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라이제 아르노르

アルフィン・ライゼ・アルノ―ル
Alfin Reise Arnor

파일:Attachment/섬궤14.jpg

──후훗.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영웅전설8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사토미/커샌드라 리[1][2].

1 캐릭터 특징

15세. 에레보니아 제국의 황제 유겐트Ⅲ의 딸로, 황태자인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의 쌍둥이 누나. 온순하고 심약한 동생을 믿음직스럽지 못해 하면서도 누나답게 지탱하고 있다. 황위 계승권은 2위. 이복 오빠 올리발트 황자와는 마음이 맞아 죽이 잘 맞는 편.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에 재학 중으로, 같은 학년의 엘리제 슈바르처와 친구 사이다. 제국에서 "천사 같은 가련함"으로 유명해 인기가 높다. 그런데 알고 보면 성격은 조금 변덕스러워서 장난을 자주 치거나 대담한 발언을 해서 주위를 놀래키곤 한다.

2 게임 내 성능

x600px
S크래프트 시전 컷인
144레벨 기준 스테이터스
HPEPSTRDEFATSADFSPDDEXAGLM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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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 가의 아츠 어택커이자 벽.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서 팡타그뤼엘 탈출시 잠시 파티원이 되는데 크래프트, 기본 공격은 사용 불가능하며 아츠 특화 캐릭터이다. 그리고 후일담에서 다시 사용이 가능한데, 이 시점에서는 레이징 하트 전용 무기도 달고 나오면서 기본 공격과 크래프트도 사용이 가능하다.

후일담 시점의 장비는 앱스타인제의 최신형 마도 지팡이. 공격계 크래프트 성능은 매우 낮고 나머지는 전부 지원용으로 치중되어 있다. 같은 서비스 캐릭터면서 어중간한 물공 + 마공배치의 엘리제와 비교하면 쓰기 편하며, 의외로 ATS 수치가 사용 가능한 캐릭터 중 2위로 엠마 다음으로 높다. 크래프트의 보조 성능이 다른 지원형 캐릭터에 비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지만 높은 ATS를 활용해서 아츠 + 보조형으로 기용 가능한 레벨. 물론 종합적인 스펙으로는 훨씬 강한 캐릭터가 넘치기 때문에 애정으로 극복 할 필요성은 있다.

여담으로, 팡타그뤼엘에서 탈출하는 동안 볼수 있는 승리 포즈(마도지팡이 미사용시)와 후일담에서 마도지팡이를 사용할때의 승리 포즈가 따로 준비되어있는걸 보면 적어도 제작진의 편애는 확실히 받은걸로 보인다.]

  • 크래프트 일람
    • 디펙터γ : CP 소모 20, 개별, 정보해석, 3턴간 밸런스 다운, SPD -50%, 지연+50.
    • 이노센트 레이 : CP 소모 30, 마법공격 위력 C, 범위 : 원L, 어둠 50%
    • 프린세스 옐 : CP 소모 40, 보조. 범위 : 원LL, 5턴간 STR·ATS·SPD+25%. 유시스의 노블 오더와 거의 같지만 지속 시간이 좀 더 긴 대신 자신은 버프 효과를 받지 않는다. 효과는 괜찮지만 여기에 CP를 소모해버리면 세이크리드 서클 효과가 반토막 난다는 문제가 있다.
  • S크래프트 일람
    • 세이크리드 서클(セイクリッドサークル) 보조, 범위 : 원LL. 물리 방어(CP200시 마법반사 추가). 케빈 그라함의 그랄 스피어와 티오 플라토의 제로 필드의 뒤를 잇는 유서깊은 절대방어 S크래프트. 궤적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는 입문자가 얼핏 보면 CP를 최소 100넘게 먹는 주제에 유시스의 일반 크래프트 성능밖에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용 범위가 넓고 S크래프트이기 때문에 턴 순서를 무시하고 발동시킬 수 있다. 적 아츠 구동을 해제할 수 없는 상황 등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CP200를 채우지 않으면 마법 반사가 없어서 반쪽짜리 밖에 안된다는 게 심각한 단점. 선배들의 절대방어 S크래프트들은 200 채우고 발동하면 2회 방어 처리되는 것과 좀 비교된다(...).[3] 여담이지만 발동 시 대사의 앞부분이 클로제 린츠의 생터스 노바와 거의 같다.
만물의 근원인 칠요를 관장하는 에이도스여. 그 신묘한 빛으로, 위대한 가호를 내려주소서. 세이크리드 서클!

3 작중 행적

제도로 특별실습을 나온 7반더러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으로 오라고 부른 인물. 처음엔 린 슈바르처를 만나려고 장난을 한 거 같았지만, 진짜 목적은 7반과 올리발트 황자를 만나게 해주는 거고 겸사겸사 린과 엘리제를 만나게 해주려는 거였던 듯(...).

엘리제에게서 린 슈바르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엘리제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기에 이를 종종 놀리며 린에게 보이는 호감도 상당수는 이 때문인 듯 한데, 어느 정도는 진짜 좋아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린에게 원유회의 댄스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청했을 때 7반과 엘리제가 당황하니까[4] 금방 단념했으나, 1년 뒤에 사교계에 데뷔해야 하는데 그 때 또 부탁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든지. 황녀에게까지 플래그를 세우니 어떤 의미로 로이드 바닝스보다 더하다.

