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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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매튜 "맷" 마이클 머독
Matthew "Matt" Michael Murdock
다른 이름블랙 마스크, 헬스 키친의 악마,
데어데블(Daredevil), 레드,[1] 매티[2]
종족인간
국적미국
가족 관계잭 머독 (아버지)
소속랜드맨 앤 잭 →
넬슨 앤 머독 변호사 사무실
등장 드라마데어데블
담당 배우찰리 콕스
스카일러 개런트널 (유년기)
디펜더스
데어데블제시카 존스루크 케이지아이언 피스트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이자 드라마 <데어데블>의 주인공.
뉴욕에 위치한 헬스키친 출신으로 대학 동기 포기 넬슨변호사 사무실을 하고 있다.

2 상세

퇴물 권투 선수인 아버지 잭 머독이 아들만큼은 자신처럼 몸 쓰며 힘들게 살게 하지 않기 위해 파이트 머니는 모두 아들 공부를 위해 쏟아부었고, 그로 인해 후일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변호사가 되었다. 아버지에게 권투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권투 선수의 아들로써 기본적인 육체 감각을 갖고 있었고 특히 아버지의 맷집을 물려받았다. 갱단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이후[3] 점점 예민해져만 가는 감각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스틱이라는 맹인무술가에게 훈련을 받아 폭주하는 감각들을 다스리게 되었고, 전투기술을 훈련받고 자신도 나름대로 단련하여 무술의 고수가 되었다.

힘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변호사가 되었지만 법만으로는 정의를 지키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밤엔 법으로 다스릴 수 없는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검정색 마스크와 옷을 입고 직접 악당들을 소탕한다. 하지만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도 나오듯 자신이 하는 자경단 일이 정말 정의를 위해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자기 내면의 폭력성을 주체할 수 없어서 하는 것인지 스스로도 의구심을 가지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MCU에서 가장 처절하게 싸우는 히어로다. 무술은 맹인 무술고수 스틱에게 직접 전수받았고 적들이 을 쏴도 총알이 발사되기 전에 방아쇠와 공이가 당겨지는 것을 감각으로 느끼고 먼저 회피해버릴 정도로 일반인을 아득히 초월한 달인이지만, 적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생사를 헤매기도 하고 총은 잘 피하던 사람이 건달들이 휘두르는 주먹과 몽둥이엔 피 터지고 뼈가 부러지도록 얻어맞기도 하는 불합리함을 보여준다. 살인 훈련을 받은 전문가라곤 하지만 분명 본인보다 훈련된 수준이 낮을 터인 킹핀의 킬러들과 싸울 때도 꽤나 고생하며, 킹핀이나 일본 마피아의 두목처럼 본인과 수준이 비슷한 자들과 상대할 땐 정말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전 작성자가 빠뜨린 것이 있는데, 킹핀은 어릴 적 뒷골목에서 힘들게 자라며 도서관에서 책을 훔쳐 학문을 익히고, 혼자 창 너머로 익힌 무술로 쓰레기 인생에서 그 위치까지 올랐다. 옆동네 미드 고담의 팽귄보다 더하다면 더한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 원작에서는 그 살처럼 보이는 게 다 근육이라고. 실제로 데어데블:본 어게인 에서는 혼자 가라테 고수 다수를 몸풀기 용으로 쓰러뜨리고는 데어데블도 어린애 가지고 놀듯 쓰러뜨린다). 심지어는 약간의 자폐 성향에 다리까지 저는 재단사에게까지 얻어맞았다.[4]

시즌 2에서는 방호복 덕분에 육체적인 피해는 그나마 덜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정신의 극한을 시험받게 된다.

극중에서 얻어맞는 정도가 너무 심해 보는 시청자가 숨이 넘어갈 수준. 차라리 블랙 위도우가 초인으로 보일 지경인 데다가 객관적으로 비교해도 외계인이나 살인기계의 다굴도 버텨내는 블랙 위도우에 비하면 그저 묵념.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극중 밝혀지기로 맷 머독은 스틱에게 기초적인 수련만 받고 헤어진 탓에 이후로는 혼자 육체를 단련해온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드라마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막 자경단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즉, 진짜 목숨 걸고 싸우는 실전의 경험치는 거의 바닥이라는 것. 초인 수준의 감각도 아직 활용도가 미진해서 은근히 어이없는 기습을 허용하기도 하고. 노인네의 전기충격기에 당한다거나... 앞으로 전개에 따라 훨씬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겠다. 게다가 장비가 무지막지 후달리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특수 슈트[5]는커녕 그나마 시즌 중반에 스틱이 선물로 준 단봉 두 개조차도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나무막대다. (...)[6]

원작에서처럼 독실한 카톨릭 교인으로 나와 자주 친한 신부에게 가서 고해성사를 하기도 하고 상담도 받는다. 또한 작중 공인 미남으로 포기나 주변 인물들이 처음보고 "잘 생겼다"라고 직접 말한다. 성격도 일단은 사교적인 편이라 나름 인기도 좋았던 듯. 특히 미남인데다가 법대생 엘리트, 게다가 장님이라는 게 시너지가 되서 이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어머니와의 관계는 자세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MCU에선 가장 확고한 불살주의자다.아직은 돈없는 배트맨[7]

3 능력

"(총상 환자의 상처가) 관통상인가요?"

