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감독 스탠리 큐브릭
2 강도하의 청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위대한 캣츠비가 20대, 로맨스 킬러가 30대라면 큐브릭은 10대들의 청춘(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심각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4명의 주인공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제목은 액션 피규어 큐브릭에서 따왔다.
강도하의 장단점이 여전히 드러나는 작품. 작화는 최고급이고, 설정은 맛이 갔고(...), 표현은 극도로 모호하다.
내용은 어찌 훈훈하게 마무리된 것 같지만, 사실 4명이 갖고 있는 상처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작품 내내 심화될 뿐이었다. 어찌보면 현실적이긴 하지만...
각자 갖고 있는 과거사를 '~~동화'라는 식으로 귀여운 그림체로 풀어내는데, 그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잔혹동화'급으로 무섭다.
또한 큐브릭은 작가의 과거 3부작을 정리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로맨스 킬러는 독우의 시나리오로 등장하며, 등장인물들이 캣츠비와 똑같은 배경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더 진행시키면 독우의 두 번째 시나리오가 '위대한 캣츠비'라는 상상도 가능하다.(어디까지나 독자의 상상)
하지만 마지막에 사살된 킬러의 정체는 도대체...
작중 미우의 상상으로 변형된 모습들이 호문쿨루스(만화)를 표절했다고 해서 말이 많았다. 그러나 그런 변형이 딱히 표절을 거론할 만큼 새로운 시도라고는 할 수 없다.
3 팬택 SKY의 본격 DIVX플레이어폰 시리즈
큐브릭1은 VGA급의 DIVX를 지원하며 후속작인 큐브릭2는 WVGA까지 지원한다. 다만 3.5파이 및 AC3미지원이 단점.
4 액션 피규어 큐브릭
일본의 메디콤 토이사의 액션 미니 피규어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생산되었다. 큐브릭은 각종 영화, 애니메이션, 패션 그 외 기타 여러가지 매체의 모습을 미니 피규어에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써, 현재까지 수천가지의 토이가 발매되었다. 레고의 미니 피규어와 비슷한 느낌. 국내와 해외에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100%와 400% 1000%로 나뉜다. 가장 기본적인 크기가 100%로써 7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큐브릭은 총9개의 파츠로 이루어져 있으며,[1] 추가되는 파츠나 표현되는 형태에 따라 크기나 모양은 다양하다.
판매 방식은 블라인드 박스로 일반제품, 시크릿, 슈퍼시크릿 등이 섞여있는 상자를 랜덤으로 선택하여 확률적으로 뽑아가는 방식의 제품부터, 디오라마나 여러 파츠가 포함된 세트 제품도 있다. 또한 특정 행사에서 이벤트로 무료배포하는 제품도 있으며, 특정 장소에서 한정판으로 발매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몇 천원, 한정판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것도 있다.[2] 가격의 차이가 심한 이유는 한정 시스템이기 때문인데, 한번 발매한 제품은 대부분 재생산을 하지 않는다.
현재는 메디콤사에서 새로운 큐브릭 제품이 더 이상의 나오지 않는 상태이다.
작은 크기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는 것이 매력이다. 레고의 미니피규어는 자잘한 디테일을 프린팅 정도로 표현하는데 반해, 큐브릭은 입체적으로 파츠를 변형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피규어의 표현력에 있어서는 월등히 앞선다. 한정 생산 된 제품은 점점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일부 제품은 재테크 용도로도 쓰인다. 특히 유명 패션 브랜드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하는 방식으로 발매 된 제품은 대부분 한정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아침부터 줄을 서서 구매하기도 한다. 큐브릭은 베어브릭과 더불어 아트토이의 범주에 속하는 미니 피규어이다.
메디콤사의 자매품으로 BE@RBRICK이라는 피규어가 있다. 초반에는 큐브릭과 비슷한 판매량과 매니아층을 가진 수준의 토이였으나, 현재는 엄청난 상승세로 세계적인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메디콤사는 베어브릭을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어, 등떠밀린 큐브릭은 현재 생산조차 안되고 있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