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암브러스트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7조의 구성원
담임
사라 발레스타인
반장
엠마 밀스틴
부반장
마키아스 레그니츠
리더
린 슈바르처
일반 학생
알리사
라인폴트
일반 학생
라우라
S 알제이드
일반 학생
유시스
알바레아
일반 학생
엘리엇
크레이그
일반 학생

클라우젤
일반 학생
가이우스
워젤
편입생
밀리엄
오라이온
편입생
크로우
암브러스트

クロウ・アームブラスト
Crow Armbrust

파일:Attachment/섬궤23.jpg

일하느라 수고한다── 어때, 잘 돼가냐?

영웅전설 섬의 궤적/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19세. 무기는 쌍권총.[1]

1 캐릭터 특징

토르즈 사관학원의 2학년으로, 평민 클래스의 5조에 속한 남학생.
기분파에 엄청난 겜블광으로, 기숙사에 도박판을 벌이는 장난스러운 면도 있지만 필요할 때 의지할만한 형님으로서 린 슈바르처를 서포트한다.
1학년 때 ARCUS의 시험도입에 함께 참가한 인연도 있어서 토와 허셜, 안젤리카 로그너, 죠르쥬 놈과 서로 사이가 좋다.
최근에는 '블레이드'라는 카드게임에 빠져 이곳저곳에 퍼뜨리고 다니는 모양이다.

원래 특과 클래스 7조에겐 선배가 되지만, 섬의 궤적 5장에서는 학점 부족으로 졸업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7반에 편입하여 과정 이수하는 것으로 졸업 요건을 채우는 특례를 허용받는다. 졸업 유예자가 나오는 불명예를 겪기 싫었던 교감의 결단. 7반으로써의 첫 실습지는 길리어스 오스본이 8년 전 합병했던 제국령 줄라이.

소개에 겜블광이란 말이 있는 만큼 작중에서 키르히의 프레드나 전당포의 미휴트와 함께 경마를 즐긴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아직 미성년자라 마권을 구입하진 못하는 모양. 각종 내기에서 번번히 털리는 꼴을 보면 차라리 다행일지도. 초반에 린이 전당포에서 블레이드라는 카드게임을 입수하는데 이것도 크로우가 포교를 목적으로 전당포에 맡긴 물건.

1.1 게임 내 성능

640px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5 - 3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時 - O - O - O - 水 - O - 時 - O-AA-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은 만능형 캐릭터. 주요 스탯이 평균 이상으로 높다. 물리/마법공격 크래프트가 둘다 있으나 위력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후위형으로 ATS가 높게 배정되어 있지만 알리사와는 달리 STR이 높은 대신 크래프트의 보조 능력이 한없이 부족. 아츠형으로 쓰기에 ATS는 부족하지 않지만 EP가 조금 부족하다. 어느쪽도 애매하다면 차라리 물리 공격을 높이는 쪽이 좋다. SPD는 높은 편이고 DEX도 괜찮아 후위 공격형이라면 사용할 수 있다. 크래프트가 전부 지점지정인데다(와일드카드 제외) 범위도 좋고 상태 이상 효과도 괜찮기 때문에 물리 공격형으로 쓰는게 좋다.

하지만 파티에 넣을수 있는 시기가 5장 이후인데다가 5장에서도 잠시밖에 쓰지 못하기 때문에 주력으로 쓸 유저가 얼마나 있을 지는 의문.

  • 크래프트 일람
    • 더블 퀵(ダブルクイック): 공격(위력C). 중원(지점지정). 지연+15. CP 소비 20. 경쾌하고 재빠른 연속사격. 붕괴유효. 올리비에의 퀵드로우를 생각나게 하는 크래프트. 아츠캐인 올리비에와는 달리 크로우는 좀더 물리쪽으로도 밸런스가 잡혀있어서 퀵드로우보단 낫다.
    • 프리즈블릿(フリーズバレット): 마법공격(위력C). 중원(지점지정). 동결(50%). CP 소비 30. 냉기를 품은 마법의 탄환을 발사. 더블 퀵의 마공버전+동결상태이상. 동결확률이 좋아 내성없는 적에게 써주면 계속 아군의 턴.
    • 와일드카드(ワイルドカード): lv 42 습득. 보조. 개별. 적/아군 랜덤효과. CP 소비 5. 아예 운에 맡기는 비장의 패. 뭐가 나올지는 기대하시라♪
이 설명문만 보면 마치 재수없게 적한테 버프가 걸리거나 아군을 팀킬할 위험이 있는 막장 크래프트 같지만, 실제론 좋은 건 무조건 아군한테만, 나쁜 건 무조건 적한테만 걸리도록 의외로 무척 배려가 잘 돼있다.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효율이 좋은 편이다. 대상이 아군에게 걸리면 STR+50%/DEF・ADF+50%/CP+100 중 하나가 걸리고, 적한테 걸리면 즉사/혼란 중 하나가 터진다.
다만 그렇다고 무작정 남발하기엔 또 애매한 편. 아군한테 버프가 걸려도 거의 아츠만 난사하는 캐릭터한테 공격력 상승이 걸리면 아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보스전에서는 웬만한 보스들이 죄다 혼란/즉사 내성을 달고 있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 시전하면 크로우가 괜히 보스한테 즉사 걸려다가 실패하면서 턴 날려먹는 참사를 보기 쉽다.
  • 카오스트리거(カオストリガー): lv 54 습득. 공격(위력S). 직선 중(지점지정). 혼란(50%) 악몽(50%). CP 소비 45. 붕괴유효. 광기를 품은 특수탄을 장전해 발사한다. 위력, 범위, 상태이상 확률 삼박자 고루 좋은 크래프트. 하지만 CP소비가 45라는 것이 단점.
  • S크래프트 일람
    • 크로스레이븐(クロスレイヴン): 공격(위력SSS). 초대원(지점지정) 두 자루의 권총을 난사하고 탄도를 조종해 한번에 착탄시킨다. 궤적 시리즈 최초의 지점지정 S크래프트. 위력도 쎄고 초대원 지점지정이라 대상지정 S크래프트보단 쓰기 편하다. 크로우의 STR은 특출난 편이 아니지만, 위력 SSS에서 보듯이 STR이 조금 딸려도 위력으로 커버가 가능한지라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라우라, 린, 밀리엄 바로 다음정도의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
"그럼 가보실까? 크로스 레이븐!! 헤헤헷 그럼 안녕~"

2 영웅전설 섬의 궤적

2.1 작중 행적

서장에서 자신들이 시험 운영했던 특과클래스 7조가 정식으로 출범하는것을 지켜보면서 첫 등장. 그 후로 속임수로 린의 50미라를 뺏는것부터 시작해서 존재감이 남다르다.

