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狐塚コーン守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 키츠네(狐)는 여우를 뜻한다.
여우형 애니멀로이드로 에도로폴리스 막부의 로주(老中, ろうじゅう)이다. 로주는 에도 시대 당시 막부의 통치자인 쇼군의 직속으로, 정무를 담당하던 최고 책임자이다. 즉, 쇼군 다음의 No.2 실력자. 야심에 가득찬 인물로 쇼군인 이엣이엣을 몰아내고 자신이 새로운 쇼군이 되려하는 이 애니메이션의 최종 보스. 이 때문에 쇼군의 충신이자 비밀닌자대 냥키를 조직하여 콘노카미의 야망을 막고자 하는 완코노카미와 대립점에 서있다.
젊은 시절 카라카라 일족의 두령인 겐나리사이의 병을 고쳐준 적이 있어, 이 은혜로 인해 일족의 닌자 집단인 카라스 닌자대의 최고 사령관이 되었다. 이들을 동원하여 전투형 메카를 제작해 도시를 때려 부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막부를 전복시키려 하지만 매번 냥키에 의해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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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열받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며 "분하다"(くやしい)를 외친 후 자폭하는 특성이 있다. 전세계 각지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한 친척 일가들이 악의 보스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도 흥분하면 폭발하는 것으로 보아 이 특성은 유전인 것 같다.
또한 여장을 좋아하는 악취미가 있어 작중에서 치어리더, 게이샤, 세일러복 여고생 등으로 변장하여 나오는 모습이 많다. 그러나 이런 여장한 모습은 부하인 겐나리사이나 카라마루조차도 속으로 역겨워하고 있다.
TVA 마지막 편에서는 그 동안 도시 정복을 위해 메카 생산 등으로 국고를 탕진하자 우사 공주에 의해 로주 직위를 박탈당하고 유배를 갈 처지에 놓이게 된다. 결국 마지막으로 거대한 성인 "풍운콘성"(風雲コーン城 - 후운콘죠)을 만들어 최후의 발악에 들어간다. 성에 탑재된 무기인 유도 광선을 쏘아 마침 지구 주변을 지나가는 하라호로히레하레이 혜성의 이동 궤도를 에도로폴리스로 바꾸어 도시와 충돌시키려 하던 것. 그러나 주인공 얏타로와 마음을 고쳐먹은 카라마루에 의해 혜성은 우주에서 폭발하고, 이로서 마지막으로 세운 계획마저도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유배를 가는 도중에, 아직도 반성 및 포기를 하지 않고 이번에는 세계정복을 목표로 하기로 한다.(...)
사실 이 작품이 진지한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여러모로 사악하고 교활한 비호감형 악당으로 나오겠지만 위의 여장하는 취미도 그렇고 극의 분위기 때문에 개그스러운 악당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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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패미컴 게임에서도 TVA와 같이 호시탐탐 에도로폴리스의 지배를 노리는데, 마지막에는 슈퍼에너지로 궁극 병기 "도콘죠"를 완성시켜 이것을 타고 도시를 침공한다. 이 병기를 이용해 냥키들을 완전히 박살내서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는 쾌거를 이룬다. 그래서 2번째 사진처럼 냥키들의 승리 대사를 패러디해서 "천하 꿀꺽 대승리!!"라고 말한다(...) 물론 부활한 냥키들에게 당하면서 계획은 대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