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낙제 기사의 영웅담/등장인물
1 개요
낙제기사의 영웅담의 주인공.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 후지이 유키요(少)
혈통충과 운빨충이 판치는 요즘 애니에서 보기 힘든 진정한 노력충+ 일편단심 상남자
사실은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본래 주인공이라더라[1]
'워스트원(낙제기사)'이 별명이었지만 이후 '어나더 원(무관의 검왕)'이라는 별명도 얻는다. 여동생이랑 같은학원이라던지, 첫장면부터 히로인 알몸보고 시작한다던지, 그 히로인이랑 시합을 한다던지, 누구와 비슷한 인생이다. [2]
우수한 마도기사들을 배출해온 걸로 유명한 명문 쿠로가네 가의 아들이지만 1) 선천적인 마력 보유량이 평균치의 10분의 1인 점, 2)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마도기사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최소한의 신체 강화 뿐인 점 때문에 국제마도기사연맹 일본지부장을 맡고 있는 아버지에게 일찍부터 아무런 관심도 애정도 받지 못 한 채 사실상 방치 되다시피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집안의 수장이나 다름 없는 잇키의 아버지의 눈치를 살핀 집안 식구들과 친척들은 아버지의 말을 과대해석하여 잇키를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매일 같이 학대하였다.
이런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증조부의 격려에 힘입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스스로를 단련하였으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학생 기사들 사이의 정상을 가리는 칠성검무제 출전권을 두고 벌어지는 공식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는다.
낙제기사의 영웅담은 그런 잇키의 발자취를 좇는 이야기이다.
2 불행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반듯하게 사랑 받으며 자랐을 선량한 청년이 되려 재능 없이[3] 명문가에 태어나 온갖 부조리에 어린 시절부터 노출되어 아이러니하게도 잇키가 겪는 대부분의 불행은 그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어 보면 쿠로가네 가가 흑막인 경우가 많다.
1) 본디라면 능력 미달로 입학도 불가능했을 터인 마도기사 양성 학교인 하군 학원에 잇키가 입학해 버리자 당시 이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수업 참가를 위한 최소한의 능력 기준이라는 교칙을 만들었다. 마도기사로서의 기본 소양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잇키는 결국 수업마저도 들을 수가 없게 되어 학점 부족으로 유급. 마침 이사장이 바뀌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상황 유지가 되었다면 졸업조차 못 할 뻔했다.
2) 잇키의 아버지에게 아첨하기 위해 쿠로가네 가의 분가 사람인 아카자 마모루에게 노려져 외국의 왕녀인 스텔라 버밀리온과의 비밀 연애 사실을 대중에게 폭로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제마도기사연맹 윤리위원회에 소환했다. 본격 모솔 낙제생이 연애했다고 감금되는 만화[4][5] 학생 기사라도 연맹이 아무 명분 없이 기사 자격을 박탈시킬 수는 없기에 잇키의 입에서 '왕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거짓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약물까지 쓰면서 잔인한 고문을 시행, 그 와중에 모든 선발전 일정을 강제로 소화시키는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 게다가 그동안 언론에는 원래부터 난봉질하기 좋아하는 막 나가는 놈이었다는 식으로 거짓 보도 자료를 뿌려 학원 내 잇키의 평판마저 급속도로 하락시켰다. 그러나 아카자는 잇키가 학생회장을 이긴 걸 인정 못해서 뭔 진삼국무쌍인 마냥 도끼와 칼을 들고 잇키한테 달려들었는데 스텔라가 나타나서 날려버렸다. 이 부분도 개연성 따지면 굳이 있을 필요가
3 무장
음철이라는 이름의 검.
문제는 마도기사의 무장은 부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잇키의 '음철'은 다른 마도기사들이 할 수 있는 '마력에 의한 행동능력강화'의 하위호환인 신체강화능력이다. 마력이 턱없이 부족한 잇키에게는 그나마 타당한 능력같지만 능력의 허접함 때문에 가문에게 배척받은 듯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4 능력
명문가에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실상 버림받았기 때문에 그 어떤 가르침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잇키는 모든 걸 스스로 터득하는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전투 기술들을 고안해냈다.
- 블레이드 스틸
상대방의 검술을 관찰하여 그 원리를 파악하여 전투 중에 습득하는 능력.
