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크로노 트리거)

ルッカ Lucca

1 소개

크로노 트리거크로노 크로스의 등장인물.

크로노의 소꿉친구로 대장장이의 딸. 발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계나 로봇 등을 제작/수리하는 것이 취미이다. 작중의 포지션만을 놓고 보면 드래곤볼 중후반의 부르마 같은 존재.(…) 안경+메카패치+소꿉친구. 좋지 아니한가. 또 어떤 이들은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가 성장하면 이렇게 변하지않을까하고 설을 풀었다고 한다.(PS판 오프닝을 보면 기계를 다루는 루카의 모습 뒤 슬럼프 박사와 똑같이 생긴 아버지 타반의 모습이 나온다. 기계를 다루는 것도 그렇고. 설마 진짜로?) 참고로 크로노 트리거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풀네임 공개. 루카 애쉬티어란다.

천년제에서 순간이동 기계를 선보이다가 마르가 사고로 시간이동을 해버리게 되었고, 그녀를 찾으러 간 크로노의 후발 주자로 시간이동을 해 온다. 그 후 로보를 고친다던가 각종 기계를 만드는 등 스토리상 많은 도움을 준다.[1] "과학 앞에 적은 없다!" 마왕성 공략 직전 루카의 대사.

그녀가 과학과 기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 어머니가 기계 사고를 당한 사건이 원인[2]그녀의 어머니는 게임 처음부터 기계 사고 때문에 양다리가 모두 잘려 휠체어를 탄 채로 다닌다. 후반에 가면 시간이동으로 어머니가 당하는 사고를 막아 (게임상에서의)현재를 바꿀 수도 있다.[3] 사고를 막아낸다면 이 이벤트 후에 루카의 집에 가면 루카의 어머니가 정상적으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기는 총이며 마르와 더불어 일반공격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캐릭터의 속성은 불 속성으로, 파이어~파이가 등의 불 속성 마법을 사용한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상 초반부터 서치 스코프란 적의 HP를 볼수있는 장신구를 달고 나온다. 그리고 플스판 오프닝 영상에는 드래곤볼 레이더로 의심되는 물건도...(어?!)

후반에 가면 태양석을 이용한 원더 슛이 나와 기본 데미지가 대폭 업되어 다른 녀석들에 비해 데미지가 크게 밀리는 일도 없으며, 원더 슛의 특성상 데미지가 랜덤으로 나와 몇천씩 데미지가 나올 때도 있다. 게다가 2인기 역시 모두 공격적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다만 회복기가 없다는 것이 옥의 티.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마루처럼 데미지 공식이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다.[4] 힘(STR)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남성 캐릭터와는 달리 마루와 루카는 명중률(ACC)에 비례해서 데미지가 올라간다. 문제는 스탯을 올려주는 탭/캡슐이 힘을 올려주는 것은 있어도, 명중률을 높여주는 탭/캡슐은 없기때문에 최고치 99를 찍을 수 있는 힘에 비해 루카의 최고 명중률은 49밖에 되지 않는다. 명중보정 악세사리가 수치가 높은 +10이지만, 그래봤자 59.[5]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최저 수치 크로노의 공격이 빗나갈 일이 손에 꼽으므로(급초반 저렙때 날아다니는 적에게 그나마 삑사리가 나긴한다.) 명중을 데미지 공식에 사용하는 루카와 마루는 평타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루카는 스탯에서도 보여주듯, 평타는 빈사상태 적 막타나 원더샷 입수 이후 로또뎀을 노리거나(3배 데미지 확률은 5%, 2배는 25%.) 법사로 밀고 나가는게 유일한 활로. 헤이스트라는 무시무시한 버프를 가진 마루에 비해 방어올려주는 프로텍트 밖에 못배우지만, 루카의 마지막 기술인 플레어의 데미지 공식은 레벨x마법x16.8로 전형적인 마법 캐릭터인 마왕보다 높다...만렙+마법 최고치 라면 속성 반감 없을시 최고 데미지를 노릴 수 있다.

