 2 이상 활터에서 생산 가능하며, 이 게임 내 최강 궁병으로 레인저와 똑같이 숲에서 클로킹되며 미칠듯한 연사속도+사거리에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검으로 무기를 바꾸면 보병이 되기 때문에 백병전에서도 꿀리지 않는 등 그야말로 사기유닛. 로한은 기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 굳이 뽑을 필요까진 없긴 하지만, 일단 뽑아 놓으면 최강 궁병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이븐스타 스킬 중 이들을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스킬이 있으므로 쿨타임을 제대로 맞출 자신만 있다면 이쪽으로 대체해도 무방.
  • 로한 기마병 : 로한을 대표하는 유닛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편이다. 다만 창병 앞에서는 녹아 내리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세오덴이나 에오메르와 묶어주면 그마저도 극복할 수 있다. 요정전사처럼 이븐스타 스킬 중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스킬이 있다.[30]
  • 로한 궁기병 : 로한의 최종테크에 속하는 유닛으로 테크트리가 쓰레기 같아서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궁병 훈련소 건설-의용병 궁수 4 생산-훈련소 업그레이드-불화살 연구-팔기(건물 지을 장소가 모자라서 팔아야 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테크를 자랑한다.[31] 하지만 일단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영웅 붙여주면 그야말로 이길 수가 없는 유닛. 원래대로라면 기병의 상성이어야 할 창병은 멀리에서 화살로 잡아주면 만사 OK에, 궁병이나 궁병의 상성인 보병은 그냥 밟고 지나가 줘도 된다.[32] 다만 로한 기마병에 비해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밟고 지나갈 생각이라면 궁기병의 체력이나 적의 규모 등의 환경을 재빨리 계산하자.
  • 엔트 : 역시 로한의 최종 테크에 해당하는 유닛으로 타 진영의 공성병기를 대체한다. 근접공격, 돌 던지기의 두 가지 형태의 공격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타 진영 공성유닛이 보병, 기병에 쥐약인데 비해 근접전에서도 꿀리지 않으며[33] 돌 던지기의 경우 사거리는 낮지만 나름 쓸만한 편으로 사실상 공성테크에 해당하는 유닛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생산건물인 엔트무트가 성, 진지가 아닌 주둔지에만 건설 가능하고 그나마도 비싼비용+느린 생산 속도로 약간 애로상황이 꽃피며 느려터진 이동속도에 나무라는 설정 그대로 불화살, 파이어볼에 약한게 단점. 여담으로 유닛 스킨이 스타크래프트2에서 암흑 기사가 두가지 버전으로 나오는 것 마냥 활엽수, 침엽수 버전이 따로 있고 파괴된 숲지대를 보거나 불화살 공격으로 불이 붙으면 빡쳐서(...) 이동, 공격속도가 증가하며 화염 상태 때는 주변 물웅덩이에서 물을 이용하여 불을 끄는 원작을 반영한 설정이 있다[34]. 역시 이븐스타 스킬 중 이들을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스킬이 있다.

3.2.2 로한 영웅 일람

로한 영웅들은 기존 로한 영웅에 반지원정대 영웅들이 일부 합쳐진 조합이다.

  • 아라고른 - 곤도르의 간달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기 영웅. 스킬로 자신과 주변 영웅들의 체력을 약간 회복시키는 임금님풀, 일시적으로 공격력, 방어력이 대폭 증가하는 스킬인 블레이드마스터, 주변의 적 유닛들이 도망을 치는 스킬인 엘렌딜"엘렌딜!!!!", 그리고 죽은 자의 군대 1개 분대를 소환하는 궁극스킬 등이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사기적인 것들이며 처음부터 간달프와 동일하게 레벨 4 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스킬을 쓸 수 있고(!!!), 여기에 이븐스타 스킬인 안두릴 스킬까지 찍으면 그야말로 간달프를 제외하곤 대적할 상대가 없게 된다.(...) 덤으로 더블 데미지 버그가 있는데, 아라고른으로 공격을 명령하고, 칼을 휘두르는 모션이 진행되는 도중 공격 명령을 한번 더 내리면 데미지가 두배로 들어갔다(커스텀으로 하면 100000까지도 할수 있다... 이건 뭐 영화 재현하라고 한 게임인 듯) 그 덕분에 아라고른은 아주 강력한 건물 철거반(성벽 빼고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철거할 수 있다), 영웅 학살자(붙으면 녹는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아라고른의 이동 속도는 죽은 자의 군대를 제외하고 가장 빠르다. 말을 타지 않은 유닛은 도망갈 수도 없다). 1.03 버전에서 수정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가장 최근 버전인 1.06버전에서도 여전히 수정되고 있지 않다.
  • 레골라스 - 로한의 활 영웅. 스킬로 일타쌍피 공격인 매의 눈, 근접 공격 스킬인 단검전사[35], 주변 궁병 유닛 경험치 올리기, 궁극기인 화살폭풍 등이 있는데, 더럽게 빠른 연사속도+무시무시한 사거리+절륜한 공격력으로 사실상 게임 내 활영웅 중 가장 강력하다.
  • 김리 - 로한의 근접 영웅으로 원거리 공격 스킬인 도끼 투척과 방사 피해 스킬인 모리아의 분노, 공격속도,공격력 증가 스킬인 슬레이어 등의 스킬이 있는데, 이 중 슬레이어 스킬의 경우 발동 시 적부대 상대로 무쌍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모리아의 분노, 슬레이어 스킬을 쓸 때 전용 대사를 외친다.[36]
  • 세오덴 - 로한의 기병 영웅. 왕 답게 리더십, 유닛 경험치 올리기 스킬 등이 있는데 궁극기인 영광의 돌격은 기병에게 모든 공격 데미지 90%격감+ 공격력 50% 보너스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주며 이 스킬을 받은 기병은 사실상 창병>기병 상성까지 씹어먹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에다 궁기병에게도 적용되므로 세오덴 4렙만 뜨면 후방에서 자리잡은 다수의 궁기병으로 간달프고 뭐고 다 쏴죽인다.
  • 에오메르 - 역시 기병 영웅으로 원거리 공격인 창던지기도 쓸만하고 특히 주변 유닛들에게 적 사살 시 약간의 금을 얻게 해 주는 기병대 리더십 스킬이 있어서 돈벌이에도 쏠쏠하다. 오역으로 게임에서 에오머라 나온다.(...)
  • 에오윈 - 이 게임 유일의 여성 캐릭터로, 스킬로 원거리 공격인 내려치기, 방어력 상승 스킬인 방패의 처녀 스킬 등이 있는데, 내려치기 스킬의 마술사왕과 나즈굴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등 원작을 반영한 설정이 있다. 그 외에 원작에서 로한에 남아 있어달라는 외삼촌의 말을 씹고 기마병으로 분장하여 참전한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모습을 일반 기마병 처럼 바꾸는 기술도 있는데 어차피 스킬 쓰면 모습이 되돌아 오므로 그냥 잉여기술.(...)
  • 메리 - 피핀과 동일하게 영웅으로서의 기능 보다는 주로 초반 정찰용으로 보병들과 같이 쓰인다.
  • 나무수염 - 엔트의 강화판으로 엔트와 동일하게 엔트무트에서 뽑을 수 있는데, 처음부터 레벨 10으로 나온다. 한글판에서는 오역으로 그대로 영어이름이 뜨는데, 트리비어드도 아니고 트리버드나무수염이 아니라 나무새이다.(...)

