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5

랑그릿사 시리즈
랑그릿사 3랑그릿사 4랑그릿사 5


ラングリッサーV
~The End of Legend~



랑그릿사 5 오프닝

1 개요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랑그릿사 시리즈. 후에 랑그릿사 밀레니엄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이름만 빌린 물건이고 5에서 완전히 랑그릿사의 이야기가 끝나기 때문에 이쪽을 최후의 시리즈로 본다.[1]

이야기는 4의 후반부 부터 시작되며 랑그릿사와 알하자드의 사명이 다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시나리오 자체의 완성도는 크게 나쁘지 않은편이지만 스타오션3처럼 전작들을 플레이한 유저들을 허탈하게 만들수 있다는점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못받는다. 후반부의 날아가버리는 시나리오는 꽤나 욕을 먹었다. [2] 4의 악당이었던 기자로프가 결과적으로는 세계를 구한셈이 되어버리는것도 아이러니. 반면 게임 완성도는 새턴게임중에서도 최상위급 완성도로 꼽을만큼 고평가 받는다.[3]

시나리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기존의 중세 일변도였던 세계관이 마동거병[4]이니 우주니 뭐니 하며 급작스레 안드로메다행(...)을 탄데다, 여태까지 이어져온 랑그릿사라는 검의 존재가 사실은 외계유산이었다는둥 하면서 루시리스로 대표되는 선과 카오스로 대립되는 악 이들 두 진영의 후예인 빛의 후예와 어둠의 군단이 대립하던 기존의 세계관을 무참히 짓밟아 버렸기 때문.
그래도 모든 설정이 급작스럽게 등장한 것은 아닌게, 소설판에는 이러한 설정들이 어느 정도 담겨있었기 때문에 따뜻하게 데워두던 떡밥이라고들 생각했을지 모른다, 문제는 그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확실한 건 랑그릿사 5에서 랑그릿사 1에서 4까지만 해도 모든 마족을 통솔할 수 있게 하는 무한의 힘을 가진 마검 알하자드가 그저 "리모콘"에 불과했다는 것과 심지어 랑그릿사는 그 "리모콘의 복제품"이라는 급노선 변경에 대다수 랑그릿사 팬들이 절망당혹감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이는 랑그릿사 5가 발매되던 1998년이 세기말 적인 사회분위기가 팽배하던 시기였던데다 에반게리온이 절정의 인기를 끌던 시기라...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히로인인 람다는 레이같은 성격으로 설정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마초성향이 짙던 4와는 완전히 반대노선으로 간것이 특징.[5] 루시리스로 대표되는 빛의 후예 와 카오스의 어둠의 세력간의 확실한 승부와 명쾌한 결말을 원했던 게이머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으며, 갑자기 우주로 붕 떠버린(...)시나리오는 랑그릿사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결말이 되지 못한채 시리즈를 마감하게 된다.

2016년 4월 27일 한식구라는 카페의 귤이라는 사람이 제작한 한글 패치가 나왔다. [1]

2 시스템

시스템적으로는 용병의 수가 다시 최대 6기까지 고용 가능해 졌고, 2종류까지 혼재 편성이 가능하고 4편에서 도입된 판단력시스템에 행동력이 추가되어 보다 전략적으로 싸울수 있도록 되어있다.[6] 4편과의 차이는 일단 클래스 체인지를 해도 판단력 상승이 없어져 어떠한 경우에도 판단력은 캐릭터의 판단력과 클래스의 판단력으로 최종 판단력이 정해진다.

지휘관의 판단력에 따라 용병도 같이 턴이 오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정도 원하는 대로 컨트롤이 가능해 졌고, 한계치가 있지만 턴을 쉬는 것으로 용병의 행동력을 비축해서 원하는 때에 폭발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7] 그리고 용병마다 공격할때 행동력을 더 소모하게 되어 이동범위 끝부분은 이동만 가능하고 공격이 불가능하다.

