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마 카나메

나츠메 우인장의 등장인물.
田沼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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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15세
혈액형O형
신장171cm
생일9월 17일
성우호리에 카즈마

소개

야츠하라(八ツ原) 절의 주지승[1]의 아들. 수행을 통해 강한 법력을 후천적으로 얻은 아버지[2]와 달리 선천적으로 요괴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 나츠메 타카시와 같은 학교에 다니며, 상기의 이유로 나츠메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이해자이기도 하다.[3]

다만 타누마의 능력이라는게, 말 그대로 기운을 느끼는 정도라 상당히 미묘. 그림자 정도만 보이는 정도이고 나츠메처럼 실제로 뚜렷하게 요괴를 보거나 한 적은 없다. 요괴와 대화해 본 건 야옹 선생이 처음일 정도. 하지만 사이한 요기나 요괴의 존재를 느끼는 능력만큼은 나츠메보다 뛰어난 듯 한데 이는 법력이 뛰어난 아버지의 영향인 것 같다. 나츠메만큼은 아니어도 어릴 적에는 고생을 한 듯. 요괴의 기운이나 독기 따위에 영향을 받기 쉬워 앓아누운 적도 여러 번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일본식으로 되어있는 타누마의 방에 침대가 있는 것도 이 때문. 타누마의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앓아눕기 쉬운 아들을 위해 매번 이불을 깔고 눕는 불편을 줄이려 일부러 구입했다는 듯.[4]

야옹 선생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든 모양인지 냥냥 선생이라든지 폰타 등으로 마음대로 불러서 야옹 선생이 '야옹'이라고 정정해줄정도. 그런데도 잘 못 외웠지만 최근에는 그나마 선생이라고 호칭이 정착되었다.

나츠메에게 있어서 타누마는 자신 외에 최초로 만난 동류의 사람인데 첫등장은 묘하게 스토커라든가 흑막스럽게 나왔다.[5] 동갑내기에 둘 다 어릴 적의 상처가 깊어 서로 이해관계가 좋은 편이다.

다만 나츠메는 요괴 문제로 타누마에게 걱정끼치기 싫어하고 타누마는 돕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해 약간 엇갈리는 면도 없지 않다. 나츠메가 세세한 사정을 말해주지 않는 것에 조금 섭섭함을 느끼는 모양. 어쨌든 사람과 사귀는 것이 서투른 나츠메에게는 타키와 더불어 소중한 친구이다. 눈치는 좋아서 나츠메가 거짓말 하는것도 바로 눈치채지만 본인이 하는 거짓말도 나츠메에게 바로 발각되는거 보면 이 둘은 상당히 닮은 꼴.

친구의 병을 고치기 위해 거울을 찾아다니는 요괴에게 빙의된 것으로 요괴가 확실히 보이는 세계가 무엇인지 체험한 바 있으며 나츠메와 점점 얽히면서 그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깨닫고 있다. 나츠메가 요괴에게 먹히는 꿈을 꿀 때가 있는 모양으로 나츠메가 지각이라도 하면 혹시나 요괴에게 먹힌게 아닐까하고 걱정하기도 한다.

나츠메를 통해 타키와 알게 된 후 그녀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이성적인 무언가라든가 그런건 없는 편이다. 셋은 좋은 이해자이고, 반은 서로 다르지만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잦다.[6] 다만 나츠메를 돕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타인들에겐 기행으로 보이는 경우도(…)[7]

원작의 작화는 또래 친구들과 제법 비슷한 연령대로 보이지만,[8] 애니판 작화는 타누마 혼자만 친구들보다 3~4살 연상으로 느껴질 정도로 성숙해 보인다. 그도 그럴게 애니판 작화는 같은 10대인 나츠메, 니시무라, 키타모토처럼 볼살이 있는 동글동글한 얼굴형이 아니라 성인인 나토리마토바처럼 볼살이 없는 살짝 긴 얼굴형이라 더더욱 그렇게 보인다. 엄밀히 따지자면 큰 키는 아니지만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키도 가장 크고 목소리도 혼자서만 저음이라 그런 것도 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나토리보다도 목소리가 더 낮다.

여담으로 작화팀은 나토리와 함께 타누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 묘하게 작붕이 많다. 그래도 나토리보다는 나노단위로 낫지만 나토리나 타누마나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 일단 눈물 좀 닦고... 특히 타누마의 비중이 제법 컸던 애니메이션 3기에서는 비중과 작화를 등가교환이라도 한 듯 자비없는 작붕으로 많은 타누마 팬들을 절망시켰으나 다행히 4기에서는 작화가 제법 좋아져서 나토리만 안타깝게 되었다(…)

  1.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2. 야옹 선생이 식은 땀을 흘릴정도로 강력한 신격의 요괴가 수호신마냥 붙어있다. 묘사는 따로 없지만 상당히 고명한 스님인 모양. 여담으로 저런 신들은 변덕스러워서 아들인 타누마도 같이 지켜주기는 커녕 질투해서 해를 끼치지 않은게 외려 다행이라고...
  3. 다만 우인장의 존재는 아직 모른다.
  4. 나츠메는 타누마의 방에 침대가 있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는데, '왜 후지와라 씨 부부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느냐'고 타누마가 묻자 혼날 것 같아 말하지 않았다.
  5. 반전을 위해 고의적으로 이런 연출법을 쓴 케이스.
  6. 실제로 타키가 등장 후 셋이 같이 다니면서 등장률도 높아졌지만, 애매한 비중의 조연 인남캐 수준이었던 타누마가 비중있는 조연 인남캐 포지션으로 급부상했다. 원작에서도 점점 비중이 올라간 것처럼, 애니메이션에서도 1~2기 때와 3~4기 때의 비중이 확연히 다르다.
  7. 거울 조각을 찾기 위해 학교 뒷마당을 삽으로 판다던가 하는 것 등등.
  8. 사실 원작 작화 자체도 기본적으로 타누마가 나츠메, 니시무라, 키타모토 보다는 어른스럽게 보이긴 한다.