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크로스

크로노 시리즈
크로노 트리거크로노 크로스

600px

+ クロノ・クロス / Chrono Cross

1 개요

스퀘어(지금의 스퀘어 에닉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1999년에 나온 RPG. 제목 앞에 "크로노"라는 말이 들어가는데서 알 수 있듯이 크로노 트리거의 후속작이다. 전작 크로노 트리거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잇고 있으며, 어찌보면 크로노 트리거의 이야기를 완전히 숙지한 사람을 위한 게임이기도 하다.[1]
다만 일러스트가 토리야마 아키라에서 유키 노부테루(로도스도 전기의 삽화 담당&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로 바뀌었고,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인물도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주인공 셀쥬와 크로노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 데다가 기타등등 전작과의 이런저런 갭이 꽤 크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직접적인 후속작인 줄 모르는 사람도 꽤 있다.

타임 패러독스패러렐 월드라는 골치아픈 개념을 제대로 이용한 스토리 전개가 일품인 명작이지만, 크로노 트리거에서 크로노 일행이 해왔던 일이 부정되는 허무함과(이 부분이 가장 크다.) 크로노 크로스 자체도 전체적으로 진중하고 우울하기 짝이없는 전개라 크로노 트리거 팬들 중에서는 이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일본에서 게시판의 반응을 보면 트리거 빠가 크로스를 증오하는 수준은 부모의 원수 급.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을 나중에야 들춰내서 부정한 것으로도 모자라 주인공 일행을 아예 죽여버렸으니 불필요한 반전요소에 대해 반발하는 유저가 많다.
세일즈면에서는 전작보다 광고에 들어간 돈이 적다고는 해도 반 이하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추정판매량은 50에서 60만. 물론 전작이 슈퍼패미콤의 작품이며 본작은 CD-ROM매체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행된 후의 작품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된다. 똑같은 과정을 거친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의 속편이 점점 더 판매량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해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긴 힘들다. 전작인 크로노 트리거의 DS판 리메이크작이 크로노 크로스보다 더 팔렸다는 사실도 그렇고.

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든 명작이다. 그래픽 부분만 봐도 당시 스퀘어가 쏟아 부을 수 있는 정점의 영상미를 보여주었으며 플스1 게임임에도 몇몇 플스2 게임보다 인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한 전작인 크로노 트리거의 음악을 담당했던 미츠다 야스노리가 이 작품에서도 음악을 담당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회자되는 곡들이 많다.[2] 특히 전작에 녹아드는 기막힌 타임 패러독스 활용에 감탄이 나올 것이다. 잡지사 등의 평가도 매우 좋은 평으로 서구에서도 IGN에서 평점 9.7, 게임스팟에서 평점 10점(만점), 메타 크리틱이 9.2점에 이를 정도로 대호평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도 메이저 제작사의 대작작품의 속편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후보에는 올랐으나 수상은 없었다.

특이점으로 동료가 굉장히 많은데, 주인공 포함해서 파티에 들락날락하게 되는 캐릭터 수가 무려 45명이나 된다(!). 동료가 많은만큼 전작처럼 동료 하나하나가 스토리의 주역으로 활약하지는 않지만 놀랍게도 하나하나 뚜렷한 개성과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사골대좌+라디우스+팔가의 노익장 구성이나 소꿉친구 파티, 축생과 외계인 파티 등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를 너무 양산해낸 나머지 작 중 캐릭터 개개인의 개성이 드러날 기회는 거의 없다.

전투는 강중약으로 리드미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스태미너 게이지와 독특한 엘리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서 취향에 따라 노가다 없이도 무난히 엔딩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파판8의 정션시스템의 완성판이라 평가받으며, 결국 mp따위로 마법을 난사하고 아이템으로 회복+고유의 필살기라는 JRPG의 단선적인 전투의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였다. 각 요소를 속성스킬로 통합하여 칸마다 하나하나 장착하여 사용함으로써 직관적이면서도 소소한 재미를 더했고, 또한 필드 속성에 변화를 주어 전략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지어 마지막 보스조차 엘리먼트 시스템을 이용해야지만 진엔딩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캐릭터의 개성있는 액션은 줄어들지만 45명의 동료를 고루 키울 수 있다는 장단점을 동시에 얻게 되었다. 다만 전작과 같은 스피디한 전투와는 확연히 구분되어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렸다.

