ケンイシイ (점을 넣기도 한다.)
Ken Ishii (a.k.a. FLARE, FLR 등)
1970~
http://www.kenishii.com/
일본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동양의 테크노 신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 출신이라고 한다. 의외로 히토츠바시 대학 사회학과까지 나온 수재. DJ 크러쉬와 함께 서구권에 잘 알려진 일렉트로닉 DJ이다.
디트로이트 테크노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YMO의 영향을 받은 음향 실험, 역동적인 비트와 그루브를 가진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일본을 넘어서 세계권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J-테크노의 대표주자중 한명이자, 소위 'YMO의 아이들' 중 하나.
1993년 대학 재적 중 만든 데모 테이프가 벨기에에 있는 유명 레이블 R&S에 손에 들어가면서 픽업되어 첫 앨범 'Garden On The Palm'을 내놓게 된다. 이 앨범은 서구 음악 평론가들에 비상한 관심을 모이게 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 내에서는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 미디어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소니뮤직을 통해 역수입되면서 일본 내에 주가도 높아졌다.(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그의 음반이 꼭 소니뮤직을 통해서 나오는건 아니다.)
이후 내놓은 두번째 앨범 'Jelly Tones'는, 아키라 작화감독으로 유명한 모리모토 코우지가 아트 디렉션에 참가해 일본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작보다 한층 발전된 음악을 담아내 그의 걸작으로 칭송받게 된다. 이 시기에 나온 'EXTRA' 뮤직 비디오(감독은 모리모토 코우지, 제작은 스튜디오 4도씨에서 했다.)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된다. 특히 덕후들 사이에서
여담이지만 Metal blue america의 Butter bump라는 곡은 우리나라의 사물놀이 리듬을 부분 참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혐오 영상 주의)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 작업물을 내놓으며 DJing을 하고 있다. 2010년엔 15주년 기념 으로 베스트 앨범을 내놓았다고.
OST 작업에도 참가하고 있어, 레즈와 LSD 등의 게임에 참가했다. 영화 파이에서도 그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몇 차례 내한을 오기도 했다.
의외로 프로레슬링 팬이여서 그 쪽 사람들과 교분이 있다고 한다.
게임을 소재로 한 트랙을 많이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