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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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안의 샤나에 등장했던 플레임헤이즈.

인간 시절엔 가족을 이루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지만, 아들이 결혼할 때 무리가 난입, 당사자들과 하객들까지 잡아먹는 참사를 목격하고 홍세의 왕카임과 계약해 무리를 쫓게 된다. 이후 복수를 마치고 아내와 딸에게 가보니 그녀들은 그는 물론 아들과 약혼녀조차 기억하지 못했고, 그는 그녀들의 주변에서 도움을 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떠나기 전 아내에게 과거 영원한 연인에게 위급할 때 쓰라고 받은 히랄다라는 보구를 전해주며 그녀가 이걸 쓰지 못하리라 여겼지만, 그녀는 이후 알음알음 진실을 깨닫고 딸의 결혼식 당일 이걸 사용해 영원한 연인을 불러낸 다음 그를 저지해 달라는 말을 끝으로 산산히 부서지게 된다.[1]

한편 테일러는 레볼루시옹에 입단해 사라카엘, 도그, 단탈리온과 그 조수인 칸타테 도미노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사를 진행하려다 사레 하비히츠부르그키아라 토스카나, 그리고 한때 그의 아내였던 여자의 뜻을 이어받아 그를 저지하려고 온 영원한 연인에 의해 저지, 그 후 그 연인들에게서 진실을 전해듣고 더 이상 싸울 동기를 잃고 '피식' 하는 소리와 함께 계약을 해지해 사망한다.
  1. 다만 이후 요시다 카즈미가 이걸 쓰고도 무사한 것과 피레스의 언급을 보면 그녀는 존재의 힘 특유의 영향력을 감당하지 못했기에 그렇게 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