대체로 도적과 비병은 소모가 적고 보병과 창병은 중간, 기병은 소모가 많은 편이며, 궁병은 원거리 공격을 하기에 소모가 가장크다. 반면 공격후에도 행동력이 남아 있다면 그 수치만큼 이동이 가능하다. 이덕에 밸런스면에서는 매우 우수하게 완성되어 있음이 분명하지만 랑그릿사4와 마찬가지로 전투 템포가 늘어진다는 단점과 시스템 특성상 추격 시나리오에서 도망치는 측이 작정하고 내빼면 도저히 해결책이 안나온다는 단점이 뼈아프다.[8]

용병도 밸런스 변화가 있었는데 4편에서 최강 병종이었던 기병, 비병이 면적이 커지는 너프를 당해서 운용이 까다로워졌다. 또, 고급 용병이었지만 능력치가 심하게 한가했던 워리어도 강화되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궁수 용병의 공격력이 너프되었는데 문제는 행동력 시스템과 맞물려 전작 이상의 사기 병종이 되었다.

지휘관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용병들도 제자리에서 공격만 하고 턴을 넘기면 아무 것도 안하고 턴은 넘긴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상황보다 턴이 빨리 돌아온다. 이것을 이용한 테크닉을 속칭 궁수 짤짤이라고 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적을 붙기도 전에 잡거나 큰 피해를 주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5편이 베이스인 플스판 4편도 이것 때문에 성능이 매우 좋아진 캐릭터도 몇몇있다. 그 밖에, 아군에 마족 계열 지휘관이 없고 캐릭터 수도 적어서인지 게임 진행중 볼 수 있는 용병의 종류는 전작에 비해 훨씬 적다.

3, 4에 이어 히로인 셀렉트 시스템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히로인 숫자는 3, 4, 5 중에서 가장 적은 세명에 불과하다. 대신 하나하나의 매력과 묘사는 타 시리즈 이상이므로 평가는 나쁘지 않다. 다만, 캐릭터의 매력은 람다가, 일러스트는 브렌다가 인기가 많다 보니 중간에 끼인 클라렛이 어쩡쩡하다. 캐릭터 메이킹시 히로인들의 호감도를 어느정도 채워주는 쪽으로 맞추고 진행시에 신경을 쓰면 3명 모두 고백에 성공할만한 호감도를 쌓아두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고백은 한 명에게만 해야하나, 전작과는 달리 마지막 시나리오의 전투 돌입전에 고백 이벤트가 있으므로 다른 캐릭터의 엔딩을 보는 게 매우 간편해졌다.

시나리오 분기는 폐지되었다. 2와 4때의 시나리오 분기를 기억하는 팬들은 이번작에도 시나리오 분기가 있기를 기대했지만, 아무래도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루트를 하나로 고정한 듯 하다. 어쨌거나 랑그릿사 5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의미에서 한글화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인지도는 있는 편. 그래도 국내 최강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2에 비하면 뭐...

가장 긴 루트라도 시나리오 27이 끝이던 전작과 달리 스토리가 단일 루트 36개의 시나리오로 길어졌다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전작에 비해 경험치가 매우 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초반의 지휘관을 잡았을 때 주는 경험치가 전작의 고급 용병 하나 잡은 경험치와 비슷한 수준. 따라서 4편에 익숙해져 있다가 갑자기 5편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매우매우 답답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으로 랑그릿사 시리즈 중 유일하게 난이도를 노멀, 하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9] 하드 모드인 경우 하단의 상태창이 붉은색으로 나오는데, 적들의 능력치가 강화된 것은 물론 일부 적들이 교체되어 있기도 하고(예를 들면 후반부에는 일반 적지휘관이 모조리 크림존 나이트로 대체) 가끔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는 적 때문에 당황하기도 좋다.

