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크루세이더 킹즈 2
영어 원문으로는 Council로 한글패치에서는 자문회로 번역되었다. 이하는 한글패치 기준.
자문회 관련 창은 플레이어 초상화의 바로 옆쪽의 버튼('궁정'이라는 이름의 왕관 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자문회는 플레이어의 직속봉신(남작에서 왕까지 작위에 상관없이 직속봉신만 가능하다.)이나 궁정에 속해있는 가신이 가능하며, 외국에서 초대할 수도 있다. 자문회의 구성은 재상, 대장군, 재무관, 첩보관, 궁중 사제의 5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위원에게 3가지 임무 중 하나를 내릴수도 있다. 이 임무 수행에는 위원의 주 능력치에 따라 성공율이 달라지며, 각각 3가지 임무중 하나의 임무만 수행이 가능하며 동시여 다른 임무를 수행 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한 번 임무를 부여하면 일정 기간 동안은 임무를 변경할 수 없다. 단, 자문회 위원을 해고하거나 해당 위원이 사망하여 다시 구성할 경우 다시 임무를 부여할 수 있다.
플레이어 또한 자신보다 상위 귀족이 있을 경우 해당 귀족의 자문회 위원이 될 수도 있다.또한 해당 인물의 야망이 특정 자문회 위원이 되는 것일 경우 그 야망이 달성되면 해당 위원의 주 능력치가 1 상승된다. 이를 이용한 꼼수가 있었으나, 패치에서 사라져서 이젠 의미가 없는 상황.
국가의 능력치는 기본적으로 군주와 자문회의 능력치와 배우자의 능력치의 절반이 적용된다. 배우자를 자문위원으로 두는 경우 배우자로서의 절반은 적용되지 않으므로 능력치가 2위 후보의 2배가 아니라면 재고해보자.
가끔씩 원래 자문회 위원보다 능력치가 더 좋은 인물이 자문회가 되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있는데 결정을 미루거나(시간 지나면 다시 결정여부가 뜨며 두번은 미룰 수 없다.), 교체하거나, 교체하지 않는 선택지가 있는데 교체하면 교체한 자문회 위원의 관계도가 -20되고, 교체하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은 자문회 위원의 관계도가 -20된다. 일단 미뤄 놓고 관계도를 체크한 다음 선물을 주든가 해서 교체당할 운명의 위원이 앙심을 품지 않게 해놓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비 유대교 인물이 유대교를 믿는 인물을 자문회에 들일 경우 해당 위원이 종종 기술의 발전을 돕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만,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유대교 인사가 궁정에 들어오는 경우 대체로 능력치가 좋으므로 여하튼 고용할 수 있으면 이익이긴 하다.
이단을 자문회 위원으로 들일경우 몇몇 봉신들이 격분하여 군주를 비난하며 관계로 페널티를 입게 되니 조심하자. 단, 이교도에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므로 유대인들을 위원으로 고용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1].
샤를마뉴 DLC 이후로 부족제가 추가되었고, 부족제인 국가의 자문회 위원은 수행 임무들이 일반 봉건제의 위원들과 약간 달라졌다. 재상과 첩보관은 달라진게 없지만, 대장군, 재무관, 궁중 사제는 봉건제에 비해 부족한 초반 직할령 징집병과, 마을과 성채 이외의 건물을 올릴 때 필요한 위신을 커버하는 용도인 기능으로 바뀐 임무가 있다.
1 자문회 구성원
1.1 재상
Chancellor. 외교를 담당하는 위원이다. 주 능력치는 외교력이며, 외교력이 높을수록 임무 성공률이 높아진다. 3가지 임무로는 외교관계를 향상시키기, 클레임을 날조하여 만들기, 불화의 씨를 뿌리기가 있다.
- 외교관계를 향상시키기
- 외교관계를 향상시키기 임무는 성공시에는 대상 귀족과의 관계도가 향상되게 된다. 반면에 실패시에는 관계도가 하락하게 된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는 사라진다.
- 크킹2에서 게임상 관계도는 매우 중요한데 관계도가 낮으면 온갖 험악한 상황이 연출된다. 관계도 낮은 봉신은 팩션을 구성해서 왕위나 왕권 하락 요구를 하기도 하고, 군사를 요청해도 무시하고, 세금도 제대로 안주는등, 봉건제의 봉신으로서의 의무를 태만시하게 되고, 험악한 관계가 계속 유지되면 결국엔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 이런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계도를 좋게 유지해야하는데 그것을 위한 임무이다. 혹은 반대로 전쟁을 앞두고 적이 될 팩션의 동맹국과 관계를 신나게 올려버리면 정작 전쟁이 났을때 적이 동맹을 참여시키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 물론 돈을 선물하는것이 즉석으로 빠른 특효약이긴 하지만, 선물은 한번 하고 나면 한동안은 선물을 하여도 관계도에 아무 영향이 없는데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는데 반해, 이 임무는 계속 관계도를 향상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톨릭(카톨릭)의 영주는 성직자 계열 인물들, 특히 파문을 때릴 수 있는 교황과의 관계가 중요해서, 외교관계를 향상시키기 임무를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 가톨릭 중후반부나 클레임 활용이 적은 지역/종교에서는 재상의 주력 임무로, 주변 강대국의 군주에게 싸바싸바 하거나(...) 관계도가 매우 나쁜데, 힘으로 어쩌기는 힘든 주요 봉신에게 주로 사용하면 좋다.
