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레이서

Cliff 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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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리프 레이서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축생이다. 익룡과 유사한 모습으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볼 수 있는데, 가히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수준이다. 사냥하면 racer plumes를 떨군다.

2 짜증나는 생물

클리프 레이서가 얼마나 짜증나는 생물이었는지, 이들을 없애는 모드가 존재하며, 이와 더불어 엘더스크롤 시리즈 최악의 MOD 1위라는 농담으로

이런 동영상이 존재할 정도다. 게다가 엄청난 공감을 받고 있다.알프레드 히치콕

모로윈드 땅 혹은 하늘에서 열심히 모험하는 플레이어에게 날아와서 시도때도 없이 쪼아대기 일쑤다. 심지어 마을 안까지 쫓아와서 공격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꽤나 골치아픈 존재이다.

활이나 마법을 사용하면 원거리에서 이들을 공격할 수 있으나, 이 녀석들은 어느새 와서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근접 무기로 공격을 해도 큰 차이는 없다. 극 초반부터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나타나는 잡몹이라 무기 숙련도가 낮을 때 만나서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초장부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 자체는 매우 약한 편이지만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을만큼 자꾸 나오는것이 문제.

하지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던가드에서 클리프 레이서가 박멸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들을 퇴치한건 성자 지웁. 지웁은 원래 살인청부업자였으나[1] 감옥에서 석방된 이후 모로윈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들을 마지막 한마리까지 쫓아가서 죽이고 "성자" 타이틀을 획득했다.[2] 다만 바덴펠에서는 지웁에 의해 박멸되었고 후속작에서도 역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지웁 사후 200년 후의 인물인 암사자 묠이 클리프 레이서를 사냥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면 완전히 멸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번외

클리프 레이서 송. 알도스 오쓰란이 불렀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클리프 레이서 송으로 패러디되었다.
  1. 모로윈드를 처음 시작할 때 네레바린과 같이 배에 타고 있는 죄수가 바로 이 지웁이다.
  2. 지웁의 클리프 레이서 사냥은 클리프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았던지, 지웁의 자서전 1부에는 지웁이 마지막 남은 클리프 레이서를 죽였을 때 지웁을 좁은 굴에 몰아넣고 수많은 클리프 레이서가 일제히 지웁을 습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얼마나 많은 클리프 레이서가 매복했던 것인지 그 클리프 레이서를 모두 죽였을 때는 지웁의 무릎까지 클리프 레이서의 시체들이 쌓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