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토시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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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藤季洋[1]

1 개요

일본의 음반회사 게임개발업체 니혼 팔콤미친듯이 구르는 철혈재상[2] 사장. 1975년생.[3] 2014년 현재에도 아직 만 40세가 되지 않았다.

2 내용

1998년 팔콤에 입사. 회사의 많은 사원들이 그렇듯 그 역시 영웅전설3-하얀마녀에 감명받아 입사했다고 한다. 입사 당시에는 서버 관리자였지만 회사 내부 분위기가 "누구라도 의견을 낼 수 있다"였기에 그 역시 시나리오를 낼 수 있었다. 첫 작품은 신영웅전설3-하얀마녀 였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그 후 그가 직접 주도해서 만든 작품인 궤적 시리즈의 첫 작품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이 대박이 터지면서 결국 2007년 7월 사장에 취임했다.[4]

하지만 그가 사장에 취임한 후 첫 작품이었던 쯔바이 2는 완전히 망해버렸고, 이에 콘도 사장은 더 이상의 PC게임을 내지 않기로 결정한 듯 하다.[5] 이 이후 모든 게임을 PSP로 제작하기 시작하여 이식작이 아닌 첫 작품으로 2009년 9월 이스 7이 발매되었으며, 그에 이어 2010년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이 발매되어 좋은 성과를 냈다.

그 후 2011년 영웅전설 벽의 궤적, 2012년 이스 셀세타의 수해나유타의 궤적, 2013년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들이 성공을 거두며 콘도 사장은 한동안 침체되었던 팔콤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콘도사장이 취임하기 전과 취임한 후의 판매량만 보더라도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는게 사실이다.

2014년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가 발표되고 그 직후 섬의 궤적섬의 궤적 2가 모두 한글화가 결정되면서 한국에서도 주가가 상승하는 중. 2014년 4월 21일에 방한해 섬의 궤적섬의 궤적 2의 발매일을 발표했다.

3 여담

콘도 사장은 사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뛰어다니는 걸로 유명하다. JDK밴드와 보컬 코테라 카나코도 굉장히 많이 뛰어다니는 편인데도 묻힐 정도이다. 과장이 아니고 뭔가 팔콤에서 인터뷰를 한다 하면 90% 이상의 확률로 콘도 토시히로가 나온다. 다른 업체같으면 사장이 직접 안할 게임 홍보나 시연회 등도 모두 직접 하고 있고 그게 연이어 있더라도 모두 나온다(...).[6] 일례로 2014년 1월 25일 저녁에 열린 음주방송[7] 팔콤 어쿠스틱 라이브에 참석하고 겨우 2일 후인 1월 27일에 대만 TGS에 나타났다. 참고로 여기서 발표된 게 팔콤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재팬 아시아(SCEJA, SCEK도 이 회사 산하에 있다.)와의 로컬라이징 계약이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영웅전설 섬의 궤적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의 한글화.

나이가 젊은 편이라서 그런지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원들이 콘도 사장이라고 안부르고 콘짱 혹은 콘짱사장(...).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콘돔보다는 낫자나! JDK 작곡가들도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고 코테라 카나코도 그렇게 부르며 심지어 팔콤 익스프레스 뉴스를 담당하는 이카도 그렇게 부른다. 트위터에서도 콘도라고 안부르고 콘짱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지못미

그리고 그가 사장에 취임한 이후 오덕코드(..)가 엄청 늘었다. 특히 그가 직접 제작한 궤적 시리즈의 경우는 그 절정인데 최고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모에도가 엄청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인기순위에 로리가 많이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그 외 특징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식의 인터뷰가 많다. 반쯤 알려줘 놓고 게임의 이해를 반대로 하게 만든 다음 나중에 그 게임 발매 후 클리어했을 때 다시 그 인터뷰를 보면 완전히 정 반대의 의미였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섬의 궤적 2가 끝나면 천공의 궤적 당시 구상했던 스토리의 절반이 끝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엔 '궤적 시리즈 구상의 절반이 끝난다'고 이해한 유저가 많았으나 실제론 제국편이 절반정도 끝난다라는 의미였다.(...)[8]

홈페이지 관리자가 첫 직종이지만 그의 제대로 된 제작분야는 시나리오 라이터이며, 사장이 된 지금도 가끔 시나리오를 쓰는 경우가 있다. 구루민, 이스 셀세타의 수해,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바로 콘도사장이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한 작품이다.
  1. 팔콤이 방한한 후에 관련 기사에서 자꾸 이름을 잘못 쓰고 있다. 혼도 토시로라든지, 콘도 요시히로라든지... 팔콤 게임 엔딩 크레딧을 보면 "Toshihiro Kondo"라고 분명하게 써 있다. 햇갈리지 말자. 설마 팔콤 시나리오 스탭 중에 있는 "Yoshihiro Konda(콘다 요시히로)"와 햇갈린 건 아니겠지
  2. 코테라 카나코가 콘도사장을 이렇게 부른다(...)
  3. 참고로 팔콤은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창립자인 '카토 마사유키' 회장이 따로 있다. 사장이 최고직위가 아니다.
  4. 2004년부터 2009년 이스 7이 나오기 전까지 팔콤의 게임은 궤적 시리즈를 제외하곤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
  5. 여담으로 2007년에 궤적 시리즈의 차기작이 에레보니아 제국이 될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쯔바이2가 망한 이후 PSP로 노선이 바뀌면서 에레보니아 제국과 동시에 구상되던 크로스벨 자치주의 이야기로 차기작 순서가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그 그래픽으로는 제국의 거대함을 표현하기 힘들었다'라고 했던 것만 봐도... 그리고 그 결과물이 제로의 궤적벽의 궤적. 제국편인 섬의 궤적은 2013년이 되서야 풀3D가 되어 출시되었다.
  6. 오죽하면 섬의 궤적 제작당시 현 팔콤 회장이 걱정할 정도라고...
  7. 농담이 아니고 방송 막바지일때 코데라 카나코는 취한상태였다(...)
  8. 실제로는 둘 다 맞는 해석이다. 전체적으로 봐도 섬의 궤적은 절반 정도가 맞고 그 자체로도 제국편의 절반인 것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