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만화가로 신일숙의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등장 인물이다. 보통은 케네스라 불린다.
아버지인 대장로는 레 마누아의 대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어릴 적부터 레 마누아의 친구였으며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 스와르다도 어릴 적에는 케네스를 짝사랑했다고 회상하기도 한다.
성격은 다소 저돌적이고 급한 편이다. 작중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냉철해지는 면도 보이지만 여전히 불 같은 성격인듯
여왕 레 마누는 결혼을 할 수 없어 케네스는 그녀의 '신성한 상대'가 되길 꿈꿔 왔다.
정작 마누아는 케네스를 선택할 것처럼 굴다가낚시를 하다가 그를 선택하지 않고 리할 오타네스를 선택해 버렸다.
이에 케네스는 분노하여 에네사(레 마누의 신방)으로 돌격하면서 경비병들을 죽이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 감옥에 갇혔다.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사형당해야 했지만 케네스의 뛰어난 무용을 이용하기 위해 마누아는 그를 살려주기로 하고 케네스를 자신의 호위대장으로 삼았다.
이는 살인자의 부모는 율법에 따라 처벌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마누아가 케네스의 아버지 대장로의 목숨을 담보로 케네스와 흥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마누아를 줄곧 곁에서 지켜보게 되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마누아 역시 그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자신의 포부와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는 유일한 인물.
마누아가 찾아가던 예지능력을 가진 할머니의 말에 따라 마누아의 아들 마누엘을 살리고, 죽음 직전에 마누엘을 데려와 마누아와 만나게 해 준다.
결국 레 마누들이 묻히는 '레다의 고향'에서 그녀의 시신을 안고 사라진다. (레 마누아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