가장 좋은 예가 시나리오 26의 도망치는 알빈스인데, 노멀모드에서는 열심히 뛰어서 도망쳤지만 하드모드에서는 갑자기 알빈스가 텔레포트를 사용해 한큐에 도망가버리면서 플레이어를 벙찌게 만든다(...) 하드 모드 처음 하는 사람은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이다. 시나리오 6에서도 애먹이더니, 하여튼 알빈스가 문제다.[10] 그리고 하드 모드에서만 먹히는 시나리오 셀렉트 커맨드도 존재하며 반드시 자신이 클리어한 시나리오만 선택할 수 있는 등 제약이 많다. 노멀 모드의 경우 전작보다 훨씬 쉽지만 하드 모드로 가면 전작보다 어렵다는 평. 하드모드 진행시에는 시나리오 6에서 막히기 쉽다.[11]

아군캐릭터는 총 6명이지만 실제로는 시그마가 거의 전력의 반이 되어버리는 플레이어가 많다. 캐릭터 제작시 철저하게 전투능력에만 투자할경우 AT38 DF31이라는 엽기적인 초기능력치도 가능할정도로 주인공이 강력한데다 조금 키워서 소드마스터를 만들면 기병이고 뭐고 혼자서 다 쓸고 다닌다.[12][13] 능력치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시리즈 최강의 주인공. 라이벌의 능력치가 나올때마다 주인공보다 약한 유일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전작과는 달리 성우가 붙어있는 캐릭터가 마법을 사용시에 음성이 붙어있다는 소소한 개선점이 있고, 모든 시나리오의 명칭이 두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대사번역이나 공략집이 널려있으니 관심있으면 찾아보자.

소설판과 드라마CD도 발매되었다.

2.1 캐릭터 메이킹

랑그릿사 5/캐릭터 메이크 항목을 참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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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레드

성우 이와나가 테츠야

연방에 소속된 레이놀즈 지방 영주의 둘째 아들. 위로는 형 알빈스가 있다. 아버지가 열병에 걸려 눕자 약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제시카를 찾던 클라렛과 우연히 만나 열병약을 받고 동행하게 되는데 크로녹스 마을을 지나가려던 중 통행세를 내라는 골드리와 시비가 붙고 이 때 시그마 일행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허나 형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입막음으로 죽으려던 순간에 다시 시그마 일행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갈 곳이 없어졌기에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후반부 삼국동맹을 깨부수는 스토리에서 란포드와 같이 주역을 맡는다.
캐릭터의 성능은 매우 좋다. 일단 시그마가 1차 전직을 하기 전까지 기병을 씹어먹을 수 있는 창병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초반 육성이 쉽다. 전직은 보병 루트를 타서 레인저를 거친 후 하이마스터 (최강 용병인 워리어를 고용가능하다), 수병 루트를 타서 갈라지는 마셜 (방어력 보정치가 매우 높고 힐도 있어서 후반 크림존 나이트를 상대로 좋다)과 서펜마스터 (클래스 자체 성능은 미묘하나 보정치로 때운다)가 있고, 기병 계열로 나이트마스터까지 올리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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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라쥬

성우 마츠노 타이키
달의 백성 크림조 인의 반 주류파 후예 크림조 랜더의 리더 격. 고대의 지식에 익숙하여 고대 무기도 일부 소유하고 있다. 지상의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릴려는 크림조니아에 대항하기 위해 시그마들에게 조력한다. 브렌다와는 남매 같은 관계이다.

3.2 크림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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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폴스

성우는 하야미 쇼
레겐부르그 연방의 로슈포르 지방 영주. 지용이 뛰어나 기자로프 반란을 틈타 알빈스들과 삼국 동맹을 결성. 기자로프 연구소에서 자고 있던 시그마들을 구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사실은 붉은 달의 민족 크림조니아의 왕자이며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세계 수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소체(= 람다)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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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젤

성우 키시노 유키마사
레인 포스의 심복. 지상인이면서 레인포스를 존경하고 있으며 거친 성격의 장군. 레인포스부터의 신뢰도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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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메가

성우 호리 히데유키
시그마와 람다와 마찬가지로 기자로프의 손으로 만들어진 강화 군인. 코드 번호 Ω137. Σ 유형의 완성계인 그는 기력 증폭의 능력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자로프의 넘버 원 자리를 시그마에 빼앗긴 것에 대해 자존심의 상처를 입고 자신의 우위를 증명하기 위해, 또한 고아였던 자신을 키워 준 기자로프에 빚을 갚기 위해 시그마들과 적대하는 부분에 이해가 일치하여 레인 포스에 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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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

성우 마스타니 야스노리
레인 포스의 참모를 맡고 있다. 항상 조국의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레인포스의 충성심이 두텁다. 그 때문에 사적인 감정을 죽이고 때로는 냉혹 한 작전도 내린다.

