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템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클레어 템플
Claire Temple
다른 이름나이트 너스
종족인간
국적미국
소속메트로 제너럴 병원(이전)
등장 드라마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담당 배우로사리오 도슨[1]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데어데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제시카 존스에도 출연했고 루크 케이지에도 출연했다. 역할로 따지자면 넷플릭스 MCU 시리즈의 필 콜슨이다. 이로 인해 어쩌면 디펜더스 시리즈의 히어로를 모으는 구심점 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또 하나의 나이트 너스 역으로 레이첼 맥아담스가 캐스팅됐다!!

또다른 이름은 나이트 너스인데,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뉴욕시 슈퍼 히어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힐러 캐릭터였다. 원작에서는 '린다 카터'란 캐릭터가 나이트 너스로 활동하고 클레어 템플은 루크 케이지의 연인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엮이는 영웅들 마다 미묘한 사랑 관계 직전까지 가다 막판에 파탄나는 경우가 있다. 여러모로 이상한 기믹. 현재 데어데블과 루크 케이지가 빗나갔고 이제 아이언 피스트 까지 빗나가면 트리플 크라운(...).

2 행적

2.1 데어데블 시즌 1

"당신은 의사인가요?"

클레어 "뭐 엇비슷한 거죠."

러시아 마피아를 추적하던 맷 머독이 거의 반죽음이 되서 쓰레기통에 떨어졌을 때 처음으로 나타났다. 원래부터 병원 응급실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이며, 하필 집에서 쉬는 날, 윗 집 아이가 맷을 발견하는 바람에 고생길이 열렸다(...). 처음에는 앰뷸런스부터 부를 생각이었지만 극구 말리는 맷 때문에 저지당하고, 결국 혼자 그를 치료하게 되었다. 이미 상처를 치유하느라 기절해있던 맷의 마스크를 벗기고 얼굴을 봐버렸는데, 초반부의 맷이 얼마나 미숙한 히어로였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 처음에는 악당들과 싸우는 그를 극구 만류하는 분위기였지만, 어린 아이를 구하려고 했던 맷의 진심을 알아채고는 그를 돕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얼결에 아나톨리와 블라디미르가 검은 마스크를 쓴 남자를 돕는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되어 납치 당해서 온몸이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기도 했다. 다행히도 맷은 아주 늦지는 않게 적들의 아지트를 습격하여 그녀를 구출하면서 플래그를 꽂는다.

처음에는 맷이 자기 정체를 감추려고 하는 바람에 그를 전 남친 이름인 '마이크'로 부르기도 했지만[2], 러시아 마피아로부터 구출된 이후에는 갈 곳이 없어서 맷의 집에서 은신하면서 정체를 알게 되었다. 아무튼 상처투성이인 맷을 치료하면서 그에게 반했고, 맷 또한 그녀에게 강렬한 감정을 느껴서 키스까지 하는데는 성공한다. 그러나 클레어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맷이 히어로일 하지 않기를 바랬던 반면, 그는 이미 자기가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여 결과적으로 사귀기도 전에 플래그가 깨져버리고 말았다.

그 뒤로도 종종 맷을 치료하면서 친구이면서도 친구가 아닌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맷의 집을 완전히 나오게 되면서 언제든지 맷이 상처입을 때마다 그를 돕겠다고 얘기하고는 헤어진다. 하지만 시즌2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전혀 연락하지 않고 지낸 것 같다. 시즌2에서 맷이 병원에 핸드로부터 피를 뽑힌 아이들을 데려 와서 클레어와 이야기 할때, "마지막에 날 치료해주었을때의 상처를 입힌 놈과 관계가 있다"라고 한다. 정말로 서로 떨어져 있었던듯하다.