- 클레임 날조
- 성공하면 대상 영지에 대한 Strong Claim을 날조하여 획득할 수 있다. 클레임 날조를 성공시 클레임 날조를 진짜로 할지 안 할지 고를 수 있는데 진짜로 하면 일정량의 돈과 명성이 하락하고 대상 권역의 소유 영주와의 관계도에 -30만큼 패널티를 받는다. 실패시에는 대상 귀족이 격노하여 재상이 대상 소유 영주에 의해 암살당할 수도 있다.[2] [3]
- 여기서 말하는 클레임은 '자신이 해당 권역의 정당한 계승자임을 자처하며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의미로 실제 역사에서 유사한 사례를 꼽으면 백년전쟁의 빌미가 된 잉글랜드 왕의 프랑스 왕위 계승권 주장이 바로 이러한 클레임에 해당한다. 동사의 게임인 Europa Universalis 시리즈에서는 Claim Throne 이란 훨씬 돌직구스러운 이름의 유사한 외교 커맨드가 있다.
- 이 임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권역 시스템의 이해가 필요한다. 권역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뒷부분에 분리하여 정리되었으니 아래를 참조.
- 이 임무에 성공하게 되면 날조를 지시한 영주는 날조 대상 영주의 권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수 있게 되면서 그것을 위한 무력을 사용한 대화(…)가 가능하다. 이 임무에 관하여 주의할 점으로는 같은 국가 내의 영주일 경우 해당 권역 군주권이 중간 이상이면 전쟁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것은 국내 귀족들간의 분쟁이기때문이며, 국외 권역에는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절대적 군주권이 승인되면 영주의 선공능력, 즉 선전포고권이 봉인 되기에 소유권 주장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임무로 인해 날조된 소유권 주장은 날조를 한 당사자에게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즉 현재 캐릭터가 클레임 날조로 얻은 소유권은, 그 캐릭터가 사망했을때 계승되지 않는다. 권역 소유권은 후계자에게도 승계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또한 대상 백작령의 영주가 공작 이상의 경우에는 공작령 권역에도 클레임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공작령이나 왕국령 권역에 대한 날조는 음모 조직을 구성해서 할 수도 있다.
- 서로 다른 종교라도 클레임 날조가 가능하다. 공작령 단위로 떨어지는 성전에 비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도 들지만 성전과 달리 해당 종교를 믿는 군주 여럿이 잔뜩 끼어들 일이 없다는 점에서 초반에 소군주들 상대로 깔짝깔짝 쓰기 좋다. 이교도와 이슬람교도는 타 영주가 소유중인 백작령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갉아먹는 정복 명분이 있기 때문에 쓸 일이 없지만. 단, 정복은 인접한 백작령을 대상으로만 가능하며, 신앙심을 소비한다. - 가톨릭으로 할 경우 초중반 재상의 핵심임무로, 확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주변이 모두 가톨릭이면 더더욱. 그외에 봉신의 작위를 뺏고 싶을때도 사용하며, 이 경우 해당 봉신 외에는 작위회수시 관계도 페널티가 없다. 백작령 클레임 날조후에도 계속 놔두면 (해당 공작위가 존재한다면)공작령 클레임까지 날조가 가능하다. 왕급 이상은 불가능.
- 불화의 씨를 뿌리기
- 임무 성공시 대상 영지의 신하 또는 영주와 그 상위 작위 영주간의 관계도를 하락시킨다.
- 이 임무를 성공할 경우 대상 영지의 하위 봉건 귀족과 그 상위 주군과의 관계가 -50만큼 관계도 패널티를 받으며 관계도 악화로 인하여 반역을 일으킬 확률을 높여준다. 하극상을 유도하여 해당 공작령, 백작령이 반란으로 인하여 독립된 상태가 되면 점령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작게는 마을이나 주교와 그 성의 성주의 관계를 하락시켜 전쟁시에 동원될 수 있는 병력을 줄일 수도 있으니, 성공만 하면 일단은 성공이다(…). 악화량이 정말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한방 위력은 강력하다.
- 가끔 게임 플레이중에 이상한 인물이 '누구누구는 추잡한 쓰레기다!'란 식으로 다짜고자 편지를 보내오는데 이것의 정체는 바로 재상이 뿌리는 찌라시다.(…)
- 실패시 패널티가 막심한데, 재상이 체포돼서 투옥되면 정말 골치아파진다. 투옥시킨 인물이 군주라면 몸값 지불이라도 하지만, 봉신들이라면 답이 없다. 영원히 감옥행. 패널티 발동 확률이 낮음에도 이상하게 자주 실패한다. 운이 좋고, 외교관계가 돈독하면 봉신과 군주가 항의 편지만 보내고 끝난다. 발각당하면 임무를 지시한 영주와 재상을 발견한 인물들과의 관계도에 -30만큼 패널티가 붙는다. 그런데, 이교도나 이단에게 잡힌 경우 무조건 감옥행… 비잔틴문화권에 잡히면 눈을 뽑히거나 거세형... 북구신화라면 블로트축제의 제물... 아즈텍이라면 심장적출형(ㄷㄷㄷ)
- 비슷한 효과를 첩보관의 스파이 네트워크 형성으로 볼 수 있다. 첩보관 임무의 경우 관계도 하락양이 재상 임무보다 적지만 대신 성공율이 높아서 많은 대상을 상대로 써먹을 수 있다.
1.2 대장군
Marshal.[4] 대장군은 영주의 군사적 조언가로, 주 능력치는 무력이다. 무력이 높을수록 임무 성공률과 효율이 증가한다. 대장군의 3가지 임무로는 반란을 진압하기, 군대를 훈련하기, 군사 기술을 연구하기[5]가 있다. 참고로 전쟁이 나면 대장군은 그 즉시 플레이어가 군대 지휘관으로 임명해버리는게 당연한지라, 전쟁중에는 군대 지휘 말고는 다른 임무를 실질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을 조심하자. 하지만 무력만 높고 겁쟁이 트레잇이 달려있다면? 2.04 패치로 임무수행중인 자문위원은 행동을 취소시키지 않는이상 군대에 자동편입되지 않게되었다.
