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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디카르의 전설적 엘드라지 | |
진실의 도살자 코질렉 | 무한의 소용돌이 울라목 |
영겁의 파열자 엠라쿨 |
1 Kozilek, Butcher of Truth
영어판 명칭 | Kozilek, Butcher of Truth | 파일:Attachment/Kozilek Butcher of Truth.jpg |
한글판 명칭 | 진실의 도살자 코질렉 [1] | |
마나비용 | {10}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엘드라지 | |
당신이 Kozilek, Butcher of Truth를 발동할 때, 카드 네 장을 뽑는다. 절멸 4 (이 생물이 공격할 때마다, 수비플레이어는 지속물 네 개를 희생한다.) Kozilek, Butcher of Truth가 어디로부터든 무덤에 들어갈 때, 소유자는 자신의 무덤을 서고에 섞어 넣는다. | ||
공격력/방어력 | 12/12 | |
수록세트 | 희귀도 | |
Rise of the Eldrazi | 미식레어 |
코질렉은 몸통 이곳저곳에 여러 개의 눈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질렉은 정신 붕괴와 광기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엘드라지 타이탄들이 그렇듯이 코질렉의 목적 또한 의문에 싸여 있습니다.[2]
마침내 등장한 전설의 3대 엘드라지의 일각. 셋 중 가장 낮은 마나비용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무려 {10}이나 되며, 매더개 역사상 최강의 생물 중 하나답게 터무니없는 사기 능력들로 무장했다.
우선 첫번째 능력부터가 충격과 공포다. 발동하는 것만으로 카드를 4장을 뽑는다. 여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생물들은 최소한 무사히 해결되어 전장에 들어왔을 때에 격발되는 ETB 능력의 형태로 가지고 있는데 이 녀석은 그런거 없다. 설령 이 주문이 무효화 당해도 반드시 4장은 뽑는다는 얘기다. 무조건 +4의 손 우위를 얻는 극악무도한 능력.
그렇다고 그냥 카드 4장 뽑으면 땡인 바닐라 떡대냐? 그것도 아니다. 이 녀석의 진정한 흉악함은 엘드라지의 종족 특성인 두번째 능력, annihilator(절멸자)에 있다. 한번 공격을 갈 때마다, 상대의 지속물은 무조건 4개가 박살난다. 매직에서 지속물을 1,2개도 아니고 4개나 제거한다는 건 그야말로 판을 완전히 엎어버릴 레벨의 타격을 준다. 심지어 대지마저도 얄짤없이 희생해야 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상대 자원까지 고갈되어 역전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게 가장 끔찍한 점.
그리고 기껏 죽여도 그 순간 무덤이 초기화되어 서고로 돌아가기 때문에 Eye of Ugin으로 다시 찾을 수 있다. 밀덱으로선 이길 확률 0%인 건 덤.
한 가지 아쉬운 점(=상대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카드 자체는 스스로를 직접 보호하는 능력이 하나도 없다는 것. 발동시 능력이 흉악하지만 그래도 일단 무효화는 되고, 평범하게 파괴도 되며 무슨 보호 능력이 달린 것도 없다. 주문 취소로 무효화하거나 파멸의 칼날로 찍어버려서 덱으로 보내버리면 잠시나마 시간을 벌 수있고 망각륜, 유배의 길 같은 주문으로 제외시켜버린다면 완전히 처리 가능하다.