3.2.3 로한 특수 기술 일람

3.2.3.1 1티어

주민 무장(1)
필요 기술: 없음
위의 유닛 일람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주민들을 무장시키는 기술로, 전투 유닛으로는 영 못써먹을 애들을 기초 보병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로한 중수와 고수를 가르는 중요스킬로 외부 농장에서 바로 생산된다는 이점으로 인하여 상대 자원줄 테러, 방어에 힘을 실어준다. 고수대전일수록 초반 농장 한두 개에도 스노볼링이 굴러가는 경우가 많고 맵이 넓어질수록 더더욱 심해져 꼭 찍어야 한다. 더욱이 로히림(기마병, 궁기병) 가격이 농장숫자에 따라 차이가 심하여 최소한의 농장숫자는 확보해야 하는 로한에서 초반싸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치유(1)
필요 기술: 없음
곤도르의 1티어 치유 기술과 완전히 동일. 하지만 로한은 주민무장부터 무조건 찍기때문에 타이밍이 다소 늦다.

3.2.3.2 2티어

안두릴(2)
필요 기술: 주민 무장
아라고른의 공격력을 2배로 뻥튀기시켜주는 패시브 기술. 아라고른에게 힘을 실어주는 테크라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었겠으나, 기병을 믿고 가는 로한에겐 그런 거 없다.[37]

요정 동맹군 소환(3)
필요 기술: 주민 무장 또는 치료
역시 곤도르의 것과 동일.

요정의 숲(3)
필요 기술: 치료
또다시 곤도르의 것과 동일. 다만 곤도르는 1티어에 위치한 1포인트짜리 기술이지만, 이쪽은 3포인트를 소비한다는 점이 다르다. 로한은 오오라에 죽고 사는 진영이라 필수스킬이다.

3.2.3.3 3티어

구름 걷기(6)
필요 기술: 안두릴 또는 요정 동맹군 소환
아니나 다를까 곤도르와 동일.

엔트 동맹군 소환(8)
필요 기술: 요정 동맹군 소환 또는 요정의 숲
엔트 네 기를 소환한다.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상당히 강력한 유닛인 엔트를. 그것도 자원 소모 없이 생산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지속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 단점.

3.2.3.4 4티어

죽은 자의 군대 소환(10)
필요 기술: 구름 걷기 또는 엔트 동맹군 소환
마지막으로, 곤도르의 것과 동일. 다만 로한은 아라고른이 만렙 찍으면 소량 소환할 수 있다.

3.3 선 진영 특수 유닛, 영웅 일람

  • 프로도, : 호빗의 강화판. 섬멸전에서는 뽑을 방법이 없고[38] 캠페인에서 깔짝 이용이 가능한데, 기존 호빗 영웅에 적들을 쫓아버리는 스킬인 갈라드리엘의 유리병과 클로킹 기술인 절대반지 스킬이 추가되고 능력치가 좀 더 강해졌다고 보면 된다.
  • 독수리 : 이븐스타 궁극 찍었으면 이글부터 찍어라. EAGLE!!! 원작에서 간달프가 친구에게 부탁하여 소환하는 그 독수리들. 이븐스타 스킬로 일정 시간 동안 2마리를 소환할 수 있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심지어 원작과 동일하게 나즈굴도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 주신다. 다만 생산이 가능한 나즈굴과 달리 소환 스킬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나 불화살에 후라이드 치킨(...)이 되어 버리는 게 단점. 캠페인에서도 할리피리엔 맵에서 이들을 써 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
  • 죽은 자들의 군대 - 선의 진영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최종병기. 아라고른이 만렙 찍으면 소규모로 부를 수도 있고, 이븐스타 끝판왕으로 등장하여 대규모로 부를 수도 있다. 근접한 상대에게 매초 데미지를 입히는데, 위력은 영화에서의 묘사처럼 막강하여 적군이 얼마가 몰려오든 순식간에 '죽은 자들' 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성벽을 그냥 넘어갈 수 있기에 적군 진영의 본진을 날려버리는 데 사용해도 좋지만, 그보다는 역시 적 유닛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다만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아쉬운 점이고, 궁극스킬이라 그런지 관광용으로나 주로 사용되는 게 안습.

3.4 아이센가드

가장 일반적인 진영. 보병들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르고 화력도 좋지만 와르그 라이더라는 쓸만한 기병도 있고 공성병기도 있는등 꽤 일반적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진영이다. 가장 영웅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진영[39] 다만 '병사 개개인의 레벨 업 시스템' 문단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아이센가드는 '질보다 양' 컨셉... 이어야 할 터인데, 정작 플레이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 어중간하다. 대부분의 유닛들이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위력을 보유하고는 있는데, 로한이나 곤도르가 보유한 이븐스타 스킬인 치료, 주변 유닛들의 체력을 회복[40]해주는 특수 건물인 우물 등 유닛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방법이 없다. 또, 역시 로한과 곤도르에는 적어도 둘 이상씩 있는. 리더십 보너스를 가진 영웅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41]도 뼈아픈 점. 또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는 대신 업그레이드의 가짓수가 부족한 모르도르와는 달리 로한이나 곤도르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그걸 그 많은 병사들에게 일일이 적용하다가는 금방 재정난에 허덕이게 된다.
게임에서는 오역으로 '이센가드'라 나오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명칭인 아이센가드로 수정하였다.

