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 키사이

高山箕犀. 일본일러스트레이터. 사실 대만인이다. 본명은 리 싱하오(李星昊).싱하가 아니다

세가의 게임기(특히 메가드라이브)의 팬으로 학창시절부터 수업을 땡땡이치고 게임을 사러 갈 만큼의 열정이 있었으며, 그런 경험 하에 기획자나 프로그래머가 희망 직종이었지만, 대학 친구의 권유로 인해 비츠 레버러토리에 그래픽 직종으로 입사한다.

트루 러브 스토리 시리즈의 그래픽 작업에 종사하던 중,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마츠다 코지의 은퇴로 인해 그 뒤를 물려받게 되고, 이전 시리즈와 확 달라진 그림이 화제가 된 이후 일러스트레이터 및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은 키미키스, 아마가미 등.

활동은 그다지 많지 않고, 게임 외에는 잡지 일러스트나 게스트 참가 등으로 간혹 얼굴을 비추는 정도. 프로그래밍 및 기획을 지향하다가 그래픽 직종으로 발을 돌린 경력으로 보아, 일러스트 외의 다른 쪽에도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던 트루 러브 스토리 -Summer Days, and yet...에선 그 외에 고작 3명이서 만들었다고 한다. (...) 그 외에도 아마가미 제작 때에도 신규 스태프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일까지 다 할 수밖에 없어서, 스태프롤에서도 수없이 많은 곳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너는 그래픽, 너는 음악, 너는 스토리' 이렇게 분담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럽다나.

그렇지만 새옹지마라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 다방면으로 손을 뻗쳐 얻게 된 여러 재능 덕분에 단순히 일러스트레이터로서가 아니라 제작사로서의 권위까지 얻게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마가미 이후로 조금 뜸한 활동을 보이다가 2016년부터 새로운 아마가미 코믹스의 스토리를 맡기도 하고 세이렌의 제작을 맡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제작자로 발돋움하려 하는 행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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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작품마다 그림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튀지 않는 차분한 색조에 선이 가는 미소녀로 호평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특히 아마가미에서 느낄 수 있지만 여타 미소녀 작품과는 다르게 흑발을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굳이 컬러를 넣어도 일반적으로 거부감 없는 갈색톤이 전부. 머리 색은 다양하지 않지만 머리 스타일을 현실적인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비슷한 스타일의 캐릭터끼리도 미묘하게 다른 개성을 부여해 충분히 구별이 가능하게 그리는 것도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은 건강한 단발머리 소녀 나나사키네 그거 라고 한다.

주요 참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