3.3 레겐부르그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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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빈스

성우 마스타니 야스노리
로크웰의 장남. 집안을 상속 받아 영주가 된다. 레인 포스의 사탕 발림에 빠져 제국에 반기를 든다. 매우 야심이 강한 인물로 욕망에 의해 혈육을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시절 알프레드를 귀여워 해, 놀이터에 동생을 데려와 놀아 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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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크웰

성우 요시미즈 타카히로
레이놀즈 지방 영주. 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장남 알빈스에 독살된다. 그로브가 좀비로 만들어 알프레드들에게 공격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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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벨트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서덜랜드 지방 영주로 란포드의 아버지. 로크웰은 오랜 친구였다. 어떤 이유에서 란포드와 절연하고 삼국 동맹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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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스터슨

성우 아소 토모히사
란벨트을 섬기는 집사. 기마술이 뛰어나며 란포드에 자주 간언을 하고 있는 충신.

  • 에미리

란포드의 부관 (작중 표현이 이렇게 되어 있지만, 부사령관이 적절할듯 보인다.)이며 랜디우스의 누나. 이번 작품에서 크림조 랜더 출신으로 밝혀졌다. 전작보다 승진 해 현재는 장군 직에 있다. 로젠실의 상담 역할이기도 하며 마족의 간계에 재빨리 눈치 채 란포드를 탈옥시킨다. 상관 인 란포드와 연인 관계이다.

  • 기자로프

거대한 야망에 불타 연방 원수의 지위를 이용하여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남자. 시그마를 비롯한 강화 병사의 주인이기도하다.

  • 로젠실

아버지 크레오네스 국왕 과 동생 프레데릭 왕자를 연달아 잃고 그들에 이어 여왕으로 즉위한다. 온실 속에 자라 철부지의 모습을 보이지만, 란포드와 에밀리의 충언를 들어, 선정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재상을 사적 인 정으로 임명 한 것을 발단이 되어 공신인 란포드를 투옥 시킨 사태를 초래하였다.

3.4 카콘시스 왕국

전작의 주인공. 이번 작품에서는 카콘시스 왕국 대사로 등장한다. 붉은 달의 백성 크림조란다인의 반 주류계 크림조 랜더의 일족으로 누나 와 함께 밝혀졌다.

  • 안젤리나

카콘시스 왕국 여왕의 여동생 전작의 히로인. 과거의 전쟁 이후 카콘시스 군의 장군으로 임무에 종사하고 있다.

  • 셀피닐

카콘시스 여왕. 전작의 히로인 중 한 명.

카콘시스 군의 전권을 맡은 제독. 골드리의 군기 위반이 적발이 되어도 추방하는 것만으로 처벌하지 않는 등 군대의 통솔 자로서는 약간 무른 점이 눈에 띈다. 오히려 랜디우스 같은 유능한 장군들의 참모로써 전술을 담당하는 역할이 적당하다는 평.

  • 세레나

성우는 아사다 요코
윌러 제독 수하의 여장군. 상관 인 윌러에 대한 연정은 이번 작품에서도 아직 통하지는 않고 있다.

  • 골드리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
용병에서 사관으로 승진 되었으나 군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통행세를 거두고 있다.

3.5 칼자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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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모어

성우 이노우에 타카유키[14]
원래는 제국의 장관이며, 클라렛이 3 년 동안 비우고 있는 동안 군부와 정무를 장악. 귀족 중심의 신법을 발부 새로운 황제로 자칭한다. 매우 시기심이 강하고, 심복의 퀘이드 이외는 귀족조차 믿지 않는다. "나 역시 왕가의 피가 흐르고 있다. 란스와 크리스 사이에 태어난 레온이 자신의 시조 '라고 말했지만, 그 당시의 역사를 목격하고 있었던 제시카에 의해 거짓말이 간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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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나카이 카즈야
유력 귀족 출신으로 클라렛의 약혼자. 처음에는 크피르의 수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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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이드 후작

성우 타카츠카 마사야
길모어의 신임을 받고 있는 귀족이며 직위는 후작. 친위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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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너드 공작
성우 요시미즈 타카히로

살라스 지방 영주로 직위는 공작. 도움을 청하는 클라렛을 뿌리치지만 그녀의 정신적 성장을 알고 혁명군을 조직한다.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인 스코트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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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피르

성우 카미야 히로시
칼자스 군의 주력 비병단를 통솔하는 단장.