3.4.1 아이센가드 유닛 일람

  • 우르크하이 - 아이센가드의 기본적인 보병. 타 진영 기본 보병들과 달리 공격력, 체력이 높은 편이다.
  • 노궁병 - 아이센가드의 궁병 유닛. 나름 공격력은 준수한 편인데 사정거리가 다른 궁병들에 비해 짧다는 게 흠이다.
  • 장창병 - 창병 유닛. 기병 유닛에 대한 상성이 아주 강력하여 고슴도치 대형 만들고 적 기병과 맞붙으면 적 기병들이 녹아내린다. 다만 방어력이 안습이라 화살 공격에 쥐약이며, 무엇보다 라이벌 격인 로한 진영에서 영광의 돌격 버프 받은 기병인 경우 오히려 역관광 당한다.
  • 버서커 - 아이센가드의 정예 보병. 일단 체력, 공격력이 준수하여 어지간한 적군 보병은 잘 녹이는 편인데..... 문제는 다른 보병들이 1개 분대급[42]으로 나오는데 비해 이녀석은 한 마리씩만 나오는 게 단점. 그래도 난전 시 딜러 용으로 몇 기 섞어주는 식으로 운영하면, 상당히 쓸만하다. 공성 시 사다리에 올라타는 기술과 폭탄 점화용 횃불을 켜는 기술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그야말로 자폭병.(...)
  • 와르그 라이더 - 아이센가드 기병 유닛. 준수한 공격력, 빠른 기동력으로 나름 쓸 만 하지만, 로한이나 곤도르에는 있는 기병 방패 업그레이드가 없어 방어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그 대신,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일시적으로 공격력 버프 효과[43]를 부여하는 '울부짖기' 라는 기술이 있다.
  • 사다리 - 공성용 유닛. 말 그대로 성벽을 기어오르는 데 쓰인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버서커를 사다리에 태울 수 있다.
  • 공성추 - 근접 공성 유닛. 주로 성문 돌파, 건물 파괴 등에 쓰인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 노포(발리스타) - 장거리 공성 유닛으로 성벽 격파용으로 주로 쓰이는데, 인공지능이 영 못쓸 물건이라는 것이 최대의 단점. 여러모로 어딘가글러먹은 쓰레기를 연상케 하는 유닛.(...)
  • 폭탄 - 영화판 헬름협곡 전투에서 방벽을 날려버린 그 무기. 설정대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으며 성벽 밑에다 설치하고 횃불 킨 버서커가 자폭돌격반자이 어택 하면 그야말로 시밤쾅! 또한 버서커를 자폭시키는 대신 불화살 업그레이드를 받은 노궁병이 공격하여 폭발시킬 수도 있는데, 적군의 불화살 궁수 역시 공격하여 폭발시킬 수 있으므로 되려 아군을 학살하는 참극이 일어나기도 한다.

3.4.2 아이센가드 영웅 일람

  • 사루만 - 아이센가드의 마법사 영웅. 마법사 폭풍, 파이어볼, 일시적 광역 마인드 컨트롤 기술 등으로 상당히 강력하고 덤으로 유닛 경험치 올리는 기술도 있어서 여러모로 쓸만하다. 다만 반대편의 노인네와 달리 기동성이 떨어지고 궁극스킬이 딱히 없는게 안습.
  • 러츠 - 우르크 하이 장수 영웅. 활/검 두가지 공격방식이 있고 스킬로 강력한 화살공격+영웅 유닛 묶어두기 기술인 포박술, 일시적으로 근접 공격력, 방어력이 증가하는 학살 등이 있다.

3.4.3 아이센가드 특수 기술 일람

3.4.3.1 1티어

전쟁 구호(1)
필요 기술: 없음
좁은 범위 내의 유닛의 공격력을 150%, 방어력을 50% 증가시키는 버프 기술. 1포인트짜리 기술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그만큼 범위가 좁다는 것이 단점.

팔란티르의 눈(1)
필요 기술: 없음
스타크래프트의 스캔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기술이지만, 효과 범위와 지속시간이 상당히 길다. 적군 본진에만 계속 쓸 경우, 거의 맵핵 수준으로 뭐 하나 들여다볼 수 있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스킬이 시전된 지역에 있는 유닛들의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3.4.3.2 2티어

산업(2)
필요 기술: 전쟁 구호
자원 생산 건물 한 채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을, 일정 시간 동안 두 배로 뻥튀기시켜주는 기술. 들어가는 포인트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효과지만, 같은 티어에 위치한 다른 기술들이 워낙에 유용한지라 묻히는 감이 있다.

토양 부패화(3)
필요 기술: 전쟁 구호 또는 팔란티르의 눈
좁은 범위에 설치하는 장판형 기술로, 영웅을 제외한 모든 동맹군의 방어력을 50% 향상시킴과 동시에 범위 내에 들어온 적 유닛은 리더십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한다. 즉, 로한이나 곤도르가 가지고 있는 요정의 숲 기술을 그래픽만 바꿔서 복사해온 것.

황폐화(4)
필요 기술: 팔란티르의 눈
해당 범위 내에 위치한 나무를 모조리 쓰러뜨리고, 그것을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의 자원 생산 건물 가운데 하나인 제재소는 나무를 베어 자원을 확보하는데, 그 과정을 한번에 즉시 해치운다고 보면 된다. 당장 자원이 급할 때는 물론, 로한의 요정 전사나 곤도르의 레인저 등이 숲속에 은신하여 아군을 괴롭힐 때에도 쓸 수 있다.

3.4.3.3 3티어

얼어붙는 비(6)
필요 기술: 산업 또는 토양 부패화
로한과 곤도르의 구름 걷기와 마찬가지로,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 그 효과는 적군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 보너스를 모조리 말소시키는 것으로, 특히 세오덴이나 에오메르 등의 리더십 보너스에 의존하는 정도가 큰 로한에게 뼈아픈 타격이 될 수 있는 기술. 다만 적군을 너프시킬 뿐, 이쪽이 버프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 두자.

연료 공급(6)
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또는 황폐화
모든 제재소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을 두 배로 뻥튀기시킨다는 버프. 하지만 이거찍을 타이밍이면 이미 돈은 철철 남아돌기 때문에 그리 효용성은 없다.

3.4.3.4 4티어

발록 소환(20)
필요 기술: 얼어붙는 비 또는 연료 공급
대망의 궁극기로, 그 절륜한 위력에 대해서는 아래의 악의 진영 기타 유닛, 영웅 일람 항목 참고. 다만 20포인트씩이나 잡아먹는다는 점 때문에 캠페인에서나 구경할 수 있게 되는데, 캠페인에서 역시 20포인트였던 죽은 자의 군대가 섬멸전에서는 10포인트로 깎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무언가 착오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44].

3.5 모르도르

테란과 비슷한 조이기 진영. 기본 보병인 오크 보병이 공짜라는 점이 특이하며 이 밖에 엘리트 병종인 룬의 전사, 하라드림 창병, 트롤 등의 보병이 있고, 투석기 등의 공성 병기. 본작 유일의 공중유닛인 마술사왕과 나즈굴 등 다양한 병종을 보유하고 있다. 초반에 오크들로 압박하다가 중반 이후 투석기+트롤+창병등을 동원하여 서서히 조여 나가는 방식이 강력하다. 트롤이 기병역할을 하며[45] 무엇보다 투석기가 싼 가격에 비해 화력이 매우 강력하여 중반 이후가 되면 투석기에 마구 녹아내리는 상대방의 성, 유닛들을 볼 수 있다.
특수능력도 상당히 좋은편으로 게임상 최고의 버프인 사우론의 눈[46] 이 첫번째 줄에 있고 지형변경도 첫번째에 있다. 5스킬인 암흑구름은 전유닛의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버프로 이거 찍히면 공짜로 뽑는 오크가 다른 진영의 돈주고 뽑는 보병과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3.5.1 모르도르 유닛 일람

