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막

Cormac
코르마크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 페나 에이린 시대의 인물로, 이멘 마하의 왕이다.

그의 할아버지 콘Conn은 백명을 대적한 전사로, 의 궁전에 가서 콘이 앞으로 얻게 될 자손의 수와 그들 각자의 통치 햇수, 그들이 맞이하게 될 최후를 예언받았다고 한다.

콘의 아들 콘라Connla는 여신의 구애를 받았고, 유리로 된 배를 타고 티르 나 노그로 갔다고 한다.

그 외에 손빠른 검객The Quick Hand on Sword 라브라이드Labriad의 아내인 흰 살결the Fair Skin 베쿠마Becuma와 콘의 결혼에 관련된 전설이 있고, 다른 전설에서 라브라이드는 쿠 쿨린의 요정 연인 판드의 자매 리반과 결혼하였다고 한다. 베쿠마는 마나난의 아들 가이아르Gaiar와 간통한 사실이 발견되어 티르 나 노그에서 추방된 후, 인간의 세계로 와서 콘에게 청혼했다.

왕은 그녀와 결혼했으나 베쿠마는 결혼식 날 콘의 또 다른 아들인 아르트Art를 시샘하여 그를 추방해야 한다고 고집했다. 결국 그들은 체스를 두어 누가 떠날 것인지 결정했고, 아르트가 게임에서 이겼다. 형제를 잃은 후 외톨이라고 불렸던 아르트는 콘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하였고, 그의 아들이 코르막이다.

마나난 맥 리르는 코르막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여 그를 요정의 나라로 데려와 마법의 나무가지를 선물했다. 이 나무가지에는 황금 사과가 열려 있었는데, 가지를 흔들면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 상처 입은 자, 병든 자, 슬픔에 빠진 자가 모두 고통을 잊고 잠든다고 한다. 코르막은 평생 동안 이 가지를 간직했고, 그가 죽은 후에는 신들의 손으로 돌아갔다.

핀 막 쿨 관련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데, 그라니아의 아버지가 바로 이 코르막이다. Fate/Zero 애니메이션 9화에서 랜서의 과거에 대한 꿈을 꾸는 케이네스를 통해 등장하는데 성우는 오오키 타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