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월드 RPG와 소드 월드 2.0에 존재하는 주문.
사제만 사용할 수 있는 이미 육체가 소멸한 고대 신중 한 명을 자신의 몸에 강림시켜 원하는 소원을 이루는 주문이다.
신이 강림한 동안 술자는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지만 시간 제한이 있어 해당 시간이 끝나게 되면 신이 빠져나가고 술자는 죽는다.
룰 상으로는 영혼이 소멸해 죽는 것이기 때문에 부활 마법으로도 살릴 수 없다.
로도스도 전기에 등장하는 대 니스와 그녀의 손녀인 소 니스는 이 주문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다만, 소드 월드 RPG와 로도스도 전기의 설정에 따르면 암흑신의 사제는 자신의 몸이 아닌 제물의 몸에 신을 강림시켜 소원을 이룰 수도 있다. 이 경우 적당한 제물만 찾으면 득만 보는 주문이 된다.
여담으로, 소드 월드 RPG의 설정에 따르면 자신(또는 제물)의 적합성에 따라 주문의 달성치에 보너스나 페널티가 붙는다. 순결한 처녀가 큰 보너스를 주는 것은 기본. 한글판 룰북에서는 완곡하게 '처녀란 결혼 안 한 여성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