- 반란을 진압하기
- 대장군을 대상 영지로 보내서 영지의 반란도를 낮추고 영주 체포기회 확률을 높인다.
-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 통치를 하다보면 휘하 봉신들 중 관계도가 낮거나 플레이어의 영지에 클레임이 있는 것들은 종종 반란을 일으키려하는데, 이 반란을 첩보관이 감지하게 될 경우 플레이어는 이를 체포할 수 있다. 단, 이 체포는 확률적으로 가능한데 플레이어의 음모력이 떨어질 경우엔 체포에 실패하고 이 체포하려던 귀족은 그대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반란을 진압하기는 반란이 일어나기 사전에 귀족체포의 확률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고, 다른 기능으론 해당지역의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발생하는 민란 확률을 낮추는 임무이다. 민란을 진압하는게 그닥 어렵지 않다보니 대체로 영주 체포쪽으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영주가 반란을 일으켜야 합법적으로 작위회수가 가능하다는 게...
- 군대를 훈련하기
- 대장군에게 대상 지역의 병력규모를 늘리고, 징집병 충원속도 또한 높이도록 한다. 훈련 중 일정 확률로 병력 충원속도 버프(병력충원 의무를 부여함), 디버프(귀족과 충돌)가 영지에 부여되거나 군대의 사기나 충원 속도를 상승시키는 이벤트가 뜬다. 반대로 훈련중 병사들이 장군의 발등에 돌을 떨어뜨리거나해서 장군에게 부상 트레잇을 선물한다든지, 심지어 불구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불구는 영구적인 트레잇이며, 사망확률을 높히고 무력 페널티를 주기때문에 최악의 상황.
그리고 바로 다른 신하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거지대장군의 부상은 곧 유용한 군대 지휘관을 잃는 것을 의미해서 아주 뼈아프다. - 대장군의 초, 중반 핵심임무 임무를 지시하는 것만으로 영지의 징집가능 병력 규모를 늘리고, 충원속도를 높여준다. 소영주일 경우엔 무력이 높은 대장군이 있으면 이걸로 (소영주 기준) 엄청난 병력 뻥튀기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거대 제국급에서는 영토가 굉장히 넓고 이로 인한 상비군이 수적으로 직할령의 징집군을 훨씬 상회하므로 이런 훈련은 그다지 효율이 좋진 않다. 대신 기본 병력 충원률 효과와 보너스 버프 효과는 소영주일 때보다 더 좋다.
- 군사 기술을 연구하기, 약탈단을 조직하다(부족제)
- 대장군이 지역의 군사기술 발전을 하도록 보내는 것. 무력 비례로 기술 발전률이 더욱 높아진다. 낮은 확률로 기술 개발 중
손이 미끄러저서 대장군 발에 돌을 떨어트린 멍청이 때문에대장군이 부상당하거나, 기술이 외부로 유출 될 수 있다. 자국에 외국 첩보관이 침투한 경우 더더욱. 진짜 재수없으면 대장군이 불구가 된다. 운이 좋으면 해당 지역 영주들이 군사 기술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뜬다. 군사 포인트를 50만큼 얻는다. - 이 기술 개발 임무를 통해 군사 기술력 발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일정 확률로 돈을 지불하고 군사 기술력 발전도에 버프가 생기는 이벤트가 뜬다. 참고로 수도의 군사기술 발전도가 유럽 최고급이라면 수도에서 실행하는 건 전혀 효과가 없다.
- 부족제 대장군의 경우, 말 그대로 약탈단 병력을 만든다. 확률에 따라 이벤트 병력이 생성되지만, 그렇게 많이 만들어지진 않으니 다른 병력과 같이 약탈하러 보내는게 좋다.
- 만약 이 약탈단을 약탈로 돌리지 않고 전쟁하는 데에 쓰거나 그냥 내버려 두고 싶다면, 그 생각은 일단 접어두는게 좋다. 몇달 동안 약탈단을 약탈에 쓰지 않을 경우, 빡친 약탈단이 사라지는 이벤트가 뜨는데 이 때 여러분의 돈을 약탈하고 사라진다. 이럴땐 그냥 해산하는 게 좋다.
1.3 재무관
Steward.[6]재무관은 영주의 경제적 조언가로, 주 능력치는 관리력이다. 관리력이 높을수록 임무 성공률과 효율이 증가한다. 비 부족제 재무관의 3가지 임무로는 세금을 모으기, 건설 감독하기, 경제 기술 연구하기가 있고, 부족제 재무관은 부족 정착, 건설 감독하기, 전설 만들기가 있다.
- 세금을 모으기, 부족 정착(부족제)
- 기본적으로 영지의 세금을 일정량 늘린다. 그리고 일정 확률로 특별 소작료를 회수하기도 하지만, 재무관을 농민들이 공격하여 부상당하거나, 불구가 되거나, 죽임 당하기도 한다.
- 재무관의 주요 임무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임무 효율이 좋은편에 속한다. 특히 특별 소작료는 소득에 비례하여 상승하기 때문에 초중후반 가릴것 없이 터지기만 하면 재정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
- 이 임무의 특성상 스텟이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재무관이 농민들에게 공격당해 불구가 되어 사망확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거나, 죽을 경우엔 좀 뼈아픈 타격이 되기도한다. 농민들 입장에서야 죽여 마땅한놈이지만(…).
- 부족제 재무관은 세금 모으기 대신 임무 수행중인 프로빈스의 문화를 바꾸는 부족 정착이 있다. 세금 모으기와 마찬가지로, 낮은 확률로 재무관이 부상당할 수 있다.
