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요미

ツクヨミ, ツキヨミ

1 月読命(츠쿠요미노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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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으로는 쓰쿠요미가 된다. 이름한자는 月読尊(발음은 이쪽도 츠쿠요미노미코토이다.)로 표기되기도 한다.

이자나기가 오른쪽 을 씻을 때 태어났으며 이자나기의 명을 받아 의 세상을 다스린다. 아마테라스, 스사노오와 함께 일본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신인 삼귀자(三貴子미하시라노우즈노미코) 중 하나.

일본 신화의 최고신인 아마테라스와 깽판으로 유명한 스사노오형제로 둔 중요한 임에도 이상하게 존재감이 없는 신. 관련 신화도 후술할 음식의 신과의 에피소드밖에 없다. 사실 이것도 츠쿠요미가 평소에는 공기였던 주제에 너무 흉폭한 성격으로 나와서 사실 스사노오의 에피소드였던 것을 이름만 바꾼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농경의 신이나 해운의 신으로서 모셔진 적도 있었지만, 아무튼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인지 심지어 기록에 성별도 안 나온다. 각종 대중매체에서는 이라는 이유로 미소녀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태양신아마테라스여신이니까 달의 신인 그는 남신일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어쨌든 기록이 안 돼서 모른다. 제3의 성별이 아닐까

신토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태양신아마테라스여신이니까 인 그는 남신일 것이라는 추측에 따라서 옛부터 남신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만(대표적으로 츠쿠요미를 제신으로 모시는 여러 신사들은 원칙적으로 츠쿠요미를 남신으로 취급한다.), 여신이 아닌가 하는 설도 역시 있다고 한다. 아마테라스만 해도 일반적으로는 여신으로 취급하지만 전승에 따라서는 남신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와 비슷한 듯. 이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모에화되면 상기한 대로 높은 확률로 여신으로 그려지면서 미소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신토에서의 취급을 따라서 남신으로 묘사되는 경우에는 중성적인 이미지의 미청년으로 모에화되어 그려지는 일도 적지 않은 모양.

아마테라스의 명으로 음식 우케모치노카미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 우케모치는 츠쿠요미를 대접하기 위해 음식을 준비했는데 그 방법이 몸의 온갖 구멍에서 꺼내는(...) 방식이라서 역겨움을 느낀 츠쿠요미는 우케모치를 죽여버린다.[1] 이것 때문에 열받은 아마테라스에게 의절을 당했고, 그래서 지금도 태양은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2 대중매체에서의 츠쿠요미

2.1 우리집의 여우신령님의 신

신족중에서도 최고등급인 달의 신. 천계의 보관계장이자 베키라의 상관.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봉인중이던 백귀를 도깨비들에게 탈취당하자 백귀를 회수하기 위해 주치의인 와 함께 나섰다.

예전에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신족이 졸지에 죽여버린 백귀를 되살린 대가와 백귀의 저주로 영력이 왕창 빠져나가 저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2]

이후 토오루와 백귀를 계속 쫓다가 백귀를 내버려두면 쇠약해져 죽을거라면서 쿠우겐을 설득해 백귀를 봉인해 다시 회수해갔다.

3 일본의 성씨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성이다.

3.1 가상의 성씨 츠쿠요미를 가진 캐릭터

  1. 이 때 죽은 우케모치노카미의 머리에서는 , 이마에서 , 눈썹에서 누에, 입에서 , 배에서 , 음부에서는 보리, 엉덩이에서는 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런데 신체부위에서 나온 곡식들이 한국어로 따지면 좀 비슷하단 이유로, 일본에서도 우케모치노카미의 곡식 전승이 한반도에서 유래한 것 아니냐고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
  2. 그래선지 츠쿠요미에게 봉인당했던 쿠우겐도 처음에는 못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