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e Harel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로, 히로인인 알리시아와 밀레비아의 모친. 엘프다. 아마도 하이니와 유쾌한 전우들 회장님.
미테란트 공화국 종신 국가원수(...)다. 갓 태동한 미테란트 공화국이 안정기를 찾게 될 때까지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정세가 안정되면 임기제로 전환할 예정이라 한다. 자세한 것은 미테란트 공화국 항목 참조.
지구에서 김하연을 납치해온 당사자[1] 이며 당연히 초반에 김하연과 사이가 무지 안좋았다고 판단된다. 당연한 것이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며 보쌈당했으니까. 적어도 김하연 입장에선 억울했을 듯. 그러나 어떻게든 화해는 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딸 둘을 둘 수는 없었을테니까. 아니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조국수호전쟁 발발시 다시 김하연을 데리러 지구로 왔다가 당시 김하연의 상관이던 이석준 중령에게 먼치킨급 아이템인 《1932년 독일국방군 부대지휘론》과 《68년판 독일연방군 부대지휘론》을 얻어오기도 했다. 미테란트 공화국 국방군의 기본 이념과 교리가 독일군의 그것을 닮게 된 결정적인 원인.
본편 중에서 등장할 때는 연인인 김하연에게 높임말을 쓰고 그 외의 등장인물들에게도 대부분 높임말을 쓰지만, 정작 2기 번외편에서는 반말을 쓰고 있다. 어투가 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그 이외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태도 변화[2]로 볼 때 원래는 높임말이 어울리지 않는 발랄한 캐릭터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가원수라는 직위 때문에 변화한 것일지도. 그래도 헨리 5세의 "하넬을 제1후궁으로 맞고 싶음. 하악하악"이란 친서에 대해 "만약 소령이 원한다면 수락 답신을 보내줄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 생각이죠?"라는 무서운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분인걸 보면 원래 이런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의 진정한 창설목적을 알고 계시는 분.
미테란트의 3대 대마법사 중 한 사람으로, 소환마법사이기도 하다. 작가가 대화방 등에서 간혹 털어놓은 이야기에 의하면 이 집안 사람들이 현재로서는 해당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소환마법, 즉 차원이동 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인물들인 셈. 또한 미테란트 독립운동 때문에 졸지에 대학 제적 + 병역기피 빨간줄을 당할 뻔한 김하연을 위해 평행하게 흐르는 두 세계의 시간을 억지로 거슬러 출발 시간대로 돌려보냈다가 마력이 꼬이는 바람에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거의 죽을 뻔했고, 다시 시도했다간 확실하게 죽는다는 언급이 초기 연재분부터 있었다. 다만 현재까지 건강 문제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설마 나중에 "나 얼마 못사니까 적어도 손녀 얼굴은 보고싶어!"라며 알X하넬로 밀어붙이는건 아니겠지..그런데 그게 사실이라면 하이니 떡실신+알 진히로인이 이해가 된다.
2010년 7월 25일에 공개된 2기 추가 번외편에 의하면 집무실에서 분가하시다가 딸들에게 들킨 적도 있는 모양이다. (...)
또 하이니를 두번째로 데리로 갔을 때 김한얼에게 저 아줌마 누구야?라는 질문을 알아듣고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한얼은 크리스틴을 카테고리A의 히스테리 아줌마(…)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