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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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이어의 SRPG 랑그릿사 시리즈랑그릿사 5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성우는 故 카와카미 토모코. 엘사리아 대륙 칼자스 제국의 황녀로 전설의 대마법사 제시카를 찾아 옐레스 대륙으로 건너온다. 제멋대로인 성격에다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해 어려운 일을 겪게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과 행동하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간다.

랑그릿사 1의 나므,란스 - 랑그릿사 2쉐리에 이은 칼자스 제국의 후손. 주인공인 시그마의 사촌여동생이기도 하다. 외모나 성격이나 랑그릿사 2쉐리를 빼다박은듯이 닮았다. 소설판에서는 시그마가(베르너 폰 에길)일 첫 사랑이였다고 하며 그 때문에 그를 아버지의 살인범으로 오인했을때 격렬한 배신감을 느낀 모양.

전작인 랑그릿사2쉐리가 인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히로인 셀렉트 시스템이 없어서 엘윈리아나의 관계를 눈물지으면서 바라봐야만 했던(…) 게이머들을 위한 캐릭터 인듯하다. 그런데 초중반 찌질한 행동때문에 인기는 히로인 셋중에 최하. 캐릭터성은 람다에 밀리고 몸매(…)는 브렌다에게 밀린다.

칼자스의 황녀답게 비병계인 페가서스나이트로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자체가 판단력이 높고 기동력이 좋다. 하지만 비병일땐 판단력이 워낙 낮고 이동력이 원체 좋아서 크게 메리트가 없고 판단력이 더 높고 이동력이 낮은 레인저 쪽이나 신관전사 계열에선 체감효과가 꽤 있다. 이후 육성에 따라서 히든클래스인 드래곤마스터나 프린세스, 하이마스터가 있는데 사실 빠르다는 것만 빼면 같은 계열로 육성한 다른 캐릭터보다 약하다. 비병계열은 판단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병이 있어야 되는 숨겨진 이벤트가 많고 여전히 기동력이 좋은데다 최강 용병중 하나인 아크엔젤을 빨리 쓸 수 있으므로 좋다. 힐러쪽일때는 바로 클레릭으로 전직하는 것은 하드모드에선 권장하지 않고[1] 페가수스로드에서 팔라딘으로 가는 것이 좋다.[2] 야복(레인저)계열은 지휘범위가 좁아지므로 크라운이 필수가 된다.

스토리가 시작되기 직전 황제 살해범을 시그마로 오해해 그를 직접 죽이고 제국에서 날뛰는 몬스터들을 없애기위해 제시카를 찾아 나섰으나 제시카는 남에게 의지만 하는 사람에겐 힘이 되어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후 다른 조력자를 찾아 나선것이 구 랑그릿사 시리즈에 등장했던 지역인 살라스의 레나드공 이었지만 역시 제시카와 같은이유로 거절당한다. 그후 무턱대고 약혼자인 에릭을 찾아가다 칼자스가 처한 현실을 목도하고 칼자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민중의 자유의지와 정치참여라고 판단, 레나드공에게 의원내각제를 제의하면서 협력을 이끌어낸다.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황제를 살해한 진범도 밝혀지는데, 그 진범은 시그마가 아닌 벨제리아의 시체술사 그로브였다. 시그마와 맺어질 경우에 캐릭터 엔딩을 확인 해보면 퇴각수 0에 격파수가 많을 경우에는 칼자스 제국을 유례없이 번영시키고 축복받으면서 결혼을 했다고 한다. 반면 퇴각수 무에 격파수가 작을 경우에는 시그마 사이에 딸을 가지게 되는데 자기랑 조상인 쉐리의 판박이 처럼 박아둔 칼자스 제국 전통의 말괄량이 공주가 태어나서 둘다 마음 고생했다는 엔딩이 나온다(...).

격파수가 많지만 퇴각 경험이 있으면 번영시킨 부분 까지는 똑같지만 격무로 사망하는 엔딩이며, 활약수도 없이 경험도 없으면 초창기 찌질이로 돌아가서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고 결국 보다 못 한 시그마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엔딩.

클래스 체인지 루트

1차 클래스2차 클래스3차 클래스4차 클래스5차 클래스
하이 프리스트
프리스트
클레릭세인트프린세스
페가서스 나이트팔라딘
페가서스 로드드래곤 로드드래곤 마스터
드래곤 나이트
레인저하이 마스터
  1. 시나리오10이나 시나리오14같이 클라렛이 비병이 아니라면 상황에 따라 낭패를 보기때문. 비병만 가능한 숨겨진 아이템이나 이벤트의 문제도 있다.
  2. 적어도 대 마족 상대일땐 아바탈인 람다보다 프린세스인 클라렛이 더 좋다. 람다는 턴언데드가 없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