크로노 크로스가 psn 어카이브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링크

PS2 초기에 크로노 브레이크라는 상표를 스퀘어가 등록하여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크로노 크로스의 성적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인지 결국 실제로 제작되지는 않았으며 2012년에 기한이 지나서 스퀘어 에닉스의 상표권은 소실되었다.

2 스토리

크로노 크로스의 스토리는 굉장히 복잡하다. 전작을 해 보지 않았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그나마도 시공간을 막막 뒤집어 엎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게임을 해 보지 않았다면 밑의 스토리를 읽어도 이게 무슨 소린가 할 지경일 것이다(...). 참고로 크로노 크로스의 스토리는 공략집조차도 스포일러집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므로, 아래의 글을 읽을때는 알아서 주의하자.

우선, 크로노 트리거의 스토리부터 보자면, 크로노가 미래에 라보스에 의해 별이 멸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해서 결국 라보스를 때려잡았다...는 것이 되는데, 크로노가 라보스를 없애는 순간 2300년의 미래에서는 라보스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고, 시간은 흘러 15년 후가 된다.
이후의 역사는 두개의 평행세계로 나뉘어지게 된다.

3 부흥의 역사(ANOTHER)

크로노가 라보스를 해치운뒤에 생겨난 세계.

크로노는 마루와 결혼하여 가르디아 왕국의 왕이 된다.하지만 크로노가 라보스를 해치움으로써 세계의 역사가 변했고 이때문에 세계에 원래 시간선 외부의 영향을 받은 요인이 생겨나게 되고, 파레포리가 군사대국으로 변한다.[3]

크로노가 왕이 되고나서 5년후 가르디아 왕국은 파레포리의 침략을 받아 멸망한다. 이후 크로노와 마루의 행방은 묘연.[4] 그리고 침략전쟁 도중에 카에루가 가르디아 왕가에 전달했던 성검 그랜드리온이 누군가에 의해 도둑맞는다. 그 후 그랜드리온은 다수의 손을 거쳐가며 마검으로 변해버린다.

루카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갓슈의 연구를 토대로 자신의 연구를 계속 해나간다.
그리고 마왕은 여러 시간대를 떠돌면서 누나인 사라를 계속 찾았던 것 같고 결국 사라가 있는 곳을 알게 된다.

한편 사실 크로노가 처치했다고 생각한 라보스는 죽지않은 채 시간의 일그러짐속에 빠졌고 크로노가 죽을때 해저궁전에서 그 일그러짐속으로 들어갔던 마법왕국의 왕녀 사라를 발견해 그녀를 흡수해서 꿈을 먹는 자로 진화한다. 꿈을 먹는 자는 자신의 분신인 얼어붙은 불꽃을 현대 시간대로 보낸다.[5]

한편, 먼 미래에서는 마법왕국 질의 세 현자 중 한 명 이었던 현자 가슈가 라보스를 완전히 해치우고 사라를 해방시키기 위한 대규모 작전, 프로젝트 키드를 계획한다. 가슈는 이를 위해 루카의 제자들과 함께 크로노 폴리스라는 연구소이자 도시를 세우고 이를 본작의 배경인 엘니드 라는 고립된 대륙에 위치시킨다.
크로노 폴리스에서는 마더 브레인의 회로를 베이스로한 인공지능 컴퓨터 페이트가 만들어지고, 페이트는 얼어붙은 불꽃에서 동력을 받아 크로노 폴리스를 운영한다.이때 가슈가 [6] 로보의 인공지능을 이식한 프로메테우스 회로를 만들고 그 회로는 페이트를 감시하게 된다.

가슈는 크로노 폴리스의 연구원들에게 연구를 계속 할 것을을 지시하고 현대 시간대로 떠난다. 크로노 폴리스에서는 얼어붙은 불꽃을 이용해 실험을 계속했는데 이때 타임크래쉬가 일어나 크로노 폴리스가 먼 과거로 날아간다.

