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환상 서유기-의 캐릭터. 말 머리를 하고 있는 수인 요괴로, 육마왕의 리더인 우마왕의 심복이다.

소나타에게는 켄타우로스라는 이름이 아닌 '말대가리'로 통하고 있는데 여기에 우마왕의 또 다른 심복인 염소머리 과 함께 2대가리로 불리거나 우마왕까지 더해 3대가리로 불리기도 하는 듯.(...)

마대전에서 패한 육마왕들이 금단의 알에 봉인된 이후에는 서주의 요괴 격투장에서 격투 선수로 일하며 인간들에게 부려지고 있었으나 '더 이상 인간들의 노리개가 되기 싫다'라는 명목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사실 인간들의 노리개가 되기 싫다라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반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사마왕이 환술로 그에게 육마왕이 부활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항구도시 케이프의 주점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티나를 납치해가는데 사실 켄타우로스가 납치해간게 아니라 티나가 켄타우로스의 육체미에 홀딱 반해 제 발로 찾아간 것이었다. 역시 말근육의 위엄 참고로 투기장에서 버섯돌이를 살려줄 경우 항구에서 선장이 켄타우로스에게 가려는 티나를 찔러죽이는 막장 전개까지 튀어나온다.(…) 거기다 선장도 켄타우로스에게 죽는다.[1]

심복은 버섯돌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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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섯돌이를 죽여도 나중에 케이프에 오면 이 선장이 술집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다.(...) 티나가 켄타우로스를 따라갔다는 사실을 알고 바다로 던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