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웅서기 시리즈 4,5편의 등장인물
1.1 행보
첫 등장은 환영의 가면. 이때는 이름 없는 섬에 떠내려온 티르를 발견하고 한쪽 팔이 썩어가자 잘라버리고(...) 40mm 유탄발사기 장착형 의수록맨를 장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의수는 '암즈'라고 불리며 게임 내에서 네베드 측의 소환수에 대응하는 휴먼의 시스템.
'엘렌'이라는 이름의 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후 티르와 루레인을 쫓아온 고대종들이 습격해오자 비밀 동굴로 탈출하다가 미리 매복하고 있던 루칸에 의해 사망...한 줄 알았으나 이후 수용소에서 생존한 채로 감금되어 있어 티르를 벙찌게 만들었다. 20년쯤 전에 매도우 힐에서 인간을 인간 이상의 존재로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었으나 웨이드 가에서 관련자를 모두 죽여 입막음을 해서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거기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때 크래드가 티르에게 한 대사가 압권이다.
'운이 좋았어'(....)
그 뒤로는 티르에게 몇가지 조언 이외엔 물품 상점과 그 애미없는 퀘로 티르를 고생시키는 역할밖에 하지 않다가....
하드코어 모드와 헬 모드의 엔딩 끝자락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크래드에 대한 루레인의 추리를 긍정하면서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거대한 떡밥을 남기며 영웅서기4의 이야기를 종결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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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계약 초반부에서 센트럴 타워에 잠입하다가 마주치는 남자의 정체가 바로 크래드. 티르는 4년 동안 크래드를 쫓고 있다. 이후 트라이던트 섬의 강림자의 유적을 통해 방주로 진입을 시도했을 때 환영으로 등장했으며, 히든 퀘스트를 깨게 되면 티르와 크래드를 대면시킬 수도 있다. 여기서 강림자들은 크래드를 인도자라고 부른다.
사실 정령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듣는 자들에게 강림자의 기술을 제공한 것이 크래드이다. 듣는 자들은 악몽의 주인을 제거할 강력한 병기를 원했으며, 크래드는 엘렌의 마지막 세포가 죽어가고 있었기에 엘렌을 기반으로 한 정령을 제작하기를 원했고,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짐에 따라 정령이 제작된 것.
티르와 크래드를 대면시키게 되면 엘렌을 정령으로 부활시킨 데에 대해 티르가 뭐라고 하자 크래드는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다. 1000년의 삶 속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한다.아아 눈물이... 슈르츠가 불완전 강림자인 감시자를 처치하고 나서는 방주에서 숨어 살려던 크리스와 티아나를 내쫓으며 방주는 단순히 지옥의 문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너희들의 지옥으로 돌아가라'고 간지 멘트를 날려준다.
1.2 떡밥
우선 4에서는 그냥 공돌이에 불과했는데, 5편에서 갑자기 온갖 떡밥을 다 뿌리는 녀석으로 등장했다.물론 4편 끝에서 대형 떡밥을 투척하기는 했지만 일러스트도 공돌이에서 영국 신사 스타일로 180도 전환. 티르는 크래드가 강림자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크래드는 스스로 이를 부인한다. 강림자들도 크래드를 인도자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이 양반 이미 1000살이 넘었다는 얘기(...). 게다가 강림자의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붉은 머리카락에다가 강림자들과의 밀접한 관계, 정령에 관한 기술을 제공했다는 것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일부 플레이어들이 크래드=루시안 설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6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만약 루시안 떡밥이 사실이면 암즈는 외계인 고문으로 끌어낸 기술이 아니라 진짜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소리인가...
Krad를 뒤집어 읽으면 Dark가 되기도 한다 근데 왠지 중2냄새가.. 근데 영웅서기4 광고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영문명을 확인하면 철자가 Cred 이다.
1.3 여담
네베드에 누아다말고도 친구가 하나 더 있는데, 스트레이츠다.둘이 친구라서 그런지 퀘스트 주는데 자비가 없는 것도 닮았다.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비교해 보면, 4의 크래드는 턱이 네모난 것이 비해 5는 비교적 평탄한 턱이다.성형?
4에서 집을 뒤져보면 좋은 책이 나온다. 거의 함정 아이템. 이벤트형 아이템인지라 버리지도 못하고 내용(...)도 없다. 티르 曰, "엘렌이 보면 어쩌려고."(...)
슈르츠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악필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 글인지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