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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リームヒルト・ヘルヘイム・レーベンシュタイン(Kriemhild Helheim Levenstein)
1 개요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테마곡은 '하바말(Havamal)'.[1]
아마카스 사건 이후, 만주사건에 언급되는 제 3의 노생으로, 만주학살을 자행했다고 알려진 희대 살인귀. 단 카루마가 가라사대 "자멸로 달리는 인류사의 대표"라 한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이시가미 시즈노가 본가에 보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언급하길 제 3의 노생은 인류의 역사를 죽음의 역사임을 파악하고, 아픔과 고통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라 생각하며, 사람의 아비규환을 무엇보다 사랑한 어둠의 노생이라 한다.
이시가미 시즈노는 제 3의 노생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게된 이유가 "쇼와 초기에 세계가 현상시킨 광기의 부산물이 이런 노생을 탄생시켰다"라고 추측했다.
본편에서 히고로모 난텐이 언급하길, 제 1의 노생과 제 2의 노생과 마찬가지로 용사이며, 한결같은 사랑의 전사라고 한다.
현대에 전해져온 역사에선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은 디스토피아를 꿈꾸었으나, 제 2의 노생 히라기 요시야에게 저지되, 검거 되었고 이 과정에서 만주시민 수 백만명이 학살되었고, 한단법의 위험성 때문에 이 사건 이후 히라기 요시야 한단법의 비밀을 영원히 숨겼다고 후대에 전해져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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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후대에 알려져온 역사는 그저 표면의 역사일 뿐 진실은 달랐다.
제 4의 노생 팡진롱을 위험시한 히라기 요시야는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과 동맹을 맺고 공투하였으며, 사라진 팡진롱이 다시 현대에 부활하는걸 막기위해서 팡진롱을 역사에서 말소한다는 선택을 고르고, 팡진롱이 저지른 악행과 광기의 기록을[2] 크림힐트가 자신이 디스토피아를 위해 수 백만명을 학살 했다고 개찬한 것이다.
본편에서 6번째 삭의 때가 가까워질 때마다 미즈키에게 말을 걸었으며, 6번째 삭의 때 노생같은 보편적 존재가 폐신(타타리)로 현현하지 않을 거라고[3] 예상한 요시야는 삭을 통해 만약 크림힐트가 현현한다면 그건 가마쿠라 시민들의 상상속에서 만들어진 열화판, 가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예상과 다르게 진짜 크림힐트가 가마쿠라 엔노우지[4]에 현현해[5]에 현현하여, 크림힐트와 연관점을 찾던 요시야 일행이 가마쿠라 엔노우지의 계단을 오를 때, 창법으로 만들어낸 궁전으로 모두를 초대하며, 그 중, 세라 미즈키만 자신과 접선하는 장소에 배치시키고 나머지 일행들은 전부 격리시켰다.[6]
자신을 찾아온 세라 미즈키를 팔명진의 미즈키로 착각하고, 사랑이란 에너지를 실감하고 싶어, 자신과 같은 사신인 세라 미즈키와 승부을 벌이며 답을 찾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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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과 권속의 역량의 차이점 때문에 종단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리스크를 떠앉고 싸우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예검이 팅겨나가자, 본신의 힘을 발휘해[7] 마무리를 지으려 할때, 세라 미즈키가 자신은 다이쇼 시대의 여자가 아니고, 그건 증조모라고 밝히자, 순간 당황해 생긴 빈틈을 미즈키가 놓치지 않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유도의 업어치기에 당해 쓰러진다. 마지막에 유키코를 지켜달라는 부탁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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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공을 초월한 최종 결전에서 아마카스 마사히코, 히라기 요시야와 함께 팡진롱과 그의 아편에 꿈에서 태어난 폐신(타타리)들과 싸우기 위해 참전한다.
3 인물이 품은 사상
"평등을 체현한다면 죽일 수 밖에 없다. 나도, 너도, 그도, 그녀도――반드시 죽는다."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의 노생으로서의 속성은 사신. 다만 그녀가 가져오는 죽음은 개찬한 역사처럼 학살에 의한 파괴와 아비규환이 아닌, 조용하고 평온한 죽음으로 무(無)로 돌려보낸다. 그녀는 "죽음이야말로 평등한 구원"이란 사상을 품고 죽음으로 사람을 구제하고자 하는 살인귀였다.