  • 황제

칼자스 제국의 황제. 란스, 나므 부부의 직계 후손. 클라렛의 아버지이며 시그마의 삼촌이기도 하다. 조카 인 시그마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아 17 세의 젊은 나이에 근위 기사 단장으로 발탁 해 항상 곁에 두고 있었다. 시그마와 단둘이 있는 것을 벨제리아의 마족 그로브가 기습을 하여 목을 졸라 살해 한 후 좀비가 되었는데 시그마의 검에 직접 자신의 가슴을 뚫어 죽어 버린다. 클라렛들의 조사 실수(살인을 자살로 오인)도 합쳐져 결과적으로는 국가의 붕괴의 발단이 되었다.

3.6 마족

성우 나카이 카즈야
죽은 사람을 좀비로 부활시킬 수있는 벨제리아 삼마장 중 한 명. 칼자스 황제를 암살하고 그 혐의를 황제의 조카 인 시그마에 씌워 칼자스 제국의 붕괴를 일으켰다. 또한 알프레드의 아버지 로크웰과 란포드의 동지였던 발크을 좀비로 되살려 본인들에게 덤벼들게 하는 등 V의 적 캐릭터 중 가장 시그마들의 분노를 사게 만들었다.

4 히로인 선택

3편 이후로 히로인 고백 시스템은 계속 있었지만 이 5편은 히로인 공략에 성공하는가 실패하는가에 따라 엔딩에서 주인공의 운명이 갈리는 유일한 작품이기 때문에 히로인 공략의 중요성이 더욱 높다. 고백에 성공해야만 엔딩에서 시그마가 되살아나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대로 사망하여 혼이 랑그릿사 안에 갇힌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 이전 작품들에서 히로인 공략 성공 여부는 단순히 후일담을 바꾸는 등의 보조적인 역할만 했을 뿐 주인공이 죽는가 사는가를 결정하는 수준이 아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를 감안한 것인지 히로인 공략 난이도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대폭 낮다.

