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1 게임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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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네임은 Westwood Studios. 1985년 브렛 스페리와 루이스 캐슬이 함께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에서 Westwood Associates로 설립했다.

처음엔 Epyx나 SSI에서 발매한 8비트 타이틀을 16비트로 이식하는 작업을 하다가 1988년 EA 하청으로 오리지널 타이틀 Mara Saga를 개발해 직접적으로 시장에 돌입했다. 그 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룰즈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 주시자의 눈(Eye of the Beholder, 1990)를 발매하며 성장가도로 돌입했다.

1992년에 버진 인터렉티브(Virgin Interactive)에 매각된 후 "웨스트우드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했고 RTS 고전작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듄 2를 시작으로 어드벤처 게임 카란디아의 전설, 롤플레잉 게임 랜드 오브 로어, 그리고 1995년 이후 RTS계에 충격적인 여파를 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첫 작품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을 발매하였다.

1998년 일렉트로닉 아츠가 웨스트우드에 1억 2천 2백만달러(USD 122.5 million)를 현금으로 지급, 자사의 PC 게임 마케팅에 포함시켰다(쉽게 말해 회사를 샀다).

EA 편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NOX레드얼럿2 등의 게임을 발매했다. 그러던 중 2003년에 1인칭 슈팅 게임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를 마지막으로 웨스트우드는 폐쇄되었고 100명의 직원 중 자사 잔류를 원하는 직원들 이외엔 모두 정리해고되었으며 EA는 웨스트우드를 드림웍스 인터랙티브와 합병시킨후 EA 퍼시픽을 만들었다. 이후 이 인원들은 EA 로스엔젤레스에 계승된다.

이외에도 지퍼 인터랙티브[1]의 탱크 액션 게임인 리코일에 관여하기도 했다. EA편입이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퍼블리셔는 EA로 나왔지만.

EA에 흡수당한 시점부터 사내 분위기가 다운되어 직원들의 분위기가 묘해진 것도 있었으나, 웨스트우드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어스 엔 비욘드가 개발에 특별한 진척이 없었고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가 큰 성과가 없자 해체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3년 1월 해고된 직원들 일부가 모여 페트로글리프를 설립했다.

2008년 EA의 존 리치티엘로(John Riccitiello) 회장은 웨스트우드와 불프로그(Bullfrog), 오리진(Origin)의 인수에 대해서 “우리 EA가 그들을 망쳐놓았다. 상당한 기간 동안 나는 이들 기업의 인수에 직접 관여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망쳤다고 말할 수 있다.” 라며, 웨스트우드 인수는 큰 실패였다고 자평해 화제를 모았다. 반성하는 건 좋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봐야 웨스트우드는 이미 오래전에 날아갔으니 슬프기 그지없다. 물론 불프로그오리진도. 물론 이후로도 EA의 Eat All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아직 웨스트우드사의 FTP사이트는 살아있으므로 여기서 웨스트우드사의 게임 패치들을 받을 수 있다.

1.1 웨스트우드의 대표작 게임들

2 윤인환/김선희의 웨스트우드 비브라토

3 등산복 브랜드

등산복 브랜드명.

다들 더럽게 비싼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그나마 납득할만한 가격대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순수국산 브랜드로서 OEM을 절대로 하지 않고 전량 자체생산한다고 한다. 등산이나 도보여행 다니는걸 좋아하는 위키니트라면 노스페이스에서 하나 살 돈으로 여기서 두개이상 살 수 있으니 가성비를 좋아한다면 알아놓자.

4 미국의 지역명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서부지역의 지역명. 우클라 대학UCLA가 위치해 있는 대학가이다.

5 제로의 사역마의 등장인물

티파니아 웨스트우드 항목 참조.

  1. 우리나라에서는 SOCOM시리즈의 제작사로 알려져있다.
  2. 웨스트우드의 최초이자 유일한 PS2타이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