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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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랜드(The Stormlands)

1 소개

스톰즈 엔드바라테온 가문이 대영주로서 다스리고 있으며, 아에곤의 정복때까지는 듀랜든 왕가가 다스린 지방. 역사적, 지리적으로 봤을때 모델은 중세 독일.

협해로부터 불어오는 잦은 폭풍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지리상으론 대충 동남부쯤이다. 왕령에 인접한 지역에는 삼림지가 넓게 퍼져 있고, 남쪽의 도른 접경 지역은 도른 변경으로 분류된다. 가장 큰 섬은 타스.

대대로 무예를 중시하기로 유명한 나라였으며, 특히 도른 변경의 가문들은 도른과의 잦은 싸움으로 배출된 무인 가문들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되어서 큰 도시가 딱히 없고, 몇몇 큰 요새에 소도시들이 붙어있는 정도라고 한다. 바다가 험난하기 때문에 해상 무역도 적은편이지만 그만큼 뛰어난 뱃사람들로도 유명하다.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 사생아들은 스톰(Storm)이라는 성이 붙는다.

2 역사 및 현황

2.1 최초인의 시대

여명기 당시 레인우드에서 퍼스트 멘숲의 아이들의 충돌이 최초로 벌어진 곳이라고 한다. 지금도 숲이 많은 지역이긴 하지만 인간들이 처음 오기 전까지는 원시림으로 우거진 곳이었다.

스톰즈 엔드를 세운 폭풍왕 듀란이 시조라고 하는데, 1000년동안 다스렸다고 하지만 듀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명의 왕이 다스렸다는 설이 더 그럴싸하다.

'큰까마귀 친구' 듀란 치세에는 매시 가문의 시조인 말돈 매시에게 매시의 갈고리가 되는 반도 지역을 나눠줬으며, 미남왕 듀란이 타스 가문타스를 결혼동맹으로 편입시키고 돛장이왕 에리크 3세 치세에도 마찬가지로 에스터몬트 가문의 에스터몬트를 편입시켰다.

듀란 10세 치세에는 왕국의 영토를 블랙워터 급류까지 확장시키고, 강인왕 몬프리드가 더스켄데일다클린 가문을 복종시키고 메이든풀까지 영토를 확장시켰지만 아들 연약왕 듀란 11세와 손자 미남왕 바론이 이 영토를 전부 잃어버렸다. 무능한 뚱보왕 더르왈드 치세에 메시 가문이 왕국의 영향력에서 이탈하고 타스 가문은 반란을 일으켰으며 레인우드의 숲의 마녀가 녹색 여왕을 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사생아였던 로날드 스톰이 이복형제인 모르덴 2세를 폐위시키고 권위를 어느정도 재확립하면서 위세를 다시 세우게 된다.

2.2 안달족의 시대

안달족의 침공 당시 안달족들은 블랙워터 만을 통해 스톰랜드로 나아갔다. 한편 정복왕 콸튼 2세가 매시 가문의 매시의 갈고리를 다시 무력으로 복속시켰지만, 안달족 바 에몬 가문이 어린 후계자를 내세워 괴뢰 왕국을 세워버렸다. 이후에 콸튼 3세와 손자 몬프리드 5세도 마찬가지로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

몬프리드 5세의 청동문 전투를 대표적으로 폭풍왕들은 상당수의 전투에서 승리를 일구어냈지만 안달족들은 끝도 없이 몰려왔고 타스와 에스터몬트를 잃고 만다. 듀란 21세는 숲의 아이들과 동맹을 맺어 마법을 이용해 안달인들과 전투를 벌여 가까스로 승리를 해내고 한숨 돌릴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한세기가 지나서 클레오덴 1세에 이르러서는 둘도 없는 앙숙인 도른인들과 동맹을 맺어 안달인들과의 대전쟁을 벌인다. 결국에는 말든 4세와 그의 아들 듀란 24세부터는 전쟁이 아닌 동화 정책을 벌이기 시작했고 듀랜든 왕가를 포함한 안달족과 스톰랜드 여러 가문들의 결혼 동맹과 칠신교 단체 개종으로 마무리된다.

백개의 왕국 시대, 아를란 3세 치세에 티그 가문이 다스리던 리버랜드를 정복함으로써 영토를 바로 밑까지 확장시키며 전성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의 사후 머지않아 반란이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했고 이 때를 노린 강철 군도하르윈 호알의 침공으로 리버랜드를 탈취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스톰랜드 왕국은 강철 군도 리치, 도른의 세력 확장으로 영토를 잃고 점점 약해져갔다. 마지막 왕 아르길락 듀랜든은 강력한 전사이자 장군으로써 외적들을 격퇴하는 한편 반대편 에소스 대륙의 피의 세기에서 볼란티스미르, 리스를 정복하고 티로시마저 노릴때 직접 원정대를 이끌고 지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있는 데다가 후계자라고는 딸 하나뿐이었던지라, 후에 정복왕 아에곤으로 알려지는 아에곤 타르가르옌과의 동맹을 생각하였다. 이 일이 틀어지면서 아르길락은 타르가르옌 가문과의 전쟁을 선포하였으나 '마지막 폭풍' 전투에서 전사하고, 그 딸이 오리스 바라테온과 결혼하면서 바라테온 가문으로 이어진다.

2.3 칠왕국(얼음과 불의 노래) 시대

용들의 춤에서는 보로스 바라테온 공은 아버지 보어문드가 흑색파에 더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제의로 녹색파를 지지하였다. 하지만 그와 스톰랜드군은 킹스랜딩으로 진격하다가 리버랜드군에게 격파되었다.

아에곤 5세 치세에는 던칸 타르가르옌 왕자가 결혼 약속을 어기자 라이오넬 바라테온 공이 분노하면서 독립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결투 재판에서 지고 아에곤의 딸 라엘레를 아들과 결혼시키면서 잘 마무리된다.

로버트의 반란에서 로버트 바라테온을 필두로 반란의 중심 세력 중 하나였고, 타르가르옌 가문의 몰락으로 바라테온 가문이 칠왕국의 왕가가 되고 킹스 랜딩의 바라테온 가문, 드래곤스톤의 바라테온 가문, 스톰즈 엔드의 바라테온 가문으로 분리된다.

본편의 다섯 왕의 전쟁때 스톰랜드의 가문들은 대영주인 렌리 바라테온을 지지하여 남부군과 연합한다. 하지만 렌리가 암살당하자 혼란에 빠졌는데 그들은 스타니스가 진정한 바라테온이라고 생각하여 스타니스 휘하에 들어간다. 스타니스 휘하에서 블랙워터 전투를 치렀으나 패배하고 조프리 바라테온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최근 이 지역의 사정이 막장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에소스황금 용병단이 스톰랜드에 상륙한 것이다. 원래대로였다면 황금 용병단은 대너리스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꼬여서 단독으로 웨스테로스 정복에 나선 것. 공개된 6권 내용에 따르면 작중 최강의 용병단답게 스톰랜드의 성 여럿을 점령하고, 중심지인 스톰즈 엔드까지 함락시켰다!

3 지역

4 등장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