습득하고 나면 보다 개량하여 강화된 검술로 대응해 적어도 검술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한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 퍼펙트 비전
전투 중에 상대방의 전투 스타일과 성격을 분석해 상대방의 다음 수를 읽어내는 능력. 블레이드 스틸의 확장판으로 상대의 검술을 읽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움직임이나 사고를 훔쳐내 읽는다.
- 비검
잇키 스스로가 고안해낸 오리지널 검술들. 아직 모든 비검들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 제1비검 서격
파괴력 중시의 찌르기. 대물공격의 오의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파괴력은 대단하지만 힘을 모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발은 할 수 없다는 게 단점.
- 제2비검 열갑
제로거리에서 베는 공격
- 제3비검 원
카운터. 실제 무술에서의 카운터는 상대가 공격할 시의 방심을 노려 공격하던가 상대의 힘을 어느정도만 이용하는 기술인데 잇키는 그냥 상대 공격 전부를 카운터로 상대한테 돌려준다. 이쯤되면 비검을 빙자한 마법이라고 봐도 될 지경.
- 제4비검 신기루
보법의 완급 조절로 잔상을 만들어 상대로 하여금 거리감을 착각시키는 기술.
- 제6비검 독아의 태도
방어하는 물체를 매질로 삼아 충격파를 상대방에게 때려박는 방어무시 공격. 일종의 침투경
- 제7비검 뇌광
일도수라를 발동한 상태에서 속도에 모든 것을 집중하여 휘두르는 참격. 에델바이스의 검기를 익히면서 사용조건이 수월해졌는지 후반에는 일도수라 없이도 사용한다.
- 마지막 비검 추영
현재 잇키의 비검중 최강으로 평가되는 비검. 작중 묘사로는 몸의 움직임을 그림자가 못 따라갈 정도의 빠르기이고 베기 개념계의 최강 능력이라고 하는데 개념간섭계의 노블아츠인지 단순히 묘사만 그런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일도수라
잇키의 노블 아츠. 마력을 있는대로 마구 쏟아 부어 신체를 강화, 신체 능력을 1분 간 수십 배로 강화시키는 능력.
단, 하루에 한 번 밖에 사용할 수가 없고 한 번 사용하고 나면 그 부작용으로 한동안은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의 아마기리 아야토의 1단계 봉인 해제와 비슷하다. 이쪽은 조금 긴 3~5분 수준.)
- 일도나찰
일도수라의 강화판. 전격계 마법을 사용하는 토도 토카를 상대로 하면서 사용한 능력.
일도수라의 신체 강화 효과를 1초로 응축시켜 사용한다. 당연히 그 반동 또한 더욱 극심하여 사용과 동시에 몸 곳곳에서 피가 터져나와 그 이상의 전투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 세계 최강의 검기
4권에서 만난 세계 최강의 검사 '비익' 에델바이스와 싸우면서 터득한 에델바이스의 검기. 5권 초반에는 에델바이스의 검기를 카피했을 때의 기억이 모호하여 사용하지 못했지만 5권 후반에 기억을 떠올리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천천히 가속하는 것이 아닌 0 다음 바로 100이 되는 급격하게 속도를 올리고 내리는 방식이며 가속이 없어 눈으로 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이 검기를 사용하기 위한 전용 전투신호가 필요할 정도이다. 칠성검왕인 모로보시 유우다이마저 눈으로 따라잡지 못하는 초고속의 이동과 참격을 보여주었다. 단 속도를 0에서 100으로 단숨에 올려버리는 그 특성상 한 번 전진한 궤적은 수정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급정지, 급선회 등을 시도가 불가능하거나 체력이 매우 많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5 인간관계
쿠로가네 시즈쿠
남매 사이.
아리스인 나기
믿음직한 친구 사이.
쿠로가네 이츠키
부자 사이.
6 행적
명문 쿠로가네 가의 아들이지만 소양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5살 때부터 아버지 이츠키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말라[7]는 소리를 듣고 마도기사 관련 일체의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이를 확대해석한 분가와 시종들에게 학대를 받고 살아온 청년. 소양이 떨어지는 아들에 대한 소문이 퍼질 경우 가문의 이름이 구설수에 오를 것을 염려한 쿠로가네 가는 집에서 나온 잇키가 하군 학원에 입학하자 전 이사장에게 압박을 넣어 사실상 졸업을 할 수 없게 만들기까지 하였다.
불합리한 권력으로 인해 앞길이 막혀버린 셈이었지만 어릴 적 증조부에게 '분한 마음은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니 그 마음을 오래토록 간직하라.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부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에게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 단련에 단련을 거듭하였다.