  • 오크 전사 : 모르도르의 기본 보병 유닛. 공짜로 뽑을 수 있고 이 때문에 쉽게 물량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47] 덤으로 급한 시에는 도축장으로 보내서 자원으로 회수하여 모자란 돈을 보탤 수도 있다.[48] 대신 능력치는 전 진영 기본 보병유닛들 중 가장 최악으로, 오크 전사를 중심으로 소수의 고급 유닛(트롤이나 무마킬)을 섞는 조합을 쓰겠다면 그저 물량. 물량만이 살 길. 또한 기병대나 고급 궁병(레인저나 요정 전사 등)과 싸우는데 어택땅만 찍는다는 건, 영락없는 경험치 조공.
  • 오크 궁수 : 모르도르의 궁병 유닛. 역시 싼 가격으로 뽑을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안습한 공격력+한심한 사정거리 및 연사력으로 최악을 자랑한다. 모르도르 유닛들 중 유일하게 불화살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어차피 능력치가 쓰레기라 아무래도 상관없고(...) 차라리 그 돈으로 하라드림 창병을 더 뽑는게 낫다[49].
  • 하라드림 창병 - 창을 던져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 유닛으로, 사거리는 궁병보다 짧은 게 흠이지만 나름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오크 궁수와 똑같이 무마킬에 태울 수 있는데, 어째 이 때 창병에서 궁병으로 모습이 바뀐다. 또 원거리 공격 유닛이지만 창을 들었기 때문인지 근접전에서는 창병 취급을 받는다. 기병으로 들이박았다가는 눈물을 쏟을 수 있으므로 유의.
  • 전사 - 모르도르 정예 보병. 준수한 공격력, 방어력으로 나름 쓸 만하며 창병 속성이라서 기병에도 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반대편의 라이벌 격인 탑 수비대와 달리 공/방 업그레이드가 따로 없어서[50] 좀 밀리는 감이 있다. 중반이후 투석기 보호용으로 매우 좋다.
  • 산악 트롤 - 사실상 타 진영의 기병 역할을 하는 유닛으로 강력한 공격력, 방어력, 체력으로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한다. 그리고 스킬도 다양한 편인데, 주변의 아군 오크 하나를 먹어 치워(...)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도 있고, 나무 하나를 뽑아서 철퇴로 쓸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근접전에서 아주 강력하다. 다만 괴물 속성 답게 궁병에 쥐약이며 영웅(특히 아라고른, 간달프)을 만나게 되면 그저 안습. 여담으로 레벨이 오르면 그냥 트롤에서 철갑을 두른 스킨으로 바뀐다.
  • 북트롤 - 그냥 트롤과 달리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옆동네코도 비스트 비스무리하게 주변 유닛 공/방 상승 오오라 스킬이 있다.
  • 무마킬 - 하라드의 그 거대한 코끼리가 맞다. 더러운 똥멧집에 무식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보병, 기병유닛이 밑에 있으면 그대로 쥐포가 된다. 여기에 궁병 유닛(오크 궁수, 하라드림 창병)을 태워서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거의 스타크래프트울트라리스크에 해당하는 유닛. 다만 비용이 비싼 편으로 많이 뽑기는 좀 그런 편이며, 무엇보다 불화살에 대단히 취약해서 불화살 든 로한 궁기병이 짤짤이 컨트롤 하면 매우 빡치며, 적 요정 전사나 레인저가 숲에 숨어 있다가 기습하여 불화살이라도 날리면 그야말로 돈 날아간다. 그리고 불화살 맞으면 죽기 전에 미쳐 날뛰며 주변 유닛들에 대하여 팀킬을 자행하기까지 한다.[51]
  • 투석기 - 모르도르의 공성 무기. 모르도르 조합의 핵심. 값싼 비용에 비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여 중반 이후가 되면 투석기에 마구 녹아내리는 상대방의 성, 유닛들을 볼 수 있다. 스킬로 옆동네 고기마차 비스무리하게 시체를 날리는 기술이 있는데, 이 경우 적 유닛들이 도망치는 효과가 있다.
  • 공성추 - 전용 대사가 대화창에 뜨는 특징이 있긴 하지만[52] 아이센가드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공성탑 - 아이센가드의 사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유닛. 아이센가드의 사다리에 비해 좀 더 맷집이 좋고 사다리가 버서커 한 명 태우는 것과 달리 오크 전사 1개 분대를 묶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대신 비용이 좀 비싸다.
  • 그런드 - 마술사왕미나스 티리스 공성 시 동원한 거대한 충차. 섬멸전에서는 뽑을 수 없고[53] 악의 진영 마지막 미션인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에서나 볼 수 있는데 더럽게 비싼 비용에 느려터진 생산속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그만큼 더러운 멧집[54]에 파괴력을 지녔다.

3.5.2 모르도르 영웅 일람

  • 골룸 - 초반에 뽑을 수 있는 영웅.....이긴 한데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공/방/체력 모두 처참한 수준이고 심지어 타 영웅들이 경험치라도 모을 수 있는 반면에 얘는 경험치/레벨업 그런 거 없다.(...) 다만 스텔스가 되고 이속이 호빗에 비해 빨라 초반정찰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55] 그래도 명색에 영웅이라 기본보병보다는 체력이 좋아 한두대맞고 빠지고 하는식으로 컨트롤하면 초반교전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악의 세력끼리 대전시에는 초반 테러의 핵심이 되는데 아무리 공/체가 낮다고 해도 제재소 일꾼 죽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이고 일꾼만 죽이고 빠지는 식으로 하면 제재소 한두 개 마비되는 건 일도 아니다. 키리스 웅골 캠페인에서도 등장[56]하는데, 언덕 위에서 쉴롭을 잡아먹기를 기다리며 구경하다가 쉴롭이 죽으면 "헐..." 하면서 도망친다.
  • 사우론의 눈 - 절대반지 초반스킬로 소환할 수 있는 영웅. 오크전사는 자체능력치는 최악수준으로 이거없으면 초반 교전자체가 성립이 안되고 골룸으로도 정찰은 부족함이 없어 보통 교전시 버프주는 역할로 쓰인다. 보통 초반 양갈래로 병력을 나눠보내는데 사우론의 눈이 위치한 쪽은 항상 상대방이 퇴각해야 하고 반대로 모르도르 측에선 눈이 없는 쪽이 퇴각해야 하는 등 조금의 눈치 싸움과 컨트롤이 바로 이 특수능력 때문에 요구된다.
  • 나즈굴 - 중간계전투의 사실상 유일한 공중유닛.[57] 마술사왕과 더불어 총 3마리를 뽑을 수 있는데[58] 공중유닛답게 우수한 기동력과 강력한 공격력, 거기에 비명지르기 스킬로 적 유닛들을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쓸 만한 유닛. 다만 적 궁병들이 불화살 업그레이드 마친 타임에는 되려 순식간에 용가리 치킨이 되어 버리므로(...) 오히려 나즈굴이 궁병들을 피해 다니는 굴욕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심지어 레벨이 높은 유닛한테는 비명지르기 스킬마저 안 통한다. 시망. 게다가 원작의 설정을 반영하여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이나 에오윈의 내려치기 기술에 취약하여 순식간에 골로 가거나 피떡이 될 수 있으므로 컨트롤에 유의.
  • 마술사왕 - 나즈굴의 강화판으로, 좀 더 높은 능력치에 공/방 버프 오오라 스킬도 겸비. 다만 일반 나즈굴이 소모하는 자원이 5000인 반면 마술사왕은 8000이나 잡아먹으므로 선뜻 뽑기는 힘들다.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펠비스트 모드에서 사망하고 부활시키면 도보 모드로 바뀌는데, 영웅의 체력을 깎아먹는 모르굴의 독검과 철퇴 공격 두 가지 공격방식이 있고 이 중 철퇴공격이 한 번 공격으로 여러명을 보내버릴 수 있어서 상당히 위력적이다.