2.2 제시카 존스


드라마 공개 전부터 등장은 확정되어 있었지만 전혀 등장할 기미 자체가 보이지 않아서 어떤 식으로 등장할 것인지 의문시되었다. 그러나 극후반부에 접어들어 제시카 존스루크 케이지가 모종의 이유로 사투를 벌인 후 메트로 종합병원에서 드디어 등장. 뇌진탕에 걸린 루크를 진료하려 하지만 팔에 주사기가 꽂히지 않자(…) 담당의가 사람을 부르는 사이에, 경찰에게도 쫓기고 있던 제시카는 급한 김에 담당 간호사였던 그녀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때 제시카는 당신이 우리 같은 사람을 처음 봐서 어떻게 대할지 모를 수 있다고 푸념하자, "이미 당신 같은 사람을 안다구요."라고 질리는 표정을 짓고선 해탈한 듯이 쿨하게 대답. 그 뒤로 제시카의 무리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루크를 제시카의 사무소로 몰래 꺼내가 치료해낸다. 이미 데어데블에서 험악한 일들을 목도한지라 킬그레이브에 대한 말도 안되는 설명에도 쉽게 납득했다. 경계심 많고 까칠한 제시카에게서 금새 신뢰를 얻어내는가 하면, 루크가 깨어날 때까지 그를 돌봐달라는 무리한 부탁에도 대인배스럽게 승낙한다.

2.3 데어데블 시즌 2


제시카 존스에서 루크 케이지를 치료한답시고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독이 되서 그런지 병원 윗선에선 안좋게 찍혀있었고, 지옥의 근무일정으로 응급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포기에게 이런 상황을 설명하면서 3화에서 등장.

핸드에 농장에 잡혀있던 사람들을 비밀리에 치료하고 돌봐주었다. 그러나 핸드가 이들을 다시 회수하려고 하면서 동료 간호사가 죽는 등의 사고가 터지자, 병원에서는 클레어에게 경고를 주면서 일을 덮으려 한다.[3] 그러자 클레어는 사람 목숨보다 돈이 중요하냐며 격분하고 병원을 때려친다. 루크 케이지를 언급한다.

2.4 루크 케이지


이전 시즌에서 병원을 관둔 직후 어머니가 있는 할렘으로 돌아왔다.[4] 돌아온 뒤 어머니에게 대놓고 데어데블과 루크 케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그들을 돕고 싶은 것이라고 하며 사실상 대놓고 나이트 너스의 역할을 선언한 셈. 우연히도 할머니가 민간요법 의사라고 한다. 또한 이번작에서는 조력자 비중이 매우 커져 작중 후반부 내내 루크 케이지와 동행을 한다. 본격적으로 나이트 너스의 길을 걷는 듯 하다.

7화를 기점으로 루크 케이지가 코튼마우스 살해사건의 누명을 쓴 뒤 특수탄을 맞아 총상을 입으면서 여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같이 동행한다. 다만 원작설정대로 애인관계가 되진 않고 좋은 동료&친구관계로 지낸다.

둘의 신뢰관계가 점점 커져 막판에 사랑 직전까지 갔으나 하필 루크 케이지의 탈옥혐의가 지금 터지면서 루크케이지는 잡혀가고 클레어 템플은 혼자 남는다.

엔딩에서 클레어 템플은 호신술 도장 전화번호를 떼가는데 도장장 이름이 콜린 윙이다. 콜린윙의 아이언 피스트 등장이 확정된 만큼 대놓고 아이언 피스트 떡밥을 남긴 셈이다.

2.5 아이언 피스트

여기도 등장확정되어서, 정말로 모든 디펜더스와 접점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로 이전 시즌인 루크 케이지에서 클레어 템플이 콜린윙의 도장을 다닐 것으로 보여 콜린 윙을 연계로 이 둘의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 맨 인 블랙 2의 히로인 로라 역을 맡은 여배우
  2. 제작사인 마블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다름 아닌 에이전트 오브 쉴드마이크 피터슨이 그녀의 전 남친(!)이었으며, 그 역시도 비밀이 많아서 관계가 지속되지 못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3. 병원에 의문의 기부금이 상당히 들어오고, 침입한 닌자가 부검을 받기전에도 부검을 받은 흔적이 있는 등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 닥치고 덮으려고 했다.
  4. 이 때 소매치기를 직접 뛰어서 잡는 장면도 나온다! 들이랑 엮이니까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