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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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시절.


이제는 SK 와이번스의 수석코치!

SK 와이번스 No.81
김성갑(金性甲 / Sung-Gap Kim)
생년월일1962년 5월 3일
출신지경상북도 성주군
학력대구수창초-경상중-대구상고-건국대
포지션내야수
투타우투우타
가족유이 [1]
프로입단1985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소속팀삼성 라이온즈 (1985)
빙그레 이글스 (1986~1990)
태평양 돌핀스 (1991~1995)
지도자경력현대 유니콘스 수비코치 (1996~1998,2000~2007)
우리/서울 히어로즈 수비코치 (2008~2009)
넥센 히어로즈 작전/주루코치 (2009~2010)
넥센 히어로즈 수비코치/2군 감독 (2011)
넥센 히어로즈 수석코치/감독 대행 (2012)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 (2013)
화성 히어로즈 감독 (2014~2015)
SK 와이번스 수석코치 (2016~)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8번
손상대김성갑(1985)김종갑
빙그레 이글스 등번호 12번
김성갑지성규
빙그레 이글스 등번호 5번
김종수김성갑조양근
태평양 돌핀스 등번호 2번
김성갑 (1991~1995)김상국 (1996~1997)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81번(2009~2015)
이순철(2008)김성갑(2009~2015)미정
넥센 히어로즈 역대 감독
김시진김성갑(대행, 2012.9.17~10.9 )염경엽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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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이글스 시절의 김성갑(출처:스포츠동아)[2]

한국프로야구의 전 내야수.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이글스, 태평양 돌핀스에서 뛰었다.

2015년 현재 SK 와이번스의 수석코치. 갑동님.[3]

168cm의 작은 키임에도[4] 대구상고, 건국대학교 시절에는 4번 타자를 칠 정도의 강타자였다. 그러나 이는 아마야구에서 알루미늄 배트를 썼기 때문. 프로에 입단한 후 아마야구 시절의 파워는 사라졌고, 타율도 항상 규정 타석을 채운 야수 중에서 최하위권을 맴돌아 "한국의 멘도사"라는 별명이 붙었다.[5] 통산 타율은 0.235이고 한 때 2할 8푼대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신 수준급의 내야 수비를 자랑했다. 어라? 그러고 보니 염경엽 감독도 수비력이 좋았다는데??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나 방위병으로 복무 중이던 1986년 1월 20일, 투수 성낙수와 함께 전력보강 선수 지원 차원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현금 트레이드되었다. 그래서 전성기는 빙그레 시절. 하위 타선에서 상위 타선에 기회를 주는 역할을 많이 했으며, 김영덕 감독과의 불화로 1991년 2월 태평양 돌핀스에 현금 트레이드된 후에는 노련한 2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1987년 10월 3일부터 1988년 7월 20일까지 67경기 연속 3루수 무실책 기록을, 1988년 3루수 시즌 최소 실책(3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5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후, 현대 유니콘스의 코치를 시작으로 넥센 히어로즈로 바뀐 후에도 단 한 번의 팀 이동 없이 지도자로 활동했었다.[6] 2011년, 원래는 넥센 히어로즈의 2군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시즌 중 1군 수비코치로 부임하면서 박흥식에게 2군 감독을 넘겼다. 그리고 시즌 후 이광근 수석코치의 SK 이적과, 2군의 이명수, 정명원 코치가 두산으로 이적함에 따라 1군 수석코치로 임명되었다.

2012년 9월 17일 뜬금없이 김시진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 못지 않게 감독 경질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어떻게든 추스리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보인다.

2013년 또다른 짠물 수비의 전설이자 국내 프로야구계 멘도사 라인의 종결자였던 염경엽 감독 체제로 들어서면서 2군 감독으로 복귀했으며[7], 화성 히어로즈로 2군 팀이 새로 발족된 후에도 2군 감독을 맡았다. 2군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던 박정준, 지석훈, 차화준 등을 트레이드하여 앞길을 틔워 주는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트레이드 관련 뒷이야기

그 외에도 열악한 상황 속에서 2군을 잘 이끌어 8월 11일 현재 남부리그 1위에 퓨처스리그 승률 1위로 끌어올리고 있었으나, 막판에 상무에 역전을 당하여 55승 6무 39패 (승률:0.585)를 거둬 남부 리그 2위로 마감하였다.[8] 사실 2군이 1군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남부리그 2위로 마감했지만 넥센 히어로즈포스트시즌 진출에도 꽤 비중있는 공적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2015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의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9]

여기까지만 본다면 그저 평범하고 성실한 야구인이겠지만...