- 건설 감독하기
- 기본적으로 영지의 건물 건설 시간을 관리력에 비례하는 %로 감소시킨다. 일정 확률로 위대한 건설자를 만나거나, 건설방해를 받는다.
- 시설물 건설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좋은 능력이지만 소영주일 경우엔 자금이 부족해서 효율적이게 다량의 건물을 건설할 수가 없고, 중 상위 크기의 왕국이나 제국은 하나 하나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지 않기때문에 잘 쓰이질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 경제 기술 연구하기, 전설 만들기(부족제)
- 군사 기술 연구의 경제 분야판, 관리력에 비례하여 추가 기술 발전률이 높아진다. 단 군사기술과 달리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는다.
돈을 쓰는 임무라서 그런가 보다위의 대장군이나 후술할 궁정사제의 각 군사,경제,문화개발은 파견되는 프로빈스의 기술치를 추가해주는게 아닌 인접한 프로빈스의 기술을 흡수하는것이다. 고로 수도에 파견하는게 아닌 주로 수도 옆의 자신의 직할령에 파견해 수도의 기술을 빠르게 흡수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자신이 백작이라 자체 기술 개발이 안될 때도 쓴다. - 부족제 재무관이 전설 만들기를 수행하면 매월 위신이 상승하며, 전설에 끌린 전사 집단이 찾아오는 이벤트가 확률로 뜬다. 이 전사 집단 또한 일정 기간 동안 전쟁에 밀어넣지 않으면 사라지지만, 그래도 약탈단처럼 돈은 가져가지 않는다. 대신 위신이 깎인다.
1.4 첩보관
Spymaster. 첩보관은 영주의 스파이로서, 주 능력치는 음모력이다. 사실상 자문회의 핵심으로, 군주가 영 좋지 않은 일을 벌여야할때 핵심적인 역을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그런대, 그만큼 군주에게 반기를 들 경우 매우 위험한데, 첩보관은 자기 군주 상대로 음모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자기 군주를 암살해버리기 딱 좋다! 또한 첩보관은 능력껏 주군과 관련된 음모들을 발견해 알려주는데, 당연히 자신이 할땐 안 알려준다. 첩보관이 꾸미는 음모가 군주를 상대로 하는 것이든 아니던 여하간 자기가 관여된 음모는 안 알려준다. 덤으로 군주의 가까운 친척에게 자신이 참가해서 음모를 꾸미는 경우도 역시 알려주지를 않으므로, 관계도가 높더라도 군주의 친척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골때리는 일이 벌여지기도 한다. 이 경우 피해를 본 친척의 외교능력을 탓하자.
자문회의 다른 멤버들은 아무리 관계가 개판이여도 통상적인 반란같은 게 아니고서야 자문회에서의 직책가지고 직접적으로 영주에게 해코지를 못하는데, 딱 첩보관만 예외이다. 위에도 말했지만 첩보관만이 음모를 발견해 알려주므로 자기가 할땐 입 싹다물고 칼을 갈아 찌를 수 있다. 그러므로 첩보관과의 관계도는 항상 높게 유지돼야한다.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계승 후보들을 암살하려는 음모가 발견됐을때 강경하게 대응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데, 첩보관이 음모의 일부일 수가 있기 때문에 암살 음모 세력의 주동자를 체포할 필요가 크다. 더군다나 위에 언급했듯이, 자기 군주를 상대로 행하는 음모에 대해 보너스를 받는 지라 첩보관이 앙심을 품으면 매우 골치아프다.
음모력이 높을수록 임무 성공률과 효율이 증가한다. 첩보관의 3가지 임무로는 책략 활동, 스파이 네트워크를 만들기, 기술을 공부하기가 있다. 음모력이 높은 첩보관은 종종 플레이어 상대로 시도된 각종 음모들의 복수를 시도하곤한다. 문제는 실패 패널티는 각 복수별로 그대로라는 것이다. 음모 조직 주동자를 체포하는 보복의 경우 체포 실패 패널티로서 반란을 일으키거나 다른 가문으로 도망치는 이벤트가 존재하고, 암살시도는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발각된 경우에는 대상이 역살을 시도하는 큰 암살 실패 패널티가 있다.
남녀평등하게 자문회에 여자를 기용할 수 있는 순결파 등의 일부 이단종파를 제외한 그리스도교로 플레이할 때 특수 이벤트를 통하지 않고 아내와 어머니로 한정되지만 유일하게 여자를 앉힐 수 있는 자문회 직책이다.
따라서 나이가 많이 죽을 날이 가까와졌는데 아내는 죽고 음모력이 매우 높은 여자가 있다면 결혼해 첩보관을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아들이 승계한다고 해서 양어머니가 첩보관에서 해제되는 것도 아니고, 현실과는 달리 새파란 양어머니와 아들과의 관계도가 특별히 나쁜 것도 아니다. 새어머니라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아버지! 왕위를 계승해주는 중이란다. 아들아
가끔씩 아내를 첩보관 자리에 앉히는 때가 있는데, 아내의 음모력이 2순위 인물의 두 배가 넘지 않는 이상은 손해이다. 실제 적용되는 음모력은 플레이어의 음모력 + 아내의 음모력의 절반 + 첩보관의 음모력인데 아내를 이 자리에 앉히면 중복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첩보관으로서의 능력만 적용된다. 능력치 정렬로 나오는 순위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아내가 음모력이 제일 높다고 덜컥 임명하면 대개 손해를 보게 된다. 하지만 봉신이나 가신들과 관계도가 너무 나빠서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아내를 임명해야만 한다. 아내는 최소한 자기 자식들에 대한 음모는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자식들에 대한 음모를 꾸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유저라는 점에서 에러 특히 플레이 캐릭터가 사망하고, 아청왕이 즉위할 경우에는 새로운 플레이 캐릭터의 어머니에게 첩보관을 맡기는 걸 적극 고려해 볼 만 하다.