  • 시나리오 01
전투중 - 시그마가 탈출 지점에 먼저 도착하면
시그마 : "마침내 탈출할 수 있겠군."
람다를 걱정한다. : 람다 +1
서두르게 한다. : 람다 -1
괜찮은지 물어본다. : 변화없음
전투후
람다 : "도와주러 돌아가다가 우리들까지 잡혀버린다면 도로아미타불이에요. 이걸로 잘된거예요. 내가 당신에게 방해된다면 언제라도 먼저 도망가도 괜찮아요."
그렇게 하도록 하지. : 람다 +1
난 그정도로 매정한 인간이 아니야. : 람다 -1
  • 시나리오 02
전투중 - 시그마가 탈출지점에 먼저 도착하면
시그마 : "여기서 람다를 기다리자..."
람다를 걱정한다. : 람다 +1
람다에게 서두르라고 말한다. : 람다 -1
아무말도 않는다. : 변화없음
  • 시나리오 03
전투중 - 숨겨진 장소
a) 람다+1, 브렌다 +1, 클라렛 +1
b) 브렌다 -1, 클라렛 -1
변화없음
변화없음
  • 시나리오 05
전투후
브렌다 : "...이런 때야 말로 유능한 부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말이야."
브렌다라면 괜찮겠지. : 브렌다 +1
아마 그렇겠지. : 변화없음
유능한 부하라... : 브렌다가 격퇴되었다면 : 브렌다 -1
브렌다가 공격받지 않았다면 : 브렌다 -2
  • 시나리오 06
전투중
시그마 "알프렛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그런 거였군 : 클라렛 +1
너에겐 그만한 배짱이 없을텐데 : 브렌다 -1, 클라렛 -1, 람다 +1
그럼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 브렌다 +1, 클라렛 +1
흠... : 람다 +2
  • 시나리오 07
전투후
알프렛 : "헤에~ 신기한 이야기군요. 그러면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 거죠? 그 검을 찾으러 가는 건가요?"
람다에게 물어본다. : 람다 -1
브렌다에게 물어본다. : 브렌다 +2
자신이 직접 생각한다. : 람다 +1, 브렌다 +1, 클라렛 +1
  • 시나리오 08
전투전
람다 : "그래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서두르는 것이 좋겠어요."
알프렛을 격려한다. : 람다 -1, 브렌다 +1
알프렛을 혼낸다. : 람다 -1, 브렌다 -1
빨리간다. : 람다 +1, 브렌다 -1
람다 : "믿지 않아도 상관없어..."
믿는다. : 람다 +3
나무와 말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 람다 -2
이변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 람다 +1
  • 시나리오 09
전투중
NPC가 모두 생존 : 람다 +2, 브렌다 +2, 클라렛 +2
NPC가 하나만 죽음 : 람다 +1, 브렌다 +1, 클라렛 +1
전투후 람다는 가버리고....
아니, 나는 가지 않는게 좋아. : 변화없음
알았어. 내가 갈께. : 람다 +5
  • 시나리오 11
전투중
알프렛 : "협력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래. : 클라렛 +2
그렇게 잘 될까. : 람다 +1, 클라렛 +1
대답하지 않는다. : 클라렛 -2
  • 시나리오 12
전투후
시그마 : "클라렛에게 그 사실을 말해야 할까?"
말하지 않는다. : 변화없음
말한다. : 클라렛 +4
  • 시나리오 13
전투중
브렌다 : "...물론 부탁을 들어 주겠지?"
내게 맡겨. : 클라렛 +2, 브렌다 +1
네 이상을 위해서. : 브렌다 +2
뭐라해도 난 강하니까. : 람다 +1
  • 시나리오 14
전투전
알프렛 :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도망가지는 않을까요?"
그럴리가 없어. : 브렌다 +?, ???
그럴지도 모르겠군 : 브렌다 -?, ???
의심하는건 좋지 않아 : ???
전투중
에릭이 클라렛과 대화후 NPC가 되면 : 클라렛 +2
클라렛이 에릭을 공격하면 : 클라렛 -4
에릭이 클라렛을 공격하면 : 클라렛 -2
에릭이 죽으면 : 클라렛 -4
  • 시나리오 15
전투후
람다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 브렌다 +2, 클라렛 +1
수상하다고 생각해. : 브렌다 -1, 람다 +1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치 않아. : 브렌다 -2, 클라렛 -1
  • 시나리오 16
전투중
클라렛 : "그럼 누가 대기하는 거지?"
람다 : 람다 +2
알프렛 : 변화없음
브렌다 : 브렌다 +2
클라렛 +2
  • 시나리오 18
전투중
클라렛 VS 신황제 길모아 : 클라렛 +2
  • 시나리오 20
전투중
보급부대가 전부 생존 : 마리 +2, 클라렛 +2, 브렌다 +2
  • 시나리오 21
전투중 - 오메가와의 대화후, 시그마 턴에서
시그마 : "마리, 난 네가 오메가에게 납치되었다는 것을 몰랐어."
마리 : "시그마...."
미안해... : 변화없음
난 오메가를 말리지 않았어. : 마리 +3
내가 말한 것 전부 잊어버려... : 마리 -2
  • 시나리오 22
전투중
클라렛 VS 시체술사 그로브(?) : 클라렛 +1
시그마가 히로인에게 "아이템(?)"을 준면
마리 : 마리 -2
브렌다 : 브렌다 -2
클라렛 : 클라렛 -2
  • 시나리오 23
전투중
클라렛 VS 신황제 길모아 : 클라렛 +1
시나리오 25
전투중
7턴에서, 시그마 ; "글쎄. 아마 괜찮을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놈이 상대라면 괜찮아. : 마리 +2
상대가 골도리라면... : 브렌다 +2
놈만은 용서할 수 없다. : 클라렛 +2
  • 시나리오 26
전투전
시그마 : "대군이 통과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니까 그헐게까지 경계가 심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브렌다"
뭐가 보여? : 변화없음
늦었으니까 돌아가. : 브렌다 -2
마을 일을 물어본다. : 브렌다 +2
전투전
시그마 : "걱정을 끼쳤군. 하지만..."
브렌다를 지키고 싶어서. : 브렌다 +4
나는 불사신이다.... : 변화없음
정말 죽는 줄 알았어. : 브렌다 -2
전투중
불 붙은 히로인이 있다면... : 히로인 -1
  • 시나리오 28
전투중
란포드 VS 마스터슨 : 마리 +1, 브렌다 + 클라렛 +1
란포드가 격퇴됨 : 마리 -1, 브렌다 -1, 클라렛 -1

