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을 노리는 일념으로 매일을 단련하고 강적과 싸우는 격투가. 적이 사용한 기술을 순식간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인공답게 힘만을 추구하는 다른 악당과는 달리, 마음도 강해지고 싶어하는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허나 격투바보에 근육머리라 그런지, 능력치 중 지능이 25이상은 절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팬들에게서는 바보 취급당한다. 원시인인 포고보다도 못하다!
성능은 지능이 25이상은 올라가지 않는 근육머리이기는 하나, HP와 힘, 속도가 뛰어난 편. HP의 경우 누구보다도 빨리 999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
덕분에 전투력이 수준급이다. 거기다 상대방의 능력치를 반감시키는 기술인 "통타"가 너무나도 강력한 나머지, 이것만 남발해도 밥벌이가 된다. 통타만 난무하면 적들이 비실비실대서 힘을 못 쓰니...
거기다가 힘도 엄청 세다. 마왕이건, 거대 잉어건, 탱크건, 곰이건 죄다 저먼 스플렉스로 쑤셔박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할 말이 안 나온다.
다만 체력이 조루라서 맞으면 HP가 팍팍 깎여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타카하라 마사루라는 이름에는 비밀이 있는데, 실존하는 프로레슬러나 격투가인 타카다 노부히코(高田延彦), 후지와라 요시아키(藤原喜明), 마에다 아키라(前田日明), 후나키 마사카츠(船木誠勝) 4명의 한자에서 한 자씩 따다 지은 것이라고 한다. 네 명 다 제작 당시 주목받던 실전파 하이브리드 레슬링 단체 UWF의 인기 선수였단 공통점이 있다.
동인계에서는 식지 않는 지력 떡밥 때문에 인기가 좋다. 정작 본편인 현대편에서는 모리베 할아버지에게 묻히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최종편을 그린 2차 창작물에서는 그의 딸리는 지력과 격투바보적 면모가 빛을 발한다. 근데 이거 좋아할 일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