스텔라 버밀리온과는 처음에 못볼걸 본 사이로 이것 때문에 결투까지 했지만 얼마 안가 서로 연인 사이가 된다.
마도기사로서의 기본 소양인 마력 보유량도 평균치의 10분의 1인데다가 그나마 쓸 수 있는 능력도 신체 강화 정도 뿐이지만 스스로 익힐 수 있는 무술이란 무술은 전부 다 익혔고 1분이란 지속시간 후에는 모든 기력을 상실해 버리지만 지속시간 중엔 미친 듯이 신체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일도수라를 개발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이에 더해 상황을 파악해내는 통찰력이 매우 뛰어나 상대방을 일단 파악하고 공략하는 방식으로 싸움을 이끄는 스타일. 웬만한 학생 상대로라면 몇 명이서 동시에 덤벼 와도 제압해낼 수 있는 수준. 다만 어려서부터 누군가가 뭘 가르쳐준 적이 없기 때문에 구사할 수 있는 무술은 높은 확률로 대부분 그저 눈으로 보고 스스로 터득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쿠로가네는 싸움 중에 상대의 검술을 관찰 후 그 검술을 능가하는 검술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준 바가 있다. 높은 통찰력이 전투력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셈. 이렇듯 순수한 신체 능력과 두뇌 면에 있어선 작중 최강급이지만 반사신경의 속도만큼은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지 작중 반사신경의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쿠라시키 쿠로우도와 대결을 벌이다가 황천길 갈 뻔하기도 하였다.
여러모로 마도 기사들이 득세하는 세계관에서는 이질적인 전통적인 군인으로서의 인상이 강한데 아니나 다를까 하군 학원뿐만 아니라 현 체계로는 쿠로가네의 이러한 능력을 평가해줄 시스템 자체도 없다고 한다. 대신 새로 취임한 이사장[8]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본디라면 그저 참가하던 말던 졸업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 칠성검무제라는 행사에서 우승을 거머쥘 경우 능력에 관계 없이 졸업시켜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미 1년을 수업도 못 듣고 학점이 부족해 유급해 버렸지만 새로 취임한 이사장 덕에 길이 그나마 간신히 열린 셈. 아무 보답도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치도록 단련을 하더니 이제야 문이 좀 열리게 된 비운의 주인공이지만 그 덕에 되려 그 강함이 작중 내내 존재감을 잃지 않는 캐릭터. 그리고 너무나도 강해서 붙잡는 것을 포기당한 세계 최악의 범죄자이자 세계 최강의 검사 <비익>의 에델바이스에게서 살아남으면서 그녀의 검술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전투력의 강약과는 별개로 마도기사라는 마법전사 클래스의 병과로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대놓고 취직도 제대로 못할 것이다란 소리를 들어도 반박을 못할 정도. 마도기사는 세계 최정상급 정도 되면 운석을 소환하거나 반대로 운석 낙하를 저지할 정도의 이능을 구사하는 전술 및 전략병기인데 잇키가 할 수 있는 건 마도기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신체능력 증강에 올인해서 칼질하는 것 뿐에다가 지속시간 1분에 1일 1회 제한이니 마법전사가 아니라 그냥 전사다. E랭크 정도만 되도 총탄을 타박상 정도로 끝낼 수 있는게 마도기사인데 F랭크인 잇키는 그것도 못한다. 괜히 부친인 이츠키가 마도기사 하지말라고 한 것이 아니다. F랭크는 이름만 마도기사지 실제로는 최소한의 평가기준에도 못미치는 평가 기준외를 뜻하는 랭크다. 잇키의 입학 당시 심사원이었던 오레키 선생의 평가는 '이렇게나 재능이 없는 사람도 드물다'
그래도 뭐든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쿠로가네에게도 마도 기사들에게는 없는 전략적 강점이 있다. 바로 타점이 지극히 작고 정확하다는 점.
이는 요인 암살, 잠입 및 첩보에 있어 굉장히 유효한 장점이다. 작중 마도 기사들은 검술에 집착하는 타입을 제외하곤 하나 같이 디바이스와 마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마도 기사라는 엘리트 의식이 워낙 강하게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작중 등장하는 마도 기사들은 대체로 정면 승부나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는 방식의 싸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거꾸로 이야기하면 비밀 공작에 적합하지도 않을 뿐더러 빈틈이 워낙 많아 기습에 당하기도 쉽다는 이야기다.