2장 방과후 이벤트에서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이 다음 자유행동일부터 크로우에게도 인연이벤트를 볼 수 있는 아이콘이 뜬다.

4장에서는 엘리제 슈바르처 수색에 합류, 린을 도와 구교사에서 올 가디아를 쓰러뜨린다. 이 때 린의 숨겨진 힘을 보게 되지만 비밀을 지켜주었다. 제도의 하지제에도 겜블을 하기 위해 셋째 날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결과는 처참히 털린 듯. 같은 날 테러사건까지 발생한다.

5장부터 밀리엄과 함께 본격적으로 특과 클래스 7반에 합류한다.

6장에서는 답지않게 센티멘탈한 기분이라며 노을지는 교실에 혼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연 이벤트를 확인하면 뭔가 고민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무엇인지 밝히지는 않는다. 그리고 다음 날, 학원제 준비에 2학년은 참견하기 뭣하다며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이던 그가 돌연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하면서 7반 무대의 전반적인 프로듀스를 맡게 된다. 참고로 크로우는 1학년 때도 토와, 안젤리카, 죠르쥬와 함께 밴드를 결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적이 있다.

루르 특별 실습에 린과 같은 조로 참여. 제국해방전선에 의한 철광산 습격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7조 멤버들이 광산에 잠입할 때 광부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맡아 파티를 잠깐 이탈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동굴이 무너져서 길이 막혔다는 연락을 하고, 결국 일행들은 크로우 없이 제국해방전선의 간부 V, 그리고 후에 나타난 리더 C를 연달아 상대하게 된다.
결국 크로우는 우회로를 통해 올리발트 황자 일행과 합류한 채로 무사히 도착했는데, 이 시점에서 C를 비롯한 제국해방전선 멤버들은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저격 한 방에 죄다 몰살당한 직후였다(...).안습

이 사건으로 제국은 제국해방전선의 간부들이 전멸한 것으로 판단, 이 사건의 지대한 공헌을 한 7반에게 포상을 주고 휴가를 다녀온다.[2]

크로스벨의 독립선언 및 자본 동결로 뒤숭숭한 와중 치뤄진 학원제에서는 린, 엘리엇과 의기투합하여 7반 공연을 프로듀스한다. 크로우가 처음 디자인한 의상은 노출이 심했지만 린과 엘리엇이 타협한 것이 지금의 의상.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후야제에서 린에게 빌렸던 50미라를 돌려주었다.

후야제 상태로 선택되면 린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내용은 "알겠냐? 아무쪼록 친구를 소중히해라, 친구란건 학원생활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재산과도 마찬가지야. 이 다음에 졸업해서 뿔뿔이 흩어지더라도 그 녀석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 그런 녀석을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확실히 사귀어두라고."

10월 30일, 오즈본의 공개 연설 중계가 예정된 가운데 크로우는 주변을 정리하고 사라진다. 구교사 지하에서 발견한 밀리엄과 함께 크로우를 찾던 린은 기차역에서 크로우가 제도로 향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3]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길리아스 오스본: "훌륭하다,《C》.... 크로우 암브러스트..."[4]
제국해방전선의 맴버
CGSV
크로우기데온스칼렛발칸

파일:Attachment/크로우 암브러스트/crow.jpg

전투 BGM
영웅전설 섬의 궤적 - The Decisive Collision (진 최종 보스 전)


사실 크로우의 정체는 바로 제국해방전선의 리더, C였다. 이에 대해선 해당 항목의 스포일러 부분을 참고할 것.
8년전 제국에 병합된 나라인 줄라이 시국 출신으로 테러리스트 활동은 그 때의 일이 계기였는 듯. 실력을 숨기고 있었으며, C로 활동해 본래 실력을 드러낼 때는 A급 유격사인 사라급의 전투력을 보여준다.[5]

연설중이던 오즈본을 라이플로 저격하는데 성공하고, 뒤늦게 나타난 클레어에게 헬멧이 부서져 정체가 드러난다. 그를 체포하려던 클레어였지만, 그 순간 그는 어디서부턴가 나타난 크고 푸른 모빌슈츠 기사인형에 올라타고 사관학교로 날아간다. 그렇다. C=크로우 또한 기신을 조종할 수 있는 라이저였던 것이다. 이 기신의 정체는 다름아닌 "푸른 기신 오르디네".
이후 사관학교를 공격하는 귀족 연합에 가세한 채 등장. 막 기신을 조종할 수 있게 된 린과 본 작품의 진 최종보스전을 벌인다. 여기서 결국 린에게 밀렸지만, 3년이라는 린보다 압도적인 조종경력을 바탕으로 한 기신의 숨겨진 힘을 발동하여 린을 궁지에 몬다.[6] 결국 7반 멤버들이 린을 도피시키기 위해 크로우를 막아서고 기신은 도주하면서 린의 그만둬어어어!!와 함께 섬의 궤적은 끝.

크로우의 정체를 알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팔콤이 상당히 많은 장면에서 크로우의 정체에 대한 암시를 넣어놨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4장 제도 헤임달에서 실습 1, 2일차에는 아무일도 없다가 3일차에 크로우가 오자마자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와 엘리제가 납치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사라 교관의 연락을 받고 온 토와 회장과 안젤리카와는 달리 겜블이라는 핑계로 홀로 제도에 왔는데 크로우가 주인공 일행에 접근하자마자 크로우가 온 방향부터 하수도가 터지기 시작하며,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어야 할 놀라운 상황에서도 크로우답지 않게 침착한 데다, 이 장면의 대사는 '하수도가 터질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이다. 5장에서 크로우가 간 실습 지역이 줄라이였는데, 이곳에 대해 모르는 척 하면서 은근히 많은 걸 설명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수상한 점들이 있다. 또한 C가 가면을 쓰고 있는 점을 미루어 주인공 일행과 면식이 있는 사람이고, 제국해방전선의 간부인 S, V, G가 각자 이름의 이니셜을 따온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맞출 수 있다. 더군다나 섬의 궤적 주요 등장인물 중 C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7]
그리고 6장 끝에서 폭사(로 위장하기) 직전 클레어를 도발하는 순간 일시적으로 말투가 살짝 바뀌어 위화감을 주는데, 이게 잘 들어보면 영락없이 크로우나 내뱉을 말투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크래프트 카오스 트리거의 연출 역시 C의 S크래프트인 "데들리 크로스"와 상당히 유사하다.

후야제 이벤트에서 크로우를 선택하면 푸른 기신과 최종전을 벌이기 전에 린과 크로우의 대화가 더 추가된다.

크로우 : "마지막으로 하나만 충고해두지. 네가 아직도 날 소중한 악우라고 여기고 있는거라면, 그런 생각은 지금 여기서 버려라."

