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리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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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レア・リ―ヴェルト/Claire Rieveldt

여기는 저희, 철도헌병대가 맡겠습니다.

이 내전ㅡ반드시 종지부를 찍어 보이겠습니다.

영웅전설 섬의 궤적/등장인물. 한글 정발판에서의 이름은 클레어 리벨트. 성우는 故 마츠키 미유.
 

1 캐릭터 특징

24세. 무기는 군용 도력권총.

제국 정규군에서도 최정예로 불리우는 철도 헌병대에 소속된 유능한 여성 장교. 아이언 브리드의 일원.
군인처럼 보이지 않은 청초한 용모지만, 연산기급의 높은 정보 처리 능력과,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갖고, 갖가지 작전 행동을 완벽히 수행하여, "아이스 메이든(얼음의 처녀)"[1]로 불리며 귀족파에게 경계받고 있다. 종종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의 호위를 맡기도 한다.

섬의 궤적 1에서는 린 슈바르처 일행과 여러 차례 만나면서 친분이 생겼고, 섬의 궤적 2에선 한동안 부대에서 나와 린 일행을 도와준다. 그동안은 사복 차림. 참고로 사라와는 전부터 아는 사이인데 좋은 쪽은 아닌 듯.

섬의 궤적 1의 종장의 후야제 이벤트에서 그녀가 토르즈 사관학원 216기 졸업생으로, 221기인 린 일행의 5년 정도 선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7반 일행들을 호의적으로 대한 이유 중 하나는 이 때문인 듯.

2 작중 행적

영웅전설 섬의 궤적 1장 종반부를 시작으로 린 일행과는 여러 번 마주치게 된다. 처음으로 마주쳤을 때 부터 린 일행을 영방군의 위협으로부터 구해주며 등장했고, 그 후에도 린에게 여러차례 도움과 조언을 주기도 했다. 종장에선 제도에 있었는데, 오스본이 저격 당한 후 C가 있는 곳을 찾아냈을 때 평소와 달리 흥분한 걸로 보아 오스본을 대단히 존경하는 듯.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선 1부에서 저격으로 린 일행과 4기갑사단을 도와주면서 등장. 그 뒤에 당분간 7반에 합류하겠다며 일행이 된다. 후에 커레이져스가 린과 알핀 황녀를 구한 뒤에 그녀는 부대로 돌아간다[2].

그녀의 인연 이벤트를 보면 그녀의 과거사에 관한 떡밥들을 꽤 많이 던진다. 갈 곳을 잃고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그녀를 거둔 사람이 오즈본이었으며, 오즈본에게 충성심이 높은 이유도 이 때문인 듯하다. 리베르트 가문이 명성 높은 악기 공방인 것을 감안하면 무언가 복잡한 사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린이 클레어에게 '저에게 만약 누나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말없이 안아주는 장면은 종장에서 밝혀지는 진실을 보고 다시 보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해보이는 장면.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후일담에서는 린을 굉장히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린이 언제 크로스벨 자치주에서의 일을 해결하고 돌아올 수 있을지 타임테이블을 계산해서 7반 멤버들에게 알렸고, 그녀 자신은 트리스타 역에 마중나와 있었다. 그러나 린이 그녀와의 대화에서 "당신들의 노림수가 먹혀들었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는 등 은근히 화가 나 있다는 걸 드러내자 상당히 상처입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3] 물론 린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후에 화해하기는 했지만 이 또한 단순 동료 이상의 무언가가 물씬 느껴지는 덕분에 옆에 있던 알핀황녀와 엘리제 슈바르처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클레어는 린을 선배로서 자랑스럽다며 언제까지나 선후배 사이로 선을 그으려 하지만 린을 후배 이상으로 보는 건 분명하다[4]. 그럼에도 여타 공략 가능 캐릭터와 달리 12월 30일 인연 이벤트는 없다는 것도 미심쩍은 부분이다. 만약 후속작도 린이 주인공이라면 그때 될지도 모르지만[5]

3 게임 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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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래프트 시전 컷인
144레벨 기준 스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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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래프트에 강력한 상태 이상 효과가 붙어있고 버스트 드라이브 상위호환격인 퍼펙트 오더는 그야말로 사기다. 전체적으로 유시스와 비슷한 스탯에 DEX가 전 캐릭터 1위라는 특징이 있다. 전용 무기는 기본적으로 명중율 +100% 옵션과 크리티컬 확률이 높다.

  • 크래프트 일람
    • 모탈 미라주 : CP 소모 40, 위력 A, 범위 : 직선M(범위지정), 즉사 50%, 지연 +25, 붕괴발생률 +30%. 피 클라우젤의 스커드 윙보다 CP 소모가 높으면서 오히려 위력은 약하다. 하지만 스커드 윙 쪽이 워낙 강력한 거지 모탈 미라주가 그렇게 나쁜 성능은 아니다.
    • 플리짓 레인 : CP 소모 40, 마법공격 위력 A, 범위 : 원L(범위지정), 동결 100%. 일반 크래프트에 이 정도로 높은 상태 이상 확률이 붙은 것은 거의 찾기 힘들다.
    • 퍼펙트 오더 : CP 소모 60, 전체범위 가속+3턴간 str,def+25%. 마키아스의 버스트 드라이브와 같은 효과에 추가로 str,def버프까지 주는 미친 크래프트. CP 소모가 무시무시하긴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크래프트. 여담으로 이 크래프로 인해 파티에서 가속이 두명이 되어 알리사 + 마키아스 + 샤론을 같이 기용하고 각종 쿼츠 배치등을 잘 하면 준 무한 가속도 가능하지만무한동력 파티 이쯤 되면 야리코미의 영역으로 자기 만족 외에 큰 의미는 없다.
  • S크래프트 일람
    • 카레이도 포스(カレイドフォース) : 위력 SSS, →137레벨에서 카레이도 포스2로 강화(위력 SSS+). 전체범위의 S크래프트. 클레어의 능력치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후일담 시점에서는 강력한 캐릭터들이 많아지다보니 다소 미묘해진다.
목표를 제압합니다. 미러 디바이스 셋 온! 오벌 레이저 조사! 미션 컴플리트.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4 기타