5 기타

적들이 전원 강화되어 나오는 숨겨진 시나리오 역시 존재한다. 전작에서는 적 지휘관을 격파할 때마다 아군 캐릭터를 차례로 구출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작은 그게 아니라 적군과 아군 캐릭터가 모두 방에 숨어있다. 다행히도 숨어있는 방의 위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단 누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두 외운다면 아군 캐릭터를 먼저 다 구출하여 적들을 격파하는 식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작에서 적군 중 카콘시스 왕이 유일하게 약골로 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골드리가 유일하게 약골 능력치로 나온다. 이 시나리오를 10턴 이내에 깨면 어절트 슈트를 얻을 수 있고 그 외에 클리어 턴수에 따라 보상 아이템이 정해져 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서도 수많은 NPC들이 등장하며 일부 NPC들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여 건방지게 경험치를 스틸하기도 한다. 플스판 한정으로 NPC를 죽게 만드는 괴상한 방법(...)이 있다. 상태이상 마법 치트키를 이용하는 것인데, 특정 지휘관에 커서를 댄 후 R1, L1, 위, △, □, X를 차례로 누르면 지휘관과 그 부대가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상태이상 뿐 아니라 버프까지 한꺼번에 걸리게 된다. 문제는 이게 아군 지휘관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NPC를 죽이는 방법은

  • 1. 킬러 역할을 할 강력한 아군 지휘관 A를 선택하여 용병을 모두 궁병으로 고용한다.
  • 2. 죽이고 싶은(...) NPC 근처로 지휘관 A를 이동시킨다. 해당 NPC 부대만 궁병의 사정거리 내에 있어야 하며 그 외의 다른 부대는(특히 적군) 사정 거리 내에 들어와있지 않은 것이 좋다.
  • 3. A의 턴이 아닌 다른 아군 지휘관 턴일 때 지휘관 A에게 커서를 이동시키고 상태 이상 치트를 건다. A의 턴일 때 A에게 치트를 걸면 행동이 불가능해져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으니 주의한다.
  • 4. A의 턴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원리는 혼란 상태 이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혼란 상태에 걸리면 조작을 먹지 않고 주변에 누군가가 있다면 피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턴이 돌아오면 궁병이 근처에 있는 NPC에게 사격을 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처에 두 부대 이상이 같이 있다면 공격이 분산되니 NPC 부대만 타겟이 될 수 있도록 위치를 잘 잡아야 성공 확률이 높다. 물론 플스판 랑그릿사 4에서도 된다.

이렇게 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격파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NPC가 격파되었을 때의 이벤트도 볼 수 있다. 랑그릿사 시리즈는 1부터 시나리오 셀렉트 커맨드가 삽입 되어서 공식적인 치트 사용 권장 시리즈이던 만큼 5에서도 다른 시리즈들 처럼 이런 상황의 이벤트도 모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시나리오 2에 NPC로 등장하는 세레나는 적군인 아이젤에 비해 상성도 유리하고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죽을 일이 없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세 좋게 도와주러 나온 윌러와 세레나를 격파당하게 만들면서 매우 뻘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다행히도 게임 오버는 되지 않는다. 또 다른 예로 시나리오 16에 나오는 대사제의 딸이 있는데, 이 딸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절대로 격파당할 일이 없다. 하지만 위의 방법을 써서 강제로 죽게 만들 경우 놀랍게도 비명을 지르는 대화창이 나타난다 그리고 패배 조건에 대사제 딸의 사망이 없음에도 이렇게 하면 게임 오버로 처리된다.