"아니요, 총알이 아직 내부에 있어요. 상처부위가 상처 주변보다 온도가 0.5도 높거든요."

"등에 있는 상처가 터졌군요."

"그건 어떻게 알았죠?"
"공기 중의 철 성분이 증가했거든요."

위의 작중 대사들이 데어데블의 감각지각 한정 먼치킨성을 보여준다. 비인간이나 외계인도 아니고 저게 진짜 사람인가

3.1 초감각

8살 때 한 노인을 교통사고에서 구하면서 화학 약품이 눈에 쏟아졌고 그로 인해 시력을 잃었지만, 대신에 다른 감각들이 초인의 경지에 이르게 됐다.

  • 후각

후각은 다른 집에 있는 사람까지 냄새로 파악할 수 있고, 그 사람이 뭘 먹었는지 샤워를 했는지 안했는지, 주변에 피 투성이인지 아닌지 등 냄새로 자신이 있는 공간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사냥개가 사냥감을 쫒듯이 상대가 흘리고간 피냄새만으로도 추적이 가능하다.

  • 청각

청각은 높은 건물에 올라가 집중하면 사방 수㎞ 내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심장박동을 들어서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그외에도 총 장전이나 노리쇠 소리를 들어 상대방이 총을 사용을 하려는 것을 한다. 그외에도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하려는지 미리 예측이 가능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한다.

다만 머리를 맞거나 해서 능력이 통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극도의 어지럼증을 보이는 듯 하다. 어렸을 때나 시즌 2초반부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번은 어지럼증 때문에 쓰러져 퍼니셔에게 납치 감금 되기도 하였다.

  • 촉각

촉각은 비교적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점자를 읽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8] 점자가 아닌 평범한 인쇄된 글씨나 그림도 장갑을 벗고 만지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미세한 잉크의 두께차로 읽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9]다만 모니터만큼은 어쩔 수 없어서 시각장애인용 보조기를 사용한다.

  • 제 3의눈

확실치는 않지만 아예 안보이는 것은 아니다. 시즌 1에서 클레어와 대화 할 때 사물 주변으로 주황색의 오오라가 펼쳐지는 것이 보이는 듯 하다.
제3의 눈이라기보단 청각과 후각등이 극도로 발달해 뇌가 그리 느끼는거일 수 도 있다.

평소에는 지팡이를 사용해서 이동하고 손을 더듬어서 물건을 찾는 등 일반적인 시각장애인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위급한 상황일 땐 건물 옥상 위를 망설이지 않고 질주하면서 장애물들을 뛰어넘는다. 일상 생활에서 일반적 시각장애인과 같이 행동하여 데어데블로 의심하지 않게 하고 있다. 또 변호사로서나 남자로서 여러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의 위치를 잘 이용한다. [10]

3.2 격투술

고아원 시절 맹인 노인 스틱을 만나 이 초능력과 격투술을 연마하며 [11]아빠에게서 물려받은 피지컬과 더불어 상당한 전투 실력을 보여준다. 단, 능력이라는 게 그것 뿐이다. 타고난 건 맷집과 전투센스 뿐. 초감각도 폭주하는 감각을 예민하게 다스린 거고, 격투술은 그 후에 배운 것이다.

초감각을 이용해서 싸우기 때문에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수준의 능력이지만, 격투 능력은 그저 무술을 잘 단련한 일반인 수준이라 1:다수의 싸움에서는[12] 여유 있게 무쌍을 찍는 게 아니라 맞고 터지고 깨지면서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노부 처럼 자신보다 더 단련된 실력자를 상대로는 쩔쩔 매기도 한다. 1: 다수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즌 2에서 건물 내에서 싸울 때는 일부러 전등을 깨트려 상대방의 시각을 무력화 시킨후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어데블 본인에게는 시각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시각을 무력화 시켜 그 헛점을 이용해 싸우기도 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중 격투 능력은 꾸준히 향상되는 것으로 보이며, 시즌 2 후반부에 스틱으로부터 상대의 호흡을 읽는 방법을 터득하고 난 후부터는 시즌 1 때엔 일방적으로 털릴 뿐이었던 '핸드'의 수장 '노부'와 대등하게 싸우거나 제압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또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집단인 핸드의 닌자들 여러명과도 동시에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병원 최상층에서 핸드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린 클레어를 병원 창문 밖으로 던진 후에, 본인도 떨어지며 클레어를 잡고 난간을 잡아 다시 건물 내부로 안전하게 착지하는 인간을 초월한 상황 대처능력과 순발력을 보인다.

또한 데어데블은 기본적으로 살생을 하지 않는단 신념 때문에 대부분 전투에서 리스크가 조금씩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엘렉트라가 죽은 후 분노하여서 노부를 죽일 작정으로 공격하자 그전까진 고전하던 상대인 노부를 간단히 이겼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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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시즌 1

"나는 단지 이 도시를 더 좋게 만들고 싶은 것 뿐이야."
"제가 한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려는 게 아닙니다, 신부님. 제가 청하려는 것은 지금부터 할 일에 대한 용서입니다."

에피소드 1에서 신부를 찾아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밤이 되자, 검은 천으로 된 옷을 입고 여자들을 납치하려 하는 마피아들을 때려눕히고 여자들을 구한다.