2 유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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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와 찍은 사진.
아버님의 표정이 불편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입니다
일단 옷부터가 안 맞는 거 같다

김성갑 a.k.a 장인어른
아니 누가 네 장인이란거야!! 내 장인어른이라고!! 본격 일처다부제

2009년 들어와서는 야구 외적인 것 때문에 유명세를 탔는데, 바로 유이의 아버지로 밝혀진 것! 차녀[10]유이는 김성갑이 빙그레 이글스에서 뛰던 시절, 대전에서 태어났다. 현역 시절에는 최단신 선수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붙어다녔지만[11] 유이는 173cm의 장신을 자랑한다. 어쩌면 나중에 김선빈의 아들이나 딸도 장신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유이랑 있으면 아직도 어색하다고 한다... 평생 야구 선수, 코치로 있다 보니, 스토브리그 외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유이도 TV에서 '아버지랑 둘만 있으면 아직도 어색하다' 라고 말할 정도니 뭐...

사실 유이데뷔하기 전 2008년에 아버지를 응원하러 목동 야구장에 왔다가 중계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아나운서가 이를 알아보고 "김성갑 코치의 딸입니다."라고 소개하여, '목동녀'라고 불리게 됐다. 이 날 딸 덕분에 처음으로 검색어 1위를 했다고 한다.

팀을 가리지 않고 야구팬인 사람들에 한해서 간혹 김성갑을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팬들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게임에서 김성갑 카드가 나올 경우(...)

ex) A: 어? 94 장인어른 나왔네

B: 누가 니 장인어른임 내 장인어른임
A,B: 1%$!@$!$

하는 위의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편이다. 물론 장난이 반이겠지만 유이의 아버지 이미지가 현재의 인기에 한몫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김성갑 본인은 유이 아빠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민감해한다고 한다. 가장 근래의 예로 2012년 김시진 감독의 해임 이후 시즌 중간에 감독 대행으로 선임되었을 때 팀이 졌을 때 감독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으며, 유이 아빠라는 호칭보다는 김성갑의 이름의 야구인으로써 인정받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외부에서 유이 아빠로 불리면서 혹시나 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염려되는 마음에서였다고.

여담으로, 염경엽 1군 감독의 딸 염아란 양 또한 현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넥센 1, 2군 감독의 딸들이 모두 연예인이 될 수도 있...었지만 장인어른께서 sk로 이사하는 바람에 무위로 돌아갔다.김성갑과 염경엽이 서로 사이 안좋은 것도 있고

딸과 함께 방송에 나왔다가 김병현에게 디스를 당하기도 하였다. 명불허전 김좆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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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선배인 홍서범과 친분이 있다. #

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85삼성 라이온즈116.0000000000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86빙그레 이글스80196.2194351121205
1987108382.23088191012529
1988101257.25365112131285
1989103284.243691824454712
199089210.21946513182917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91태평양 돌핀스87217.19442501142414
1992102240.2886951024277
199350138.2323261115143
199497219.2375261315232
1995114267.22861101023324
통산9422416.23556790111421829678
그나마 前 1군팀 감독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그쪽은......... orz
  1. 본명은 김유진
  2. 광고판의 동서증권은 국제그룹의 계열사였다. 1985년 전두환 대통령에게 찍혀 국제그룹이 강제로 해체된 후에는 극동건설에 넘어갔다가 1997년 IMF 사건으로 폐업했다.
  3. 이름이 性甲, 즉 성품이 갑이라는 듯. 오오 그래서 도 잘 태어났겠지
  4. 게다가 몸무게도 그리 많지 않은 66kg였다. 염경엽이 64kg인 걸 감안하면....
  5. 비슷한 케이스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같이 활약했던 염경엽이 있다. 그런데 지금 염경엽넥센 히어로즈의 1군 감독이고 김성갑 본인은 2군 감독이다. 흠좀무 그런데 염 감독의 타율이 더 나쁜데??
  6. 중간에 IMF 무렵 코치 감축으로 인해 팀을 잠시 떠난 적이 있었다.
  7. 공석이 된 수석코치는 KIA에서 이강철 투수코치을 영입해서 채웠다. 대신 양승관 2군 감독이 NC로 옮겼다.
  8. 다만 이것만 가지고 지도력을 비판해선 안 된다. 일반 구단의 경우 9월이면 확대 엔트리가 실시되기 때문에 2군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1군으로 콜업되므로, 각 팀의 2군은 전력이 갑자기 약화될 수밖에 없다. 그에 비해 국방부 퀘스트 중인 상무의 병장 선수들은 9월 말에 전역이어서 시즌 말까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9. 김용희 감독과 커넥션이 없다는 점을 볼 때 SK 구단에서 박경완을 앉히기 전에 미리 몇 년 간 팀을 맡길 차기 감독으로 영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SK의 2군 감독으로 2011년 말에 김용희가 부임했다는 점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10. 장녀 김유나 씨는 유이보다 3살 위이며 수영강사로 활동중이다. 삼성 라이온스에서 뛰던 시절 대구에서 출생.
  11. 이후 김선빈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