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카 마코토(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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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코사카 마코토(小坂 誠)
생년월일1973년 7월 2일
국적일본
출신지미야기현
포지션유격수, 2루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1996년 드래프트 5위
소속팀치바 롯데 마린즈(1997~2005)
요미우리 자이언츠(2006~2008)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즈(2009~2010)
1997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신인왕
가네코 마코토
(닛폰햄 파이터즈)
코사카 마코토
(치바 롯데 마린즈)
오제키 타츠야
(세이부 라이온즈)

일본의 前 프로야구 선수.

1 선수 시절

1.1 치바 롯데 마린즈

미야기현 시바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 야구팀인 JR 히가시니혼 도호쿠 경식 야구부에 입단하여 활동하다가 1996년 드래프트에서 치바 롯데 마린즈에 5순위 지명으로 입단했다. 프로 첫 해인 1997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사토 다카오가 기록했던 46개를 뛰어넘는 신인 한 시즌 최다도루 기록인 56도루를 달성하며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골든글러브를 4번이나 수상하는 등 치바 롯데 부동의 유격수로 활약한다. 니시오카 츠요시가 입단 후 코사카의 수비 모습을 보고 기가 죽기도 했지만, 유격수 코사카 - 2루수 니시오카 키스톤 콤비는 그 해 팀을 31년만의 일본시리즈정상으로 이끄는데 일조했다.[1]

1.2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후 2006년 현금 트레이드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는데,[2][3]니오카 토모히로라는 강타자 유격수가 버티고 있어서 주로 2루수로 출전했고 결국 별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니오카가 불륜 스캔들로 니혼햄으로 트레이드되며 한번 유격수 자리를 노려볼까 했는데... 신인 사카모토 하야토가 주전 자리를 꿰찬 탓에 자리가 없어져서 고향인 센다이를 연고로 하는 2009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했다.

1.3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그리고 2010년 시즌을 끝으로,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접고 은퇴. 2011년부터 2군 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2 플레이 스타일

167cm, 63kg라는 작은 체구에다가 타격도 돋보이지 않았지만(통산 타율 .251), 빠른 발과 견실한 수비 능력으로 이를 만회했던 선수.[4] 특히 골든글러브 4회 수상이 말해주듯 유격수 수비에 있어서는 일본 최고라고 할 정도의 선수였다. 그가 2002년에 기록한 유격수 수비율 .994는 2016년 현재까지 퍼시픽리그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또한 첫 2년을 제외하고는 수비율 .980 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 수비에 있어서는 본좌. 일본 언론이 다른 유격수보다 넒은 그의 수비범위를 '코사카 존'이라고 따로 부를 정도다.[5]


전성기 시절에는 마츠이 카즈오와 수비에서 라이벌 관계였지만, 마츠이에 비하면 화려한 맛은 덜했던데다 비인기구단인 롯데에 오래 재적한 탓에 조금 묻혀버린 감이 없잖아 있다(...).

  1. 코사카가 떠나면서 니시오카는 2루수에서 유격수로 컨버트하는데 성공. 2루수와 유격수 포지션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 공교롭게도 치바 롯데 시절부터 동료였던 이승엽 역시 그 해 요미우리에 입단하면서 계속 한솥밥을 먹게 된다.
  3. 연봉 협상 자리에 나갔다가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4. 한국에서 이와 비슷했던 선수로는 (유격수는 아니지만)김광수김성갑 등이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적 자체는 김종국과도 유사하지만, 김종국은 미들 인필더로서는 작지 않은 키(180cm)를 가지고 있었다.
  5. 유투브에서 이름이 Kosaka Zone인 그의 수비 영상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