다음 날 포기 넬슨과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후, 첫 의뢰인으로 캐런 페이지[13]를 맞이하게 된다.[14]

캐런이 유력 용의자임에도 구속이 안 된 사실에 이상함을 느끼고 밤 동안 머물 곳이 없는 캐런을 자기 집에 들인다. 캐런과 대화할 때 그녀가 파일이 없다고 거짓말하고 있는 걸 심장박동소리로 알아차리고 그 날 밤 파일을 찾으러 집에 돌아간 캐런이 한 남자에게 살해 당할 뻔한 위기를 구해주게 된다. 이후 캐런을 공격한 남자가 러시아 마피아인 것을 확인하면서 그들이 캐런에게 죄를 씌운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집에서 공격을 당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느낀 캐런을 사무실 비서로 맞게 된다. 그 이후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귀를 기울이던 중 러시아 마피아들이 한 아이 앞에서 아빠를 두들겨 패고는 납치하는 현장을 포착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그 마피아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반죽음 상태로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한다.[15] 이후 그를 발견한 동네청년이 간호사인 클레어 템플의 집에 데려다 주고 그녀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그녀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하다가 한 남자가 그녀의 방으로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고 몸을 숨긴다. 클레어는 그를 거짓말로 속이려 하지만 상대방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고 동료들을 부르려 하지만, 그의 심장박동을 재고 있던 데어데블이 선수를 쳐서 쓰러트린 뒤 옥상에 묶어 두들겨 패며 취조한다[16]. 그 남자는 사실 마피아 조직원으로, 결국 맷에게 아이가 있는 위치를 말하고, 맷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여기 저기 칼에 당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본거지로 쳐들어가 건물의 좁은 복도에서 피터지는 격투 끝에 아이를 구출한다.[17]

에피소드 3에서 성당 앞 벤치에서 신부님과 얘기를 나눈 후 사무실에 돌아가서 한 의뢰인을 만난다. 그 의뢰인은 어마어마한 돈을 약속하며 볼링장에서 사람 두 명을 죽인 남자에(3화 오프닝) 대한 사건을 맡아 주길 부탁받는다. 맷은 이 사건을 더 큰 로펌이 아닌 자기들에게 부탁하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고 머뭇거리지만 결국 사건을 맡게 된다. 재판을 진행하면서 배심원들 중 심장박동수가 이상하게 빨라지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의뢰인의 조직에서 배심원 중 여러 사람을 협박/매수해서 의도적으로 평결을 무효화시킨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이 풀려난 후 떠나려는 그를 마스크를 쓰고 먼지나게 패고, 남자에게 배후 인물의 이름인 "윌슨 피스크"를 듣게 되지만 청부업자는 그를 두려워하며 자살하고 만다.

에피소드 4에선 시베리아에서 헬스키친으로 건너온 '레드 마피아'의 두목 블라디미르의 동생 아나톨리를 추격하지만 놓치게 되고, 클레어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치료받던 도중 클레어가 '갑옷이라도 입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을 하자 '그러면 움직임이 느려진다'고 말하고는 '혹시 윌슨 피스크를 알고 있냐'고 묻는다.

다음 날 블라디미르와 아나톨리가 데어데블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조직원들을 클레어의 집에 보내 그녀를 납치하자 맷은 넬슨과 헤어지던 도중 납치당하기 직전 그녀가 건 전화를 받고는 2화에도 나온 클레어와 한 아파트에 사는 소년에게서 그녀가 레드 마피아의 택시에 탔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택시회사로 위장한 레드 마피아의 아지트로 찾아가 총을 든 조직원들을 상대로 아지트를 소등시켜 암흑으로 만들어버린 뒤 조직원들을 개박살내고 클레어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클레어를 구출한 뒤에는 그녀의 상처를 닦아주며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지게 할 줄은 몰랐다.'며 이 도시(헬스키친)를 더 좋게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에피소드 4 마지막에서 피스크가 아나톨리를 끔살시키고, 그걸 데어데블이 저지른 것으로 위장해 레드 마피아의 아지트로 보내고, 에피소드 5에서 블라디미르가 이걸 본 후 제대로 빡돌아 데어데블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이후 맷은 중국계 불법체류자[18]를 택시에 태우고 어디론가로 가던 레드 마피아 조직원 2명을 급습, 그 중 한 명에게서 자신이 아나톨리를 죽인 것으로 오해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캐런, 포기와 함께 스페인어를 쓰는 아파트 입주민인 엘레나에게서 자기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주인이 자기 콘도를 짓기 위해 아파트를 철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에 들리게 된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대기하던 도중 자신에게 정보를 불었던 레드 마피아 조직원이 형사 2명에게 심문받는 것을 듣게 되는데, 조직원이 피스크를 언급하며 서로 거래할 것을 제안하자 그를 심문하던 부패 형사 블레이크와 호프만은 서로 짜고서 블레이크가 '피스크의 이름을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조직원을 권총으로 쏴 죽여버리는 소리를 듣는다.

