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비죠다이사야마의 야구부 매니저였으며, 2년 전 감독이 은퇴하면서 후임으로 감독이 되었다.
나카자와 로카와는 오랜 친구로 토우세이 중학교 야구부에 같이 있었고 토우세이 고교에 진학을 희망했으나 어깨를 다쳐 선수의 길을 포기해야만했다. 로카를 보며 열등감을 느끼는게 싫어 비죠다이사야마에 진학, 거기서 부상 때문에 선수는 되지 못해도 매니저로 뛰는 선배들을 보며 매니저의 길을 걷는다. 장래적으로는 비죠우다이사야마 고교 교원 자격을 획득할 생각인듯.
감독이 된지는 2년이 넘어가나 학생 출신이기에 연륜도, 실력 보증도 없어서 외부로부터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본인도 그걸 인지하고 있어 실력있는 중학생들을 돌아다니며 스카웃하고 있지만 위의 이유로 번번이 퇴짜 맞았다. 때문에 베스트 8 안에 들어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성격은 꽤 단순하지만 감독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강단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머리도 좀 굴려서 아베 타카야의 볼배합을 연구해 파악해냈다.
머리칼을 길러서 올백으로 넘겨 거의 상투 비스무리한 꽁지머리로 묶은 게 특이점. 부적이라고 말하고 있어 다들 「 8강 진출 부적 」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다르다. 본인 말로는 잡아당겨도 의외로 안 아프다고 한다.
로카에게 비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 장본인. 이제와선 내심 잔인한 부탁이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코치로서 의욕을 보이는 로카를 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