그리고 그런 마음은 제국해방전선에게 납치당한 것을 구해준 뒤로 더 강해졌는지[5], 후야제 이벤트에서 린이 남자와 이야기를 하러 가는 경우 자기가 먼저 춤을 청할 걸 그랬다면서 아쉬워한다. 하지만 바로 엘리제를 놀리며, 린이 여자랑 춤을 추게 되면 엘리제더러 솔직하게 같이 추자고 하지 왜 그랬냐고 말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는 엘리제를 응원하는 듯.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선 토발 란드너가 린의 위치를 알아낸 후에 린을 구하러 왔을 때 엘리제와 같이 있었다. 내전 직후 토발 란드너, 엘리제와 함께 제도를 벗어나 유미르에 숨어 있었다고. 유미르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지만 엽병들의 유미르 습격 후 엘리제와 함께 알티나 오라이온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후 꼭두각시[6]로서 팡타그뤼엘에 있다가 린과 재회, 탈출한다. 이때 린과의 대화로 그가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귀신의 힘을 제어하는 계기를 주기도 했다.이때 기어코 린을 오빠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 후 커레이져스와 7반 일행에게 구출되었고, 올리발트 황자가 린 일행에게 커레이져스를 맡길 때 이들의 행동에 명분을 세워줄 인물로서 커레이져스에 머물게 된다. 이때 신기합일 상태의 린이 알핀을 또다시공주님 안기를 하여 도망치는데 후에 올리발트에게 하는 말을 보면 상당히 좋았던 듯(...).

후일담에 엘리제, 호위로 따라 온 클레어 리베르트와 함께 토르즈 사관학교를 방문, 올리발트 황자의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가 린에게 남긴 편지를 전해주었다. 여담으로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후야제 이벤트에서 남자 캐릭터를 골랐을 때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부녀자인 것 같다(…). 거기에 섬궤 2에서 루레 해방 후 기항일에 말을 걸어보면 아예 확실하게 "그런 것에 두근댄다"라고 말까지 하고 있다. 인물 노트에도 기록된다. 자신이 소속된 부의 부장 때문에 휘말려서 실제로는 부녀자가 아니고 2차 창작에서나 부녀자 취급 받는 엠마와는 달리 이 캐릭터는 명실상부한 부녀자. 그런 장르가 귀족 여자애들에게 퍼지고 있으니 그런 지식을 알게 된 것 같긴 하지만 엠마처럼 거부하는 게 아니고 좋아하고 있는 시점에서 변명의 여지는 없다. 이 때문에 린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하지만 섬궤1 후야제에서 남성 캐릭터를 선택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이미 늦었다.

알핀 황녀의 종장 인연 이벤트는 진전은 있으나 다른 여자 캐릭터들처럼 연인이 되거나 하지는 않고, 알핀 황녀가 린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쉬를 하려고 마음을 먹는 내용이다. 다만 린은 부녀자로 행동하는 것을 자중해달라 부탁했다. 차기작에서의 모습이 기대되는 부분중 하나인 셈. 그래서 그런지 후일담에서는 엘리제에게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애기한다고 말하기도 하고, 기숙사 이벤트때도 불순한 말을 중얼거렸었지만 종장 인연이벤트에서 홧김에 하는 말로 보아 아예 엘리제랑 같이 대쉬할 생각도 있는듯.

여담으로 섬의 궤적 1에서 그녀는 세드릭과 올리발트가 정치 이야기만 한다고 핀잔을 줬는데, 섬의 궤적 2 2부나 후일담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녀의 정치 감각은 도리어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커레이져스를 맡고 나서 7반의 행동에 상징성과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황녀로서 이런 저런 서류 작업을 하거나, 후일담에서 '현재 제국의 상황은 굉장히 위험한 미래로 이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길리어스 오즈본의 강함에만 끌리고 그 이면의 위험성을 눈치채지 못했던 세드릭 황태자보다도 정치 감각이 더 우수해보일 정도.
  1. 피 클라우젤과 중복이다.
  2. 그리고 이 성우 들은 케이온!에서 리츠의 성우이기도 하다.
  3. 물론 섬의 궤적은 아이템을 동원하지 않았을 때 CP 수급이 이전작보다 훨씬 쉬워졌기 때문에 똑같이 절대방어였다면 저들보다 더한 사기가 되었을 것이다. 제로 필드 역시 킹버거를 믿고 날뛰다가 속편에서 나란히 너프먹은 적이 있다.
  4. 알핀은 이제까지 원유회에 나가지 않았다. 게다가 그녀의 나이도 나이라서, 그녀가 이번 원유회에 댄스 파트너를 데리고 오면 사교계에선 사실상 황녀가 그 상대를 약혼자로 생각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았다. 알핀은 주위에 딱히 요청할 사람이 없다며, 그렇다고 유시스 알바레아더러 해달라고 하면 큰 화제가 될 거 같으니까 대단한 귀족이 아니며 친구 오빠기도 한 린을 선택했다는 식으로 말했다만...
  5. 구출한 후 린이 공주님 안기를 하고 지하 던전에서 빠져나왔는데, 알핀이 당황하면서 엘리제에게 해줘야지 않냐고 말하면서도 볼을 살짝 붉히는 모습이 있다.
  6. 국민들 앞에 황녀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반발심을 누르려는 카이엔 공작의 노림수. 문자 그대로 꼭두각시이나 내전에서 백성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시게 하고싶다는 생각에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