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야마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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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栗山龍(くりやま りゅう)(1963~)
일본 AV업계 종사자이자 범죄자. 그리고 역설적이지만 범죄 행각을 통해 일반에 AV 시장의 실태를 알려 준 악마.

손에 들고 있는 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저것은 신의 카드라 할 정도로 전세계 상위 0.001%(대략 7만 명) 밖에 없는 엄청난 유니크템이다! 발급 조건 역시 엄청 까다롭고, 희귀해서 아무나 발급을 받지 못한다. 또 한도가 무제한이라는 걸로 유명. 스너프 필름으로 돈을 얼마나 벌어댔뜯어냈는지 보여 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2 Bakky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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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뉴스 캡쳐.

악명 높은 AV 제작 회사 Bakky의 사장으로 본래 ranky라는 하드코어 AV 업체에서 일했으나 여기서 독립해서 세운 회사가 바로 bakky라고 한다. 해당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bakky에서 AV 배우들에게 행한 온갖 극악무도한 짓의 배후에는 이 사람이 있다. 그래도 만행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일본 AV의 카리스마'라 불리며 연간 100억엔씩 벌어들이고 페라리를 타는 등 수익은 좋았던 것 같다. 30대에 이미 거대한 바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고양이 죽이기 등을 볼 수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이미 잔인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입에는 구매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온갖 학대가 동반된 잔혹행위가 있었다. bakky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히 자극적인 데 익숙한 인간이라도 충격을 안 받을 수가 없을 정도. 결국 2004년 학대가 동반된 촬영으로 인해 하반신에 심한 손상을 입은 AV 배우 한 명이 다른 피해자 배우들과 단합하여 bakky를 고소했다. 어느 나라나 큰 차이는 없겠지만 일본에서도 성 관련 산업 종사자는 대부분 사회의 약자다.[1] 간혹 크게 유명해지거나 다른 방면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한 극소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성매매 여성과 다를 게 없다고 봐도 좋다. 게다가 이 방면 시장은 한국 성매매 시장 못지않게 인력이 넘쳐나기에 항의해봐야 해고 및 블랙리스트 오르고 끝나는 게 현실. 그런 걸 각오하고 고소를 했다는 건 AV 배우들이 자신들의 밥줄이 끊기더라도 절대로 이 회사를 그냥 놔두지 않겠다고 작정했다는 뜻이다. 결국 고소로 이들이 저지른 범행도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자세한 사건의 개요는 Bakky 사건 참조.

결국 관련자 전원이 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쿠리야마 류 본인은 재판장에서 "저것들은 다 창녀일 뿐이다" 라는 희대의 발언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는 일본 사회에서 AV 배우의 사회적 지위가 어떤지, 그리고 일반인들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말해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일본 사회의 성에 대한 인식은 한국이나 서양, 중국 등과 큰 차이가 없다. 보고있나? 윤서인?[2] 사실 일본에서 AV모델이란 걸그룹 경쟁에서 도태되는 애들이나 하는 것이 현실이다.

3 Bakky사건 이후

현재는 폭력, 학대 등 각종 범죄에 대한 대가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교도소 복역 중이다.

4 기타

  1. 당시 Bakky에서 촬영 도중 배우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제작진들이 AV 촬영중이라 하자 그냥 가는 등 경찰들 또한 배우들을 무시했다.
  2. 윤서인/비판의 일본에 대한 배타적인 옹호를 보면 알겠지만 AV여배우가 한국 연예인급으로 대우받으며 공정한 사회적 대우를 받는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