카드 자체도 나름대로 많이 쓰이는 카드지만, 사실 최강의 핸드검열 카드 중 하나인 Inquisition of Kozilek와 관련된 카드로서도 매우 유명하다(...).코질레크님의 심문이 기다리고 있다
메인 일러스트 외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2 거대한 왜곡 코질렉
젠디카르 전투 이후의 전설적 엘드라지 | |
관문수호대의 맹세 - 거대한 왜곡 코질렉 | 젠디카르 전투 -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
섬뜩한 달 - 약속된 종말 엠라쿨 |
영어판 명칭 | Kozilek, the Great Distortion | |
한글판 명칭 | 거대한 왜곡 코질렉 | |
마나비용 | {8}{C}{C}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엘드라지 | |
거대한 왜곡 코질렉을 발동할 때, 당신의 손에 있는 카드가 일곱 장보다 적으면 그 차이만큼 카드를 뽑는다. 호전적 전환마나비용이 X인 카드 한 장을 버린다: 전환마나비용이 X인 주문을 목표로 정한다.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현실 그 자체만큼이나 불가사의한 공허. | ||
공격력/방어력 | 12/12 | |
수록세트 | 희귀도 | |
관문수호대의 맹세 | 미식레어 |
소환마나에 관문수호대의 맹세의 특징 중 하나인 무색마나를 요구하게 되었다. 구 엘드라지들의 특징인 절멸자가 없는건 아쉽지만 호전적 키워드가 있어서 공격 시 상대가 소수의 생물밖에 없다면 방어선을 유유히 돌파할 수 있고 설령 떡대 둘이 막는다고 해도 12/12의 강력한 스펙은 동귀어진 상황을 만들어 낸다. 두번째 능력인 발동 시 카드를 뽑는 능력 역시 대부분의 상황에서 원본보다 강화되었다. 발동만 하면('성공적으로'라는 말이 없기에 무효화당해도 상관없다!) 손이 7장이 될 때까지 드로우하기에 손이 적을때 효과는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세번째 능력은 다소 미묘하다. 처음 스포일러가 공개되었을땐 어떻게 딱 비용이 X인 카드를 버려야만 카운터를 할 수 있겠느냐, 비용이 X인 카드를 버리고 상대의 X 이하의 비용을 가진 주문을 무효화 하는 능력일 것이다! 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스포일러 그대로 나왔다(...)[3]
그래도 젠디카르 전투가 느린 환경인지라 주로 4발비로 공성 코뿔소를 카운터치거나 5발비 이상의 판쓸이를 카운터 칠 수 있을지도...?
모던환경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크기의 카드를 쓸 수 있는 덱은 트론이나, 엘드라지덱 이 정도 밖에 없다. 여기서 트론은 생각보다 핸드를 빨리 소모하는 덱도 아니며, 트론덱의 구성자체가 다른 덱들과 발비차이가 상당해서 2번째 카운터능력도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최근 모던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WB엘드라지덱은 생각보다 10발비에는 많은 슬롯이 나지않으며, 트론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덱을 이루는 카드의 발비가 평범하지는 않다. 다만 이 쪽은 B의 고유능력인 저마나 Discard계열로 트론보다는 핸드소모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트론보다는 채용의 가능성이 보이는 편이나, '아직까지는 울라목을 대체할 수 없다'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3교환이 가능하고 살짝 밀리는 상황에도 2,3번 공격으로 게임을 접수할 수 있는 울라목에 비해 코질렉은 사용자가 유리한 상황에서 승기를 굳히는 경향이 더 강하기에 모던 이하에서 활약도 울라목보다는 저조한 편.
다만 EDH의 경우 장군으로 삼을시 Eye of Ugin과 함께 쓰면 상대가 발동하는 주문에 맞춰서 알맞은 발비의 무색카드를 찾아와서 버림으로서 적절하게 견제를 할 수 있다. 기존의 무색장군덱의 경우 무색 집중마법,순간마법이 엄청나게 적은데다가 해방된 카른같은 일부 카드를 제외하면 상대를 견제하는 요소가 타 유색덱에 비해 적었었으나 관문수호대의 맹세 세트에선 코질렉을 비롯한 무색 엘드라지와 관련 집중마법,순간마법등의 출현으로 다른 덱들에 비해 더 악랄하게 견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7장까지 맞춰뽑기때문에 패에 아티를 전부내리고 내린아티들을 이용해 cast할 경우 (구)코질렉보다 훨씬 많은 카드를 뽑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인전을 했을시 패가 잘풀리면 1~3턴안에 장군이 떨어지고 그야말로 젠디카르의 전투를 방불케하는 레이드를 볼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