그 날 밤 맷은 경찰서 밖에서 나오던 블레이크를 붙잡아 제압, 심문한 뒤[19] 클레어와 같이 그 형사의 휴대폰 문자에서 장소 4곳이 적혀있는 것을 알게 되고 블라디미르가 그 장소들 중 하나에 있을 거라며 그를 잡으러 간다.[20] 하지만 피스크의 심부름꾼이 마담 가오의 마약공급책으로 위장한 부하 한 명을 레드 마피아 조직원들이 모인 아지트로 보낸 뒤 자폭시키자[21] 이 과정에서 부상당한 채 도주하던 블라디미르를 생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현장에 달려온 경찰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피스크와 결탁한 부패 경찰들이었고, 맷은 자신을 체포하려는 부패 경찰들을 제압하고 탈출하게 된다. 한편 폭발현장에서도 살아남은 조직원들이 있었지만, 경찰들은 뇌물을 받아먹은 경찰들인지라 상황은 구제불능이고 병원에서 캐런은 폭발현장 근처에 있던 포기가 부상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맷은 폭발로 인해 부상을 입은 블라디미르를 살리기 위해 클레어에게 도움을 청하고, 블라디미르의 상처를 지혈시키며 정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순찰을 나온 경관이 무전을 치게 되는 바람에 피스크와 한패인 부패 경찰들이 등장하여 위기에 빠지게 된다.

무전기로 피스크와 대화하게 된 맷은 그에게서 '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너 같은 놈은 필요없다'며 삶은 동화가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되고, 경찰이 수사 중인 현장에 피스크가 저격수[22]를 보내 블레이크를 저격하고 이와 더불어 폭파사건을 데어데블이 저지른 범행으로 몰아가게 된다. 부패 경찰들로 구성된 경찰특공대가 맷과 블라디미르를 죽이기 위해 같은 경관 한 명을 데어데블의 소행으로 위장, 살해하며 다가오기 시작하고, 블라디미르는 맷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소총으로 저항하다 사망하며[23] 맷은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때 블라디미르에 의해 윌슨 피스크의 자금관리인인 릴런드 아울슬리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에피소드 7에서 릴랜드 아울슬리를 추적하여 추궁하는 도중 누군가의 기척을 느껴 한눈을 팔게 된 사이 릴랜드에게 전기충격기를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기척의 주인은 맷이 어렸을 적 몸을 단련시켜주었던 스틱 영감이었고 스틱 영감은 맷에게 일본 야쿠자의 수중에 있는 선박장에 있는 '블랙 스카이'라는 병기의 파괴를 제안한다. 맷은 의문을 품었지만 '피스크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다'는 영감의 말을 듣고, '절대 사람을 살해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세우고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하지만 선박장의 컨테이너 박스를 열자 나왔던 '블랙 스카이'의 정체는 동양인 아이였고 스틱은 그 아이에게 암살을 시도하지만 맷이 중간에 화살을 잡는 바람에 암살시도를 들켜 야쿠자가 중간에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스틱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발빠르게 먼저 움직인 스틱에 의해 결국 '블랙 스카이'는 파괴되었다는 것을 본인 입에서 듣게 된다. 그래서 화가 난 맷은 스틱과 한바탕 싸우고 다시는 헬스 키친에 오지 말란 말을 하며 결별 선언을 한다. 전투 후 스틱이 집에서 나가고 맷은 자신이 어렸을 때 스틱이 사줬던 아이스크림의 종이로 만든 팔찌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이 팔찌를 스틱에게 주었을 때 그가 팔찌를 구겨서 버린 줄 알았지만 사실은 계속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맷은 홀로 슬픈 표정을 짓는다.

에피소드 8에서 캐런이 유니언 얼라이드의 비리 때문에 폭발 사건을 조사하다 위협받은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를 구했던 포기까지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질까봐 손 떼라고 한다. 유니언 얼라이드 비리 조사 중 총에 맞았던 경관 블레이크가 깨어난 소식을 듣고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를 찾아갔으나 같은 부패 경관인 호프만이 그에게 독약을 주입하여 정보를 얻지 못한 채 블레이크는 죽게 되었다. 캐런과 협조하고 있던 기자인 벤 유릭에게 찾아가 자신이 용의자로 몰렸던 사건들에 대해 해명한다. 이 모든 일에 피스크가 연관되어있다는 걸 알리지만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피스크를 공론화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피스크는 이미 도시를 재건하고 사람들에게 자선하는 모습으로 언론에 나타났고, 연설을 들은 맷은 제대로 화가 나 노트북을 엎어버린다.

에피소드 9에서 벤이 피스크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심하고 사무소를 찾아와 만나게 된다. 피스크가 흑막인 걸 안 이상 캐런, 포기에게 '조사는 조심스럽게 하라'고 한다. 아파트 입주민인 엘레나가 사무소에 찾아와서 철거의 대가로 입주민들이 보상금을 제안받았고 받아들이려는 입주민들도 있었으나 엘레나는 거부한 채 입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한다. 피스크를 조사하기 위해 그의 측근인 갤러리의 관장 바네사에게 찾아갔고 거기서 피스크를 대면한다. 거기서 피스크의 악인 이외의 면을 보고 나서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신부 앞에서 털어놓는다.