또한 '삶의 방식' DLC 이후 불륜의 증가와 이로 인한 부부간의 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따라서 아내를 첩보관에 임명할 때, 이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람, 기억하시나요?
- 책략활동[7]
- 귀족들의 파벌세력 구성을 막거나 자신의 파벌에 참여하게 한다. 파벌참여는 막을 수 없다. 또한 음모력에 비례하여 음모를 발각할 확률을 올려준다. 성공하면 음모를 발각하나, 실패하면 불량배들에게 공격당하거나, 봉신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거나, 한 귀족이 음모에 가담한다. 파벌세력 찬동 방해 요구는 보통 봉신을 협박하는 선택지로 이루어지지만, 법치주의 기술력이 군주와 봉신 모두 높을 경우 법률에 의거하여 파벌은 불법이니 가입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선택지가 있다. 후자가 첩보관이 사고를 당할 확률이 적다. 드물게 정중하게 파벌 가입 포기를 요구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제일 안전한 선택지가 된다. 하지만 정중히 요청할 경우에는 관계도가 낮은 봉신들이
상콤하게 씹고거절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어떤 선택지를 택하든 파벌 가입 포기를 요구당한 봉신과의 관계도가 10 하락한다. 요구를 거절한 봉신은 25 하락한다. 다른 봉신을 자신의 파벌에 가입시킬 때도 마찬가지로 관계도는 10 하락한다. - 첩보관을 자문회에서 제일 중요한 역으로 만드는 임무다. 첩보관의 핵심 임무로, 게임에서 하위 봉신들은 허구헌날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그것을 저지해준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장점을 가진다. 특히 군주 승계 직후가 반란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므로 그런 타이밍에 더더욱 유용하다. 더군다나 음모 발견 확률 증가는 엄청나게 큰 효과를 준다. 타 임무도 정말 좋은 임무들이지만 이 책략활동이 너무나도 중요해서 다른 임무는 맡기기가 꺼려지는 게 현실.
- 스파이 네트워크를 만들기
- 첩보관을 파견하여 해당 지역 귀족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지역의 암살 기회를 음모력에 비례하여 올려주며, 암살 발각 확률도 낮춘다. 일정확률로 악랄한 소문이 떠돌거나 부정부패를 발견하게 된다. 보너스로, 상당히 넓은 범위의 시야를 제공한다. 원하는 지역 주변을 감시할 수 있는 깨알같은 효과가 있다.
- 초반에 상당히 큰 장점이 있는데, 부정부패를 발견하였을 경우 일정 확률로 초반이나 후반이나 다름없이 50의 금액을 받게된다. 초반에 한달 수익이 2~3금 정도고, 특별소작료가 20원도 안된다는 걸 생각하면 1년치 수익을 한탕에 벌수 있다는것! 다만 부정부패를 찾으려다가 첩보관이 끔살 당할 수도 있다.
- 악랄한 소문의 경우, 지역 영주들의 약점을 잡아다가[8] 소문을 내서 관계도를 악화시키는데, 재상의 임무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재상처럼 화끈하게 -50 이라는 괴랄한 관계도 악화를 주진 못하지만, 첩보관 임무는 성공율이 높고, 따라서 많은 대상을 상대로 관계도 짤짤이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첩보관의 임무가 재상쪽보다 사고 확률이 훨씬 적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첩보관이 암살당하는지라… 그런데 애초에 재상도 사고가 나면 체포되기 일쑤고 체포되면 풀어주기도 힘드니 그게 그거.
- 전쟁 중 적절한 돈이 있을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적 부대와 교전 시, 시간을 일시정지하고 해당 지역에 스파이 네트워크를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교전 중인 적 지휘관을 암살하면 적의 병력에 대해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진짜 중요한 싸움이거나 후반부의 대몽골전쟁에는 유용하다. 전투가 끝나면 바로 새로운 사령관이 온다는 것에 주의. 상당한 돈이 소모되기에 초중반에는 쉽게 쓰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특히 상대가 제국이고 왕이 툭하면 앞에 나서는 상황이면 금 수천을 날릴 수도 있다. 사실 몽골이랑 맞다이를 뜰 만한 대제국이라면 돈 문제가 큰 고민은 아니고, 더 큰 문제는 보복 암살 이다. 플레이어가 암살을 지시한 걸 상대 군주가 알게 되면 보복 암살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재수 없으면 플레이어가 그대로 비명횡사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포풍반란 - 주로 암살 대상의 영지에 파견해서 음모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며, 전쟁시 첩보관은 꽤나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므로 옵저버(...)로 활용할 수도 있다.
- 기술을 공부하기
- 첩보관을 타국 지역에 파견하여 해당 지역의 기술을 공부(?)하게 한다. 음모력에 비례하여 일정확률로 매년 기술력 포인트를 각각 1/3 확률로 '군사 기술', '경제 기술', '문화 기술' 점수 중 하나를 50점 획득한다. 그러나 일정확률로 첩보관이 붙잡히며 해당 영주와의 관계도가 대폭 하락한다.[9] 굳이 기술력 포인트를 전달 받지 않아도 마치 그 지역이 자기 수도 옆에 붙어있듯 더 우월한 분야의 기술을 시간이 지날때마다 자동으로 전파해주기에 잡히지만 않아도 이득이다. 보통 초기 시나리오에는 콘스탄티노플, 후기 시나리오에는 피렌체로 보낸다.