그에 비해 쿠로가네는 작중 학생 기사 다섯을 상대로 디바이스 하나 없이 아주 깔끔하게 제압할 정도로 무술 실력도 좋고 움직임 하나하나에 군더더기가 없다. 게다가 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지우개마저도 상대를 제압하는데 활용했을 정도로 응용 능력도 좋다. 작중 비밀 공작에 적합한 디바이스를 가진 학생 기사도 몇 나오긴 했지만 전부 디바이스에 집착해서 다른 도구를 활용할 생각을 못 하거니와 개중 몇몇은 호전성이 너무 강해 냉정한 분석보다 유리한 상황 하에 상대를 농락하는데만 열중하는 타입이라 비밀 공작에는 적합하지 못 하다. 도주로를 확보해줄 능력의 마도 기사(예를 들어 아리스인 나기)랑 팀만 맺으면 비밀 공작원으로서는 그 어떤 마도 기사에도 뒤지지 않게 활약할 수 있다. 즉, 마도기사로서는 쓸모가 없지만 안티 마도기사로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혹은 반대로 안티 마도기사로부터 호위를 맡는 수호 기사로서의 역할도 있다. 10권에서의 평가는 '전쟁에서 대군을 이끌고 있는 지휘관의 목을 배고 돌아올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1권에서 작 중 세계최고의 마력량을 보유한 A랭크 스텔라 버밀리온을 모의전에서 쓰러뜨리고 선발전 제1시합에서 작년도 학교대표로 칠성검무제 본선에 진출한 실력자인 C랭크 마도기사 '사냥꾼' 키리하라 시즈야를 쓰러뜨린다.
2권에서는 선발전에서 교내랭킹 3위 C랭크 '러너즈 하이' 토마루 렌렌을 쓰러뜨리고 D랭크 자신의 검술 후배 '아야츠치 아야세 '가 반칙을 쓰지만 쓰러뜨린다.
그리고 작년도 칠성검무제 베스트8 돈로학원의 에이스 '소드이터' 쿠라사키 쿠라우도를 쓰러뜨린다.
3권에서 스텔라와의 교제를 알게 된 사문회의 함정과 모함에 의해 연맹 지부에 감금되면서 큰일을 당할 뻔 했지만[9] ,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시즈쿠, 스텔라의 모습에 스스로의 힘으로 한계를 깨고 하군학원 학생회장이며, 전년도 칠성검무제 4강에 들었던 토도 토카를 격파하였다. 이 후 스텔라에게 결혼해달라고 고백했으며, 당시의 시합은 중계가 되었기에 더이상 쿠로가네가에서 잇키를 함정에 빠뜨릴 수 없게 되었다. 스텔라의 아버지인 버밀리온의 국왕은 결투의 경과와 결과, 해당 사건의 전말을 듣고 굉장한 불쾌감을 표현했기에 잇키에게 불리한 보도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으며, 칠성검무제 이후 잇키에게 직접 찾아오라고하며 그 때 판단하겠다는 말을 전했기에 잇키는 어느 정도 모함이나 함정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동시에 상당한 이점들을 얻게 되었다.
4권에서 세계 최악의 범죄자이자 세계 최강의 검사 <비익>의 에델바이스와 싸워 에델바이스를 피 몇 방울 흘리게 하고 패배한다.
5권에서 작년도 칠성검무제 최종 우승자인 '칠성검왕' 모로보시 유우다이를 칠성검무제 1회전에서 붙는다. 비익과 싸워서 몸이 자연스럽게 체득한 비익의 검술에 머리가 따라가지 않아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탓에 고생하지만 시합 도중에 최강의 검사 <비익>의 에델바이스의 검술을 터득한 잇키가 일방적으로 쓰러뜨린다.
6권 말에서 <천안> 죠가사키 뱌쿠야를 일도나찰을 이용해 0.8초만에 쓰러트린다. 서로가 23수만에 바쿠야쪽이 이길것으로 예측했기에 잇키는 이 날 2회전을 연속으로 치뤄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도나찰을 사용하는 초강수를 뒀다.