3.5.3 모르도르 특수 기술 일람

3.5.3.1 1티어

토양 부패화(1)
필요 기술: 없음
아이센가드의 기술과 완전히 같다. 다만 아이센가드는 2티어에 위치한 3포인트짜리 기술이지만, 이쪽은 1포인트를 소비할 수 있어 시작하자마자 찍고 들어갈 수 있다...만, 실수라도 하지 않는 한 사우론의 눈을 먼저 찍게 된다.

사우론의 눈(1)
필요 기술: 없음
아이센가드의 팔란티르의 눈과 같은 정찰용 기술. 팔란티르의 눈이 따로 조종할 수 없는 대신 오랫동안 넓은 지역을 비춘다면, 이쪽은 조종할 수 있는 대신 비교적 좁은 지역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정한 의미는 따로 있으니, 공격력 +150%, 경험치 +200%, 방어력 +50%라는 무지막지한 리더십 보너스를. 오크 한정으로 부여한다는 점. 이 보너스를 받는 오크 전사는 자원을 들여 생산하는 다른 진영의 기초 보병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5.3.2 2티어

산업화(2)
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아이센가드의 것과 같은 기술 넘버 투. 이쪽 역시, 다른 기술들에 밀려 잘 찍지 않는다.

약탈자(4)
필요 기술: 토양 부패화 또는 사우론의 눈
적의 유닛이나 건물을 파괴할 때마다 자원을 얻는 패시브 기술. 무료로 생산할 수 있는 오크 전사를 중심으로 값비싼 고급 유닛들을 덧붙이는 모르도르의 기본 전략에 날개를 달아주는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59].

황폐화(4)
필요 기술: 사우론의 눈
아이센가드의 것과 똑같은, 세 번째 기술.

3.5.3.3 3티어

어둠(6)
필요 기술: 산업 또는 약탈자
로한과 곤도르의 구름 걷기, 아이센가드의 얼어붙는 비와 마찬가지로, 범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이 지도 전체에 적용되는 기술. 그 효과는 간단하지만 실로 강력해서, 지도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들에게 공격력 +50%, 방어력 +50%의 리더십 보너스를 부여한다. 모르도르 진영의 핵심 기술이자, 포인트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발록 소환을 빼면 사실상의 궁극기.

무리의 부름(6)
필요 기술: 약탈자 또는 황폐화
모든 오크 구덩이의 생산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오크 전사 특유의 형편없는 능력치 때문에한방 힘싸움에서 밀려 빠르게 병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를 대비한 기술이지만, 오크 구덩이에서 뽑을 수 있는 유닛이래봐야 오크 전사가 아니면 오크 궁수라는 점이 안습.

3.5.3.4 4티어

발록 소환(20)
필요 기술: 어둠 또는 무리의 부름
아이센가드의 것과 똑같은, 네 번째 기술.

3.6 악의 진영 기타 유닛, 영웅 일람

  • 일꾼 - 악의 진영의 기본적인 일꾼. 제재소에서도 생산 가능하고 제재소를 건설하면 자동적으로 5마리가 튀어 나온다. 주로 주변의 나무를 캐거나 건물을 수리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일꾼 역할을 한다. 여담으로 일꾼으로 엔트를 공격하면 나무라는 속성 때문인지 타 보병에 비해 입히는 데미지가 좀 큰 편인데, 어차피 엔트로 밟아 버리면 끝이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
  • 고블린 - 전사/궁수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주로 섬멸전에서는 필드의 잡몹으로 볼 수 있고 선의 진영 캠페인에서는 모리아, 로스로리엔 미션에서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영웅들의 경험치 밥.
  • 동굴 트롤 - 산악 트롤의 마이너 버전. 고블린과 동일하게 주로 섬멸전에서는 잡몹으로 등장하고 악의 진영 캠페인에서 깔짝 써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산악 트롤 마이너 버전이라 그런지 좀 모자란 감이 있다.
  • 쉴롭 - 키리스 웅골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영웅. 역시 섬멸전에서는 볼 방법이 없고,[60] 악의 진영 캠페인에서 오크 몇 마리를 먹이로 준(...) 대가로 이용할 수 있는데 거미 생산, 주변의 오크를 잡아먹어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다.
  • 발록 - 악의 진영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최종병기. 절대반지 궁극 스킬로 소환 가능한데, 최종병기 답게 초월적인 능력치에 불지르기, 울부짖기, 비행공격, 채찍질 등 강력한 스킬로 무장하고 있어 일단 적 본진 근처에서 소환하는 데에 성공만 하면 그 진영은 박살. 최소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세월 걸리게 만들 수 있다. 아래서도 볼 수 있겠지만 악의 진영 최종 미션인 미나스 티리스에서도 소환 가능한데,[61] 그야말로 성 내부를 휘집고 다니며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로한 기병대가 오는 이벤트에서 세오덴(이전 캠페인에서 죽였으면 에오메르, 얘도 죽였으면 에오윈. 에오윈은 이전에 죽여도 계속 나온다)이 연설하는데 그 때 아무 짓도 못하는 게 아니라 할 거 다 할 수 있어서 기병대 중앙에 발록을 소환하면... 일단 소환될 때 충격으로 절반이 날라가고 불 한번 뿜어주면 세오덴까지 깔끔하게 처리된다. 그 다음 날아서 미나스 티리스를 테러하면....존나 좋군? 다만 반대편의 최종병기인 죽은 자의 군대에게는 썰린다. 악의 진영 마지막 캠페인에서 죽은 자의 군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소환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게 하면(...) 간달프랑 붙을 때도 체력이 살짝 까지고 마는 발록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순삭된다!!! 게다가 죽은 자의 군대가 멈춰서서 맞붙는 것도 아니고 시크하게 지나가면서 발록이 녹아버린다... 아무래도 죽은 자의 군대에 워크래프트3의 인페르날마냥 이몰레이션 비슷한 효과를 입혀놓은듯 하다. 다만 위력이 충격과 공포란 게 다를 뿐.[62] 그리고 죽은 자의 군대와 동일하게 쿨타임이 짧은 게 안습.