이러한 사상을 가지게된 이유는 인간이란 존재는 생존을 위해 군체적인 성질로 진화하였고 거기서 태어난 사랑이란 개념으로 서로가 공존을 추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림힐트는 타인에 공감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로[8] 인간이 군체적 성질을 가지기 이전, 즉 사랑이란 시스템이 존재하기 이전의 정신을 가졌다.
본인은 도리도 알고 이치도 알고 있지만, 자신은 인간의 군체에 성질을 갖지 못했기에, 불평등함을 바로 잡고자 하는 기계적 충동이 있다고 한다.[9] 그래서 인간이란 군체의 불평등함을 바로잡기 위해, "죽음이란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극단적인 결론을 내리고,[10] 인간이란 군체의 개념을 자신의 사상인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살해당함으로써, 더 이상 괴로운 생을 보내지 않아도 되며, 반대로 풍족한 사람들 또한, 자신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행운의 포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에 맞춰서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추려 했었다. 하지만 살인이라는 행위가 인간이란 군체에서 도리에 어긋나는 금기로, 자신은 금기를 범하지 않으면 세상과 연결을 실감하지 못했고, 불평등함을 바로 잡고자 배제하는 크림힐트에게 있어서 금기를 범한 자신도 배재 대상이었기에,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며 괴로워하지만, 자신이란 기계가 좀더 좋게 만들어지고 싶어하는 충동으로 사랑을 알고 싶어했기에[11] 아직 죽을 수 없었고, 때마침 노생의 자격 소유자를 탐색하러 만주로 온 히고로모 세이시로와 접촉하여, 한단법을 통해 몽계에 진입해, 노생이 되어 깨달음을 얻는다면 사랑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이다.[12] 그리고 한단을 제패하면서 수 많은 죽음의 역사를 체험하고, 그렇게 얻은 깨담음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상인 "죽음이야말로 평등한 구원"에서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에 삶의 아름다움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으로 자신의 사상을 승화시킨, 메멘토 모리에 도달한다.
4 능력자질
죽음의 보편성에 닿은 역사상 단 한명의 존재. 살면서 그 경지에 도달한 인류의 대표자인 노생이다. 그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서투르게 회화를 하는 것만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아무리 살인을 애호 하는 자살 지원자이더라도 크림힐트가 퍼붓는 "죽음"에 익숙해 질 일은 없다.
세라 미즈키와의 싸움에서 미즈키가 묘사하길, 싸움에서 상대를 꾀어내거나, 속이거나, 깎아내거나 봉하는 등의 술책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공격자체는 단순하고 정직해 대처하기 쉬울거라 하지만, 크림힐트의 모든 공격은 살인 기술이며, 터무니없는 순도의 죽음과 살의를 두른, 결정기[13]만의 백연격을 난무하기에, 약간의 틈새를 보인다면 즉시 죽어버릴 것라 한다.
처음엔 자신의 해법으로 스테이터스를 속여 올라운드 7로 맞췄지만, 사실 스테이터스의 수치가 의미가 없는게 노생에겐 카운터스톱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중에서 크림힐트는 극단적인 특화형으로, 그 경향은 백병의 극한. 무기의 유무 등 관계없이 그 주먹이 살육 솜씨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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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능력치와 같이 순수한 백병전 스타일 뿐만 아니라, 작중 단 카루마 같은 개념적인 공간이 아닌, 물질적인 공간을 창조해낼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창법의 자질을 가졌다. 이를 통해 극법, 해법, 창법을 조합한 삼종 융합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파괴의 여파는, 대지진이나 대해일 같은 초자연적 재해를 연상시킨다고 한다.
4.1 종단
Deyr fé, deyja frændr, deyr sjalfr it sama 富は滅び 親しき者は死に絶え いずれは己も死に至る―― 디에이 훼, 디 환즈루 디에 스야루후루 잇 사마 부는 멸망하고, 친한 자는 멸족하고, 머지않아 나도 죽음에 이른다―― Dags ansuz 終段顕象―― 다이그 안스루 종단현상―― Hávamál 高き者の箴言 하바말 높으신 분의 잠언 |
[14]
팡진롱과의 최종 결전에서 크림힐트가 오상・현상의 종단으로 소환한 북유럽 신화의 꿈, 전쟁과 지혜, 죽음의 신 오딘를 소환한다.[15]
명계의 보석을 생각하게 하는 칠흑의 갑옷으로 둘러싼 거대한 강철의 기병으로, 지나친 파괴 등을 초래하지 않는, 단지 평온한 무, 죽음이란 개념의 현현체.