- 기존의 영어 원문은 'study technology'인데… 실상은 역시 산업 스파이, 잡히면 그나마 몸값을 내고 구할 여지가 있으나, 재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마저도 군주에게나 가능하고, 봉신들에게 잡히면 못 풀어준다. 콘스탄티노플에서 잡히면 눈을 뽑히거나 고자가 되어 풀려나기는 한다. 첩보관이 붙잡힌 상태에서 포로를 잡은 영주, 혹은 해당 영주의 군주에게 전쟁을 일으키면 사형크리를 맞게 된다.
1.5 궁중 사제
- 가톨릭의 경우 Chaplain. 종교 별로 명칭이 다르다.
- 궁중 사제는 영주의 종교문제에 대한 조언가로서, 주 능력치는 학식이다. 학식이 높을수록 임무 성공률과 효율이 증가한다. 궁중 사제의 3가지 임무로는 대중들을 개종하기, 문화기술을 연구한다, 종교관계 향상시키기[10]가 있다. 정교회의 경우, 5대 총대주교구에 속하지 않은 독립 왕국 및 제국의 궁중 사제는 독립 총대주교가 되어 해당 왕국 및 제국의 종교 지도자가 된다.
- 이론적으론 반드시 군주의 종교를 믿는 사제이어야할 필요는 없으나, 같은 종교의 사제들이 있다면 해당 종교의 사제들만 임명할 수 있으며, 같은 종교가 아니더라도 아무 종교나 사제가 있으면 이들을 고용할 수 있고, 정 아무도 없다면(…) 세속인들을 고용할 수 있다. 참고로, 5대 총대주교구에 속하지 않은 독립 왕국들의 군주가 임명하는 정교도 궁중 사제는 자동적으로 해당 국가의 독립 총대주교가 된다. 이 점은 콥트 교회도 마찬가지. 이교도가 막 개종해서 종교도 궁중 사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Ecclesiarch란 직위로써 궁중 사제를 아무 종교에서나 임명할 수 는 있으나, 플레이어의 왕국/제국이 세계 총대주교구에 속한 상태로 독립 교구를 형성할 수 없게 된다.
- 비잔티움, 곧 로마 제국의 총대주교는 고정적으로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 총대주교인 세계 총대주교로 고정되므로 궁중 사제 직위의 명칭이 Ecclesiarch로 고정되어있다. 사족으로 현실에선, 제정 러시아때 짜르가 총대주교를 임명하지 않아서 총대주교좌가 100년간 공석으로 유지된 흠좀무한 일이 있었다.
- 대중들을 개종하기
- 궁중 사제를 해당 지역으로 보내 지역의 신하 등 인물이나 백작령 자체의 종교를 바꾸게 한다. 하지만 성공 확률이 낮고,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므로, 정말로 개종이 필수적인 지역에만 사용하자. 백작령 자체가 개종할 확률이 매우 낮다. 본인종교의 종교권위와 상대종교의 종교권위 양쪽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들어 자신이 개종되지않은 북구신화고 종교권위가 15라면 종교권위 100에 가까운 가톨릭영지를 개종할 확률은 연1%가 채 안된다. 그 반대라면 연 20~40%정도의 연개종확률을 볼 수 있다.)
- 사실 대부분의 개종은 봉신들의 능력 좋은 궁중사제들이 알아서 개종시키면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봉신들 중에는 능력치가 구린 주교만 있는 (...) 경우가 수두룩하고, 결국 평생 개종 못 시켜서 이단과 이교를 방치하는데, 이런 지역에 궁중 사제를 보내면 적합하다.[11] 덤으로, 한번 구린 주교가 부임하면 대대로 그 지역은 어째서인지 대대로 구린 주교들이 부임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12] 대표적으로 교황과 총대주교가 있는데, 대대로 교항 혹은 총대주교 주제에 학식 능력치가 쓰레기인 광경을 보기 십상이다. 그나마 교황쪽은 DLC가 나오면서 학식이 저질이면 그만큼 교황으로 선출되기 어려워져서 상황이 나아졌다.
- 이 임무에선 적은 확률로 이단의 공격을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상당히 잦은 확률로 엉뚱한 신하 잡아다가 너 이단!을 시전하여 골칫거리를 만든다. 이 경우 누구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서, 궁중 사제 혹은 이단심문(?)당한 신하 둘중 하나와의 관계도가 악화된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 가끔 가다가 궁중 사제가 이단이돼서 플레이어를 개종시키려 든다(…). 참고로, 개종에 성공하면 플레이어와 종교 지도자간의 관계도가 증가하는 보너스에, 종교 권위 상승 보너스까지 있어서 보상이 아주 큰 임무이다. 덤으로 궁중 사제를 해외로 파송시켜 야만인들을 개종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십중팔구 궁중사제가 해당 국가의 군주에 의해 옥살이를 당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순교(!)당할 수도 있다. 특히 바이킹들에게 파송하는 경우 체포 = 순교나 다름 없다.
마음에 안 드는 후계자를 순교시켜 주자. - 당연하지만 광신도(zealus)인 인물이 통치하는 야만족 나라에게는 절대로 파견하지 말자. 궁중 사제가 뭘 해보기도전에 감옥행이다. 시니컬한 군주의 경우 그나마 나은 확률로 군중 사제의 말을 들어준다. 참고로, 궁중 사제가 무사히 탄압받지 않고 전도를 하고 다녀도 해당 국가의 군주가 무조건 개종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당 국가의 영주들이 개종할 확률은 여전히 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지만, 체포당한 궁중 사제를 돈 주고 돌려 받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니 파송시킨 사제가 잡혀버렸다면 순교자에게 묵념을… 다만 개종에 성공 시킬 경우 또 하나의 약탈자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특히 동방쪽 세력의 경우 이교도들, 특히 몽골(…)과 맞설 나라들이 늘어난다는 큰 이점이 생긴다.