7권에서 <피투성이 다빈치> 사라 블러드릴리와 붙는다. <비익> 에델바이스를 사라가 구현해내지만, 검술만 구현가능한 탓에 생기는 결점을 잇키가 공략하여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8권에서 칠성검무제 준결승전 아카츠키 학원 소속 A랭크 마도기사이자 인과 간섭계 능력 중에서 최강에 속하는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시노미야 아마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10] 아마네가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흑화해 폭주한 것을 막아내지만 아마네의 능력으로 인하여 죽을 고비에 다다르지만 <백의의 기사>키리코의 의술로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결승에서 '스텔라 버밀리온'과의 대결을 시작한다.
쿠로가네 잇키는 '마도 기사'로서의 적성은 작중 최약이지만[11] 작중 최고 수준의 검술을 구사하여 강자들과 싸워나간다. 즉 단순한 검사로서의 재능은 작중 최고이다. 하지만 검사로서의 재능이 최고라 1vs1인 대인전은 그래도 싸울 수 있지만 실제로 전쟁을 한다면 'A랭크' 기사들은 작중 핵병기급들이기 때문에 전쟁에서는 지휘관이 아닌 이상 활약하기 힘들다.
9권에선 스텔라와의 대결 당일 자기와 지금까지 붙어온 사람들을 불러서 대련을 부탁하고 아마네의 능력으로 잠들어있던 신체의 기어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이 때 도와준 사람은 아리스인 나기, 모로보시 유우다이, 토도 토카, 죠가사키 뱌쿠야, 아사기 모미지, 카가 렌지, 하구레 자매, 쿠로가네 오우마이다. 잇키와 스텔라의 대결이 시작되고 <용신빙의>의 강력한 위력에 겁먹고 위축되어 패할뻔하나, 수많은 연습과 시뮬레이션으로 인해 몸이 기억한 반격의 궤도가 반격의 실마리를 잡게 해주고 대등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마력의 랭크는 그 사람의 운명의 한계를 나타내는것이라 잇키의 능력의 한계가 먼저 찾아오게 된다.[12] 잇키는 자신이 여기서 멈추면 스텔라는 혼자 더 발전하게 되고 더 강한 사람과 경쟁하게 될것에 질투하고 그 원동력으로 자신의 운명의 한계를 깨고 마인의 영역에 도달한다.[13] 그덕에 천성적인 마력부족을 탈출, 결승에서 빛의 속도를 뛰어넘으며 스텔라를 꺾어버린다. 그리고 그 스텔라랑 해버린다...... [14]
게다가 잇키가 마인의 영역에 도달함으로써 버밀리온 왕가와 쿠로가네 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게 생겼는데, 이전까지는 버밀리온 왕가 쪽에서 잇키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베푸는 입장이었고 어찌 보면 딸내미가 외국에 나가서 불장난하면서 공개 석상에서 프로포즈까지 받은 턱에 어쩔 수 없이 비전도 없는 마도기사에게 딸을 내줘야 하는 모양새였지만 잇키가 다른 마도기사들과는 급을 달리하는 마도기사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되려 버밀리온 왕국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할 인재가 되었다. 버밀리온 왕국은 유럽의 여타 국가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작은 국가라 국방력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딸내미가 억만금을 쏟아 부어도 영입하기 힘든 인재를 외국에서 낚아채온 셈. 게다가 단순히 마도기사로 강할 뿐만이 아니라 온갖 무술에 능해 장기적으로 국방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잇키 입장에서는 환영해줄 처가가 있는데 굳이 일본에 머물러서 친가와 불편한 기싸움을 벌일 필요가 없으므로 버밀리온 왕국에 이주할 공산이 큰데 이렇게 되면 역으로 쿠로가네 가는 일본 마도기사 협회 내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곤란해진다. 아니 아들내미가 무려 마인인데 얼마나 학대했으면 모국을 버리고 외국에 가서 활동하는 거요? 쿠로가네 가 : ...... 버밀리온 왕가는 이미 잇키에게 상당히 호의적인데다가 잇키가 활약을 하면 했지 국왕의 사위라고 정치적 스캔들을 일으킬 만큼 아둔한 인물도 아니니 버밀리온 왕가를 배경으로 상당한 정치적 기반을 쌓을 수 있을 것까지 생각하면 버밀리온 왕가나 잇키나 윈윈.