린 : "!!!"
크로우 : "죽일 각오로 덤벼라, 그렇지 않으면 죽을거다!!"
린 : "...크로우...!"

후야제 때 린에게 50미라를 돌려준 이유는 그간 린을 비롯한 사관학교의 학생들에게 진 마음의 빚(정, 인연 등)을 전부 청산하고 C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간접적인 표현이었다. 마지막 전투 때의 대사로 추정하자면 사관학교에 입학한 이유는 위장 신분을 얻기 위해서였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그 밖의 학생들과도 즐거운 학창생활을 보내면서 성격이 다소 물러진 듯.[8]

3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3.1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크로우 암브러스트/Crow2.jpg

이게 현 시점의 명확한 "힘의 차이"라는 거다.
전투 BGM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 Blue Destination[9]


사용 무기가 쌍권총에서 더블세이버로 변경되었다. 섬의 궤적 1 엔딩에 이어 2에서도 귀족파 측에서 활약하며 린 일행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 그러나 린과 싸울 때 사실은 봐주고 있었다거나, 서장에서 토발 랜도너에게 린의 위치를 알려준 사람이 크로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여러모로 정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1장과 2장 사이의 막간에서 린이 귀족파에 잠시 억류되었을 때 같이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크로우의 조부는 줄라이 시국의 시장으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시에 부모를 일찍 잃은 크로우에게 있어서도 유일한 육친이자 여러가지를 가르쳐 준 스승과 같은 존재였다. 10년 전, 제국의 제안과 시 의회의 열렬한 찬성으로 직통철로를 뚫고 거대자본이 흘러들어오면서 줄라이는 노던브리아 이변으로 축소됐던 경제에 숨통이 트이는 동시에 각종 문제점을 안기 시작한다. 이를 자각한 조부가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던 중 철도폭파사건까지 발생하게 되고, 이를 본 제국은 줄라이의 안보체제를 지적하며 자본을 인상해버린다. 범인도 찾지 못한 채로 줄라이는 혼란상태에 봉착. 여기에 지나치다 싶게 좋은 타이밍으로 길리어스 오스본 재상이 찾아와 제국에 병합되는 것을 조건으로 철도폭파사건을 수습해주겠다고 제안해온다. 당연히 조부는 이를 경계하여 대항책을 내놓으려 하지만…. 자본의 개방으로 돈맛을 본 시 의회 사람들과 계속되는 제국측의 달콤한 제안, 철도폭파사건의 범인으로 돌연 시장이 지목되는 등의 사건들이 더해져 조부는 시민들에게 쫓겨나는 것과 다름없는 형태로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물러난 날 줄라이는 에레보니아 제국에 합병되었으며 이후 조부는 은거하던 중 몸이 망가져 덜컥 사망한다. 무서운 점은 이때 시민들은 철도폭파사건의 범인이 사실은 시장이 아니라는 것도,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도 알았지만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모른 척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길리어스 오스본은 그런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 이 모든 게 오스본의 시나리오였단 얘기. 이 사건으로 크로우는 모든 인연을 뒤로하고 줄라이를 떠나며, 떠돌던 중 카이엔 공작을 만나 후원을 받아 제국해방전선을 결성하고 비타 클로틸드의 인도로 올디스 지하에 잠들어있던 오르디네와 조우했다고 한다. 당시 비타에게서 무기강화 정도의 도움만 받으며 기동자 시험을 혼자서 돌파했다고. 크로우 본인은 린의 과거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라며 가벼운 투로 얘기했지만 조부의 삶과 의의를 송두리채 빼앗아 실의 속에서 죽게 만든 길리어스 오스본을 향한 복수심과 집념의 깊이는 보통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물론 이런 사연이 있다고 해서 제국해방전선의 행동이 정당화될 순 없지만 그런 활동이 생겨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오스본의 정책에 부당함이 가득함을 알 수 있다. 그 후 자신의 저격을 시작으로 내전이 발발한 만큼 이를 빨리 종결시키기 위해 귀족파에 남아 협력 중임을 밝히며 린에게는 자신에게 끌려다닐 필요는 없으니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둘러야 할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한 뒤 자리를 뜬다.[11] 여담으로 이 이야기를 하면서 고향의 명물이라며 피쉬버거를 만들어주는데 그래서인지 린의 특기요리 중 하나가 피쉬버거이다.

12월 31일의 황마성 정상에서 비타 클로틸드와 전술 링크를 활성화한 뒤 린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승리하면 바로 기신전으로 넘어가며 약점은 섬의 궤적 1에서의 약점과 동일하다. 이 전투까지 연달아 승리하면 시원스럽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인다. 7반이 관철해온 의지 또한 인정한 것으로 7반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하던 그의 내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그가 저지른 테러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이지만 죄값을 치루는 것과는 별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꿈을 가져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러던 중 카이엔 공작에 의해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봉인이 풀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린의 발리마르와 함께 싸운다.[12] 이 마지막 전투에서 오르디네에 탑승한 크로우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조작할 수 있다. 린과 크로우의 협력기인 창패십문자가 볼거리.[13] 전투가 끝나면 세드릭 황태자를 삼킨 핵을 꺼내기 위해 본체에 발리마르를 접근시키려 분투하는데, 도중 공격을 받아 기신의 콕핏 부분이 꿰뚫리면서 치명상을 입고 만다.[14] 전투가 끝나면 자신의 부상을 인과응보라며 받아들이는 모습과 함께 린과 특과 클래스 7조 멤버들 앞에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런데...

정작 크로우가 죽고 난 후 귀족연합의 총참모인 루퍼스 알바레아아이언 브리드의 필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살아있는 길리아스 오스본이 나타나 제국 내전 최후의 승리를 장식한다. 심지어 길리어스 오스본과 아이언 브리드는 자신들을 위협했던 테러리스트가 바로 옆에 죽어있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크로우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했던 일 대부분이 오스본의 손바닥 안이었음을 처참하게 보여주는 장면.[15][16] 결국 린이 울분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 오스본의 멱살을 잡고 "...어째서... 어째서 당신이 살아 있는 거야!? 크로우한테 저격당해서 죽었잖아!? 할아버지의 원수도 갚지 못하고...! 당신한테 한 방 먹이지도 못하고...! 크로우가... 그녀석이 한 일이! 그녀석의 인생이, 전부 무의미했다는 거야!?"라고 절규했을 정도.

후일담에서는 린 일행이 또다시 발현한 구교사의 시련을 극복하고 그간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는데, 그것을 지켜보며 조용히 웃는 그의 유령(?)이 잠시 나타나기도 했다. 비록 본인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7반 동료들에 대한 정을 알 수 있는 장면. 엔딩 후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면 7반 동료들 모두가 학교 옥상에서 앞을 바라보고 있고, 뒤에서 그들을 등지고 선 크로우의 모습이 잠시 비쳤다 사라진다.