포기가 사무소의 간판을 마련하고 같이 기뻐하는 사이 캐런이 엘레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시신을 확인한 뒤 분노한 맷은 포기와 캐런이 술을 마시는 사이 피스크의 보상금 지급 뉴스 소식을 듣고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엘레나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고 연관된 인물들을 추궁하다 피스크의 아지트를 알아낸다. 거기서 피스크와 협력관계던 야쿠자의 보스 노부와 싸우게 되고 죽기 직전까지 밀렸으나 조명에 곤봉을 던져 몸에 기름이 묻었던 노부에게 불꽃이 튀어 노부는 타 죽게 된다. 이후 노부와 불편한 사이가 된 피스크가 찾아와 대면하고 맷은 피스크에게 공격하나 당시 맷은 지칠대로 지쳤던 탓에 오히려 피스크에게 반격당한다. 노부의 칼로 공격해보지만 특수 제작한 듯한 슈트로 인해 피스크는 멀쩡했고 오히려 맷은 부상때문에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피스크는 부하들에게 맷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맷은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하여 집에 도착한다. 엘레나가 자신들 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하는 포기가 맷의 집에 찾아오고 쓰러져있는 마스크의 사나이가 맷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10에서 정신차려보니 몸은 치료되어있었고 포기는 심각한 채로 앉아있다. 포기에게 클레어가 치료해줬단 사실을 듣고 그 동안 자신에게 씌어진 누명이 모두 피스크의 짓임을 해명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과 격투실력의 기원을 설명하고 이에 포기는 맷이 대학시절부터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분노한다. 포기는 맷의 자경활동이 옳지 않으며 어쩌면 맷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하고 이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맷을 비롯한 주위사람들까지 위험하다고 충고한다.[24] 하지만 머독은 자신은 멈추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굳혔고[25] 실망감에 포기는 사무소를 떠나려고 한다.

에피소드 11에선 맷의 집에 캐런이 찾아오고 포기와 냉랭해진 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캐런이 피스크의 어머니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듣고 피스크가 어릴 적 부친을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험해질까봐 캐런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클레어가 나머지 맷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후일을 기약하며 도시를 떠나게 된다고 한 뒤 맷을 떠난다. 피스크의 부하 중 한 명을 찾아 그의 슈트에 대해 정보를 얻게 되고 '멜빈 포터'라는 인물의 작업실에 찾아가게 된다. 잠깐의 싸움 뒤 멜빈이 자신의 연인에 대한 위협 때문에 강제적으로 피스크의 슈트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피스크가 그의 연인을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코스튬의 제작을 부탁하게 된다.

에피소드 12에서 다시 변호사 사무소로 출근하게 되지만 사이가 냉랭해진 포기가 떠나려는 걸 차마 붙잡지 못한다. 맷은 벤을 만나 피스크를 궁지로 몰아넣을 계획을 말하고 벤 또한 자신이 작전이 있다고 한다. 맷은 길거리에서 어느 맹인이 차에 탑승한 뒤 어디론가 가게 되는 걸 알게 되고 추적하게 되는데 맹인들이 마약을 제조하는 현장을 알아낸다. 현장은 마담 가오 소유였고 그 곳을 급습하지만 가오에게 일격을 맞게 되고 쓰러진다. 현장에 화재가 나려 하자 위협사격으로 맹인들을 탈출시키고 도망친다. 사무소로 온 맷은 캐런에게 고독함을 토로하고 위로받는다.

에피소드 12 마지막 부분에서, 그날 밤 벤이 피스크에게 살해되었고 에피소드 13에서 장례식에 찾아간다. 벤이 살해당하고 피스크의 거대한 권력에 두려워하는 캐런을 다독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사이 포기가 찾아온다. 포기에게 벤의 편집장이 피스크와 연루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하고 포기는 자신들의 옛 직장 동료가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맷은 자신이 피스크를 멈춰야겠다고 하고 포기는 법으로 그를 막자고 하지만 직접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친구 경찰에게 사건에 관해서 듣던 중 다른 경찰이 지난 블레이크 사망 사건 때 호프만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아내 그를 찾기로 한다. 호프만이 숨어있는 곳을 급습하여 그를 자수시키게 하고 피스크는 물론 피스크와 연관된 인물들이 줄줄이 검거된다.

포기와 맷 그리고 캐런은 일이 성공적으로 끝난 줄 알고 축하를 즐기고 있었으나 피스크는 FBI 차량으로 호송되는 중 경찰들 간에 총격전이 발생하는데 사실은 경찰은 물론 FBI에도 피스크에 잠식당한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피스크는 자신의 세력과 도주하고 이를 알게 된 맷은 직접 나서기로 한다. 멜빈에게 부탁한 코스튬을 받기 위해 찾아가고 다시 한 번 그의 연인을 피스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받아낸다. 코스튬을 착용한 맷은 피스크의 도주 차량을 급습해 부패 경찰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피스크와의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슈트를 입은 데어데블과 피스크는 비슷하게 싸우나 끝내 맷은 피스크를 제압하고 친구 경찰이 그를 체포하게끔 한 뒤 현장을 떠난다. 언론은 그를 '데어데블'로 부르게 되고 포기와의 넬슨 앤 머독 사무소도 정식으로 재개한다.

