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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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高阪王子

나 지금 빛나고 있다구! [1]

1 개요

미래일기의 주요 조연.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 / 조엘 맥도날드

2 작중행적

OVA에서도 빠르게 성우가 공개되었던 유키테루의 친구. 육상부원. 부자.[2]

이미 유키테루의 미래일기 실험용으로 유키테루가 해당 일기에 적힌 내용을 믿게 하는 근거가 되게 했었다.

유키테루와는 어렸을때부터의 악우라는 느낌으로, 유키테루는 그를 성으로 부르지만 코사카는 유키테루를 이름으로 호칭한다[3]. 평소에도 유키테루를 은근히 괴롭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1화에서 유키테루가 미래일기를 가지게 되면서 코사카의 예측행동을 읽어내게 되는 바람에 재미없어져 괴롭히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유키테루는 정작 코사카를 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개들에게 쫓길 때 친구들 같은 건 버리고 도망치자는 유노에게 유키테루는 말한다. "난 히나타가 좋아. 마오랑 얘기하는 것도 즐거워... 아키세는 멋지고, 코사카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4]

원작만화의 1권, 애니메이션의 2화에서 유키테루에게 도움을 요청받았지만 이미 9th에게 협박을 받은 상태였기에 유키테루를 포박하고 휴대폰을 빼앗았다. 참고로 이 행동은 유노를 꼭지돌아버리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 사건때문에 사상자가 더 많이 늘어나버렸다(.…).

이후 유키테루의 미래일기에 대해서 알게 되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등 꽤 활약을 한다. 가사이 유노에게 감금당한 유키테루를 구해주는 등 꽤나 활약.
특별편을 보면 유키테루를 이전부터 빵셔틀로 부려먹긴 했어도,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친한편에 속한 듯 하다. 다만 그건 그저 본인 생각일 뿐이고, 유키테루 입장에선 당연히 껄끄럽기만 했을 뿐이고, 유노의 눈에는 괴롭히는 걸로만 보였기에 목숨이 위험했다.(본인은 몰랐지만) 사실 남자들 집단에서 이러한 관계는 심하지 않다 뿐이지, 전형적인 괴롭힘, 놀림의 관계다.

8th의 일기능력으로 미래일기능력을 잠시 가지게 되는 데. 미래일기의 능력은 '자신이 활약하는 순간'을 적어두는 일기. '코사카 KING 일기'.[5] 자신이 활약하는 순간만을 적어두기에 자신의 위기는 예지 할 수 없다는 약점 때문에 금방 관광당하긴 한다.[6]
최후반 11th의 계획으로 다시 한번 미래일기능력이 생기는데, 이전 일을 반성한 것인지 자신만이 아닌 주변사람들의 활약상을 적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 때의 일기 이름은 Neo 코사카 King 일기.반대로 말하면 모두가 위험에 처하면 이것도 쓰레기가 된다는거... 차라리 자기 위기를 기록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원작만화의 11권, 애니메이션 22화에서는 아키세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8th를 보호하는데, 쳐들어온 유키테루에 의해 2명의 친구가 죽고 유키테루를 보내주는 가 싶더니, 지금처럼 질질 짜는 얼굴이 자기 집 똥개랑 똑같다며 주먹을 날린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놓고 짜지 마. 넌 자신의 사정으로 친구를 죽인 악당...!" 이라며 유키테루를 비난하고 역시 총에 맞아 넌 울 권리도 없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애니메이션애선 묘하게 도게자 자세다 심각한 장면에서 웃기지 말아줘 우류 미네네의 협상과정에서 앞장서서 유키를 넘긴 애들 중 하나라는 점에서 보면 인간성은 친구로 분류된 주변인물 중 가장 떨어진다.

보통 작중에 주인공 일행에는 정의롭거나 착하거나 재밌거나 모에하거나 한 인물들이 포함되는게 일반적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크 히어로나 차라리 악당, 사이코가 포함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찌질이(...)가 나름 주인공 일행으로 나온다는 것이 알고보면 미래일기의 상당히 특이한 부분이다. 찌질한 주인공은 있지만

3 여담

OVA때부터 주인공들과 얽혀 있었기에 비중은 미래일기 소유자들 못지 않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그냥 폴더형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아이폰으로 바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아이폰을 사용한다[7]. 아마노 레아와 마찬가지로 원작이 연재됐던 시기와 애니메이션화 시기의 차이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히노 히나타에게는 은근히 무시당하고 있다. 실제로도 결정적인 곳에서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 너무나도 사람들에게 한심한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그 이유.
  1. 그가 일시적으로 가지게 된 미래일기의 결정문구.
  2. 중간에 다른 능력자와 싸우기 위해, 코사카 오지의 집을 빌린 적이 있는 데. 엄청 넓다. 어느 정도냐 하면 중간에 휴대 전화 중계기가 하나 있는 데 이게 부서지면 전파가 하나도 안 닿을 정도. 이것을 이용해 손자일기를 가진 3인을 무력화시키려는 작전을 세우기도 했다. 이야기 진행중에 언급되지만 애완동물도 키우고 있는 것 같다. 정작 본인은 신경을 안쓰는 느낌이지만..
  3. "군"을 떼버리고 호칭한다. 일본에서는 "군"이나 "쨩"을 빼고 부르는 것이 친밀도가 더 세다는 것을 유의.
  4. 하기사 평소에 본인을 괴롭히다 나중에가선 자신을 팔아먹기까지 했는데 코사카가 어떤 의도였든 간에 유키테루 입장에선 당연히 달갑게 여기지는 않을 것이다. 철천지 원수로 생각하지 않는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5. 여담으로 코사카의 이름인 오지는 王子. 왕자인데 KING이다. 子가 접미사라는 것일지도.
  6. 게임판에서도 언급이 되는 데. 유노왈 '이게 미래일기가 되더라도 별 도움은 안 되겠다'. 이 말은 유노가 직접 관광태우며 스스로 입증했다
  7. 손자일기의 실체를 파기 위해 유키테루가 일부러 그의 핸드폰을 박살냈음에도 화이트 아이폰을 다시 소지하게 된다. 그 정도로 부자라는 것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