과거로 날아간 크로노 폴리스는 같이 날아온 디노 폴리스와 전쟁을 하고 이 전쟁에서 승리한 크로노 폴리스 사람들은 자기들이 날아간 과거의 땅을 테라포밍하는데 이게 엘니드가 된다. 페이트는 패배한 디노 폴리스의 용신들을 여섯조각으로 나눈 뒤에 엘니드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세우기 위해 정신조작 장치를 이용해 크로노 폴리스 내부의 인간들의 기억을 지우고 과거의 인간들이 크로노폴리스를 발견하는걸 막기위해 의도적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막고 엘니드를 고립시킨다. 이때문에 엘니드는 [크로노 트리거]의 사건이 끝난 후에야 파레포리에게 발견된다. 엘니드에서 기억을 잃고 거주민으로 살아가게된 크로노 폴리스 사람들은 페이트를 신이라고 믿게된다. 페이트는 언젠가 얼어붙은 불꽃을 직접적으로 이용해 자신이 신인류로 진화하여 새로운 종족의 시초가 되려는 계획을 세운다.

엘니드에 살던 주인공 셀쥬는 어릴때 표범에게 물리게 되고, 셀쥬를 살리기 위해 셀쥬의 아버지인 와즈키와 레나의 아버지 미겔은 마브레의 현자를 찾아가려 하지만 폭풍이 일어나 신의 뜰(크로노 폴리스)에 불시착하게 된다. 마침 폭풍으로 인해 페이트의 기능이 잠시 정지하고 페이트의 제어에서 벗어난 얼어붙은 불꽃이 셀쥬를 발견하고 셀쥬는 얼어붙은 불꽃의 힘으로 치유된다.[7] 하지만 샐쥬의 죽음에 대한 공포가 불꽃을 통해 와즈키에게 투영되버리고 페이트에게 의지를 빼앗겨 버린다.

이 후 셀쥬는 얼어붙은 불꽃의 중재자가 되었고 프로메테우스 회로는 페이트가 정상화 되기 전의 틈새를 이용해 반란을 일으켜 페이트가 얼어붙은 불꽃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시킨다.

하지만 와즈키는 이상하게 변해가기 시작하고, 4년 후 오파사 해변에서 아들 셀쥬를 익사시킨다.
아들인 셀쥬를 스스로의 손으로 살해하며 페이트에게 완전히 의지를 빼앗긴 와즈키는 야마네코의 형상으로 변한다.

몆년 후, 츠쿠요미와 동맹을 맺은 야마네코는 루카의 고아원을 불태우고 그녀를 납치해서 프로메테우스 회로를 제거하려고 했지만 실패로 끝난다.
이때 키드는 죽지않았고[8] 야마네코를 원수로 여기며 그를 쫒게 된다.

결국 루카는 죽게되자 야마네코는 셀쥬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암약하게 된다.

게임의 도입부에서 셀쥬는 오파사 해변에서 자신이 죽지않았던 홈 월드에서 이 어나더 월드로 차원 이동을 하게된다.

이 곳에서 셀쥬는 키드를 만나고 야마네코와 대적하다가 야마네코에게 몸을 빼앗긴다. 야마네코는 얼어붙은 불꽃의 중재자가 된 셀쥬의 몸을 이용해 프로메테우스를 제거 하는데 성공하고 페이트의 몸을 되찾아 셀쥬일행을 없애고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려 하나 용신들의 가호를 받고 원래 몸을 되찾은 셀쥬에게 사망하게 된다. 그 후 페이트가 사망하면서 용신들의 봉인이 풀리고 용신들은 시간을 먹는 자로 진화해 크로노 폴리스를 없애고 디노 폴리스를 별의 탑으로 부활시킨다.

3.1 멸망의 역사 (Home)

가슈가 계획한 프로젝트 키드의 일환으로 어나더 월드에서 갈라져 나온 평행세계이자 게임의 시작점이 되는 차원이다.

이 세계가 원래 세계와 달라지는 분기점은 주인공 셀쥬가 와즈키에 의해 익사하게 되기 직전, 가슈의 도움으로 키드가 과거로 시간을 뛰어넘어 셀쥬를 구한다.
셀쥬를 죽이는데는 실패했지만 아들을 살해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와즈키는 야마네코로 변한다.

셀쥬가 살아남으로서 새로이 생겨난 이 세계에서는 크로노가 미래로 가지 못하고 라보스에 의해 지구가 멸망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이 세계의 크로노폴리스도 사라진다. 다만 원래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고 셀쥬가 살아난 시점인 1010년 이후의 시간선에서만 사라진 것이다. 크로노폴리스가 사라짐에 따라 페이트도 더 이상 엘니드 거주민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크로노 폴리스가 있던 지역은 사해라는 곳으로 변했고 셀쥬로 인해 사라졌던 시간선인 라보스에 의해 파괴된 미래가 부활하기 시작한다.