기병이 휴대하고 있는 거대한 창에 신위를 두르고 투척하는데, 이 신위의 일격은 본편에서 만군을 돌파하는 유성과 같다고 묘사되며, 파괴나 아비규환을 일으키지 않고 그저 조용한 죽음만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지워버린다.[16]
또한 크림힐트의 사상에 동의하는 인간, 즉 죽음을 생각하는 인간의 수가 늘어날수록, 위력은 수 백배 이상으로 올라간다.
5 여담
이름의 유례는 니벨룽겐의 서사시에 나오는 지크프리트의 아내의 이름 '크림힐트'와 북유럽신화에서 헬이 지배하는 저승, 니플헤임과 동일시 되는 이름인 '헬헤임', 그리고 마지막 '레벤슈타인'의 유례는 러시아 학자 '블라드미르 레벤슈타인'이 고안해낸 '레벤슈타인 거리'라는 거리함수에서 따온거라 추측된다.
크림힐트의 종단인 하바말의 영창의 원문은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명예만은 죽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팡진롱을 역사에서 말소시키기 위해,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 크림힐트 나름대로의 반감이었을지도 모른다.
- ↑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 천지각 OP-성절의 연옥을 어레인지한 곡이다.
- ↑ 팡진롱이 제 8층의 시련을 실패하면서 아라야에 조각나 퍼져버리고, 팡진롱의 아편의 꿈에 중독된 수 백만명의 권속들은 아편의 꿈이 없는 세계는 살아갈 의미가 없다면서 모두 자살하였고, 삶에 집착하는 '히고로모 세이시로'와 팡진롱과 같은 아편 중독자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팡 슈에리'만은 죽지않고 살아남았다.
- ↑ 노생은 보편적인 존재는 말그대로 구름 위의 존재로 고작 이런 꿈따위로 폐신(타타리) 레벨로 격하시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 ↑ 염라대왕. 명계의 죄를 재판하는 10명의 왕이 모셔지고 있는 절
- ↑ 타타리가 아닌 본인이 현현한 이유는 노생은 삭이라는 특이점과 팡진롱의 급단 만선진의 특성이 버무려져, 시공을 초월해 의지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즉, 본체는 과거의 역사 시대에 남아있고, 의지만 미래로 보낸 것이다. 하지막 아직 삭의 때가 절정이 아니라 본신의 힘을 모두 발휘할 수는 없다.
- ↑ 만약 자신과 미즈키와 같이있는데 방해하면 무심코 죽여버리고 싶어할지도 몰라서라는, 즉 방해물을 배제하는 기계적 충동이라 한다.
- ↑ 이때 속여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미즈키가 측정하던 크림힐트의 숨겨진 스테이터스가 드러났다.
- ↑ 크림힐트는 마음이 없는 기계처럼 상황을 분석하고 계산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채 공감이나 이해이 포함되지 않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도출해낸다.
- ↑ 이에 세라 미즈키는 공산주의 바보컴퓨터라고 디스한다.
- ↑ 타인을 공감하지 못해 비극의 본질을 모르고, 불행한 사람을 산채로 행복하게하는 방법을 몰라 이런 결론을 도출해낸 것이라 한다.
- ↑ 크림힐트는 사랑이란, 사람이란 군체가 서로를 지키게 하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념인 것을 알고있지만, 그것은 그저 방정식을 푼 것일 뿐, 거기에서 생겨나는 에너지의 본질을 자신은 이해도 실감도 하지 않다고 했다. 만약 자신이 느끼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위와 사랑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자신이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이 좀더 좋은 기계가 될거라 판단한 것이다.
- ↑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을 알고 싶어서 노생에 도전했는데 제8층의 아라야의 시련이 하필 사랑을 아는 것이었다.
- ↑ 필살기급 기술이라 생각하면 된다.
- ↑ 영창의 소재는 바이킹 시대의 고대 노르드어 시집인 '고 에다'에 속해있는 시 중 한편인 하바말(Havamal)로 오딘이 룬의 비밀을 담아둔 시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독일어가 아닌 아이슬란드어 원문 내용으로 표기되어 있다.
- ↑ 오딘이 죽음의 신으로 해석되는 이유는 라그나로크를 대비하기 위해, 발키리들을 시켜 전장에서 전사들의 뒤를치고 전사들의 영혼을 발할라로 대려가 에인헤랴르로 만드는걸 생각하면 당연하다 볼수 있다.
- ↑ 어수선하고 불평등, 불균형한걸 바로잡기 위해, 조용히 죽음으로 배제하는 크림힐트의 사상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