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페이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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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peita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보병.

1 배경 스토리

켐페이타이는 유징 제국의 일본인 부대에 침투한 체제전복파 침투원들이다. 이들은 완고한 국수주의자로, 한 때 일본인들이 국가의 상징으로 삼던 일왕의 충성스런 광신도들이다.[1]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일본을 유징의 폭정에서 해방시키는 것이다.

켐페이타이는 유징 고위 사령부가 일본인 부대를 오로지 소모품 총알받이로만 대한 결과물이다. 그들은 유징 제국의 가장 강력한 도구인 제국군에 맞서 바로 그 내부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타테노카이와는 달리 켐페이타이는 오로지 군사 목표물만 공격하며, 전원이 유징 제국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고참병들로만 구성된다.

이들 체제전복 부대는 유징 제국군의 힘을 저해하도록 염탐이나 사보타쥬, 암살 임무를 수행한다. 켐페이타이가 수행하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처단 임무들은 정말 냉혈하기 짝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주로 비 일본인 병사장교들이지만, 켐페이타이가 진정으로 잔혹해질 때는 일본군 내부의 내통자를 상대할 때다.

켐페이타이는 유징 제국군에 종속된 병사 동포들을 수호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병사들의 목숨을 사지로 끌고가는 장교들의 가치없는 인생을 끝내버려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최소한의 사상자만 남기기 위해서라면 이들은 전장 한가운데에서도 장교를 참살하고 그 대신 병사들을 지휘하기도 한다.

켐페이타이들은 임무 수행을 위해 비전투요원과 군수과 내부에 심어둔 공작원의 도움을 받아 유징 제국군 일본인 부대 내에서 가짜 신분과 계급을 만들어둔다. 이런 켐페이타이 공작 조직은 보안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세 명 이하의 조직원만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창설 당시에는 아주 조심스러웠지만, 점차 작전에 있어 야심차고 대담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 제국군의 누구나 이들의 목표가 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수많은 천병 요원들이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다. 유징 장교가 죽게되면, 자연사든 사고사든 작전 중 전사든 간에 그 배후에는 이 냉혹한 비밀 조직이 관련되어 있다고 여기는 편집증 말이다.

번역 출처 : 워해머 갤러리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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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설정과는 반대되는 별 특색 없는 잡보병이지만, 일본인 지방군에서는 CoC[2] 스킬을 가지고 나온다. 즉 전투 중 죽은 친 유징 장교는 켐페이타이의 뒷공작으로 죽었다는 의미.
  1. 여담이지만 일본어헌병대의 독음이 바로 켐페이타이이다. 영어로도 일본 제국 시대 악명높은 일본 육군 헌병대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정착해 있다.
  2. Chain of Command, 장교가 죽을 시 자동적으로 장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