600px
종장 제목인 "그저 한결같이, 앞으로"는 바로 크로우가 7반 모두에게 남긴 유언.[17] 크로우의 유언을 듣고 종장 엔딩 후 위의 화면을 보면 그야말로 멘탈이 철저하게 박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시 팔콤이 제일 잔인해
참고로 이 유언은 섬의 궤적2 타이틀 화면 배경음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음악이 흐를 때의 분위기와 게임을 클리어하고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왔을 때의 유일한 연출을 생각하면... 용서하지 않겠다, 팔콤.

그런데 1.03패치 후 2회차 몽환회랑 추가이벤트에서 크로우가 "그럼, 또 보자. '최종막'을 목표로 모쪼록 분발하도록 하자고(ーそんじゃ、またな。“最終幕”に向けてせいぜい気張るとしようぜ)"라고 말하는 바람에[18] 또다시 떡밥이 투척되었다.(...) 팔코오오오오오오오오옴 환영의 성 시즌 2

3.2 게임 내 성능

640px
S크래프트 시전 컷인

"헤헷, 이것이 진정한 실력이란 말씀."

공격 속성은 참(斬)A, 돌(突)A. 강속성이 없어서 아쉽다는 소리가 있다.

마스터 쿼츠는 사이퍼. 5레벨일 때, 각종 능력저하에 걸리는 턴 수가 길다. 시(時)속성 아츠의 딜레이가 짧은 것으로 보아 흑언령이 장착된 듯 하다. 해당 속성의 모든 아츠를 쓸 수 있다. 환몽경 캐릭터중 유일하게 로스트 아츠를 가지고 있지 않다. 평타 사거리는 2로 라우라와 동일. 기본적으로 엄청난 STR, ATS, SPD를 갖고 있지만 장비, 쿼츠 변경이 불가능해서 패도, 폭포, 무라쿠모나 타우르스를 이용한 대미지 뻥튀기가 안된다는 한계가 있다.

마스터쿼츠 : 사이퍼
쿼츠(추정) : 위태천주/무신주/범람/훈풍/사신/선도주/뇌신주/흑언령
해당 계열 아츠를 사용할 수 있다.

  • 크래프트 일람
    • 블레이드 스로(ブレードスロー) : CP 소모 30, 위력S, 직선M(지점 지정), 3턴 밸런스 다운, 봉기(100%).

쌍인검을 집어던져 베어낸다. 봉기와 밸런스 다운 효과가 매우 좋기에 자주 애용된다.

  • 아크 슬래시(アークスラッシュ) : CP 소모 30, 위력S(마법 공격), 원M(지점 지정), 구동 해제, 3턴간 ADF -50%.

정련된 마력의 칼날으로 양단한다. 마법공격인 것이 중요 포인트. 비타나 엠마같은 마법 계열 캐릭터랑 링크하면 좋기도 하다. 아크 슬래시 자체가 마법 공격이면서 붕괴 확률이 높고, ADF를 낮춰주고 의외로 해당 범위로 거리를 약간 두고 사용하기에 적 사이에 파고들지 않을 수 있다. 크로우의 ATS도 높은 편이므로 이런 5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자주 애용되는 강력한 크래프트.

  • 크리미널 에지(クリミナルエッジ) : CP 소모 40, 위력 S+, 원L(지점 지정), 3턴간 DEF-50%, 지연 +50.

단칼에 적의 방어를 와해시키는 무자비한 공격. 무시무시한 성능이지만 의외로 쓰기 애매하다. 적 사이에 파고들어서 사용해야하며(아크 슬래시하고는 다르다) 적들을 맵 끝으로 날려버리기 때문(역시 아크 슬래시하고는 다르지만, 대형 적은 안 퍼지므로 대형적 전용 기술이라 보면 좋다) 하지만 성능과 위력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 여건이라면 사용해서 부과효과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 와일드 카드(ワイルドカード) : CP 소모5, 전체, 적이나 아군에게 랜덤 효과.

모든 것을 운에 맡기는 비장의 카드. 뭐가 나올지는 기대하시라~♪. 좋은 효과는 아군에게, 나쁜 효과는 적에게 주는 랜덤 버프, 상태이상 공격기. 전작이랑 효과는 같고, 딜레이는 500으로 매우 짧다. SPD 150 정도로 딜레이 3으로 갖가지 버프를 걸거나 즉사, 혼란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퍼의 효과로 버프가 걸리면 무려 지속턴이 7턴이며 CP회복 효과가 200CP(...)로 늘어났다.

  • S크래프트 일람
    • 데들리 크로스(デッドリークロス) : 위력4S+, 직선LL(지점 지정).

어둠의 기운으로 종언을 불러오는 궁극의 십자 베기역시 라이저들은 중2병이 문제다 C때부터 사용해온 크로우의 필살기. 초고속으로 베고지나간 후[19]에 쌍인검을 고쳐잡은후 오로지 왼손만으로 십자검기를 일으켜 마무리[20]칼 두번 휘둘렀을 뿐인데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기본 데미지 배율은 신기합일 린을 제외한 최강의 물리공격 S크래프트이지만 패도와 폭포가 없고 마스터 쿼츠가 상태이상 계열이라 그리 절륜한 대미지는 못 낸다는 게 아쉽다. 여담으로 작중 최종 S크래프트중에 유일한 직선계열 S크래프트다.

"受けてみよ、終焉の十字...... ウオオオオオオォッ!! デッドリークロス!!"

"받아봐라, 종언의 십자.... 우오오오오오옷! 데들리 크로스!"

이 밖에 적 전용 스킬로 기뢰 살포가 있다. 플레이어 주변에 여러개의 기뢰를 뿌리며 다음 자기 턴이 올 때 폭파시킨다. 폭파 범위에 있는 만큼 데미지가 중첩되어 들어오며 맞으면 100% 기절하고 덤으로 회피를 무시하기 때문에 상태이상 방지를 하지 않았다면 주의해야 하는 스킬. 턴이 돌아오기 전에 기뢰를 모두 파괴시키면 막을 수 있다. 이때 크로우는 그냥 다른 공격 패턴으로 넘어간다. 아니면 한 번 더 기뢰를 뿌릴 수도 있고.