4.2 제시카 존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제시카 존스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등장해 루크 케이지를 치료하게 된 클레어 템플이 언급한다. 제시카 존스는 초면인 클레어에게 많은 부탁을 하며 당신이 우리 같은 사람을 처음 봐서 어떻게 대할지 모를 수 있다고 푸념하는데, 이 때 클레어는 이미 당신 같은 사람(데어데블)을 안다고 쿨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제시카에게 "그를 불러서 도와달라고 할까?"라고 물어보지만 제시카 존스는 자신의 일[26]이라며 거절한다.

4.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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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와 대립각을 세우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빚고, 여기에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 여친 엘렉트라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쌍방으로 고생하게 된다. 데어데블 시즌 2가 아니고 퍼니셔 시즌 1 같을 정도이며, 윌슨 피스크가 재등장하며 루크 케이지와 제시카 존스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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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과정은 처절했을지언정 어중간한 자경단 '블랙 마스크'였던 맷 머독이 진정한 히어로 '데어데블'로서 거듭나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마무리였던 것과 달리 시즌 2는 상황이 점점 파국으로 치달으며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갑자기 나타나 범죄자들을 학살하는 퍼니셔와 맞서며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퍼니셔를 붙잡고 캐런과도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만 엘렉트라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으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녀와 함께 핸드의 음모를 쫓지만 맷 머독으로서의 삶과 데어데블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에 한계를 보이며 중요한 재판을 망쳐 친구인 포기의 신뢰를 잃고 넬슨 앤 머독은 사실상 폐업하게 된다. 연인관계까지 발전했던 캐런 역시 그런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한 데다가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러 맷의 집에 찾아왔다가 침대에 누워있는 엘렉트라[27]를 보고 오해하는 등 모든 인간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28]

설상가상으로 죽은 줄 알았던 노부가 살아 돌아와 사람들을 납치해 뭔가를 꾸미고 있었으며 사람들을 구해내려 했지만 되찾으러 온 그들을 끝내 막지 못했다. 변호를 해주려던 퍼니셔는 스스로 재판을 망치고 감옥에 들어가더니 탈옥해서 검사를 살해한다.[29] 게다가 탈옥의 배후에는 감옥을 완전히 장악해 자기 왕국으로 만든 윌슨 피스크가 있음을 알게 되자 법과 선에 대한 믿음마저 사라지고 멘탈이 탈탈 털려서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지경에 이른다. 맷의 가치관이 얼마나 흔들렸었는지는 초반에 범죄자 처리 방식으로 대립하던 퍼니셔에게 "이번 딱 한 번만 자네의 방식대로 해보겠다." 라며 성호를 긋는 후반부의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계속 데어데블이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까다가 그말을 듣고 '너만은 선을 지켜야 한다'라면서 황급히 자신처럼 하지 말라는 퍼니셔는 덤.

결국 시즌 2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맷은 직업도 친구도 연인도 전부 다 잃는다. 가장 친한 친구인 포기와의 동업은 맷이 파탄을 내고, 포기는 결국 제시카 존스에 등장했던 제리 호가스의 로펌으로 이직하게 된다.[30] 캐런은 말 그대로 떠나버렸으며, 맷을 치료해주던 클레어는 맷이 개입했던 사건으로 인해 직업을 잃고 그대로 극에서 퇴장한다. 여기에 결정타로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동료이자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엘렉트라[31]는 핸드와의 싸움에서 자신을 대신해 죽는다. 이쯤 되면 미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 확실히 뚜껑이 열리긴 했는지 엘렉트라가 죽은 뒤 마지막에 노부를 상대할 때는 명백히 살의가 보인다.[32] 그나마 노부가 특이체질이라 죽지 않아서 결과적으로는 불살이 깨지지 않았지만, 애초에 목에 와이어를 감아 건물 옥상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은 누가 봐도 죽이려고 한 공격이니까...[33]

모든 것이 정리된 뒤에는 캐런을 텅 빈 변호사 사무실로 불러내어 데어데블의 마스크를 보여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시즌 2가 끝난다.[34]

4.4 루크 케이지

작중 직접 등장은 없다. 다만 클레어 템플이 고향인 할렘으로 돌아온 뒤 어머니와 이야기를 할 때 장님이면서 모든 걸 느낄 수 있는 능력자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시즌 마지막화에선 루크 케이지가 경찰에서 진술할 때 클레어 템플이 좋은 변호사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하는데 이 좋은 변호사가 멧 머독인 것으로 보인다. 또 클레어가 루크에게 맞서싸우라고 충고할때 루크가 '헬스키친의 그 사람들 때리는 놈처럼요?'라고 하는 걸 보니 루크도 데어데블을 알고 있는 듯.

4.5 시즌 3

데어데블 공식 트위터를 보면 시즌 3가 출시된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추가 바람

5 슈트


변호사 맷 머독일 때.


블랙 마스크라 불렸던 초기 복장. 시즌1 내내 이 차림으로 활약했다. 사실 이 밑의 붉은 수트보다 더 간지 난다고 팬들에게서 인기가 높다.코스프레하기도 쉽지 다만 인터넷에서 구입한 평범한 검정 복장이라 상대방이 무기로 공격하면 얄짤없이 상처를 입는다. 이 때문에 시즌 1에서는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부상이 일상 다반사였다. 킹핀이 입고다니는 수트안에 보호장치 덕분에 무기 공격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본인 역시 보호장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4화에서 클레어가 보디 아머를 추천할 땐 몸이 느려진다고 넘겼지만 킹핀 거는 그렇지 않아 보이니까 나도 하나 장만해야겠구나 생각한 듯.


