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토오루

나츠메 우인장의 등장인물.
多軌透

파일:Attachment/natsume yuujinchou10.jpg
나이	15세
혈액형	O
신장	160cm
생일	5월 15일
성우	사토 리나

1 소개

나츠메 타카시와 같은 또래의 소녀로 학교는 같지만 반이 다르다.

아무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지만 옛 선조가 음양사 관련 업종에 종사한 적이 있어 대대로 지식이 전해 내려오는 집안이었다. 어릴적에 할아버지에게 받은 주술진을 그리며 놀다가 요괴를 보게 된 후 자신이 그리는 진에 요괴가 들어오면 일반인에게도 그 요괴가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첫 등장시의 사건으로 나츠메와 상당히 친해지며 요괴 때문에 힘들어하는 나츠메를 돕고 싶어한다. 집에 고문서가 많아 요괴에 대한 지식도 상당한 듯. 나츠메에게 있어선 타누마 카나메와 더불어 또래 중 요괴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는 귀한 친구이며 이후 학교에선 셋이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잦다. 대형 고저택에 살고 있으며 할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살던 곳이었는데 나츠메와 타누마는 우연히 비를 피하기 위해 들르기도.

작중 첫 등장하는 화에서 언급을 보면 상당한 미소녀. 요괴의 저주에 걸렸을 당시라 타인의 이름을 부를 수 없어 친구를 아예 안 사귀려고 했던 탓에 '좀 특이하지만'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었다. 자주 하는 복장은 세일러 교복에 치마까지 오는 롱코트와 모자의 조합. 작가 특유의 그림체 탓에 미소녀지만 살짝 날카로워 보이는 얼굴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 축제 때는 남장을 하기도 했는데 상냥한 분위기인 평소와는 달리 미남 호스트 같은 모습으로 찍혔다(…) 남장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오오 타키 오오를 외친 여성팬들도 있을정도.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며 야옹 선생의 후덕한 고양이 모습을 보고 매우 좋아해서 만날 때마다 끌어안고 부비부비하는게 다반사. 야옹 선생은 그녀의 이런 태도를 매우 부담스러워해서 천적 취급하고 있지만 최근엔 먹을 것에 혹해서 가만히 있기도(…) 다만 타키와 야옹 선생을 제외한 모든 인간 & 요괴들은 이런 타키의 행동을 이해 불가의 특이 취향 비슷하게 보고 있다. 야옹 선생이 굉장히 귀엽지. 우리들도 좋아해.

2 작중 행적

신기해서 계속 진을 그리며 놀던 중 악랄한 요괴에게(성우는 스고 타카유키) 걸려 자신과 자신이 이름을 부른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그 때문에 학교에서도 겉돌았으나 나츠메와 함께 요괴를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이 주술진에 들어가면 요괴의 힘은 더욱 커진다고 한다.

10권의 타키 할아버지의 에피소드와 16권 수록예정의 에피소드로 가끔 등장할 때 마다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이 만화 어느 캐릭터가 안그러겠냐마는 거기다 타키의 진이 금술로 판명되면서 우인장이 금술이라는 것에 갈등을 겪고 있는 나츠메에게 어느정도 안식을 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키의 에피소드는 거의 타키 할아버지와 연관되어 나온다. 타키 할아버지와 친했던 요괴들, 타키 할아버지의 주술 등 첫 등장부터 할아버지의 진을 소재로 삼아 등장했던 타키이니 당연한걸지도.

10권에서는 타키 할아버지를 좋아했던 요괴들을 불러내기 위해 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때 첫등장 당시의 트라우마때문에 진을 사용하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 후 16권에서는 집 안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때문에 혹시나 해서 진을 사용해 혹시 거기에 요괴가 있다면 나와주세요, 라는 식으로 타키 할아버지의 주술 때문에 집에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게 된 요괴를 불러내어 도움을 주었다. 이 때 이 요괴는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미소짓는 타키에게 사랑스러움을 느껴 반했고 꽃가지를 준 후에 학교에 가서 인간의 글씨를 흉내내 타키에게 아름다운 들판과 경치를 보여주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쓰기도 한다. 이 때 똑같이 타키의 집에서 길을 잃은 요괴들을 위해 움직이다가 할아버지의 진이 금술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이고, 할아버지의 주술때문에 요괴가 길을 잃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지나치게 열심히 길 잃은 요괴를 찾으려 한다. 일이 훈훈하게 끝난 후에는 역시 그래도 할아버지의 진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보물이다라는 말을 해서 나츠메의 갈등을 어느정도 순화시켜준다.

3 여담

작품 내 몇 안되는, 아니 유일한 인여캐지만 취급은 매우 미묘하다. 나츠메나 타누마와 항상 같이 다니지만 여기에 연애감정같은 건 아예 없다. 요괴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타누마처럼 느끼는 정도도 못되는, 아무 능력이 없는 순수 일반인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칙칙하고 위험천만한 에피소드에서는 출연조차 없다. 다만 작품 내에서 나츠메를 이해하는 유일한 인여캐라는 점에서는 사사다보다는 그나마 히로인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려나... 하지만 연재가 계속될수록 점점 더 공기화가 되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이 동네는 남주인공이 히로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는게 문제. 니시무라가 타키에게 홀딱 반해서 그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타키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니시무라하고 연애 플래그를 꽂았다고 보기도 좀... 이런점에서 나츠메 우인장이라는 작품이 연애 플래그 쪽으로 얼마나 괴멸적인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애갤러스 양반들에게는 히이라기와 토우코 아주머니와 함께 인기 높은 여캐이며, 단순히 하악하악하는 걸 넘어서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