  • 전용승리대사

헤헷, 이것이 진정한 실력이란 말씀~
가끔은 멋진모습도 보여줘야지~

x린
크로우: 하핫, 꽤 하잖아?
린: 크로우 너한테 지고만 있을순 없으니깐.

x알리사
크로우: 헷, 잘 맞춘거 같네?
알리사: 에헷, 뭐 이정도 쯤이야~

x엘리엇
크로우: 좋아~! 팍팍 해치워 가자고!
엘리엇: 다음에도 잘부탁해 크로우.

x라우라
라우라: 훗, 잘 맞추었는가.
크로우: 헤헷, 뭐 이정도 쯤이야.

x마키아스
크로우: 아자! 수고했어, 자 너도.
마키아스: 아...아자...?

x엠마
크로우: 꽤 하잖아 반장쨩~
엠마: 훗, 크로우씨 덕분이에요.

x유시스
크로우: 이거야말로 우정파워란 녀석이지?
유시스: 하, 멋대로 지껄이긴...

x피
크로우: 여전히 잽싸구나~
피: 뭐, 그리 대단할 정돈...

x가이우스
가이우스: 바람과 여신의 가호가 있었는가...
크로우: 헷, 다음에도 있기를 기도하자고.

x밀리엄
크로우: 후훗, 애돌보기도 힘들구만...
밀리엄: 므우웃! 애취급 하지마!

x사라 교관
사라: 후훗, 이 정도 일려나?
크로우: 뭐, 이 상태로 가자고.

x안젤리카
크로우: 뭐, 우리들의 적수는 아니었지?
안젤리카: 훗, 틀리지않아.

x토와
토와: 크로우군 정말고마워.
크로우: 하핫, 고맙다는 말은 됐어.

x클레어
클레어: 흠... 역시... 라고 해야 할까요.
크로우: 아하하... 뭐, 살살부탁할게.

x비타
비타: 역시 나의 기사. 홀딱 반해버리겠는걸~
크로우: 하핫, 그것참 영광인데!


4인 버스트 승리
"하핫, 좋은 팀웍이잖아!"

4 기타

테러리스트의 리더에 망토와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폼을 잡아대는 데다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위장직업은 학생. 모 가면남의 오마쥬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21] 또한 철혈재상이라는 길리어스 오스본이 모 황제와 유사한 포지션이라서 더욱 돋보이는 면이 있다. 그런데 포지션이 적의 스파이인데다 배신자라서 그런지 성우는 모 배신자놈의 성우이다. 신체 능력도 뛰어나다!그리고 이것으로 클라우드세피로스마찬가지로 배신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또한 왼손잡이다. 쌍권총을 쓰고 있을 때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C로서 활동할 때와 기신전에서 왼손잡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는 없지만 왼손잡이인 것을 숨기기 위해, 즉 C로서의 특징을 숨기고 정보부의 추적을 혼란시키기 위해 쌍권총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사실 필드 액션에서도 왼손부터 총을 쏜다. 이것도 복선이라면 복선. 다만 C의 S크래프트 컷인은 분명 왼손으로 쌍인검을 잡지만, 2에서는 어째서인지 공식 일러스트에나 S크래프트 컷인이나 오피셜 표지에나 무기를 오른손으로 들고 있다.적어도 S크래프트는 뎃또리~!!! 하는 순간 쌍인검을 고쳐잡으니 그때 오른손에 들린거라고 변명할 수는 있다. 하지만 데들리 크로스 자체는 왼손만 휘두른다는게 함정하지만 의외로 오프닝에서 잠깐비치는 뒷모습의 크로우는 확실하게 왼손으로 무기를 들고있다.그냥 양손잡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 오류는 섬궤 일러집에서 나오는데 사실 초기기획 단계에선 크로우, C모두 왼손잡이 설정이 없었고, 크로우의 크래프트 콘티도 오른손을 위주로 짜여있다가 인게임에선 왼손을 주로 쓰는것으로 변경되었다. 오른손에 무기를 쥔 크로우가 나오는 일러스트들은 초기기획시 그려진 일러스트일 확률이 높고, 실제로 오프닝과 몽환회랑에서 그려진 크로우는 왼손으로 무기를 들었다.

남주인공의 멘토격인 존재이며 가면을 쓰면서 정체와 본 실력을 감추고 있었다는 점,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으로는 주인공을 내심 걱정하고 있다거나, 은발에 왼손잡이라는 것 등 대놓고 하늘의 궤적레베를 오마쥬한 거 같은 캐릭터지만, 의외로 캐릭터 자체는 하늘의 궤적 제작 당시에 구상되어 있던 캐릭터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아주 의외인 것은 아닌게, 철혈재상이 하늘의 궤적 초창기부터 어느 정도 구성되었던 인물이라는 걸 고려하면 거기에 반대하는 '테러리스트' 캐릭터도 한 명 정도는 설정해놓았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

사실 테러리스트 리더 C의 정체는 섬의 궤적의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일단 크로우는 5장부터 레귤러 캐릭터로 들어오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작의 랜디 올랜도와 비슷한 포지션을 생각했으며, 결정적으로 이 캐릭터가 처음 공개될 때부터 총의 십자가 표시 등으로[22] 성배기사단의 수호기사가 아닐까하는 추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가설이 빗나간 것. 어쨌든 크로우가 흑막이 됨으로써 "플레이어블이 아닌 착한 캐릭 포지션은 의심하고 봐야한다" 였던 궤적 시리즈의 전통이 전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의심하고 봐야한다"를 거쳐 "레귤러 캐릭터도 믿어선 안 된다"라는 말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다가 주인공이 최종보스 될 기세. 참고로 히로인은 이미 한 번 됐다. 또한 레베와 마찬가지로 사망하면서, 궤적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사망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잿빛 기신의 '기동자 후보'인 린을 죽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 한술 더 떠 빈손으로 자신과 대치하러 온 발리마르를 뻔히 보고도 이거라도 쓰라면서 스칼렛이 쓰던 무기를 던져주기까지 한다. 크로우가 이 때 조금만 더 비정했다면 발리마르는 그 자리에서 즉시 파괴되었을 테고 내전이 귀족파의 승리로 끝나면서 스탭롤이 올라가는 참사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종장 구교사를 들어가기 전에 7조 멤버들의 ARCUS가 린과 이어져 있다는 증거로 빛이 나는데, 크로우는 자신의 ARCUS까지 빛이 나는 걸 보며 씁쓸하게 웃으면서 "하하…. 나도냐"라고까지 한다. 이는 다른 7조 멤버들과 크로우의 신뢰관계가 얼마나 굳건한지 잘 알 수 있으며 동시에 크로우가 얼마나 심적 갈등이 심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린이 "우리의 관계가 전부 거짓이었다고 말하는거냐"고 안타깝게 외치자 망설이는 모습까지 보인다. 결국 "그 말 대로다"라고 하긴 하지만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연출을 보면 그 말이야말로 거짓인 듯 하다. 추가로 이 기신전에서 추격데미지 시 뜨는 썸네일을 보면 유일하게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잘보면 눈썹이 살짝 찌푸려져있는데 본래 인게임에서 이 모습은 HP가 붉게되었을때 크로우가 짓는 표정이다. 쉽게말해 궁지에 몰려있다는 의미)