4 문제점

  • 커맨드 렉 : 커맨드 렉은 방장 이외의 유저가 핑이 아무리 낮더라도 이따금씩 렉이 발생하는 현상을 뜻한다(방장은 발생하지 않는다). 분대 시스템으로 인해 게임의 극초반에는 분대의 분대원도 아껴야 한다거나, 한대라도 덜 맞고 다녀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는데, 이렇게 이따금씩 발생하는 렉으로 인해 종종 불리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하고는 했다. 패치가 되면서 발생 빈도가 현격히 줄어들긴 했지만[63] 끝내 완전하게 해결되진 않았다.
  • 인구수 제한크리: 선 - 최대 300, 악 - 최대 600[64]로 영화와 소설에서의 웅장한 전투신이 아닌, 소규모 전투밖에 재현하지 못한다. (일례로 무려 6000여 창기병을 동원한 펠렌노르 평원의 로한 기마대 돌격장면은 최대 80여(...) 기병밖에 동원할 수가 없다. 물론 꼼수로 10만대군,대서사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나 게임 자체가 발적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컴퓨터가 비명을 지른다.
  • 저조한 인공지능: 유닛들이 범위 밖에서 공격을 하면 그대로 방어없이 당하는 정도. 이 역시 초기버전에서의 문제점이 극심했다. 아이센가드 진영의 노포는 분명히 가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길을 못찾아서 전투에 써먹으려고 보니 자리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였다.
  • 그래픽: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한 중간계 전체의 배경묘사는 좋으나, 문제는 전투신. 그냥 칼 휙 휘두르면 뒈지고, 트롤 공격에 빙글빙글(...)[65] 날아가는 묘사는 보통 이하. 다만 보병이 기병에게 차지당하고 날아가는 것은 꽤 괜찮게 묘사돼있다.
  • 어설픈 번역: 함정을 튀기기 위해서는이란 괴상한 번역이 나온 왕의 귀환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번역 감수조차 하지 않았는지, 에오머, 아라곤, 이센가드 같은 오역이 춤춘다. 심지어 , 하라드림 창기병[66] 같은 왈도체 수준의 오역까지 보고되었다.[67]
  • 건설 방식의 문제 : 건물 건설은 사전에 설치된 특정 슬롯 위에서만 할 수 있고 맵상의 대부분의 토지는 실질적으로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 결국 모든 전투는 건물 슬롯 근처에서만 벌어진다. 어찌 보면 공성전 위주인 원작을 잘 반영한 것이지만 결국은 방어에 특화된 진영이 강할 수밖에 없는 구조. 하단의 밸런스 문제는 결국 여기서 비롯된다.
  • 무모한 패치: 패치를 할 때마다 밸런스를 갈아엎었다. 예를 들어, 맨 처음 1.00 버전에서는 농민이 오크보다 약했다. 어느 정도로 약했냐면 오크가 모르도르의 첫번째 스킬 중 하나인 '사우론의 눈'[68] 버프를 받고, 농민은 로한의 첫번째 스킬인 '주민 무장'[69] 을 받은 뒤에 같은 수[70]가 정면대결 했을 시에 오크들이 다섯마리 가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1.01 버전에서는 농민이 크게 강화되고[71] 오크들이 크게 약화된 결과, 이제는 오크들이 농민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게 되었다.[72] 문제는 이 정도의 무모한 패치가 필요한 막장 밸런스가 초기 버전에는 많았다는 것이고, 패치로 밸런스를 갈아엎을 때마다 수많은 유저들이 이탈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5 그래도 이야기 하자면

그러나 기존의 반지의 제왕 영화판을 즐겁게 봤던 사람이라면 '캠페인에 한해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캠페인의 원작 재현도가 꽤나 괜찮은 이유도 있지만 대체 역사물에나 나올듯 한 IF 시나리오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있기 때문 가령 모리아의 광산에서 부터 간달프가 계속 살아남거나, 보로미르가 계속 살아있는 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가능하다[73].
이에 대한 진가가 가장 발휘되는 것은 악의 세력. 기존의 역사를 완전히 씹어먹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투의 쾌감도 상당하다. 일례로 에도라스를 깨버린다거나, 팡고른 숲을 초반에 불지른다거나, 미나스 티리스에서 발록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선의 세력의 경우, 헬름협곡 전투 이후로 아라고른회색부대 원정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영화에서 잘려나간 에르켄브란트, 임라힐 대공과 베레곤드 등의 활약을 볼 수 없는게 흠. 영화 기반 게임의 한계인 듯하다.