비잔티움 같은 경우 몽골을 개종시켜서 나 대신 주변 이슬람 국가들을 때리게 하는게 더 좋다.상황이 받처준다면 이교도 개종시켜서 봉신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 개종작업은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학식 능력치 그 중요성이 제일 떨어지는 능력치이며, 국가 능력치보단 개인 능력치가 중요 하지만, 개종작업을 위해서는 수많은 사제들을 희생시켜야하며 따라서 국가의 학식 능력치가 바닥을 치게 되기 마련이고 아무리 학식 능력치의 중요성이 떨어저도 타격을 피할 수가 없다. 또한, 사제 한명 한명이 순교당할 때 마다 그 세대에선 같은 국가에 더 파견 할 수 없으므로[13] 수세대에 걸처 순교자를 대량 양산(...)하고 나서야 간신히 열매를 얻을 수가 있다. 또한 개종을 시킨다는 것은 성전 불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국가 확장에 추후 치명적 타격을 입히게 되는 수가 있다. 또한 개종을 시켜놓고도 후대에 가서 교황 성하에게 밉보여서 침략 명분을 내주는 (...) 참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없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경쟁자를 더 늘리게 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어처피 이교도는 어트리션 보너스 때문에
갓잔티움비잔티움과 같은 초반부터 고테크 국가가 아닌이상 게임 후반부에 가서야 처리할만 하기 때문에 성전명분을 포기하고 어트리션을 안 받는 식으로 퉁칠수도 있다.[14]
- 문화 기술을 연구한다
- 문화 기술의 연구하여 기술 발전률을 높인다. 적은 확률로 위대한 철학자를 발견하거나(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문화 기술이 상승) 이단자 색출(?)이 가능하다. 위에 설명된 군사,경제 기술 연구와 유사하다. 역시 수도의 기술을 흡수시키는 용도로 쓰인다.[15][16]
- 군사 기술 연구와는 다르게 적은 확률로 문화 기술 레벨이 상승하는 이벤트가 뜨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임무 중 이단자 색출 이벤트라고는 하는데 실상은 궁중 사제가 이단이 되어 플레이어에게 개종할 것을 요청하는 이벤트가 뜬다. 거절하며 감옥에 넣어버리거나 요구에 따라 이단으로 개종할 수도 있다.
그런데 봉신과의 '이단자', '종교가 다름' 관계도 패널티, 지역 반란도 증가, 봉신의 파벌 가입으로 인한 반란도 증가, 주변 국가로부터 성전 맞을 확률 같은걸 생각하면 개종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다. 그러나 카톨릭 국가에서 자문회를 하렘으로 만들고 싶은 유저라면 순결파를 선택할지어다…
- 종교관계 향상시키기(기독교 및 기독교 이단), 자선 활동(이슬람), 열의 만들기(부족제)
- 기독교 : 주교와의 관계를 향상시킨다.[17] 낮은 확률로 주교와 종교지도자간의 사이를 악화시킨다. (...)
- 이슬람 : 지역의 반란도를 낮춰주며 일정 확률로 봉신과의 관계도가 상승하거나 이맘, 물러가 공격당하거나 자선을 베풀거나 신앙심을 획득한다.
- 가톨릭 같은 경우에 주교는 군주와의 관계도가 낮을 경우 교황에게 세금을 보낸다. 이 임무는 교황에 대한 세금 상납을 군주에게 돌리는게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종교는 가톨릭과 다르게 따로 상납하는 형태가 없으므로 단순히 주교들과의 관계도 향상을 위해서 사용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은 각 종교 지도자와의 관계 향상이다. 자신의 캐릭이 카톨릭인 경우 무조건 이 임무를 부여해서 로마에 배치하자… 괜히 파문 뒷통수 당하기 싫으면..
- 이슬람의 경우 기독교보다도 개종 임무로 인한 개종 확률이 적고, 지역 성직자들의 개종 성공 확률도 낮은 편이다. 대신 자선 활동으로 반란도를 낮추고 이슬람교에게 굉장히 중요한 신앙심을 소정 얻을 수 있으므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봉신과의 관계도 개선은 덤.
- 부족제 궁정 사제는 종교 버전 전설 만들기인 열의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매월 신앙심이 올라가고, 확률에 따라 광신도 집단을 이벤트 병력으로 제공 받으며, 이 광신도들 역시 일정 기간을 종교적 전쟁(성전, 대성전)에 투입하지 않을 경우 신앙심을 깎으며 사라진다.
1.6 조언자
뭔가 일을 하는 다른 자문위원들과 다르게 별 기능은 없고 자문회 투표권만 가지고 있다. 공작 이하에는 존재하지 않고 왕국에는 1자리, 제국에는 2자리가 존재한다.
하는 일도 없이 투표권만 행사하는 뭐하는 잉여인가 싶지만 2가지 쓸모가 있다. 첫째는 세력이 강력해서 자문위원으로 임명해줘서 달래야만 하는데 능력치가 폐급이라 어느 임무도 맡길 수가 없는 강력한 봉신에게 명예직으로 던져주는 것. 둘째는 주요 봉신과 유능한 인물들로 자문회를 구성한 후 남는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 관계도가 매우 높고 별 이해관계가 없는 가신을 임명해서 충군주의자를 추가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플레이어의 자문회 구성에는 편리하므로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2 자문회 투표
DLC 콘클라베 이후로 자문회 권한 법률에 따라 여러 결정들을 내릴 때에 군주와 자문회 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하게 되었다. 자문회 위원들은 몇 가지의 성격 유형을 가지며 그에 따라 투표한다. 누군가에게 호의를 빚진 경우 그의 의향을 따라 투표하며 자기 의견이 없는 경우 대세를 따른다. 자문회가 반대하는데도 행동을 강행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폭군 패널티를 받으니 주의.