그 외에 숨겨진 시나리오 1에서 상점 종업원을 죽이거나 시나리오 32에서 도와주러 나오는 에미리, 란디우스 남매를 죽이거나 랑그릿사 4의 숨겨진 시나리오 1에서 온천 종업원과 손님들을 죽이는 등 별의 별 이상한 짓(...)들을 할 수 있으니 재미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NPC도 시민이든 종업원이든 일단 유닛이기 때문에 죽이면 경험치가 올라간다.
  1. 봉인 이런 거 없이 랑그릿사 자체가 부러진다.
  2. 3편이 급변한 시스템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스토리에선 별말이 없던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이다.
  3. 스토리가 이상해도 게임성이 좋아서 혹평이 줄어든 케이스.
  4. 마동포도 첫 등장은 3편이지만 3편은 애초에 배경이 달랐다.
  5. 시그마가 호리호리한 몸매에 슬픈 눈을 가진 꽃미남 타입이라든가, 레인폴스가 갑옷을 입지 않는 이유가 진정한 강자에게는 갑옷같은건 필요 없기때문 이라고 한다던가... 묘하게 마초와는 거리가 먼 느낌. 동료 중에 근육질은 란포드 정도인데 란포드도 4편에선 꽤나 미형으로 대접받던 캐릭터였다.
  6. 물론 랑그릿사5를 씌운 버전인 플스판 랑그릿사4는 당연히 5와 시스템이 같기 때문에 행동력 시스템도 존재한다. 따라서 플스판 랑그릿사4를 하고 나서 5를 할 경우 시스템상 다른 점을 전혀 못 느끼게 된다.
  7. 지휘관의 판단력이 높다면 용병도 행동력이 적게 비축된다. 판단력이 낮으면 그 반대. 행동력의 비축은 용병만 가능하므로 지휘관이 따로 행동을 하더라도 용병은 턴을 쉬면 행동력이 비축된다.
  8. 이런 경우 해결책은 상태이상 마법을 걸어 발을 묶거나 사정거리가 긴 공격마법으로 지휘관 HP를 7 이하로 깎아서 회복에 한 턴을 소모하게 하는 것인데 마항력이 높은 지휘관에게는 그런거 없다. 다행인지 이런 시나리오는 초반부에 한개 뿐이고 적이 탈출하기전에 기병이나 비병으로 길을 막아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9. 플스판 고유 시스템. 새턴판은 하드모드가 없다.
  10. 해결법은 도망치는 출구를 막는 것이다. 출구를 막아두면 텔레포트를 쓰지않고 그냥 이동한다.
  11. 해당 시나리오의 보스급인 알빈스의 능력치가 노멀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강화된 것이 원인. 시그마의 캐릭터 메이킹을 전투 위주로 하라는 것도 초반 아이젤, 알빈스 등의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능력치를 무시하고 간단히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데클라인 + 공격마법의 조합. 초반 경험치를 람다에게 몰아 빠르게 클레릭으로 전직시키고 힐과 데클라인을 익히면 굳이 시그마를 전투형으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12. 하지만 이런 방법은 효율이 달린다. 시그마를 전투능력위주로 만들었다면 용병은 동료들이 훨씬 좋다. 괜히 역대 최고 수준의 파티가 아니다.
  13. 랑그릿사는 지휘관 보다는 용병이 강한쪽이 플레이가 쉽다. 그러나 5의 하드모드일 경우 초반 적 네임드 지휘관을 용병으로 잡기가 거의 불가능 해서 주인공 능력치를 전투 위주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하드모드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치만 올리고 어느 정도는 수정치에 투자해도 괜찮다. 이런 방법은 초반에 어려울지 몰라도 중후반에서는 용병들의 활용도가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하락하게 된다.
  14. 1941년 생 성우 겸 작곡가이며 배우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