섬의 궤적 2에서 갑작스럽게 수직상승한 비중에 스토리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다. 전편에서 그닥 비중도 없다가 엔딩에서 느닷없이 뒤통수를 후려갈기더니 메인 포지션까지 가져가면서 린이나 7반과 크로우의 관계에 이입하기 힘들다는 평. 사실 인연이벤트 쪽은 거의 모든 캐릭터가 망했다 실제로 섬궤 1에서 인연 포인트를 일부러라도 크로우에게 할당하지 않으면 그의 심리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인연 이벤트를 크로우에게 다 몰아서 본다 하더라도 7반과 크로우가 동료로서 함께 한 시간은 고작 두 달 남짓밖에 안 될 뿐이라 그렇게까지 깊은 관계였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많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친한 학교 선배' 정도의 포지션으로 나올 뿐이며 그나마도 5장 전까지는 토와와 조르쥬보다도 안 나온다. 기껏 동료가 되고 나서도 5장에서는 다른 조가 되고, 그나마 린과 유일하게 한 조가 된 6장 실습에서도 알리사와 피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서 존재감이 없다(…). 이 때문에 애초에 관심이 없어서(…) 그가 흑막임을 눈치못챈 감도 없지않아 있다. 이는 엔딩의 반전을 위해 팔콤이 일부러 감춘 것으로 추정되나 이후의 흐름을 생각하면 유저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설정해 주지 못한 것이라 봐도 무방한 정도이다. 이 때문인지 팔콤에서도 섬궤2 발매 전 인터뷰에서 캐릭터들의 인연이벤트도 다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로우라던가…. 같은 말을 했다. 이야기의 중요한 줄기까지 선택제 시스템인 인연 이벤트로 넘겨버리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문제점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같은 학급에서 정을 쌓은 동료라고 해도 무고한 사상자를 내고 내전의 방아쇠를 당겨 국가 안보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테러리스트를 한없이 따뜻하게 대하기만 하는 사관학교 학생들의 태도도 공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다른 관점도 존재한다. <린이나 7반>과 <크로우>의 관계는 섬의 궤적 I 시점에서 그렇게까지 크게 깊지는 않았다. 애초에 섬의 궤적 I 마지막 기신전에서 린이 크로우에게 화냈던 까닭은 자신이나 7반의 마음을 배신해서 였다기보다는, 크로우의 친구들인 토와나 죠르쥬 등의 선배들의 마음을 배신하고 더군다나 그에게 잘 대해줬던 사관학교를 점령하려는 데에 대한 분노에 가까웠다. 섬의 궤적 I에서 기신전에 돌입하기 전 린이 크로우에게 했던 말도 사실상 이에 가까웠고, 실제로 섬의 궤적 II 막간 전까지 린의 크로우에 대한 태도는 분노 및 경계심이었다. 그러다가 막간에서 크로우가 자신이 테러리스트 리더가 된 이유와 과거 쥴라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린에게 이야기해주면서 린은 철혈재상에게 회의를 가짐과 동시에 크로우에 대해 어느정도 동정심을 가지게 됐던 것이다. 그리고 작중에 언급은 없었지만 아마 린은 다른 7반 멤버들에게도 이런 크로우의 과거사를 말해줬을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크로우를 다시 우리 곁으로 오게 해달라'는 토와 및 선배들과의 약속, 그리고 물론 크로우와 함께 했었던 추억도 어느 정도 작용하여 종장에서 린 및 7반과 크로우 사이의 심리적 거리가 그렇게까지 좁아졌을 거라는 주장이다. 인게임에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추측이 아니냐는 반박도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섬의 궤적 II에서 보여진 린의 크로우에 대한 태도와 감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일단 이런 해석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23] 하지만 만약 이 가설이 맞다고 해도 이에 대한 것이 작품 내에서 매우 불친절하게 다뤄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종장에서 테러리스트인 크로우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돌아와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여전히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 2부 후반부에서 린은 스칼렛에게 '죽지 말고 죗값을 치뤄라'는 말과 모순되는 부분이다. 다만 섬의 궤적 II의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따르면 이 또한 의도된 모순이라는 주장이 있기는 하다. 크로우 또한 그런 '돌아와 달라'는 말에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대답하는 것처럼 작가도 이미 그런 것은 단지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고, 현실이라면 절대 다시 사관학교로 복귀할 수 없는 상황일텐데도 주인공들은 그러한 희망을 품고 있는, 마치 작가가 일부러 플레이어에게 해피 엔딩에 대한 희망을 억지로 주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주인공들이 말한 '돌아와 크로우'에 대한 이런 해석은 그저 과대평가일 여지도 충분히 많기는 하다.) 또한 종장 도입부 카레이져스 회의씬에서도 어른들이 주인공 7반에게 현실에 순응하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도 정작 BGM은 희망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는 모순적인 연출이 있다. 즉, 섬의 궤적2 엔딩은 현실은 시궁창의 전형을 보여주면서도, 이상하게도 엔딩 전까지는 '거짓되고 모순된 희망적인 왕도 RPG 전개'가 꽤나 의도적으로 삽입되어 있었다.


아무튼 이 크로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악평으로는 '지금까지 팔콤의 악역 캐릭터 중 가장 저급한 악역이 되어 버려 섬의 궤적을 영웅전설 시리즈 중 스토리텔링이 가장 암담한 작품으로 만들어버렸다'는 것에서부터, 옹호하는 쪽에서는 '제작자의 표현이 부족해서 그랬을 뿐이지 원래대로라면 잘 짜여진 구성에서 여러 복선들을 품고 움직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혹은 '주인공들과의 관계에서는 납득하기 힘들고 불친절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그래도 철혈재상을 위시로 하는 거대하고 잔인한 국제 정세에 휩쓸려 그 자신도 타락해 으스러져 갔던 비극적인 캐릭터'라고 주장했었기에 결국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의견차를 보여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양 측 의견의 공통점이라면 팔콤의 실수였든 의도였든 일반 플레이어들에게 크로우라는 캐릭터를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것에는 확실히 실패했다는 것.