극단적으로 훨씬 와닿게 표현하자면 딱 잇키 : 버밀리온 왕가 : 쿠로가네 가 = 안현수 : 러시아 빙상연맹 : 한국 빙신엿맹 어이쿠 손가락이 미끄러졌네 하지만 문장은 완벽해 이나 다름없는 구도. 푸틴&버밀리온 : 인재 땡큐 ㅋㅋㅋㅋㅋ[15]
허나 잇키와 쿠로가네 본가의 사이는 어느 정도 회복될 가능성도 있는데, 그 이유는 7권에서 아버지인 이츠키가 잇키에게 먼저 가족의 인연을 끊자고 말했으며 처음에는 잇키도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렇게 될 시 쿠로가네가에서 잇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에 잇키에게도 이익이고 쿠로가네가에서도 잇키가 미칠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서 서로에게 이익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키는 자신의 상대가 될 사라 블러드릴리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행동이 아버지인 이츠키의 기준에서는 엇나가 있더라도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그들이 피를 나눈 부자지간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렇기에 자신이 아버지에게 부릴 수 있는 고집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잇키는 아버지에게 가족의 인연을 끊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츠키 역시도 잇키에게 그 말을 듣고 이 일이 가족의 연을 끊고 자시고 할 정도의 문제가 아닌 평범한 가족간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두 사람의 갈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0권부턴 버밀리온 왕국편의 시작이다. 작품 초반에 지금까지 함께 해온 사람들과 칠성검무제의 뒷풀이를 끝내고컬러일러스트가 정말 훌륭하다 둘이 버밀리온 국왕에게 인사를 하러 떠나게 된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버밀리온 왕국은 모두가 팔불출인 나라였고 국왕이 주도한 음모로 인해 전 국민과 싸우게 된다. 근데 이긴다.[16] 이 이후 왕성에 도착하는데 성공하고 스텔라의 언니 루나아이즈와 만나게 되는데 어째 스텔라의 첫만남이랑 똑같다.[17] 루나아이즈는 속옷만 입고있었는데 잇키의 상처를 치료하냐 자신이 옷을 입냐 문제로 옥신각신하다 스텔라가 방안에 들어오게 된다. (이걸 본 스텔라는 경악하여 성이 떠나가라 비명을 질렀다) 버밀리온 국왕은 끝끝내 잇키를 인정하려 하지않았지만, 루나아이즈가 옆동네 국가 클레이델란트와의 전쟁[18]에서 승리를 가져다주면 잇키를 인정해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라디오로 버밀리온 왕국 전역으로 퍼졌으므로 근시일내로 인정을 받을것 같다.
그런데 작품 최후반부에서 <괴뢰왕>이 클레이델란트의 출전 기사 5명을 전부 죽여버려 이 약속이 지켜질것인가 의문이다. 작가 서술로는 앞으로 역사에 새겨질 <버밀리온 전역>이라는 전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낙제 기사의 영웅담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 말이 열등생이지 실상은 노벨상 수상자가 고등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듣고 있고 그 수업 내용 자체가 주인공의 수준에 한참 뒤쳐져 제대로 평가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 독자들 사이에선 타이틀 사기라는 말까지 돌았다. 오히려 쿠로가네 잇키 쪽이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이라는 컨셉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셈.
- ↑ 참고로 최약무패와 낙제기사는 둘다 GA문고작품이다.
- ↑ 일반적인 무도가문이라면 차고 넘쳤을 검술의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하필이면 마도기사의 명문가였기에 모자란 마력이 문제가 되었다.
- ↑ 상대가 국빈인 스텔라라는 게 문제였다. 일본지부 입장에선 아무리 학생이라도 타국의 공주인 스텔라의 존재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학기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키스를 나눌 만큼 사이가 진전된 남학생이 생겼으니 당연히 자국민인 남학생을 족치는 것. 물론 이 자체만으로는 개인의 사생활 문제인지 국제 문제인지 애매하지만 아카자는 여기에 잇키에 대한 낭설을 퍼뜨려 한 번 잡은 트집을 빌미로 잇키를 마도기사로서의 윤리 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문제아로 만들어 위원회에 소환하였다. 즉, 스텔라와의 염문은 그냥 방아쇠 역할만 한 거고 그 다음부터는 모두 잇키를 족칠려고 아카자가 준비한 함정.