다만 프로텍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마법이 공격특화라 루카를 쓰려면 회복기를 가진 캐릭터가 강제되는 면이 있다. 그게 아니라면 회복아이템을 빵빵하게 들고 다녀야 하는데, 같은 조건이라면 마왕이 더 다재다능하고 안정적이다. 공격특화 캐릭터인데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데미지를 뽑아내는것도 아니고 방어나 치유쪽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것도 아닌지라... 얻는것에 비해 포기해야할 것이 많아 파티에 넣는게 항상 고민인 캐릭터.

마왕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전용 방어구가 있는 캐릭터로써 루카 본인의 집을 일정 간격으로 방문할때 루카의 아버지 타반에게 말을 걸면 루카 전용의 방어구인 타반 베스트, 타반 헬멧, 타반 슈트를 얻을 수 있다. 타반 헬멧은 마법 방어력을 10 올려주고 타반 베스트, 슈트의 경우 불 속성 데미지 반감과 더불어 스피드를 2, 3씩 올려준다. 기본 스피드가 로보와 더불어 최하위인[6] 루카에게 있어서 초반 스피드를 올려주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준다.

사실 크로노에 대한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크로노 소생 이벤트때 리더 우선순위가 2위다.(1위는 마르) 어쨋든 애뜻하다.

크로노 크로스의 루카는 기본적으로 크로노 트리거와 동일 인물이며, 크로노 트리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과학력을 더 발전시키면서 라보스에 대항하기 위해, 시간의 연구소라고 할 수 있는 크로노 폴리스를 세우게 된다.(자신도 소장을 겸했다.)

또한 고아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 살고 있었고 크로노 크로스의 히로인인 키드를 거두어 키운다. 하지만 야마네코 일당에 의해 공격을 받아 그후 행방 불명.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 크로노 폴리스 가장 안에 갔을때, 크로노, 마르와 함께 환영으로 나타난다.

2 기술

  • 화염방사(かえんほうしゃ)
  • 최면음파(さいみんおんぱ)
  • 프로텍트(プロテクト)
  • 메가톤 봄(メガトンボム)
  1. 1300년이 지난 미래라는 시간 간격을 뛰어넘는 오버 테크놀러지. 거기다 루카가 혼자서 게이트 키를 만들기 전까지 크로노 트리거의 세계에선 게이트라는 것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루카는 정식 메카닉도 아닌 그냥 메카닉 지망생. 동 계열 중 아마 최강이 아닐까 한다.
  2. 정확히는 그 사고가 발생해서 엄마를 곤경에 빠뜨린것 자체부터가 원인. 어머니를 사고에서 구해낸 후의 루카는 변함없이 똑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벤트 후 현재로 오기 전 어린 루카의 일기를 보면 사고 방지에 실패한다면 자신이 기계에 무지했기에 이런 일이 생겼다며 자책하고 사고 방지에 성공한다면 이후에 이런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내겠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어떻게든 과학계통에 발을 들이게 되는 셈.
  3. 만약 이 이벤트를 실패한다면 다 자란 루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플레이어 입장으로는 왠지 안쓰럽다.
  4. 사실 크로노 트리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는 남성 캐릭터와 데미지 공식이 다르다...
  5. 파티내 가장 높은 명중은 마왕의 88. 그 다음 2위는 에일라의 80. 그나마 같은 데미지 공식을 사용하는 마루는 크로노와 같이 팀내 최저 수치인 37을 자랑하지만 이쪽은 이벤트로 1회차마다 +5씩 성장이 가능하다... 즉 3회 기준으로 52가 되어 루카를 따라잡고 13회차(...) 기준으로 한계차에 도달한다. 마르만큼 절박하진 않지만 크로노 명중도 올라간다. 즉 이 둘은 근성만 있다면 공동꼴찌에서 공동선두로 바꾸는 게 가능... 그런데 루카는 엉뚱한 체력이 올라간다. 눈물...
  6. 6, 최상인 에이라, 마왕은 13으로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