크로우의 머리색과 눈색은 팔콤 공식 가이드북 기준 은발/적자색 눈동자로, 린의 흑발/청자색 눈동자와 완전히 대비된다. 대놓고 노렸던 셈.[24]
하지만 섬궤1 시절 팬들은 오히려 폭주한 린과 같은 색깔이란 사실에 주목해, 크로우 역시 신기합일이 가능하고 평상시에도 저 상태를 유지하고 다니는게 아니냐는 가설까지 내세웠다. 린과 크로우가 둘 다 기동자인데다가, C의 전투곡인 Exceed!부터가 폭주한 린의 전투곡이기도 했다는게 결정타. 아예 신기합일이 기동자의 최소 조건이란 설까지 나올 정도. 예상 외의 반응이었는지, 보통은 역시 뭔가 있는것 처럼 낚시하던 팔콤이 이 가설은 직접 부정했다. 그리고 팬들한테 시원하게 욕을 얻어먹었다

여담으로 그의 기신인 오르디네는 그의 사후,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다. 정황으로 보아 철혈 재상측에서 입수했다고 보는 편이 가능성있긴 하다만….

그리고 섬의 궤적 2 게임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비타 클로틸드와 함께 플레이어 캐릭터로 설계된 데이터가 존재했다. 더미 데이터에는 요리 시 전용대사가 녹음되어있음은 물론이고, 당연하게도 피쉬버거가 특기요리[25] 토와 허셜과의 링크 승리 대사에서는 토와가 크로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까지 한다.[26] 즉, 크로우가 섬의 궤적 2에서 동료 캐릭터로 활동하는 스토리가 계획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 물론 진짜 이유는 팔콤만이 안다(...).

1.03 패치에서 크로우와 비타 클로틸드몽환회랑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개 되었다. 예토전생 스테이터스가 전부 0으로 설정되있던 비타와 달리 멀쩡히 스테이터스까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파일을 건드려서 뽑아 쓰는 사람들은 진작에 뽑아 쓰고 있었지만 공식 패치로 비타까지 함께 나오게 됨으로서 기사와 마녀 2개조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정확히는 환몽경이란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걸로 장착 캐릭터가 해당하는 캐릭터로 변하는 식으로 구현예정이다. 크로우의 환몽경 이름은 푸른 기사.

다른 환몽경 캐릭터들과는 달리 취급이 수준급인데 7반 멤버전원과 승리대사가 전부 전용대사이고 안젤리카, 토와, 비타는 물론이고 심지어 클레어(!)와의 전용대사까지 있다. 다만 다른 초면인 캐릭터들은 제외 하고서라도 어째서인지 사라와는 전용 승리대사가 없다.

모두 모여라! 팔콤학원에서는 C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행동거지는 어투는 C, 행동은 크로우 같은 느낌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나두에 와있었던 건 좋은데 팔콤맨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머리에 베고 누워있질 않나... 팔콤맨과 정의전대 팔콤레인저를 결성하지만 멤버들이 범상치 않다. 프로듀스를 담당한 테러리스트 C, 암살자 리샤 마오[27], 폭탄마 스텔라, 괴도 블루블랑, 흡혈귀 개런드 등[28] 어째 정의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멤버들이 모였다(...). 리샤와 전술 링크를 맺었는데 리샤를 성희롱하려는 아리아를 상대로 프렌드 실드로 당하질 않나... 여러모로 무난하게 망가진다.

섬궤2 발매 당시 특전 미니 OST 커버로 크로우를 받은 사람들이 크게 실망하며 알리사나 피의 커버로 교환하려 들었지만, 엔딩 이후 오히려 알리사나 피의 커버를 크로우 커버로 교환하려 들 정도로 재평가 되었다.

섬궤2 발매후의 전격 PS 인기투표에서 남성표 4위, 여성표 2위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주인공인 린에 이어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크로우와 레베의 관련 이벤트는 상당수 비슷하다. 첫 전투에서 단독으로 파티원 3명을 압도한 점이나. 두번째 대결에선 레베와 마찬가지로 인형병기2대를 대동하고 교전한다. 그리고 팡타그뤼엘에서 크로우가 린에게 과거를 밝힌 구도는 하궤Sc에서 레베가 에스텔에게 과거를 밝힌 구도와 똑같고, 마지막에 전용기를 타고 린을 돕다가 치명상을 입고 후에 사망하는건 레베가 했던 행동과 매우 흡사하다.

또한 크로우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감이 있긴 하나, 크로우의 현재 나이(10대 후반)에서 피의 평가를 참조해 '사라 이상의 실력자'라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언젠가 검으로는 아리안로드조차 넘어설 강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레베도 10대 중후반에 집행자, 10대 후반~20대초반 정도가 되서야 케른바이터를 이어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팔콤매거진을 참조하면 하멜의 비극이 일어났던 1193년 당시 유격사준비생으로 SC.SC EVO일러스트를 보면 10대 중반정도로 그려졌고 1197년 이전에 이미 검제로 인정받았으나 1197년 요슈아가 카시우스에게 붙잡혔을 때 수라로 인정받아 비로소 케른바이터를 수여받았다.) , "만일 크로우가 죽지 않고 죽 성장했다면 궤적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힐 정도의 실력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다만 피는 언제나 강자를 평가할때 사라이상의 실력자 운운하기에...