  1. 이 작품도 XCC 유틸리티에서 데이터를 열어볼 수 있다.
  2. 파라미르, 보로미르.
  3. 세오덴,레골라스. 참고로 레골라스는 궁병에만 적용된다.
  4. 최대 인구 수 자체가, 두 배 차이가 난다. 로한과 곤도르는 2백인 데 비해, 아이센가드와 모르도르는 4백.
  5. 이는 곤도르 한정. 곤도르의 업그레이드 건물인 대장간은 레벨 2까지 올려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지만 로한과 아이센가드는 자원 생산 건물이 아닌 순수 업그레이드 건물(레벨이 없다)로 대장간이 따로 있고, 모르도르는 유닛 생산 건물에서 업그레이드까지 할 수 있다. 대신 업그레이드의 수가 타 진영에 비해 훨씬 적다는 게 함정 하지만 곤도르의 대장간은 로한이나 아이센가드의 것과는 달리 자원도 생산하기에 이점이라면 이점이지 단점이 되지는 않는데다, 업그레이드의 가격이 무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슬슬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 되면 자연스럽게 대장간 레벨 2 이상이 되어 있다.
  6. 중갑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없는 곤도르 진영의 레인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밀리 유닛은 강화검+중갑+기수, 궁수 유닛은 불화살+중갑+기수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고, 로한과 곤도르의 근접 기병 유닛은 밀리 유닛의 업그레이드 세 개에 기병 방패 업그레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작중 최고의 물량 진영인 모르도르 진영의 업그레이드는 비참한(?) 편으로, 중갑은 아예 없고 불화살을 적용할 수 있는 오크 궁수를 제외하면 모든 유닛들이 기수 업그레이드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트롤이나 무마킬 등 한 분대가 하나의 유닛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업그레이드를 아예 적용할 수 없으나, 이는 아이센가드의 버서커나 로한의 엔트 등도 마찬가지이므로 논할 바는 못 된다.
  7. 업그레이드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 연구할 비용이 어지간한 영웅 하나 값과 맞먹는다.
  8. 아이센가드 가 맞지만, 게임 상의 오역(...)으로 인해 이센가드가 되었다
  9. 모든 건물은 최대 3레벨까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진지 밖에 건설된 농장(로한, 곤도르)의 경우 레벨 2부터 시작한다. 또한 성 내에 건설할 경우 자원이 350 소모되지만, 밖에 지을 경우 소모량 200. 이 밖에 도축장이나 제재소(아이센가드, 모르도르)는 레벨 1부터 시작하며, 도축장은 자원이 350 소모되지만 제재소는 200. 즉, 외부 건설 터의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
  10. 선의 진영은 자원 건물이 대장간(곤도르에만 있다), 농장이지만 악의 진영은 도축장과 용광로, 제재소로 나뉜다. 이들 자원 건물은 자체적으로 자원을 생산하며, 제재소의 경우는 성 내에 건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11. 게임 상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어 있지만, 업그레이드 구입 비용은 해당 없음. 즉, 유닛에게 적용하는 비용만 감소한다.
  12. 예를 들어 모르도르 진영이 제철소 대신 도축장을 여럿 올리고 있다면, 트롤이나 무마킬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곤도르 진영이 성이나 진지 안에까지 농장을 여럿 건설하고 있다면, 기병의 카운터 유닛을 준비해야 한다.
  13. 풀업그레이드 한 기마병 8부대가 대형잡고 기다리고 있던 창병 1부대에게 녹아버리기도 했다. 참고로 로한의 영웅 세오덴이 가진 영광의 돌격 스킬이 이 상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14. 마술사왕은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 스킬과 에오윈의 내려치기 스킬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데미지와 공격 스킬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진다.
  15. 모든 농장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 +50%, 모든 대장간에서 생산되는 자원 +50% 라는 무시무시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그나마도 들어가는 자원은 각각 1500으로, 효과에 비하면 저렴한 편.
  16. 물론 이전 버전에서도 '중수 이상부터 이렇게 하는 건 날 잡아먹어 달라는 소리와 같다' 라 했는데, 고수가 시전하는 경우 대부분 성벽 부숴질때 간달프 나와서 그때부터 혼자서 역전하는 경우로 흘러갔다.
  17. 잘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얘네한테 기병을 들이박는 건 경험치 조공밖엔 안 된다. 아이센가드의 창병이나 모르도르의 룬 전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위험.
  18. 영문판에는 'Defensive Position'으로 나온다.
  19. 프로도 왈, "그는 그의 존재 자체가 마법이야."
  20. 이븐스타나 절대반지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하는 기술.
  21. 괄호 안의 숫자는,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 수를 의미한다.
  22. 켐페인에서는 '이스타리의 권능'이라 나온다.
  23. 이는 모든 종류의 소환형 기술에 해당되는 부분.
  24. 특히나 세오덴이 있으면 유닛성능이 대략 2,3배 정도 좋아진다. 다만 버프주는 영웅이 죽으면 그대로 무너져서 문제지.
  25. 물론 적군의 오오라 효과를 없애는 지역 변화 스킬이 모든 진영에 있지만 이는 기병의 기동력으로 피하면 그만. 혹은 로한 역시 '모든 진영' 의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쓴 지역에 그대로 덮어씌워 버리면 그만이다.
  26. 중반 이후 세오덴4렙+에오메르+아라고른 3종 황금버프받은 다수의 궁기병조합은 완성만 되면 상대방이 뭘하든 간에 절대 이길 수가 없었다.
  27. 워크래프트3밀리샤와 달리, 한번 높여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또는 전사할 때까지 계속된다. 다만 현재 전장에 나와있는 주민에게만 해당되며 새로 생산되는 친구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민을 그만 뽑는다면 모를까 소모용으로 계속 생산한다면 쿨타임이 돌아갈 때마다 눌러주는 것이 좋다.
  28. 영문 원판에서는 'Yeoman Archer'. 즉 '자작농 궁수' 라고 해야 정확한 번역이 되었을 것이며, 이쪽은 오역. 다만 게임 따위 무시하고 영화만 놓고 보면 의용병이라고 하는 게 옳을지도 모르겠다.
  29. mqdefault.jpg 참고로 이 노인네는 영미권에서 이런 활약상(...)으로 헬름협곡의 신궁(The Bowmaster in Helms Deep)이란 별명까지 붙었으며(...) 심지어 유투브에 동영상까지 있다. 흠좀무.#
  30. 섬멸전에서는 곤도르 스킬.
  31. 하지만 바로 뒤에 소개하듯 워낙에 위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이건 무슨 병맛' 이라기보다도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데 대한 대가쯤으로 생각하는 게 좋다.
  32. 본작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유닛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종 보너스를 생각하지 않을 때 로한 궁기병과 비슷한 자원을 잡아먹는 다른 유닛으로는 투석기나 노포 등의 공성병기, 같은 로한 진영의 엔트, 모르도르 진영의 트롤 정도를 들 수 있겠는데 먼저 공성병기는 이름대로 공성 시에는 쓸만하지만 맷집이 너무 약하다. 또한 엔트는 불화살 궁병을 이용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며, 트롤은 보병이나 기병을 상대로는 무쌍을 찍지만 궁병이나 영웅에게 너무 약하다. 물론 오크를 잡아먹으면 되긴 하지만 이븐스타 스킬 한 번으로 치료를 끝낼 수 있는 로한 궁기병에 비하면 패널티가 크다. 로한 궁기병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달프나 사루만(이쪽은 기동성으로 인해 힘들다) 등 고급 영웅을 동원하거나, 궁병을 동원하여 밟힐 것을 각오하고(...) 대응사격하는 것. 곤도르나 같은 로한의 경우 기사나 로한 기마병을 이용, 달라붙어 제거할 수도 있다. 또한 그럴 리는 없겠지만 불화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로한의 엔트로도 상대할만 하고, 피해를 입을 것을 각오하고 모르도르의 트롤을 동원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이밖에 독수리나 발록(...) 등 이븐스타나 절대반지를 사용해도 좋지만, 이쪽은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므로 생략.