- 충군주의자 : 주군의 의견에 무조건 찬성한다.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큰 위해가 오지 않는다면 거의 반대하는 일이 없어서 충군주의자가 두 명 이상 있다면 게임 진행이 매우 쉬워진다. 보통 관계도가 매우 높거나 친구, 애인 관계이거나 만족 트레잇을 가진 경우 충군주의자가 된다.
- 실용주의자 : 실리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한다. 자기 자신과 국가에 이득이 되는 일에 찬성한다. 전쟁의 경우 이길 수 있는 전쟁에는 찬성하지만 무모한 전쟁에는 반대한다. 사실 플레이어도 대부분은 손해볼 전쟁은 안 하려고 하므로 개개인의 이권과 관련된 일 외에는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은 무난한 부류. 별 특이사항이 없으면 보통 실용주의자가 된다.
- 명예주의자 : 명예를 중시한다. 국가에 명예가 되는 일에 찬성하고 명예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반대하는데 이게 굉장히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쟁의 경우 너무 약한 상대와의 전쟁을 명예롭지 못하다고 반대하므로 발로 싸워도 이기는 독립 백작들 따위한테 전쟁거는 것을 태클거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난다. 보통 용기 등의 트레잇을 가졌거나 특히 대장군인 경우 많다.
- 광신자 : 종교 관련된 일에만 관심이 있다. 이교도와의 전쟁은 거의 반드시 찬성하며 이교도를 제쳐두고 다른 곳에 전쟁거는 일을 태클걸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와 무관한 일에는 관심이 없고 대세를 따르므로 하나쯤 있는 것은 나쁘지 않은 부류. 보통 독실함 트레잇을 가졌거나 성직자이거나 특히 궁중 사제인 경우가 많다.
- 불평분자 : 더럽게 짜증나는 부류. 자신에게 직접적 이득이 없다면 모든 안건에 반대한다. 관계도가 매우 낮거나 라이벌이거나 야심적이면서 플레이어에게 클레임을 가진 경우 불평분자가 되는 편. 불평분자가 둘 이상이면 게임 진행에 차질이 매우 커지므로 어떻게든 이들을 내칠 궁리부터 하자.
- ↑ 크킹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이교도보다 이단에 대한 대우가 더 나쁘다... 하긴, 실제 역사에서도 그랬던가?
- ↑ AI가 플레이어에게 이걸 시도하다 들통났을때 뜨는 이벤트를 보면 이해가 간다. 누가 임무 수행중인지 들통나고, 해당 인물을 암살해버리면 조작 클레임을 차단할 수 있다. AI도 똑같은 경험을 하는 셈.
- ↑ 참고로 이 이벤트가 뜨자마자 일시정지 후 재상을 다른 사람으로 임명하면 그 사람이 암살당한다. 마음에 안 드는 봉신이나, 후계자 및 아들(...)을 없애는 데 유용(...)하다.
- ↑ 단어의 원래 의미는 '마굿간지기'이다. 중세를 거치면서 대장군, 원수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 ↑ 부족제는 약탈단을 조직하다
- ↑ 원 뜻은 '집사'로 저택이나 토지의 관리를 담당하다보니 현대에도 '간사' 등으로 쓰이며 비행기나 기차의 남자승무원을 뜻하기도 한다. 스튜어디스의 남격
- ↑ 영어 뜻은 방해공작에 가깝다.
- ↑ 당연하지만 영주가 동성애자라든지 이런 약점 잡힐 구석이 많을수록 악랄한 소문을 낼 확률이 높다.
시켜보면 알겠지만 동성애자라는 소문만 잡아낸다 - ↑ 외국에 파견한 경우, 재상이 체포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군주가 아닌 봉신이 체포해버린 경우 풀어줄 방법이 없어서 아주 골치 아프다.
- ↑ 부족제는 열의 만들기
- ↑ 게임에서 겉으로는 안 보이지만 유독 개종 확률이 낮은 지역들이 존재해서 100년간 개종되지 않는 곳들도 종종 튀어나온다. 이런 지역들은 EU4 컨버팅시 개종시 선교력 요구치가 엄청나게 높은 경우가 많다.
- ↑ 카톨릭이고 서임권을 왕권에 돌려놓았다면 후임을 임명하면 되지만...
- ↑ 군주가 죽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 ↑ 비잔티움의 경우 지리적 입지상 동로마 클라스를 보이며 스스로 버텨야하기 마련이라 개종한다고 친구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개종시켜봤자 독립 충대주교좌가 설치되기 때문에... 하지만 비잔티움은 관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해외 영토가 있고 땅이 전체적으로 병력 이동시키기 불편하기 때문에 바이킹에게 시달리기 싫어서 개종 노가다를 뛰기도 한다.
그리고 세계 총대주교 성하께서 황명으로 파송갔다가 순교하신다.역사를 따라 슬라브 계를 개종시키면 꽤나 재미있긴 한데, 하도 땅이 쪼개저있다보니 개종시켜놨더니 얼마 못가 멸망(...) 하는 참사가 일어나기 일쑤. - ↑ 특히 문화 건물중 성당 학교들이 효율이 좋은데 문화 기술은 유독 전파가 느리기 때문에 정작 짓기가 힘들곤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때 매우 쏠쏠하다.
- ↑ 교회에서 오는 수익이 상당하므로 문화기술 전파를 통해 세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도 깨알같은 이점. 카톨릭이라면 좀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
- ↑ 종교지도자 상대로도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