- ↑ 근데 이 부분의 개연성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이..... 스텔라는 학생 신분이긴 해도 엄연한 '공주'다. 잇키를 공격하기 위해 잇키와 스텔라 사이의 관계를 불건전한 것으로 만들면 만들수록 당연히 스텔라의 행실 역시 문제가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버밀리온과의 외교문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야말로 유학 온 옆나라 공주님 행실이 개판이라고 언론을 총동원하여 떠드는 셈인데, 이런 무지막지한 짓을 저지르는데 비해 잇키의 기사자격을 박탈해서 일본의 기사연맹이나 쿠로가네가가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 즉, 성공해봤자 눈에 거슬리는 학생 한 명 내쫒아내는 게 전부인 주제에 옆나라와의 외교 마찰은 피할 수 없다는 무지막지한 리스크를 지닌 일을 추진하느라 감금에 고문에 언론장악까지 하는 수고를 들였다는 건데...... 물론 언론의 초점을 스텔라에게 두지 않고 잇키에게 두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잇키가 꼬셨다는 식으로 - ↑ 농담이 아닌 게 전국 생중계 되는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했고 스텔라는 여기에 YES!하고 답했다. 여기에 쿠로가네 가의 횡포를 버밀리온 국왕이 직접 나서서 막은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정도까지 관계가 진전되었는데 혼인을 맺지 않으면 버밀리온 왕가의 체면에 금이 간다.
- ↑ 스텔라와의 염문 때문에 부자가 대면했을 때 칠성무도제에서 우승하면 자신을 아들로 인정해달라는 잇키의 말에 이츠키는 당연히 아들로 인정하고 있다며 영문을 몰라한다. 이츠키가 잇키에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한 이유는 잇키처럼 재능 없는 이가 노력해서 성공하면 다른 이들도 이에 영향을 받고 노력이 반드시 보답을 받는 것도 아닌데 그런 일탈자들이 많아지면 일본 마도기사 협회의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 서로간의 인식이 치명적으로 어긋나있다는 것을 깨달은 잇키는 허탈함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츠키는 갑자기 울다니 이상한 녀석이라고 의아해했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보수적인 류마의 아들(잇키의 조부)은 자신의 이상대로 조직을 원활하게 굴러가기 위한 톱니바퀴로서 이츠키를 교육했고 그대로 성장한 이츠키는 그 이외의 사는 방법을 몰랐다. 결국 그 또한 아들과 마찬가지로 가문의 희생양에 불과했던 셈.
- ↑ 세계 랭킹 3위의 마도 기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 두 사람, 한 번 대결을 벌였던 거 같다. 이사장 쪽이 핸디캡을 가지고 하긴 했지만 이 대결에서 잇키에게 제압 당해 버렸다고 한다. 이사장 상대로 칼질이라니?
- ↑ 여담으로 감금된 동안에 버밀리온 국왕에게 할 대사(제게 따님을 주십시오!)를 연습하던 도중에 운나쁘게도 부친이 방문하는 바람에 진지한 표정으로 "네게 시즈쿠는 줄 수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 ↑ 시노미야의 능력으로 몸의 곳곳에 부하가 걸리거나 발이 미끄러지게되는데 그동안 단련해온 몸과 검술로 미끄러짐을 참격의 힘으로 바꿔내고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다른 근육으로 전달해서 흩트리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 ↑ 반면 히로인인 스텔라는 작중 최고.
- ↑ 묘사로는 일도수라를 사용한 1분간의 사투중에 둘은 서로 수많은 합을 주고받으며 몇십년간 발전할 분량을 이 1분에 다 발전했다는듯. F랭크인 잇키가 먼저 한계에 부딧힌것.
- ↑ 이 작품에서의 마인은 운명의 고리 밖에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재이다. 마인이 되면 노력여하에 따라 마력을 늘릴 수 있으며 인과간섭계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극한으로 몰아친다고 해서 다 마인이 되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의적으로 운명극복을 위해 끊임없는 채찍질을 해야한다.
- ↑ 잇키가 먼저 하고 싶다고 했다. 게다가 작중 묘사에 따르면 콘돔 10개를 썼다고 한다.
- ↑ 하지만 이 해석에는 과장해석의 여지가 있다. 이유는 마인의 영역을 음지의 인물을 제외한 양지의 인물들 대부분이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결승전에서 잇키가 각성하여 마력이 늘어났을 때 '이런현상은 처음입니다' 라고 말한 해설자를 보면 이 점은 명백하다.
- ↑ 승부 내용은 국민 모두를 따돌리거나 쓰러트리고 공항에서 왕성까지 도착하는것. 참고로 국왕이 잇키의 목에 1억엔을 걸었다.
- ↑ 루나아이즈 본인도 이걸 지적하며 배꼽이 빠지라 웃었다.
- ↑ 말이 전쟁이고 5 vs 5의 마도기사 결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