  33. 심지어 트롤도 발라 버린다. 하긴야 애초에 원작에서도 트롤은 얘들을 본따서 만든 종족이니...
  34. 공격속도랑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데 왜 불을 끌까 싶겠지만, 불이 붙어있는 동안엔 체력이 지속적으로 닳는다. 속도가 빨라지는 걸 전략적으로 이용할 생각일랑 하지 말고, 불이 붙을 때마다 제깍제깍 꺼주자.
  35. 단검을 든다고 세지는 게 아니라, 차라리 활을 쏘는 게 낫다. 다만 방어력이 20% 증가하는 효과가 딸려오므로, 근접전을 벌여야 할 때가 아니라 도망칠 때 유용한 스킬(...).
  36. "쿠오오오오~", "에, 좋았어! 하하!"(...), "발린이여!"
  37. 사실 아라고른을 뽑는다면, 그 이유는 십중팔구 리더십 오오라 때문. 즉, 2포인트씩이나 들여 가며 아라고른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
  38. 꼼수로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뽑을 수가 있다. 진영은 로한.
  39. 영웅의 질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다. 사루만은 광역 마인드 컨트롤+파이어볼로 상당히 강력하다.
  40. 전투 중이라면 적용되지 않는다.
  41. 아래에 소개할 러츠. 그나마 레벨 5 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42. 로한이나 곤도르는 다섯, 아이센가드나 모르도르는 열 명. 다만 모르도르의 하라드림 창병이나 룬 전사 등 예외도 있다.
  43. 공격력 +150%.
  44. 죽은 자의 군대 뿐 아니라, 캠페인에 나오는 기술들은 섬멸전보다 모두 비용이 더 높다. 이는 캠페인에서는 포인트를 모으기가 더 쉽기 때문.
  45. 평상시에는 다른 보병들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지만, 적군을 발견했을 때에는 뛰어간다. 스타크래프트 2광전사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지도. 덧붙여 공성추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성을 부술 수도 있지만, 일반 화살만 맞는다면 죽는 데 한세월인 공성추에 비하면 이쪽은 화살에 쥐약인지라...
  46. 대충 세오덴+간달프 오오라라고 보면 된다.
  47. 여기에 절대반지 스킬인 오크 구덩이 생산속도 상승 스킬까지 쓰면 미칠듯한 생산속도까지 보태어 그야말로 엄청난 물량을 뽑아낼 수 있다.
  48. 이것은 아이센가드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비싼 아이센가드 유닛들로 이런 짓을 했다간 되려 손해를 본다.
  49. 다만 로한의 엔트나 같은 모르도르의 무마킬과 나즈굴, 곤도르의 소환수인 독수리 등 불에 특히나 약한 상대는 예외.
  50. 이는 오크 궁수(...)를 제외한 모든 모르도르 유닛을의 공통점.
  51. 선의 진영 캠페인 중에는 불화살 든 레인저로 이를 역이용하여 무마킬을 미쳐 날뛰게 만드는 미션도 있는데, 그냥 게임에서 무마킬을 써보면 알겠지만 해당 미션에서는 모든 무마킬들에게 평시보다 더욱 미쳐 날뛰게 하는(...) 트리거가 걸려 있다.
  52. 한국어판 한정으로, 영어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53. 꼼수로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뽑을 수 있긴 하다. 다만 버그 때문인지 성문을 공격 못 한다.그런드를 뽑았는데 성문을 뚫지 못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게임양반! 그런드가 고자라니!
  54. 선의 진영 미나스 티리스 캠페인에서도 등장하는데, 간달프의 이스타리의 빛 스킬도 여러 방 날려야 겨우 부술 수 있다.
  55. 사우론의 눈은 초반 교전 벌어질 시 버프용으로 쓰는거라 정찰용으로는 안쓴다.
  56. 본 게임 한정으로, 모르도르와 한패인 것으로 등장. 얘가 '모르도르 영웅'인 것도 이 때문이다.
  57. 사실 위에서도 본 것처럼 선의 진영에 독수리가 있긴 하지만 이븐스타 특수기술로만 소환할 수 있어서....
  58.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더 많은 수를 뽑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아이센가드 진영에서도 3마리를 뽑을 수 있다.
  59. 로한과 아이센가드에도 이와 똑같은 효과가 에오메르와 러츠의 리더십 보너스라는 형식으로 존재하지만, 이쪽은 해당 영웅과 그 주변의 유닛들로 범위가 한정되는데다 영웅이 전사하면 부활시킬 때까지 효과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곤도르에는 시장이라는 특수 건물에서 모든 농장과 대장간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양을 50%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다른 진영들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60. 대서사시 모드에서는 모르도르 진영에서 생산 가능.
  61. 어차피 마지막 미션 즈음 하면 절대반지 스킬 모두 찍은 상태이다.
  62. 이전 버전에서는 선의 진영 1장 캠페인을 이유로 간달프에게 썰린다고 되어있는데, 해당 캠페인의 발록은 소환 시간과 위력이 상당히 조절된 녀석이다. 원본에 비하면 소환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졌고, 그만큼 위력도 무지막지하게 약해졌다(...). 원판이 그대로 나왔다면, '번개의 검 스킬을 이용해 처치하라' 라는 문구 대신 '발록의 소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아라' 라는 문구가 화면에 떴을 것이다. 그리고 캠페인은 미션 임파서블
  63. 초기 버전에서는 특히 방장이 초반 건설터 싸움의 방어에 아주 능한 곤도르를 잡고, 상대방이 곤도르 유저가 아니며, 두 유저의 실력이 비등하다면 방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64. 그나마 캠페인 한정. 섬멸전에서는 각각 200, 400에 불과하며, 그나마 팀전의 경우 더 줄어든다.
  65. 다만 이 부분은 한국에서 볼 수 있었던 RTS게임 중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기에 한국 유저들에게는 꽤나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외에선...
  66. 창을 던져서 공격하는 모르도르 진영의 보병 유닛. 영어 원판에서 'lancer' 라고 표기된 것이 창기병이라고 번역되는 참사(?)를 불러온 듯 한데, lancer는 그냥 '창잡이' 라는 뜻도 있다. 번역하면서 게임을 한번만 플레이해봤으면, '하라드림 창기병' 이라는 번역은 나올 수가 없다.
  67. 변명하자면 열악한 번역 환경도 한몫한다. 실제 번역 작업에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며 충분한 참고자료(예: 스크린샷, 설명 문서) 없이 번역할 텍스트만 덜렁 던져주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기존에 활동하는 번역사 중에서 이런 분야를 제대로 커버할 사람이 부족하며 제대로 된 리소스를 새로 확보할 시간도 모자란다. 결국 텍스트만 보고 최대한의 상상력 발휘 + 검색으로 번역할 수밖에(...). 번역에도 시간이 부족하니 게임을 해볼 여유 같은 건 없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게임이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경우도 있고.
  68. 당시 공격력 증가 150%, 방어력 증가 50%였다
  69. 당시 공격력 증가 100%, 방어력 증가 100% 라는 절륜한 스킬이긴 했지만 농민이 워낙에 쓰레기여서 의미가 없었다
  70. 오크는 한 분대에 열 마리, 농민은 한 분대에 다섯 명'명' 자를 붙여주기도 아까운 성능이지만이므로 같은 수는 오크 한 분대와 농민 두 분대, 이런 식이다
  71. 주민 무장만 받으면 대형을 잡지 않고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기본 보병들 중 가장 강해졌다(...)
  72.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결과다. 왜냐하면 오크는 400원 짜리 구덩이에서 나오긴 하지만 공짜이고 주민은 무려 100원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100원 짜리가 공짜한테 속절없이 썰린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73. 다만, 간달프나 보로미르를 살림으로써 이후의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