시즌1 파이널 에피소드부터 입은 특수 슈트. 이 옷을 입은 후부터 데어데블로 불리게 됐다. 이 슈트가 위의 검은 복장보다 못하다면서 호불호가 꽤나 갈리긴 한다.[35]

퍼니셔와의 첫 싸움에서 헬멧이 박살나면서 새로 만들게 되는데[36]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괜찮아졌다. 기존 코스튬의 버건디 톤에서 붉은 톤으로 변경됐는데, 코믹스의 디자인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듯. 극 끝무렵에서 멜빈에게 선물 받는 빌리클럽[37]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코믹스와의 싱크로율은 더더욱 상승.
  1. 퍼니셔 한정.
  2. 아버지 잭 머독과 스틱 한정.
  3. 마피아들의 시합조작으로 5라운드에서 쓰러지기로 했지만, 아들에게 한 번쯤은 당당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상대를 때려눕혔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총살당한다.
  4. 이 재단사는 원작에서 빌런 출신이었다가 개과천선한 히어로 코스튬 제작자로 사실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MCU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 때문에 마지못해 킹핀에게 방검 방탄이 되는 특수 양복을 만들어주고 있었고, 맷이 '킹핀을 쓰러트려줄 테니 방어복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해 킹핀의 것과 같은 재질로 데어데블 수트를 만들어줬다. 참고로 이 때는 만약 몸 상태만 멀쩡했으면 반격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 노부와의 싸움 이후 상처가 심해서 치료 이후에도 통증을 여러 번 느꼈다. 노부와 싸우며 입은 자상만 해도 중상인데 킹핀한테 추가로 얻어맞고 건물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했으니...
  5. 데어데블 슈트는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 와서야 등장했고 시즌 1의 최종보스와의 결전에 한번 쓰였다. 그 전까지는 그냥 천으로 만든 검은 옷. 문제는 새로 만든 슈트도 MCU의 다른 캐릭터들이 입는 슈트에 비하자면 그냥 방검복... 그런데 이 검은 복장이 붉은 슈트보다 더 간지난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주문할 수 있다.
  6. 새 무기 또한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야 등장했는데 그냥 나무보단 훨씬 단단해보이는 재질로 되어있으며 두 개를 이어 장봉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7. 만화에서 데어데블을 인기많은 캐릭터로 이끈 것이 배트맨의 명작 중 하나인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작가, 프랭크 밀러다. 그렇다보니 데어데블도 배트맨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 아직 미드에서는 가난하지만, 곧 변호사로서 엄청난 돈을 번다.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
  8. 시즌 1 에피소드 7에서 사무실에서 점자를 읽을 때 포기와 캐런이 떠나고 혼자 남게 되자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9. 아니면 흰색종이와 검은색 글씨의 온도차를 이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질감의 차이로 아는 것일 수도 있다.
  10. 외모를 못알아보는 시작장애인으로 접근하여 여자를 꼬신다거나 변호사로서 장애인으로서의 동정심을 이용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심장소리 등을 이용해서 여자 꼬시고 변호하는데 잘 쓰고 있다.
  11. 하지만 어린시절 스틱에게서 수련을 받기 시작한 얼마 안 되어서 매트가 스틱에게 아버지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걸 알고서 스틱이 떠나버렸기에 사실상 어릴때 스틱에게서 신체적으로 단련된 것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때 배운 태권도가 성인 일 때 얼마나 싸움 실력에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자. 오히려 그 시절에 스틱은 감각 때문에 방황하는 매트에게 짧지만 정신적 버팀목이 된 것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12. 주로 길거리 범죄자들을 상대로 싸우다보니 대부분의 싸움이 1:다수가 되어버린다.
  13. 자기 아파트에서 피범벅이 된 손에 식칼을 쥐고 한 남자의 시체 앞에 꿇고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왜 자신이 그러고 있는지 기억을 못 한다.
  14. 정확히는 취조실에 갇혀있는 걸 찾아간다. 정보 출처는 포기와 맷이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경찰관.
  15. 머독이 자기들 인신매매 사업을 방해하자 함정을 판 것이었다. 머독이 따라간 곳에서 그를 덮쳤다. 겨우 목숨만 건져서 빠져나왔다고.
  16. 처음엔 몇 대 맞는 걸론 꿈쩍도 안코 죽일 테면 죽여보라는 식으로 나왔지만 클레어가 알려준 급소(눈알 근처 어딘 거 같다)를 머독이 만져주자 끄아아아악!!!!! 이후 머독이 옥상 밖으로 던지려고 하면서 사실 아이는 상관 없고 내가 널 치는 게 즐겁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하자 줄줄 분다. 그래놓고도 이죽거리자 머독은 진짜로 던져버렸다. 2화 초반에 자기가 들어가 있던 쓰레기통에 쳐박혔는데 머독왈 살 거라고.