떡밥이 많다. 일단 사망처리되었으나 무덤을 보여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후처리가 깔끔했던 전작과 비교하면 이상하리만치 언급이 배제되어있으며 푸른 기신에 대한 언급 역시 전무하다. 또한 클리어화면의 단체사진에서는 크로우가 초록색 교복을 입고 있는 반면에 회상메뉴의 액자 속 단체사진에서는 빨간색 교복을 입고 있다.[29] 전작을 한 사람이라면 의미심장하게 여겨질 수 있는 떡밥. 환몽경 패치로 추가된 대사에서도 후일을 암시하고 있어 사망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에서 어떤 형태로든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섬의궤적3에 재상처럼 부활한다 쳐도 용기병이나 정화자처럼 나올 가능성 있다.오즈본은 암살당했는데도 그냥 떡 하니 멀쩡히 서 있는데.
  1. 왼손으로 쓰는 총은 리볼버, 오른손으로 쓰는 총은 자동권총이다.트레이서!?
  2. 작품 내에서는 크로우와 밀리엄도 함께 간 것으로 나와있으나(심지어 섬의 궤적 2 본편에서도!) 드라마CD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3. 역 직원이 크로우같은 사람을 본것같다고 말하고, 오는 길에 패트릭이 크로우를 목격.
  4. 오스본 스스로도 표적이 된 건 알고 있었으나, 저격해내는 것까진 간파한건 아니였기에 훌륭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패미통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설정상 저격거리가 3km가 넘는데, 실제로 현실상에서는 사거리 3km 수준의 저격총은 아예 없으며 맞춘 기록도 2500m가 채 안된다. 검은 공방에서 제작한 비상식적인 제품이라 하더라도 저격수의 솜씨가 손꼽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못맞춘다고 봐야 한다. 이건 제아무리 오스본이라 해도 예상못할 만 하다. 자세한 건 저격수 항목 참조.
  5. 그와는 별개로 저격수로서의 솜씨도 엄청난 수준인데, 무기가 받쳐줬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3000아쥬 떨어진 곳에서 정확히 심장을 꿰뚫어내는 짓을 해냈기 때문이다.
  6. 그리고 사실 이 때는 완전히 봐줬다는 게 섬의 궤적 2에서 밝혀진다. 당시 귀족파의 목표는 인질 확보였으며 린은 처음 기신과 동기화한 상태였으므로 적당히 상대하려고 했던 모양. 실제로 이후 린과 재회해 기신으로 다시 싸웠을 때는 숨겨진 힘을 꺼내지도 않고 린을 발라버린다.
  7. 성과 이름을 모두 포함해 C가 들어갈 만한 인물은 엘리엇 크레이그, 피 클라우젤, 클레어 리베르트, 칼 레그니츠. 이 중 엘리엇, 피, 클레어는 6장에서 C와의 전투 현장에 있었다. 게다가 독일어에서 보통 칼은 Karl로 표기하므로 칼 역시 후보에선 벗어난다. 그 밖에 카시우스 브라이트라는 농담도 있다
  8. 안제의 말에 따르면 처음 만났을 땐 가볍고 유쾌했지만, 자세히 보면 공허함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안제는 툭하면 크로우와 싸웠다고.
  9. 참고로 이 곡은 외전에서 린과 이 인물의 대결에서도 쓰였다. 제목에 들어간 Blue의 의미와, 종장 시점 상황에서 저 둘이 처한 상황이 대조적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또한 린과 크로우 역시 작중에서 정반대라고 공인할 정도로 대칭점이 많은 인물이라는 점도 생각해 볼만하다. 여러모로 절묘한 곡명.
  10. 제작진 코멘트에 의하면 갈레리아 요새의 열차포 탈취 시도 당시, 오스본을 죽일 수만 있다면 무고한 사람들은 물론 친구인 토와조차 죽게 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작중에서도 크로우의 집념은 여러 번 언급된다.
  11. 이때 크로우는 린이 탈출할 것을 처음부터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크로우와의 전투 후 팡타그뤼엘에서 탈출한 린의 품에서 블레이드2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이걸로도 실력을 잘 갈고 닦아두라는 크로우의 쪽지가 함께 들어있었다. 다만, 잿빛기신과 푸른기신의 상잔은 환염계획의 중요한 부분인데 둘 다 귀족파에 협력할 경우 싸울 명분도 사라지고 모양새도 안 나기 때문에 이를 탐탁찮게 여긴 비타 클로틸드가 어느정도 개입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12. 전투전에는 7반 멤버들의 활로를 열기위해 비타에게 무기강화 서포트를 부탁하고. 데들리 크로스를 날려 엔드 오브 버밀리온의 틈을 만들어내는 활약도 보였다.
  13. 참고로 원문은 相ノ太刀・蒼覇十文字斬り 상의 태도.창패십문자 가르기(베기)지만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어색하다고 여겼는지 창패십문자 라고만 표기되었다. 전투 중 대사로는 확실하게 そうはじゅうもんじぎり로 들린다.
  14. 공교롭게도 크로우가 꿰뚫린 부분은 섬궤 1에서 길리어스 오스본이 저격당한 곳과 같은 위치. 사실 이 부분도 의미심장한데, 크로우가 입은 상처는 비타만큼은 아니나 엄연히 마녀인 엠마 밀스틴이 고통을 없애는 정도밖에 못했고, 마녀로서 초일류 수준인 비타 클로틸드조차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15. 생각해보면 크로우가 학원 생활 중 겜블, 즉 내기에 많이 손을 댔으나 언제나 처참하게 진 것이 이러한 스토리의 복선이었을수도?
  16.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은 알겠지만 오스본은 모든 요소를 장기말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조차도 말이다.
  17. 사실 해당 대사는 종장에서 2번 나오는데, 한번은 황마성 돌입 이후 탐색을 시작하기 전에 린이 일행들에게 말하고, 나머지 한번은 바로 크로우의 유언으로 나온다.
  18. 이 앞에 나오는 크로우의 대사(하지만 뭐, 이걸로 진정한 의미에서 앞으로 나아갈수 있겠지.)를 보면 그는 종장에서 사망한 이후의 시점에서 불려나온것으로 보이다 보니 저 대사가 더 의미심장해져 버렸다.
  19. 참격이펙트가 크로우가 지나간이후에 발생한다.
  20. 이는C일때도 마찬가지. 다만 오르디네 탑승중엔 기신의 관절문제인지 아니면 로봇타고 쓰기엔 힘든건지 양손으로 휘두른다.
  21. 다만 토크쇼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크로우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하늘의 궤적 출시 전부터, 즉 2004년 이전부터 이미 만들어져 있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코드기어스의 방영일은 2006년이다. 또한 철혈재상도 아무리 늦어도 2005년에는 이미 구상되어 있었다) 그리고 원래 섬의 궤적 주인공들의 직업 설정이 '군인'이었던 것을 감안하고, 궤적 시리즈에서 항상 가면을 쓴 캐릭터가 나왔던 것도 감안하면 크로우가 코드기어스 제로의 오마쥬라기 보다는 그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
  22. 전작의 와지 헤미스피어의 십자가와 생긴 게 비슷하다.
  23. 그동안의 린과 크로우에 대한 관계 해석은 '섬의 궤적 I 마지막에서 린이 크로우에게 분노했던 정확한 이유'와 '(철혈재상에 의한) 크로우의 과거를 들은 린의 동정' (스칼렛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 두 요인을 도외시했던 측면이 있었다.
  24. 참고로 '적자'는 "붉은빛 자주색"으로, 완전히 적안은 아니다.
  25. 파일:Attachment/크로우 암브러스트/2015-02-19-223516.jpg 정확히는 크로우의 환몽경을 린이 장착해야만 피쉬버거를 만드는 크로우를 볼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장착할경우 그 캐릭터의 특기요리에만 반응.
  26. 다음과 같은 대사다 (토와: 크로우군 정말 고마워. 크로우: 하핫, 감사인사 같은거 필요없어.)
  27. 銀이라는 이유로 팔콤레인저의 실버를 담당하게 되었다(...).
  28. 에른스트도 팔콤레인저의 블랙자리를 노렸지만 이미 C가 블랙을 담당하고 있어서...
  29. 사실 후일담 엔딩영상만 봐도 알 수 있다. 영상 끝부분을 보면 린의 책상을 비추다 단체사진으로 장면이 페이드되는데 페이드되기 전 책상에 놓여진 액자를 잘 살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