클레어의 경우, 섬의 궤적 성우 캐스팅 중에서 가장 악평을 들었다. 이명과는 어울리지 않는 가련한 외모의 이미지 그대로의 목소리가 너무 앳되보이기 때문. 단순히 성우 연기에 한하지 않고, 캐릭터 자체에 대한 지적도 있다. "아이스 메이든"이란 이명을 비롯해서 처음 공개된 소개를 보면 "비인간적일 정도로 매우 냉철한 성격으로 딱 봐도 주인공 일행과 갈등이 일어날 것 같은" 이미지에 가까웠는데, 정작 본편에 등장한 그녀의 성격과 행적은 도무지 "아이스 메이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 처음 등장하자마자 주인공 일행을 곤경으로부터 구해주면서 점수를 따는 것을 시작으로, 작중에서 은근히 친절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였고, 동시에 당황하거나 걱정하는 묘사도 자주 나오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부각되었다.[6] 동료로까지 활약하는 II편에서는 이것이 정점을 찍으며, 최후반부에는 오히려 린의 독설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그를 챙겨주는 등 아예 상냥한 누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 캐릭터의 이러한 실체야말로 오히려 마츠키 미유의 연기가 어울리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아이러니. 하지만 담당성우인 마츠키 미유가 갑작스럽게 요절하는 바람에 후속작에서 나온다면 성우 교체가 불가피하게 되고 말았다.

1이 나오기 전 팔콤이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그녀의 성에 대해서는 게임내에서 밝혀지는데,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와 관계가 있다고. 그래서 풀네임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클레어 헌병대위라고 표기되었다. 그런데 1이 나와서 보니,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서 낚시였다는 의견이 강했다. 에레보니아 제국에는 리베르트라는 저명한 악기제조사가 있는데, 요슈아 브라이트의 하모니카와 엘리 맥도웰의 방에 있는 오르골이 이 리베르트 사의 작품. 섬의 궤적에서는 엘리엇 크레이그의 바이올린과 엘리엇의 누나인 피오나의 피아노가 리베르트 사의 작품이며 알리사 라인폴트의 아버지도 이 회사의 오르골을 몇 개 소지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나 섬의 궤적2에서 짧게 언급된 그녀의 과거는 전작 인물들이 쓰던 악기회사 가문 아가씨라고 보기 어려워서, 팬들 사이에서 팔콤이 굳이 저런 말을 한 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강해졌다. 또한 다른 인연 이벤트들이나 후일담에서 린에게 신경을 써주는 이유 역시도 떡밥이라면 떡밥이라, 차기작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덤으로 요리를 못한다. 각 요리를 U마테리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1. 아이언 메이든을 살짝 비튼, 유사한 이미지의 별명으로 보인다. 단순한 발음장난은 아니고, 아이언(철)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녀의 소속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절묘하다.
  2. 이때 린을 걱정하며 자기 귀걸이 한쪽을 주었다. 이때 풍기는 묘한 분위기를 VII반 관계자들이 감지했는지 피는 '심상치 않은 공기...'라고 말하고 사라는 아예 '으윽... 멋진 연상 누님 포지션이'라고 조금 분해한다(...). 참고로 그녀가 주는 귀걸이는 명중률 100%, 크리티컬 확률 10%를 추가시켜 주기 때문에 초반 명중률이 낮은 린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아이템
  3. 린은 클레어가 자신에게 친절했던 이유가 길리어스 오즈본과 자신과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다. 린의 질문에 클레어가 '얼굴 생김새라던가 분위기가 어딘가 닮아있어서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다'고 답을 하는데, 이게 정말인지는 알 수 없다. 그 말을 듣고 린이 떠나자 '그런 이유만으로 신경썼던건 아닌데.....라고 말할수는 없겠네요.'라고 말을 흐리는 것을 보면 아예 관련이 없지는 않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상태이다. 재회 당시 클레어의 표정만 봐도 기쁜 재회가 될 수 없으리란 것은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럼에도 린을 보려고 했다는 사실 역시 위의 이유때문은 아닌 듯.
  4. 린 역시도 클레어에게 묘하게 누그러진달까,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사적인 대화에서도 둘이 대화하는 것을 보면 다른 히로인들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그런데 이건 샤론과 토발도 마찬가지다. 7반 소속이 아닌 서브 캐릭터 중 마지막 인연 이벤트가 존재하는 것은 사라와 알핀 황녀뿐이며, 사라도 교관이라는 형태로 7반에 관여했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알핀 황녀가 유일한 셈. 알핀 황녀는 린의 동생인 엘리제의 친구이므로 이후 지속적인 교류가 생길 수 있음을 생각하면 클레어는 샤론이나 토발과 마찬가지로 린과 계속 함께하는 미래는 존재할 수 없는 스탠스일 가능성 또한 크다.
  6. 특히 오스본이 저격당했을 땐 (죽었다고 생각하고) 평소의 그녀답지않게 극도로 흥분하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