  17. 해당 액션씬은 좁은 골목 안에서의 1:다수의 원테이크 액션씬으로 한국영화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제작진이 말했다. 일종의 오마주.
  18. 이 사람은 택시에서 대기하던 중 마피아 조직원들이 데어데블과 격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총을 쏘는 바람에 헤드샷을 맞고 사망. 그 이후 레드 마피아 조직원이 형사들에게 심문받을 때 택시에 타고 있던 중국인의 가방에서 마약이 나왔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마약공급책인 것을 알 수 있다.
  19. 심문받는 와중에도 블레이크가 양말에서 나이프를 꺼내려 하자 발목을 그대로 짓밟아버린다.
  20. 이 때 클레어는 에피소드 2 때의 사건을 언급하며 자기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21. 이 때 레드 마피아 조직원들은 블라디미르의 지시 아래 피스크를 죽이기 위해 돌격소총, 수류탄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었다.
  22. 온 몸을 칭칭 싸맸는데, 가방에 있는 트럼프 카드 등을 볼 때 이 사람이 불스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3. 블라디미르가 사망하는 장면은 직접 나오지 않고, 빠져나오는 맷의 뒤에서 총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24. 둘이 이 문제로 얘기하는 와중 종종 포기와 머독의 대학 시절이나 인턴 시절 장면이 나오는데 매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준다.
  25. 일화 하나를 얘기해 주는데 매일밤 아내가 잠들면 자기 딸 방에 가는 개자식이 하나 있었는데 머독은 건물 밖에서 그 소리를 다 들었다. 신고도 해봤지만 교활한 놈이라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법으로는 아이를 구해줄 수 없었다고. 그래서 머독은 날잡아서 그놈을 죽도록 두드려팼고 다시는 딸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그날만큼 편하게 자본 적이 없었다고.
  26. 그리고 킬그레이브의 정신 조작에 면역이 있는 사람이 자신 뿐이라서 만약에 클레어가 진짜로 데어데블을 불렀다면 그도 킬그레이브에게 조종당할 수 있었다. 물론 데어데블의 예지급 감각,지각능력이라면 킬그레이브의 몸에서 나오는 능력의 여파를 감지하고 피할수는 있겠지만, 한수 앞을 바라보는 킬그레이브라 한계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오히려 목소리를 이용하는 킬그레이브의 능력이 뛰어난 청각을 가진 데어데블의 카운터가 될 수도 있다. 강화 이전 킬그레이브의 능력 범위가 100야드(대략 90미터)였는데 아무래도 총을 사용하지 않는 데어데블이 킬그레이브를 제압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27. 당시 심한 부상을 입어 치료받는 중이었다. 맷 입장에선 억울할 만도 하지만 그걸 설명할 수도 없으니 미칠 노릇.
  28. 엘렉트라가 삶에 들어오면서 원칙을 갖고 절제 있게 살아오던 맷의 일상이 송두리채 흔들리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진정한 팜므파탈이라 할 만 하다.
  29. 이건 퍼니셔의 짓으로 보이게 만든 누명이었다.
  30. 비록 프랭크 캐슬 변호에는 실패했지만, 애초에 프랭크 캐슬 무죄 입증 자체가 계란의 바위치기 격이었고, 보통 맷이 담당하던 모두진술을 맷이 펑크낸 관계로 포기가 함에 됨에 따라 변호업계에서 단번에 주목받게 되었다. 실제로 병원에서 갱들끼리의 난동도 베짱좋게 말빨로 회유시킬 정도니... 단골 술집인 조시즈에서 '그 동안 밀린 술값 한번에 다 정산하겠다'며 단호한 눈빛을 보이는 포기를 보면 상당히 씁쓸해진다.
  31. 만약 이번 싸움에서 둘 다 살아난다면 다 팽개치고 멀리 도망가 살자는 약속을 했지만...
  32. 실제로 이 때 퍼니셔가 근처 건물의 옥상에서 아직 남아있던 노부의 부하 닌자들을 전부 쏴 죽이고 있었는데, 맷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퍼니셔가 자기 눈 앞에서 닌자들을 죽이든 말든 신경조차 쓰지 않을 정도로 분노했다는 얘기.
  33. 여담으로 노부는 그 지경이 되고도 다시 되살아났으나, 스틱이 심장을 찌르고 목을 베어 완전히 끝장을 내버린다.
  34. 윌슨 피스크가 맷에게 주먹 한 대 맞고는 그의 뒷조사를 시작했다는 점, 캐런이 맷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본 어게인 스토리라인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퍼니셔 같은 탈법적인 자경단에게 캐런이 동정심을 갖게 되면서 막상 매튜에게는 멀어지면서도 데어데블에게는 더욱 큰 호감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매튜의 고백은 캐런과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35. MARVEL 퓨처파이트에서도 이 버전의 슈트가 데어데블의 스킨으로 출시되었는데, 드라마에서의 슈트는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째 대부분 게임 속 스킨은 호평찬사를 받았다.(...)같은 옷 다른 느낌
  36. 퍼니셔의 총을 코앞에서 맞았는데, 멜빈 포터(데어데블 수트를 제작해준 조력자)가 헬멧이 총알에 맞아 전체적으로 약해졌다고 새로 만들어줬다. 멜빈의 말로는 헬멧에만 금이 간 것이 실수였을 리가 없다면서 일부로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37.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어서 변칙적인 활용도 가능하며, 원작처럼 와이어를 이용해 빌딩에서 점프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곤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