크로노 폴리스는 사라졌지만 얼어붙은 불꽃은 남아있었고 레나의 아버지 미겔은 사해를 지키게 된다.

3.2 공룡인들의 세계

위의 두 세계와는 직접적으로 어떤 연관도 없는 제 3의 세계이다.
원래 역사와 다른 점은 크게 두가지이다.

먼저, 이 세계에서는 라보스가 지구로 오지않았고 또 인류가 공룡인들에 의해 멸망한다.
공룡인들은 계속 진화를 하며 용인이라는 종족이 되었고 거대하고 발전된 도시들을 짓게되고 용신이라는 인조 생명체를 만든다. 용신은 자연을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힘을 가지며 용인들의 도시인 디노 폴리스를 관리한다.

그러던 중 크로노 폴리스에서 일어난 타임크래쉬에 의해 디노 폴리스가 엘니드로 오게되고, 크로노 폴리스와 디노 폴리스간의 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에서 디노 폴리스는 패배했고 용신은 페이트에 의해 여섯조각으로 나뉘어져 엘니드로 도망쳐 숨어살게 된다.

용신의 본체는 시간을 먹는 자에게 흡수되었지만 여섯으로 나눠진 용신의 분신들은 계속 존재했고 페이트의 힘이 약해진 전자폭풍이 부는 밤에 인간의 형상을 한 일곱번째 용신 월룡 츠쿠요미를 만들어 야마네코의 부하를 자처하며 그를 따라다니다가 자신들을 위해 얼어붙은 불꽃을 회수해오라는 임무를 준다.

츠쿠요미는 키드와 매우 닮은 얼굴을 한 광대소녀의 형상을 하고있었는데 이는 용신들이 자신들과 같이 시간을 먹는 자에게 속박되어있던 사라의 얼굴을 본따 그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용신들은 셀쥬를 돕는 척하지만 페이트가 셀쥬에 의해 쓰러지자 속박에서 해방된 7마리의 용신은 하나가 되어 시간을 먹는 자로 돌아가게되고 디노 폴리스를 별의 탑으로 부활시킨다. 그 후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지만 셀쥬에게 저지당하고 가슈에 의해 본체가 있는 곳까지 들킨다.

결국 셀쥬 일행의 활약에 의해 시간을 먹는 자의 안에 있던 사라가 구출되고 시간을 먹는 자는 소멸된다.

4 주요 인물

5 핵심 키워드

6 동영상


op



ed

7 게임의 아이템

1의 내용에서 나오는 크로노 크로스

이 엘레먼트를 만들어야 키드의 과거로 가서 그녀를 구할 수 있고[9] 진엔딩을 볼 수 있다.
  1. 이 때문에 크로노 트리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백번을 플레이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2. 니코동에 올라오는 게임음악 베스트 랭킹에서 크로노 크로스에 나오는 음악만 3~4곡 이상인데다가 오프닝곡인 '시간의 상처'는 1위도 한번 했었고 그뒤에도 항상 상위권으로 나온다.
  3. ds로 이식된 크로노 트리거에서 이는 현대로 떨어진 마법왕국의 달튼이 소행임을 밝히는 장면이 추가된다.
  4. 라디컬 드리머즈에 의하면 마루는 크로노와 결혼한 후 얼마안가서 사망하고 그 뒤 크로노도 죽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5. ds 크로노트리거 추가엔딩에서 꿈을 먹는자와 싸울수있는데 크로노일행은 그에게 패배하고 사라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마왕은 이때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떠돌게 된다.
  6. 정확한 과정은 없지만 야마네코의 언급에 의하면 루카가 페이트 내부에 구 마더 브레인을 대신하는 프로메테우스 회로를 설계 했다고 한다.
  7. 이때 셀쥬의 우는 소리가 사라에게 닿고 사라는 라보스가 자신을 완전히 침식하기 전에 자신의 분신인 키드와 펜던트를 현대 시간대로 보내게 된다. 키드는 후에 루카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고아원에서 자라게 된다.
  8. 시간을 뛰어넘어 온 셀쥬에게 구해진다.
  9. 하지만 그란드림을 얻어도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